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이어엠블렘 GBA 시리즈
-봉인의 검
-열화의 검
-성마의 광석
발매 당시 가장 미치도록 즐겼던 것은 마지막에 출시된 성마의 광석이었다. 육성 재미에 푹 빠졌다. 특히 아멜리아 키우는 맛은 이 게임을 즐겨본 사람은 캐릭터 이름만 말해도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기존 스타일 정석 느낌은 봉인의 검.
프리퀼로 나와서 기존 시리즈와는 색다른 맛을 줬던 열화의 검. 린 인기가 참 많았는데 실제 게임상에서 린은 비중이 크지 않았다. 그럼에도 린은 여전히 기억에 남는 여주인공 중 한명이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성마의 광석. 난이도도 낮고 키우는 맛이 있어서 휴대기로 즐기기 가장 즐거웠다.
2. 파이어엠블렘 - 창염의 궤적 - 게임큐브
다 좋은데 그 놈의 시스템 템포가 최악이었다.
창염 그대로 그래픽만 인게이지(스위치)로 바꾸어도 엄청난 명작 탄생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최악이다.
나중에 한글패치가 나왔음에도 다시 플레이해볼 엄두가 안 날정도였다.
당시 기준으로는 한 번쯤 해볼만한 게임이었지만 지금 기준으로는 실기보다는 에뮬레이터로 즐기는 걸 권장한다. 게임 속도 올려서 빠르게 플레이하면 할만 할 것이다.
다만 후속작이 별로라서 이걸 굳이 해야하나? 하는 딜레마가 존재한다.
3. 파이어엠블렘 - 새벽의 여신 - 위
창염 후속작으로 당시 꽤 기대했던 게임이었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실망했던 작품이다.
1부의 파격적인 주인공 설정은 좋았지만 거기까지 였다. 밸런스도 그렇고 후반부 진짜 주인공이나 스토리 전개 모든 면에서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짜증이 났던 게임이다.
부제는 페이크고 그냥 창염의 궤적2라고 나와도 무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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