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부 수화부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이건 일부 사람들이 지금도 겪고 있는 문제로 기기를 재부팅해주면 정상작동한다.
원인 발생은 모른다. 그냥 문제가 생기면 재부팅하는 수 밖에 없다.
iOS는 12.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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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동네 리셀러 샵에서 구매했다. 사은품으로 무선충전기 하나 줬다.
프리디 플렉스 10W 무선충전기인데 스탠드 같은게 동봉됐다.
8플러스와 맥스로 테스트하니 충전 잘 된다. 나름 쓸만한 듯.
8플러스와 비교시 대부분이 비슷하다.
크기도 비슷하고 무게도 비슷.
체감 무게가 8플러스보다 조금 좋아진 것 같긴 한데 큰 차이는 아니네.
액정필름은 사용하지 않는다. 8플러스도 사용하지 않음.
케이스는 1mm투명 실리콘 케이스로 씌울 예정. 8플러스때와 동일한 스타일의 케이스.
생폰 들었을 때 8플러스는 엄청나게 미끄러웠는데 (특히 옆구리)
맥스는 그 보다는 조금 덜 미끄럽긴 하다. 그럼에도 여전히 생폰으로 쓰기에는 힘들다.
전면부 베젤이 플러스나 맥스나 가로쪽은 똑같다.
플러스에서 위아래 대충 액정으로 채운 거 상상하면 그게 정확히 맥스다.
16:9원본 동영상을 가로 모드로 시청할 경우 8플러스와 맥스는 거의 같다.
맥스는 동영상을 화면에 꽉 채울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비율이 유지되면서 채우는 것이기 때문에 화면 위아래 정보량이 줄어든다. 결국 화면 크기에 이점이 없다.
X이 작년에 변태비율로 나왔건만 아직도 제대로 지원 안되는 앱들이 있다.
자주 쓰는 앱중에
고속버스 시외버스 예매앱, 한진택배, 이하넥스 앱들도 미지원.
미세미세는 최신 업데이트에서 XS, XR, MAX 지원으로 개선됐다.
위 : nokia lumia 1520 6인치 16:9
아래 : xs max 6.5인치
16:9 화면비를 가진 뮤직비디오 영상을 원본크기로 재생했을 경우 실제 눈으로 보이는 크기다.
max의 경우 좌우로 화면을 넓힐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영상 아래와 위가 잘려나가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그냥 화면만 채우는 것은 무의미하다.
위 : sony xperia z ultra 6.44인치 16:9
아래 : xs max 6.5인치
인치 기준으로는 거의 동일한 치수지만 화면비율이 다른 경우다.
16:9 화면을 보면 이렇게 차이나는 걸 알 수 있다.
참고로 무게는 max가 8g인가 더 무겁다.
결국 화면은 커진건 확실한데 실제 느끼기에는 반쪽짜리다.
전자책 중에 특히 만화책 볼 때 이게 여실히 느껴진다.
오히려 위,아래 남는 화면이 너무 많아서 이질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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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체감하기 좋은 콘텐츠는 21:9 비율의 영화 볼 때다.
넷플릭스 같은 거 본다면 유용할 듯.
스피커 소리가 더 좋아졌다.
8플러스도 나쁜 건 아닌데 조금 더 발전했다.
노치 우측에 배터리 아이콘이 있는데 퍼센티지 표시가 없다.
옵션에도 없다.정확한 퍼센트 확인하고 싶다면 쓸어내려야 한다.
설정은 8플러스 iCLOUD 백업 복원으로 진행.
예전이었다면 새기기로 했겠지만 이제는 귀찮다. 그냥 편한게 최고다.
페이스ID 설정은 처음 한 번 있지만 옵션에서 추가 인식(대체외모 등록)을 시킬 수 있다.
페이스 ID 통과하면 홈화면 까지 다이렉트로 나오는 줄 알았다.
하지만 잠금화면만 푸는 거고 스와이프를 해줘야 홈화면이 나온다.
내가 착각했던 부분이다. 손 하나 까딱안하고 다 풀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쉽다.
신한은행, 신한판앱에서 둘 다 페이스ID 등록 잘 된다.
다만 마스크(황사마스크) 쓰면 인식을 못한다.
대체외모로 등록해보려고 했지만 등록 불가. 마스크를 내려 코까지 보이면 등록된다.
옆으로 누워서 인식도 안 된다.
고개를 들어 올리면 인식된다.
엎드려 쓰다보면 페이스ID 인식이 또 되나 말다 한다.
거리 문제인 듯. 폰을 살짝 떨어트리면 인식 잘 된다.
모자 쓰고 인식 문제 없다.
딱히 모자 종류는 가리지 않는 것 같다.
야구모자, 비니, 털비니, 헌팅캡(플랫캡), 헤드밴드, 카우보이 모자 등 테스트한 결과 전부 한방에 통과.
페이스id 일단은 그냥저냥이다.
터치id와 서로 일장일단이 있다보니 이건 좋은데 저건 아쉽고 그런 식이다.
8플러스에서 쓰던 GS25+ 요즘제 유심을 그대로 뽑아서 맥스에 넣었다.
기기 재부팅 없이 바로 인식하고 그 즉시 통화까지 됐다.
LTE라고 뜨고 음성,데이터 통신 전부 됐다.
하지만 전산에 정확히 등록된 상태가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시 무료와이파이 접속은 되지 않았다.
TV를 LG 올레드로 쓰고 있어서 oled에 대해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했는데
핸드폰 액정으로 쓰이는 올레드는 또 다른가 보다.
고개 살짝 기울일 때마다 화면 색온도가 변한다.
예를 들어 정면으로 주시했을 때는 6,500k 라면 살짝 기울이면 8,500k 정도로 바뀌는 정도다.
TV 올레드 경우 시야각이 IPS LCD보다도 훨씬 좋다. (물론 완벽한 건 아니지만)
옆에 있는 8플러스 이리 저리 기울여봐도 시야각 양호하다.
전원 끄기 위해 삽질 좀 했다.
이게 X 모델 (노치 들어간) 부터 바뀐 것일텐데 8+를 쓰고 있어서 미처 몰랐던 부분이다.
전원 끄려면 전원버튼만 누르고 있으면 안 되고 볼륨버튼중 하나와 같이 누르고 있어야 한다.
아무튼
더 써봐야겠지만 일단은 1,500,000원의 가치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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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이번부터 빠진 라이트닝-3.5mm 젠더 + 젠하이저 985로 들었다.
기기만 8플에서 맥스로 바뀌었고 젠더와 이어폰은 그대로다.
같은 음악 같은 볼륨인데 8플 때보다 고역대가 쏘는 느낌이다.
최근에 귀지를 판 영향도 있는 것 같아 조금 더 들어보면서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하긴 한데 아무튼 며칠 돌아다니면서 들어본 결과는 약간 변한 듯 하다.
뭐 이렇게 느끼다가도 한 두달 지나면 지난 기기와 사실상 차이 없다고 나오는 게 대부분의 경우이긴 하지만 말이다.
외부 스피커 테스트는 많은데 정작 젠더 연결한 테스트는 보이질 않아서 정말로 전작과 달라진 것인지 궁금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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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정식출시 전에 안테나 얘기가 있었다.
맥스와 기존에 쓰던 8플과 비교시 변한 걸 체감으로 느끼게 되는 부분이 단 하나도 없다.
그냥 안테나 칸 똑같이 뜬다. 전혀 바뀐게 없어서 허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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