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SFF (13) - Noctua L12 Ghost S1 Edition (7800X3D, Terra)

 1. 내용물

AM5용 오프셋 마운트 기본 동봉

LGA1700 마운트 기본 동봉


AM5 오프셋 마운트 별도로 직구할 필요가 없다. 제품에 처음부터 기본 포함되어서 출하되고 있다. 최신 생산 제품들은 전부 이렇게 바뀌지 않았을까 추측한다. 

다만 밑에서 다시 말하겠지만 L12 GE + 7800x3D 조합으로는 오프셋 효과는 사실상 없다.  


Asrock B650E PG-ITX 

Noctua L12 GE + Tl-B9 

팬만 TL-B9으로 교체만 해서 장착한 상태.

애즈락 해당 보드는 모든 방향으로 장착할 수 있다고 녹투아 호환 가이드 기재되어 있다. 

하지만 케이스에 장착해서 실제 장착할 수 있는 방향을 고려한다면 사진과 같은 방향으로 설치해야 한다. 

0. AM5 마운트 오프셋 효과 -7mm 

Noctua L12 GE + Tl-B9 이 조합으로 테스트 해봤다. 

-오프셋 미적용

시네벤치 R23 멀티코어 17400으로 시작해서 17200으로 종료. 올코어 4.7에서 4.5 마무리. 

벤치 종료후 시피유 온도 하락 속도가 느림. 50도 미만으로 떨어지는데 5분 이상 소요. 

-오프셋 적용

시네벤치 R23 멀티코어 17500으로 시작해서 17400으로 종료. 올코어 4.7에서 4.6으로 마무리

벤치 종료후 시피유 온도 하락 속도가 빠름. 50도 미만으로 떨어지는데 1분 이내. 


어쨌든 효과가 크진 않지만 있긴 하다는 게 테스트로 알 수 있었다. 

7800X3D에서 저 정도 효과라면 일반 7천번대에서는 효과가 조금 더 좋을 것이다. 


테라 + 7800X3D + LP 쿨러 

7800X3D 기준이라 일반 7천번대와는 이야기가 좀 맞지 않을 것이다. 3D캐시 때문에 발열 관리가 일반 보다 더 힘들다. 3D에서 준수한 쿨러면 일반에서는 그냥 믿고 쓰면 된다.  

1. AXP90-X67 + Tl12015(번들팬)

67mm 가장 좋다. 성능은 가장 좋게 나오며 시네벤치 멀티코어 갈 굴 때 90도 한계 까지 나름 버티는 것을 보여준다. 주변부 온도 매우 착하지만 팬이 케이스 하단으로 치우쳐서 보기에 안 좋으며 메인보드 하단 쪽 단자에 접근하기 힘들다. 

2. 녹투아 L12 GE + TL12015 

66mm. 위의 조합과 거의 비등비등한 수준이다. 풍절음이 거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메인보드 기본 방열판을 낮은 높이로 바꿔야 하지만 120mm 팬 덕분에 주변부 온도는 매우 착하다. 다만 미묘하게 간섭현상으로 팬 위치를 잘 조정해야 한다. 처음 구동시 팬 갈리는 소리 때문에 무척 당황했다. 

오프셋 마운트 적용하면 1번을 살짝 능가하지만 차이는 크지 않다. 쿨러 위치 때문에 오프셋 보다는 그냥 기본 위치가 주변부 간섭이 적어서 좋다.  

3. IS-55 + TL12015

55mm. 성능만 보면 얘가 3번째. 풍절음도 테라 사이드 도어와 거리가 있어서 없다. 상당히 추천할만한 조합이다. 주변부 온도 매우 착하다. 

다 좋은데 설치해놓으면 이쁘지가 않다. 밑으로 쳐저서 보기에 안 좋다.   

4. 녹투아 L12 GE + TL-B9 (92mm)

66mm. 비교군 중에 가장 정숙했다. 시네벤치 풀로드를 걸어도 조용하다. 성능 뽑아내는 것만 보면 위의 3번 보다 살짝 못 하다. 

설치해 놓으면 파워서플라이와 나란히 정렬되어 아주 이쁘다. 

오프셋 마운트 적용하면 2, 3번과 거의 비슷한 성능이 된다.

주변부 간섭도 적어서 소음, 성능 두 마리 토끼 다 잡을 수 있는 세팅이다. 

 

5. 존스보 HX6200D + TL12015

63mm. 성능은 2번과 3번 사이에 위치한다. 소음도 준수한 편이다. 문제는 주변부 온도. 모든 비교군 중에 메모리와 M.2 SSD, 칩셋 온도가 가장 높다.

보드 정중앙에 위치해서 정말 이쁘다. 주변부 단자 접근하는데 어려움도 없다. 

다만 성능이 63mm에 120mm 팬까지 단 것 치고는 영 시원찮다. 

 

6. AXP90-X53 FB + 녹투아 A92X14

53mm. 성능은 제일 낮지만 사실 고만고만 한 수준이다. 시네벤치 멀티 점수 몇 백점 차이라서 무시해도 된다. 소음은 녹투아 팬을 써야지만 조용한 편이고 기본팬은 성능 변별력은 떨어지면서 소음만 대폭 증가한다. 반드시 팬 교체를 해야 한다. 

하지만 메모리 주변부 온도가 HX6200D 다음으로 나쁘다. 

주변부 간섭 전혀 없는 수준이다. 덕트 설치하면 아이들 온도 관리에 조금 유리하다. 


7. 결론

AXP120-X67이 들어간다면 베스트. 

안 들어가면 IS-55 

둘 다 번들팬 성능, 소음 매우 좋기 때문에 굳이 녹투아로 바꾸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테라 사이드 타공과 녹투아 궁합이 별로다.  위의 2개 번들팬보다 녹투아로 교체하면 오히려 소음(모터)이 더 증가했다. 

녹투아 L12 GE + TL-B9은 가장 낮은 체감 소음 수준을 보여주면서 성능도 제법 뽑아낸다. 소음을 더 중시하는 사람에게 권할 만한 조합이다.  



녹투아 L12 GE (66mm) + 4090 FE (61mm) 잘 들어간다. 

케이스 사이드 패널에 딱 붙는다. 



120mm 15T 팬을 넣을 때. 쿨러 베이스와 팬 사이를 저렇게 패드를 잘라서 고정했다. 
클립 고정이 아니라서 쿨러 설치 후에도 팬 위치를 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Asrock B650E PG-ITX는 L12 GE+120mm 팬을 넣기 위해서는 M.2 방열판을 제거하고 낮은 높이로 교체해야 한다. 교체해도 온도는 번들과 차이가 없는데 바로 위의 120mm 팬이 공기를 곧바로 뿌려주기에 슬림한 히트싱크로 교체해도 나쁘지 않다. 

오히려 문제는 와이파이 단자 와의 간섭이다. 이 간섭만 없어도 쿨러 설치가 훨씬 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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