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프로 맥스 -> 16 프로 맥스 이사완료.
공홈 구매
-무게
쌩폰 기준
14PM - 240g
16PM - 228g
12g 정도 차이 나는데 딱 강화유리 얇은 거 1장 무게 차이다.
본체만 놓고 보면 그렇게 무거운가? 싶지만
케이스와 강화유리를 끼우면 얘기가 완전 달라진다.
강화유리 1장 평균 15g
정품 실리콘 케이스 33(14PM)~35(16PM)g
이것만 약 50g 이다.
여기에 본체 무게를 더하면 실제 들고 다닐 때의 무게가 산출된다.
14PM + 강화유리 + 정품 실리콘 케이스 = 287g
16PM + 정품 실리콘 케이스 = 263g
강화유리 추가하면 딱 8g 차이 난다. 이게 줄어든 거 맞나?
-이사하기
14PM -> 16PM 본체 이사는 이슈없이 정확하게 이동됐고 애플워치 가 항상 이상해서 페어링 다시 하거나 했는데 이번에는 한번에 끝났다. 다행이다.
이사와 페이스ID, 기타 앱 재설정 등 완료하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됐다.
-디스플레이
0.2인치 커졌다고 해서 구매했는데 막상 실물을 보니 사이즈 늘어난 건 잘 모르겠다.
대신에 베젤 줄어든 게 확 들어온다.
케이스 씌우면 케이스 두께가 베젤 대비 2배 이상 두껍게 느껴진다.
-스피커
아이폰 바꾸면서 가장 체감 되는 건 스피커 품질이다.
더 좋아졌다.
조그만 폰에서 공간감이 느껴진다. 저음은 물리 한계로 인해 어쩔 수 없다지만 조그만 기기로 어떻게든 조금씩 좋아지는 게 제일 신기하다.
-카메라
초광각 업그레이드라고 하는데 실제 찍어보면 그나물에 그밥 같아서 체감하기 어렵다.
추가된 카메라 셔터버튼은 예전 Xs MAX, 11 PRO 시절까지인가 있었던 그 포스 터치 느낌 비슷하다. 버튼 꾹 누르면 카메라 앱이 실행되고 살짝 얹어서 누르면 카메라 앱상에서 다양한 조절이 가능하다.
다만 버튼 위치가 애매하다. 손 작거나, 손가락이 짧을 경우 애로사항이 있다.
초기라 그런가 카메라 앱에서 보정할 때 아이폰 뒷판이 겁나게 뜨거워지는 경우가 생긴다.
-정품 실리콘 케이스 (스타 푸르츠)
노란색 좋아해서 구매했는데 생각했던 그런 색이 아니다.
노랑 보다는 연두색으로 보일 정도로 기대이하의 컬러감이다. 이런 걸 원한게 아니다.
14 시절의 그 바나나, 레몬 틱한 노랑이 그립다. 너무 그립다.
내년에 램 업그레이드가 사실상 예정되어 있다보니 이왕 바꿀 사람들은 내년에 나올 17 시리즈를 기다리는 걸 추천한다.
11,12,13과 이전 모델 쓰고 있다면 16으로 바꿔도 좋겠지만 14,15 사용자라면 17까지 버티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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