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0일 화요일

[피겨] 제노블레이드2 호무라 - 굿스마일

 

피겨 자체를 구매할 생각은 여태까지 없었다.

그러다 히카리 세일 덕분에 구매를 하게 되고 싸지만 비싼 피겨. 그리고 물건을 받아 품질을 보고 감동을 해서 호무라까지 주문. 프리미엄 얹어서 주문했더니 중간에 정가로 아마존에 풀리는 바람에 피눈물을 쏟아야 했다. 그래서 결국 싸게 산 히카리 + 프리미엄 호무라 합쳐서 결국 2개다 정가 주고 사게 되었다. 

물건 자체 품질이 매우 마음에 들다보니 돈은 뭐 그렇다 치기로 했다. 


히카리와는 다른 매력. 히카리는 맨살 노출이 많은데 그게 매력 포인트 중 하나라면 히카리는 의외로 꽁꽁 싸맸는데 그걸 타이트하게 싸매서 나오는 결과물이 포인트 되시겠다. 호무라 쪽이 더 인기가 있다고는 하는데 둘 다 비교해본 결과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었다. 그냥 둘 다 사는 게 승리자다. 


보조 지지대가 금속제다. 기대이상으로 튼튼해 보인다. 바닥 스탠드에 구멍이 있어서 신발바닥 구멍 - 스탠드 구멍을 금속지지대로 확실하게 고정한다. 

반면 히카리는 무릎-스탠드를 그냥 일반 플라스틱으로 지지한다. 건드리면 툭 쓰러지거나 맨무릎 닿는 부위의 도장까짐이 우려된다. 

아무튼 

히카리와 마찬가지로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다. ㅋㅋㅋ




의도하지는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팬이 되버렸다. 


처음 개봉하자마자 찍었던 사진. 히카리와는 달리 조립 난이도가 없는 수준으로 쉽다. 

제일 난감했던 것은 목 사이에 끼어있던 비닐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뜯다가 사이에 조각이 남아서 이거 뺀다고 진땀 좀 흘렸다. 


이로써 피겨 구매는 끝. 제노2의 니아가 나온다면 그건 또 구매하겠지만 나오지 않는다면 히카리 호무라로 피겨 인생은 끝이다. 이거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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