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14일 목요일

피엘라벤 헤라그스 캡 , 로고 헤드밴드 간단 느낌 fjallraven Helags Cap, Logo Headband

-헤라그스캡

G1000오리지널을 이용해 만든 야구모자
사이즈는 두 종류다.
S/M 과 L/XL

내 머리둘레는 약 58cm. 안경 쓰고 있다.
단일사이즈+둘레 조절 가능한 모자를 선호하지만 사이즈별로 나뉘었을 때는 L위주로 산다.

헤라그스캡은 사이즈는 2개지만 둘레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여타 아웃도어 브랜드 야구모자 엄청나게 샀지만 희한하게 사진으로 볼 때는 제품이 이쁜데 막상 내 머리에 쓰고 나면 엄청나게 안 어울리고 불편한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안경과 간섭 현상이 큰 문제였다.
그러다 이번에 또 속아 보는 셈 치고 헤라그스캡을 주문했는데 웬걸 야구모자가 나한테도 어울릴 기도 하구나 새삼 깨달았다. 아비스코 팩 캡 처럼 엄청나게 편안한 착용감은 아니지만 최소한 안경 쓰고도 편안하다는 것 하나만으로 인생 야구 모자 만난 느낌이다.

단점은 가격. 야구모자 주제에 더럽게 비싸다.

위에는 숨구멍 6개가 뚫여있다. 구멍은 철제로 되어 있다.
가운데 여우로고는 가죽으로 들어갔다.
G1000이라 왁싱하면 간단한 발수도 가능하다. 다만 천 특성상 한여름 쓰기에는 힘들고 봄가을에 최적이다.

가장 큰 단점으로는
오랜 기간 착용결과 이마와 챙이 닿는 부분의 땀과 오염으로 인한 변색.
정수리 쪽에 나있는 벤틸구멍(황동)과 뒤통수에 사이즈 조절을 위한 고정장치(황동)에
청녹이 잘 낀다.

-로고 헤드밴드는 100% 메리노울이다.


아주 가볍고 부드럽다. 머리에 압박감도 적어서 착용감도 좋다.
취향에 따라 뒤집어서 착용도 가능하다.
한쪽 면은 피엘라벤 영문글자이며 다른 쪽은 여우 로고가 새겨져 있다.
울 제품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한 헤드밴드다.
단점은 역시 가격이 비싸다.

헤드밴드가 아니라 넥게이터 처럼 목에다가 주로 두르고 다닌다.
적당히 목도 따뜻하게 해주고 실내에서 모자 벗고 다닐때 머리가 허전하면 목에 있던 걸 위로 올려서 헤드밴드로 쓸 수 있다. 현재는 밴드보다는 목에다가 하고 다니는 일이 거의 90% 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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