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아이돌] 아이즈원 미니4집 원릴러 - IZ*ONE ONE-REELER ACT.IV

CD앨범 3종 + 키트 1종 

18장+1개로 구매해서 전부 수령완료.

예전 한군데 몰아서 주문한 것들의 경우 중복 포토카드가 너무 많아서 이번에는 리스크 분산을 위해 다른 곳으로 나누어 주문을 해보았다.

3장, 3장+1종, 12장

이렇게 3군데로 리스크를 배분했고 마지막곳은 과연 내가 한 선택이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요량으로 몰아서 주문. 

해서 결과물은 예상대로, 

1세트(3장) 씩 주문한 곳은 중복이 단 하나도 없었고

4세트(12장) 주문한 곳은 60~70%가 중복이었다. 신2 앨범의 경우 표지의 전원 사진을 뒤집으면 멤버 개별 얼굴 사진이 나오는데 4장 전부 한멤버만 나오고, 씬1의 경우는 3개 패키지가 내용물이 같은 경우도 있었다. 

어차피 포스터 중복을 피하기 위해 한 매장에서 최소 15장 (멤버 개인별1장, 단체 3장)을 샀어야 했는데 실수로 12장 주문해서 아차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다른 세트에서 단체 2장이 나와줘서 포스터만 간신히 수집완료. --;;

이번에는 필름 포토와 포스터 만족도가 제일 좋았다. 

필름포토의 경우 미세 스크래치가 있는 것들이 더러 섞여서 마감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그 외의 퀄리티는 아주 마음에 들었다.

포스터는 개인적으로 이번에 최고였다. 해상감, 컬러감, 사이즈 모든 면에서 최상급 수준이었다고 생각된다. 세트 주문시 제공한 예약특전으로 나온 포토카드의 경우는 색감 때문에 실망스러웠다. 이건 아이즈원 뿐만 아니라 여타 그룹들도 마찬가지인데 아무리 봐도 이걸 최종QC에서 통과시킨다는 게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 가는 그런 색감의 제품들이 다수 보인다. 모니터 상으로만 승인하고 샘플은 확인도 안 하고 그냥 공장에서 찍어내서 포장해서 배포하는 거 아닌가 그런 의구심 말이다. 아무리 작업용 모니터로 확인해도 실제 인쇄되는 종이 종류 재일에 따라 보이는 색이 바뀌는데 이 확인을 안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또 포스터나, 포토북 보면 제대로 확인하고 내놓는 것 같은데, 참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이번에는 앨범 불량이 더러 보인다. 

대표적인 불량 증상은 시디 고정하는 스펀지의 위치 불량이다. 정중앙에 되도록 맞게 접착해야 하는데 밑으로 치우쳐 붙어있는 게 4개 발견됐다--;; 당연히 저런 상태에서 시디를 끼우니 씨디가 원에 맞게 들어가지 않고 한군데 위로 올라가서 휘어진 상태로 장착되어 있는 걸 발견했다. 그게 4개. 스펀지 떼어내고 다시 접착하면 되긴 한다.

다른 불량은 1개였는데, 겉 표지의 리버시블 사진카드가 들어가는 종이공간이 있다. 이게 위가 열려있게 부착되어야 하는데, 1개 앨범에서 거꾸로 붙어있는게 있었다. 처음에 뭐지? 다른 정상 앨범 겉표지와 비교해본 결과 문제의 앨범에서만 그게 거꾸로 부착된 걸 알아차렸다. 어떻게 보면 레어한 제품일 수도 있겠다--;; 다행이 이런 케이스는 1건만 있었다. 

그외에 자잘한 것들로는 위의 앞뒤 사진카드 넣는 종이케이스 접착시 수평이 조금씩 틀어져서 붙어있는 것들이 발견되었던 것 정도. 

그리고 키트앨범. 저번 환상동화 키트 앨범이 들어간 포토카드는 색감 사진구도등 개인적으로 역대 아이즈원 앨범에서 최악에 가까웠다고 생각해서 이번에도 걱정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번에는 정상적?으로 뽑혔다. 

키트도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했는지 처음 인식하면 24시간은 재인식 없이 들을 수 있다는 메시지가 출력된다? 개인적으로는 주기기 인증을 밀고 있는데 아무튼 이정도만 되도 전보다는 편의성에서 좋아졌다 생각한다. 

키트에 수록된 사진은 씬3만 있다. 다만 해상도가 떨어져서 확대하면 화질은 별로인게 아쉽다. (아이패드 프로 10.5로 확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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