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7일 금요일

HG 노벨 건담(재판), 베앗가이 프리티, 시아퀀터


1. 노벨건담
재판 되길 정말 기다렸다.
기대했건 거에 비해 그냥 그렇긴 한데 한 번 쯤은 조립해볼만한 키트가 아닐까 싶다.
폴리캡이 없고 스탠드 기본 동봉(퀄리티는 좀.....)이다.
그 거시기 포즈를 위해 빔리본이 들어있긴 한데 포즈 취하는게 좀 귀찮다.
결국 스탠드와 빔 리본은 전부 구석에 쳐박아두고 그냥 여성형 건담 다운 포즈 취해서 세워뒀다. 이러니 깔끔하니 보기 좋은 게 내 취향에 딱 맞는다.
하지만 사이즈가 아쉽다. 같은 HG급인 호시노 후미나가 비정상적으로 큰 것이지만 거기까진 안 되더라도 FAG 정도의 크기만 됐어도 훨씬 보기 좋았을 거라 생각한다.

2. 베앗가이 프리티
색깔 체인지 버전.
단, 분홍색이 정말 이쁘게 뽑혔다.
천사링은 연질 플라스틱인데 (노랑 베앗가이의 리본과 마찬가지)
링 구부려놓으니 천사가 아니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같은 느낌이 든다.
내가 이상한 거겠지.
아무튼 HG급이지만 크기도 큼직하고 부품들도 커서 초심자(특히 여성이나 어린아이)도 충분히 즐기면서 조립할 수 있는 키트가 아닐까 싶다.

3. 시아퀀터
고양이 귀!
이거 하나로 설명은 충분하다.
게다가 가격 저렴하고 볼륨감도 있으니 자세한 설명은 솔직히 필요 없다.
좌측에 주렁주렁 포도송이가 열렸지만 스탠드 없이 맨발로 잘 버틴다. 우측에 빔소드 들려주면 균형도 더 잘맞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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