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들어와서 드디어 최신 패치 적용이 됐다.
각종 오류수정은 기본이고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던
부스터 모드가 탑재됐다.
작년 말까지만 해도 스팀 버전 픽셀 리마스터 버전은 그냥 버린 놈 취급이었다. 실제 평가들도 그렇고 구매한 유저들도 다 화가 나서 곤두서있는 상태였는데 이걸 이렇게 패치할 줄이야 정말 상상도 못 했다.
빨리 빨리 좀 하지 이게 뭐 얼마나 대단한거라고 이렇게 시간 질질 끌 일인가?
스위치 버전 패키지로 구매했던 입장에서 스위치와 스팀 버전 차이를 비교해봤다.
비교 게임은 파이널 판타지 5
-스위치
카트리지 삽입하면 아이콘 6개가 주르륵 뜨고 전부 패치를 받아야 한다.
완전판 취급 받는 스위치 버전이었지만 패키지도 최신 버전이 아니었다. 업데이트 없이는 가치가 떨어진다. 이런 것들이 결국 패키지 가치를 떨어트리는 요인이다.
파판5 경우 미묘한 화면 밀림 (특히 독모드에서 유독 눈에 잘 띈다) 전투 후 로딩까지는 아니고 미묘한 딜레이. 길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짧지도 않아서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정도의 미묘한 로딩이다.
결국 이 모든걸 견딜 수 없어서 패키지 살처분 결정. 소장 가치 조차 없는데 내용물이 별로다? 바로 살처분이다.
-스팀 버전
24년 1월 최신 버전 패치가 된 이후에 구입했다. (1-6 꾸러미)
스팀덱 OLED (OS는 최신 안정화버전) 에 파판5만 설치했다.
놀랐다.
화면 정말 부드럽고 특히 전투 로딩이 미쳤다.
그냥 슥 들어가서 끝나고 나면 슥 맵으로 빠져나온다.
내가 원했던 딱 그 느낌이다.
이거와 비교했을 때 스위치 버전은 확실히 전투후 로딩이 거슬린다.
이렇게 쾌적한데 스위치가 완전판이라고? Nope.
다시 바뀌었다. 스팀판이 완전판이다.
정 패키지를 소장하고 싶다면 내용물은 버리고 그냥 굿즈 개념으로 스위치 버전 패키지 하나 구매하는 것 정도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실플레이는 그냥 스팀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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