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착 방식은 전버전과 차이 없고 AM5용 전용 백플레이트가 추가됐다.
문제는 반드시 메인보드 기본 설치된 백플레이트를 제거해야한 다는 것이다.
렌치가 기본 동봉되기에 그걸로 백플레이트를 제거 한 후에 설치하면 된다.
동봉된 백플레이트는 메인보드 자체 백플 보다 얇다.
쿨러 높이는 63mm 정도다.
테라 케이스에 4090 FE와 딱 좋게 들어가는 높이다.
이렇게 ITX 메인보드 정중앙에 딱 맞도록 설치가 된다. 이거 하나 때문에 이 쿨러를 선택했다.
좌측 램 간섭없이 언제든지 램 교체 가능하고 하단 쿨러 전원 역시 간섭 없이 손쉽게 뺐다 꼈다 할 수 있다. 이거 때문에 중앙 설치를 해야 했다.
주의사항으로 메인보드 M.2 방열판과 간섭이 생기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누드 테스트에서는 기본 팬 소음이 생각보다 정숙하다. 하지만 사이드 패널을 닫았더니.......
Asrock B650E PG-ITX와는 M.2 방열판 간섭으로 정중앙 설치가 불가능하다.
다만 자체 방열판을 제거하고 be quiet MC1 방열판을 설치해서 쿨러와의 간섭을 제거했다.
쿨러 달린 높은 방열판에서 일반 얇은 방열판으로 바뀐 관계로 SSD 온도는 아이들 기준 6-7 정도 상승했다. 상승 후 하락하기까지 기존 방열판(with 팬) 보다 온도 하락속도가 확실히 늦다.
애즈락 기본 방열팬(쿨링팬) 성능이 꽤 좋은 편이다. 높이 때문에 호환성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
물론 메인보드 방열판과 간섭없이 CPU 쿨러 설치도 가능하다. 단, 방향을 돌려서 램을 가리고 쿨러가 보드 좌측 하단으로 쏠리면서 하판을 전부 가린다. . 이렇게 되면 IS-55 설치와 동일한 배치가 되기에 결국 바꿀 이유가 없다.
쿨러가 정중앙에 와야 보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이쁘다!
이번에 재조립하면서 파워와 척추에 스페이서를 추가로 더 장착했다.
기본적으로 테라 케이스 악세사리로 10mm와 6.5mm 2개씩 들어있다. 전에는 10mm 1개만 장착했다면 이번에는 10mm와 6.5mm을 연결해서 16.5mm 로 만들어서 장착했다.
스페이서를 전부 장착하면 또 하나 이점이 있다, 하단팬 장착시 파워 케이블 정리하기가 한결 쉬워진다. 파워 위치가 바깥쪽으로 최대한 붙기 때문에 파워 케이블 역시 사이드로 치우지게 되고 이 위치가 파워팬 가장자리 쪽에 가까워진다. 팬그릴 설치 하지 않고 무리하게 케이블을 꺾지 않아도 적당히 간섭없게 선정리를 할 수 있다.
척추와 파워 사이 공간이 확실하게 보인다.
이렇게 되면 옆에 63mm CPU 쿨러를 탑재한 것과 거의 같은 높이가 된다. 사이드 패널이 딱 좋게 닫힌다.
파워 방향은 여전히 플립모드(뒤집어서)로 선택했고 4090 FE의 배기팬과 마주보도록 세팅했다.
하단팬은 기존 녹투아 12x15 크로맥스에서 12x25 크로맥스로 변경했다. 팬은 동일하게 흡기 세팅. 1200RPM 고정속도로 돌아가도록 세팅했다.
재조립하면서 선정리를 처음부터 아예 계획적으로 한가닥 한가닥 했다.
팬그릴 없이 간섭 안나도록 선정리 된다. 역시 하면 된다. 한땀 한땀 정리하면서 희열을 느끼는 변태들에게 추천한다.
(추가)
파워 정방향 + 스페이서 16.5mm 설치 + 하단팬 배기
최종 세팅은 이걸로 결정. 이 세팅이 4090 온도가 평균 2도 정도 낮았다.
CPU 쿨러 63mm 설치 후 사이드 패널을 닫고 위에서 내려다보면 저렇게 보인다. 딱 닿은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약간 떨어져있다. 약 1.5-2mm 사이 정도로 추측된다. 66mm 까지도 가능은 하다고 하지만 실제 65mm 에서 심각한 풍절음이 발생한다. 따라서 쿨러는 녹투아 L12 GE로 제한되는데 해당 쿨러는 국내 정식발매되지 않았다. 결국 국내 정식 출시품 중에서는 존스보 HX6200D가 제일 높은 쿨러가 된다.
쿨러는 높이에 너무 딱 맞게 넣으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누드 테스트 때는 매우 조용했던 쿨러가 사이드패널을 닫는 순간 소음이 수직으로 상승한다.
풍절음 때문이다.
기존 빌드에서 시스템 흡기팬 용도로 쓰던 녹투아 12x15 크로맥스를 붙여보기로 결정.
존스보 번들 쿨러를 떼고 녹투아로 교체했다.
다행히 결과는 성공.
누드테스트는 당연히 매우 조용하고 사이드패널을 닫아도 풍절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기대이상으로 매우 조용하다.
리안리 A4-H2O 케이스와 IS-55 쿨러 조합으로 사용했을 때는 풍절음이 너무 심해서 녹투아 맞나 싶었다. 다행스럽게도 테라 케이스 통풍구멍과 궁합이 잘 맞는 듯 하다.
하지만 쓰다보니 미묘하게 거슬리는 소음이 들린다. 결국 원인은 녹투아 팬이 맞다.
사이드 도어를 들어올리면 귀신같이 정숙해진다.
최종 ID COOLING의 12X15T 팬으로 교체했다.
녹투아 1500, ID 1700RPM으로 세팅했지만 소음은 ID가 더 낮게 들린다.
그럼 정작 중요한 온도는.........
전혀 변화 없다.
AXP90-X53 풀블랙 (녹투아 팬 90x14)
ID쿨링 IS-55 (번들팬)
존스보 HX6200D (번들팬, 녹투아 12x15크로맥스)
아이들 온도 45도 전후, 시네벤치 멀티코어 89-90도 (실내온도 27도 전후)
그냥 완전 똑같다. 오차범위 내 수준으로 차이가 없다.
3D 캐시 탑재된 CPU 방열처리는 정말 8000번대 나오면 반드시 수정되야 한다.
최종 HX6200D (+ IS-55 번들팬 장착) (1,700RPM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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