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8일 금요일

피엘라벤 싱기 메리노 헨리 M - Fjallraven Singh Merino Henley M

사이즈 S (UK)

색상 - 딥포레스트

무게 약 230g 


S사이즈 기준 오차 감안해도 대충 한국 기준 94~95정도 느낌이다. 


겨울철 베이스레이어로 잘 입고 있던 라플란드 메리노 헨리 제품이 수명을 다해서 대체품을 찾다가 구매했다.  

결과적으로 대체품은 아니었다. 

이유는 얇다. 생각보다 얇다. 

겨울철 베이스레이어로 어느 정도 두께감 있는 메리노울 제품 2벌을 입고 있는데 하나는 라플란드 메리노 헨리 (단종) 베이스 스웨터 넘버3 (단종) 이렇게인데 이 두 제품은 두께가 의외로 있는 편이다. 

늦가을, 초봄에는 단독착용해도 되고 한겨울에는 베이스레이어로 입기 좋은 두께감이다. 

반면 싱기 메리노 헨리는 늦봄, 초가을, 여름밤 정도에 단독으로 입기 좋은 느낌의 두께로 만져보면 얇은 편이다. 

한여름에 입기에는 두껍고 한겨울용으로는 얇은 편이라서 봄,가을 적당히 섞어 입으면 될 듯 하다. 

울100%는 아니고 울 91%에 폴리아미드 9%가 섞인 혼방이다. 내구성 문제로 이렇게 섞는데 울 제품을 엄청 좋아하는 입장에서 딱히 내구성이 더 좋아지는 느낌은 아니다. 

울100이나 울90이나 오십보 백보 수준. 그냥 울이 주류로 들어간 베이스레이어는 수명이 짧다고 생각하고 입는 편이 낫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