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6일 화요일

SFF (9) 120mm 15T CPU 쿨러 팬 (녹투아 VS ID COOLING)

(추가) 

A4-H2O 리빌드 하면서 IS-55 + 별도 구매한 ID-COOLING 12X15T 블랙팬

원래대로라면 간섭이 없어야 하는데 갉아먹는 소리가 발생한다. 케이스 옆판과 간섭이 생긴다. 원래 쓰던 번들팬으로 바꾸니 증상이 사라진다??????

RPM 높이면 블레이드가 뜨면서 옆판을 치는 것이다. 번들팬은 아무 이상없는데 뭐지????

밑의 4번은 취소한다.  

심지어 녹투아 12X15T로 팬을 바꾸려면 나사가 고정이 안 된다. 하단 2군데에서 나사가 헛돈다. 

IS-55 2번째 구매한 제품이 동봉된 나사가 그렇다. 처음 구매한 IS-55에 들어있던 나사로는 잘 체결된다????? 

이거 제품 편차가 이래서야 추천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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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안리 A4-H2O (IS-55) 55mm 

2. 프랙탈 Terra (HX6200D) 63mm

3. 녹투아 A12x15 PWM크로맥스 (3만원 후반)

4. 아이디쿨링 12X15 XT 블랙 (1만원)


1번 경우 

A4-H2O 케이스 최대 허용 CPU 쿨러 높이는 55mm 

IS-55가 정말 케이스 옆면과 딱 맞게 들어간다. 정말 아주 딱 맞는다. 

녹투아로 팬을 교체하면 배가 살짝 부르며 풍절음이 쩐다. 저소음의 대명사 녹투아는 사라지고 참을 수 없는 소음이 난다. 

재밌게도 IS-55에 들어있는 번들팬 (4번)으로 교체하면 풍절음이 귀신같이 사라진다. 심지어 RPM을 더 높여도 들어줄만한 소음이다. 


2번 경우

존스보 HX6200D 번들팬 장착후 케이스 옆판과 2.5mm 정도 여유공간이 생긴다. 하지만 풍절음 쩐다. 사용 불가 수준이다. 

녹투아로 교체시 풍절음이 거의 사라진다. 거의. 문제는 사용하다보면 묘하게 거슬리는 소음이 들리는데 케이스 옆판을 들어올리면 그 묘하게 거슬리는 작은 소음이 싹 사라진다. 원인은 녹투아 팬이 내는 소리였다. 

이걸 어찌해야하나 싶다가 1번의 경우를 참고해서 ID COOLING 팬으로 교체했다. 

결론은 1번과 똑같다. 케이스 옆면을 여나 안 여나 동일하게 저소음이며 RPM을 더 높여도 소음이 낮았다. 녹투아는 1,600 ID는 1,700 고정 세팅으로 돌리는데 ID가 더 소음이 낮다. 묘하게 거슬리는 소음 자체가 없다. 


ID 팬이 녹투아보다 약 4배 정도 저렴하다. 최대RPM도 조금 더 높고 스펙상 성능도 더 높다고 되어 있다. 그것 보다 실제 사용환경에서 소음이 녹투아 보다 좋은 게 가장 고무적이다. 

저소음 하면 녹투아가 대명사다보니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일단 녹투아부터 사서 번들팬은 무시하고 교체하는 경향이 강한데 때로는 그 비싼 녹투아보다 번들팬이 훨씬 좋은 경우도 있다. 

A4-H2O, Terra 케이스 전부 돌고 돌아 결국에는 ID COOLING 120mm 15T 팬을 사용하고 있다. 


IS-55 쿨러 경우 ARGB 모델만 판매한다. 

RGB 필요없는 경우에는 선을 잘라버리면 되지만 팬 블레이드는 흰색이다. 

전부 검정색을 원한다면 동일한 규격으로 별도로 판매중인 블랙 색상 팬으로 구하면 된다. 

가격도 만원 이면 되니까 부담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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