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기준 팔뚝과 어깨는 전작 옵티머스 프라임 파츠 재활용.
팔꿈치 밑으로는 신규파츠 + 디테일 파츠중 일부 재활용이다. 물론 외부 장갑은 전부 신규 런너다.
일단 조립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것은 좌,우 팔 구조가 다른 것이었다.
프로모델 조립하다가 현타 오는 때가 보통 좌,우 대칭으로 조립할 때 인데 특히 팔, 다리가 그렇다.
이런 식으로 같은 파츠를 여러개를 한 번에 조립할 때 가장 지루하면서 재미가 없다.
하지만 쇼크웨이브는 오른손은 평범하게 전지가동 손가락이 달린 일반적인 팔이지만 좌측은 아예 무기로만 이루어졌다. 팔뚝은 같은 구조지만 하부가 전혀 달라서 조립하면서도 즐거웠다.
연질 파츠는 1,2,3으로 나뉘어서 얇은 테이블까지 구현했고 그걸 플라스틱 파츠로 감싸서 고정한다. 끝 부분은 어깨 뒤에 연결하면 된다.
아쉬웠던 점은 디테일이다. 다른 파츠 들이 워낙 메카닉한 디테일이 살벌해서 비교된다. 통짜 파츠를 이용했고 디테일 표현도 다른 파츠에 비해 부족하다.
내부 디테일이 진짜 살벌하 정도로 세세하다. 하지만 외부 장갑에 가려져서 조립할 때만 볼 수 있다는 것이 아쉽다. 다만 트랜스포머 특성상 모든 프레임을 장갑으로 덮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갑+프레임이 동시에 노출되어 그 대비가 더 크다는 것이 장점이다.
조립 완성한 팔을 몸통에 끼우면 이런 느낌이다. 전체적인 볼륨감이 옵티머스 프레임보다 크다.
보라색 장갑도 색이 잘 뽑혀서 느낌이 아주 좋다.
다리는 사진만 봐서는 딱히 크게 바뀐 부분이 없어 보인다. 외부 장갑과 일부 디테일 제외하고는 기존 옵티머스 프라임과 크게 다를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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