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영화
4K 돌비비전, HDR 지원은 꿈도 꾸지 말자.
사운드도 돌비 디지털은 커녕 AAC 가 대부분이다.
CJ ENM, LOTTE ENM 여기서 제공하는 소스는 그냥 무조건 최악이라고 보면 된다.
극히 일부 영화 중에 사운드 DD 5.1 지원하는 게 있지만 그건 그냥 돌연변이 수준.
그러면서 구매가격은 오질나게 비싸다.
배급사가 외국인 영화, 대표적으로 <마녀>의 경우 워너 브러더스 배급인데 이 영화는 사운드가 DD 5.1로 들어간다. 물론 화질은 여전히 HD급이지만.
저화질 스트리밍용으로 만들어놓고 이걸 그대로 판매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결론적으로 사지 말라는 소리다.
해외에는 4K로 발매된 한국영화들도 있는 편인데, 이런 걸 국내에서 디지털로 편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했지만 역시 기대한 사람이 바보인 것 같다.
고화질 한국영화 기대하는 사람들은 그냥 포기하자. 포기하면 편하다.
2. 아시아 영화
괴멸 수준으로 거의 없다.
그나마 최근 들어 일본영화 몇 편씩 등록되는데 죄다 판권이 CJ ENM에서 갖고 있는지 화질 음질 쓰레기들로 올라와 있다.
최근 영화는 고사하고 고전영화는 아예 없기에 결국 와챠, 웨이브 같은 곳에서 구독해서 보는 편이 낫다.
3. 헐리우드
4K 돌비비전 돌비 애트모스 좋아하고 헐리우드 영화 취향이라면 애플TV에서 영화 사기 꽤 좋다.
특히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 정식 서비스 된 이후로 디즈니 판권의 애니메이션 영화들 일부가 4K 돌비비전 지원으로 상향되었다. 구매가가 비싸긴 한데 (보통 1편에 7,500원) 번들 구매도 있어서 나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어벤저스 세트, 캡틴 아메리카 세트, 가오갤 세트 등등.
일단 테스트로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저를 구매해봤는데 정상적으로 4K 돌비비전 지원되는 걸 내 두 눈으로 확인했다.
(추가)
캡아 3부작은 4K 지원이 된다,
어벤저스 4부작, 아이언맨 3부작은 영화 정보에는 4K 돌비비전 지원이라고 나오는데 실제 구매해서 테스트해 보면 HD영상으로만 나온다.
아직 서비스 초기라 그런 듯 한데, 구매시 주의해야 한다.
가령 트랜스포머 1탄은 4K 미지원이지만 2~5탄은 전부 4K 돌비비전 지원이다.
이런 부분들은 시간이 해결해 줄 것 같고, 내년 초 정도만 되도 지금보다 훨씬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디즈니 폭스 때문에 아예 구매할 수 없는 영화들이 많다.
4K 지원 영화만 약 50편 정도 구매했는데 화질은 다들 만족스럽다. 덕분에 중복 되는 물리 디스크 영화는 중고로 처분했다. 팔고 받은 비용으로 다시 디지털로 구매하고 있다.
(추가2)
영화 설명에서는 4K 돌비비전이라고 나오면서 구매 후 재생해 보면 HD로 재생되던 디즈니 판권 영화들, 가오갤 전편, 어벤저스 전편, 아이언맨 전편이 현재는 정상적으로 4K 돌비비전으로 재생되고있다. 전부 직접 구매후 확인했다.
보관함 분류에 4K HDR이라고 있는데 이 항목안에 정상적으로 들어오면 재생시 특별히 문제는 없는 듯 하다.
(추가3)
구입시 2가지, 3가지 버전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한국어 자막 유무를 잘 살펴보자. 비싼 가격에만 한국어 자막이 달려있고, 저가 버전에는 없는 경우도 있다. 반면 가격 상관없이 한국어 자막이 전부 달려있는 경우도 있다.
어처구니 없게도 한국어 자막이 없는데 팔리는 것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프린세스 브라이드>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컷>이 있다.
아직 서비스 시작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인가 시스템상 오류 같은 현상으로 추정되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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