PS5에 쓰고 있던 480G SSD를 2테라 SSD로 교체하기로 했다.
480기가는 원래 XSX에서 쓰던 것이었고 역시 2테라로 교체하고 남는 걸 플5에서 쓰고 있던 상황이다.
XSX처럼 하면 되겠거니 하고 - 옮길 SSD를 붙여놓고 설정에서 원래 사용하던 480기가에 설치된 게임을 새로 설치한 2테라로 그대로 옮겨넣기만 하면 됐다. 엑박은 이렇게 데이터 이동이 문제없이 됐다. -
PS5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2테라를 연결했다.
그랬더니 반응이 없다. 스토리지 항목에 서로 연결한 SSD가 떠야 하는데, 기존 쓰고 있던 480기가만 보인다. 원래 외장 하드 연결하면 포맷하라고 나와야 하는데 그것도 나오지 않는다.
기존에 쓰던 480기가를 연결해제하고 2테라를 연결하니, 그제서야 포맷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그리고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다시 기존 쓰던 480기가를 추가연결하면 역시 인식 안 된다.
결론은 외장 하드는 1개만..
이게 문제가 뭐냐면 480기가에 설치된 PS4 게임들이다.
엑박 처럼 2개 연결해서 그냥 옮기며 끝날거라 생각했던 작업이 그렇게는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게 됐다.
결국 라이브러이에서 480기가에 설치됐던 플스4 게임들은 전부 삭제했고
2테라에다가 전부 다시 설치해야 했다.
여기서 설치할 때 진짜 중요한 것이 있는데
게임 설치할 때 DLC를 설치한 게 있다며 그것도 빼먹지 말고 설치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게임만 설치하면 세이브 데이터 로딩시 맞지 않는다면서 세이브 데이터 이용불가 상태가 될수 있다. 이건 게임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쨌든 그렇다.
플스5는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개짜증 나는 구석이 계속 튀어나오고, 세이브 데이터 이동도 지랄맞아, 외장하드 교체도 엿같애, 플스5 업그레이드 지원도 병신같고 하나같이 진짜 욕만 나오게 만든다.
반면 XSX은 그냥 연결하면 끝. 이동하면 끝. 자동이다. 알아서 다 해준다. 쓰다보니 또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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