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국내 정식발매된 제품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했다.
포장성애자 애플 답게 박스부터 개봉할 때 느낌은 정말이지 가격 이상의 만족을 변함없이 선사한다.
겉 박스 포장의 스티커를 떼면 이렇게 주욱 벌어지면서 제품 박스가 자연스레 드러나도록 되어 있다.
박스에 인쇄된 제품 사진과 실제 기기 크기가 같다.
손바닥 보다는 큰데 묵직하다.
HDMI 케이블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4K HDR, 돌비비전 영상 보려면 잘 사야 한다.
애플TV 4K 2세대- > XBOX ONE S 동봉 케이블 (4K High Speed Cable) -> LG OLED 55E6K (16년 모델)
이런 식으로 연결했다.
애플티비의 비디오 포맷 상으로는 4K HDR 4:2:0으로 기본 잡힌다.
콘텐츠, 프레임률 맞추기는 켬으로 했다.
돌비비전 지원 TV인데 포맷에는 1080P 돌비비전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5년전 구형 모델이라 이젠 지원이 제대로 안되나 보다 했는데.............
일단 영상 테스트 용으로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를 4천원에 구입했다. 현재 이벤트 할인중이다.
그리고 구입한 매드맥스를 재생했더니
화면이 검게 깜박인 후에 화면 우측 상단에 '돌비비전'이라고 뜬다.
그래서 1080P 돌비비전인가 했는데 화질이 아무리 봐도, 일시정지하고 봐도 4K 같은 느낌이다.
뭐지 싶어서 TV 정보화면을 띄우니 2160P 돌비비전이라고 뜬다.
결론 애플TV 설정 비디오 포맷 항목에서는 4K 돌비비전 미지원으로 뜨지만 막상 해상 영상 소스를 재생할 경우 지원이 되는걸 확인할 수 있었다. 안심하고 영화를 구매해도 되겠다.
지원 제대로 안 되면 TV를 새로 구매할 생각이었는데........아쉽네.
외부 앱은 유튜브만 일단 테스트 해봤다.
SDR영상은 정삭적으로 해당 레인지로 재생해주고
HDR영상은 HDR에 맞게 해서 잘 나온다. 이 부분은 애플 답게 잘 설계되어 있다.
다만 아쉬운 건 애플TV용 유튜브 앱은 원래 oled TV에서 쓰던 유튜브 앱과 같다. 인터페이스가 똥이다. 너무 불편해.
4K 돌비비전 영화를 집에서 쉽게 구입하고 볼 수 있게 됐다. 이게 가장 큰 의의가 아닐까 싶다. 다만 한국영화는 아직까지 4K 지원이 없다. 기생충 4K로 구입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아쉽다.
리모콘.
방향버튼 키 가운데가 터치 지원하는 공간인데 이게 익숙해져야 할 것 같다.
버튼과 터치 조작이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가 생겨서 불편하다.
옵션에서 조작법을 바꿀 수 있다.
영화 구매하려다 보니 디즈니, 폭스 쪽 영화들은 죄다 HD 밖에 없는 것 같다.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는 지원해도 4K지원은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 이건 일부러 안 풀었다고 생각된다. 일단 디즈니 플러스 정식서비스 개시 되고 나서 어떻게 되려나 싶다.
쓰다보니 이제는 사운드가 아쉽다. TV 내장 스피커만 이용하고 있고 사운드바도 구매할 생각은 없었는데 이제는 홈팟이 마렵다. 만약 홈팟마저도 국내 정식발매되면 바로 2개 사서 스트레오로 꾸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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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TV에서 영화 리스트를 한눈에 보기 불편하다.
맥북의 경우 전체보기가 있어서 그걸 누르면 한눈에 보기 좋게 영화 아이콘 리스트가 주욱 나타난다.
반면 애플TV에서는 전체보기가 제한적이고 한없이 옆으로 굴리고 굴리면서 리스트를 봐야 한다.
이러다보니 TV에서 영화 구입하는 거 보다 보기 편한 맥북에서 구입하는 게 더 편하다.
물론 시리를 이용한 음성 검색을 한다면 TV에서 하는 게 편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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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돌비비전 지원 타이틀만 10편 구매해봤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퍼시픽 림
-그렘린
-구니스
-작은 아씨들(최신판)
-우주전쟁
-엣지 오브 투마로우
-셔터 아일랜드
-아쿠아 맨
-쇼생크 탈출
가격은 55,000원 들었다.
4K 블루에이 2장 살 돈에 10편의 영화 소장이라니. 가성비 죽인다. 게다가 돌비비전 지원이 정말 마음에 든다. Oled TV 사용자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돌비비전 타이틀 가면 된다.
애플 아이튠즈 구매 콘텐츠의 경우 해당 콘텐츠가 업그레이드 (화질 향상, 예를 들어. HD에서 4K 향상)되면 기존 구매자는 추가 과금 없이 업그레이드가 된다고 한다.
일반 HD 급도 1편 구매했는데 - 로마의 휴일 - 화질은 기대 이상으로 괜찮다. HD도 나쁘지 않아서 미리 사둘가 싶기도 한데 그래봤자 당장 시청할 건 아니라서 일단은 리스트업에 넣어두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고화질 추가되거나 구매할 수 있으면 좋겠다.
다이하드1
스피드1
에이리언2
레미제라블 (2012)
블레이드 1
블레이드 2 (없음)
콘 에어 (없음)
더 락 (없음)
페이스 오프 (없음)
언더 시즈2 (없음)
브레이브 하트 (없음)
-자막 크기 바꾸기
설정 손쉬운 사용 자막 항목에서 바꿀 수 있다.
스타일 편집으로 나만의 스타일로 만들어서 적용하면 된다.
아쉽게도 폰트 종류는 바꾸는 게 힘들다. 몇 종류 있지만 한국어 기준 별 의미없기 때문이다.
크기와 자막 배경 정도만 바꾸고 비디오 오버라이드 옵션을 끔으로 해서 최대한 화면을 가리지 않도록 할 수 있다. 특히 올레드 라면 자막 블루밍 현상이 없어서 훨씬 쾌적한 환경에서 감상 할 수 있다.
-애플 아케이드 체험
3개월 무료 등록으로 이것 저것 테스트 중이다.
애플TV 4K 2세대 + OLED 55인치 + PS4 듀얼쇼크4
이런 조합으로 하고 있다.
오션혼2 : 그래픽 괜찮음. 그래픽 높음에서는 30이지만 드롭이 느껴져서 껄끄러운 느낌이라면 낮음으로 할 경우 30~40 정도면서 안정적인 느낌이다. 프레임때문에 그래픽 낮음으로 세팅. M1 아이패드에서는 프레임 얼마정도 나오려나 궁금하네.
점프가 없는 게 아쉽다.
캐슬바니아. 모바일 스타일로 해놨던데 프레임30이고 그래픽이..참 할말을 잃게 한다. 초반 찍먹하고 바로 삭제.
캣퀘스트2 : 60프레임. 아주 잘 돌아간다.
판타시안 : 60프레임 잘 돌아감. 문제는 2021년에 SFC 시절 JRPG하는 기분이다. 리마스터로 과거 작품 잘 팔아먹고 있다만, 이건 최신 게임이라는 것. 게다가 전투로딩이 있다. 다른 건 그렇다 쳐도 로딩은 진짜...할 말이 없네. 한국어 미지원이고 영어, 일본어만 지원된다.
애플 아케이드도 킬러 게임만 제대로 확보되면 이거 꽤 재밌는 시스템이지 싶다. 잠깐 즐겨본 거지만 이걸 다달이 결제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애플원 서비스를 쓴다면 겸사겸사 즐기에 나쁘지 않은 정도가 아닐까, 아직은.
집 밖에서는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로 즐기다가 집에 와서는 애플TV로 대형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는 건데, 이거 완전 스위치와 거의 같은 컨셉이다. 아케이드는 구독형이라는 것과 게임이 그리 많지 않고 대부분의 게임이 그냥 인디게임 밖에 없다는 것 정도다.
참, 컨트롤러 연결하고 나면 이 컨트롤러로 UI 조작이 된다. 리모콘 보다 오히려 이게 더 편한 느낌이네. 엑박 플스에서 컨트롤러 조작으로 유튜브 보고 하던 사람들은 금새 적응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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