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일 일요일

SFF (11) - 프랙탈 테라 최종빌드 - Fractal Terra Final Build (7800X3D, 4090 FE)

AXP90-X53 FB + 덕트 설치

(final) Noctua L12 GE + TL-B9 


-Terra 세팅 : 척추 3.5 


-CPU 쿨러 : IS-55 + ID COOLING 12X15 XT BLACK Noctua L12 GE + Tl-B9


7800x3D를 위한 LP 쿨러 변천사 

AXP90-X53 FB -> IS-55 -> HX6200D -> IS-55 -> AXP90-x53 FB -> IS-55 -> L12 GE

일단 현재 최종은 최종 녹투아 L12 고스트 에디션에 써멀라이트 TL-B9팬(오프셋 모드)으로 선택했다.  

일단 AXP120-X67 (67mm) 이 쿨러가 기준점이다. 얘 부터 7800x3D 온도가 착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이하는 사실상 변별력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이하 실내온도 28도 전후 (에어콘X) 기준이다. 

아이들 45~47 전후로 전부 동일하다.  싱글 부스트 최대 5040~5050 동일하다. 

풀로드 (시네벤치 R23 멀티코어)  걸면 동일하게 90도 찍는다. (정확히는 89.X ~ 90.X)

점수 역시 17000~17400점 정도로 거의 동일하다. (기본 세팅)

결국 테라에 넣을 수 있는 현실적인 쿨러(정식발매 기준)는 이렇게 3가지 인데 그냥 취향에 맞추어서 아무거나 넣어도 된다는 결론이다. 

IS-55 + 25T 팬으로 교체 테스트했을 때 개쩌는 풍절음을 만끽할 수 있다. 물론 냉각 향상은 거의 없고 풍절음만 심해진다. 25T로 교체할 이유가 없다. 


HX6200D. 확실히 케이스 열었을 때 정렬된 모습이 제일 예쁘다.  하지만 주변부 온도가 제일 안 좋다. 칩셋, SSD, 메모리 온도 전부 제일 높았다. 

AXP90-X53 FB에 NA-FD1 덕트를 붙인 모습. 물론 효과는 거의 없다.  아무튼 주변부와 간섭이 전혀 없는 게 가장 큰 장점. 기본 팬은 성능은 좋지만 소음 때문에 쓰기 곤란하다. 녹투아로 교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현재 재고가 없고 설사 있다고 해도 매우 비싼 가격 덕분에 테라에 굳이 넣을 필요 없다. 애매하면  IS-55 넣으면 된다.  넣을 수 있다면 AXP120-X67이다.  



(최종선택)
녹투아 L12 고스트 S1 에디션. 팬은 써멀라이트 TL-B9으로 교체했다. 이 팬이 92mm 25T 중에 0티어 급이다. 성능, 소음, 디자인 삼박자를 잡은 쿨러. 히트싱크가 알루미늄 색상 그대로라서 이 부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깔맞춤 위해 케이스를 블랙에서 실버로 교체했다. 

단점은 국내에 정식출시가 되지 않은 제품이라는 것. 아마존에서 직구하면 된다. 11마존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은데 셀러가 녹투아 회사다. 미국 아마존에서 직접 주문하면 아마존 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화 대충 9만원 전후에 구입할 수 있다. 교체할 팬이 1.8만원 정도 하니 다해서 10만원 정도 경비가 든다. 


-메인보드 Asrock B650E PG-ITX

M.2 방열판만 달린 것과 팬달린 방열판과의 온도차이는 생각보다 무시할 수 없다.

SSD 뿐만 아니라 메인보드, 칩셋 전반적으로 영향을 준다.

메인보드 번들 방열판(팬) 제거시 칩셋 최대 온도 67도까지 올라가던 것이 원래 방열팬으로 되돌린 후에는 최대 61도 정도였다. 생각보다 차이가 크다. 

SSD 온도 역시 팬 유무에 따라 평균 4도 정도 차이가 난다. 


-파워 서플라이 

정방향 + 스페이서 16.5mm (10+6.5) 

스페이서를 끼우면 파워 브라켓을 뒤집어도 설치 된다. 이렇게 설치하면 파워 위치를 낮출 수 있다. 

물론 낮아진 만큼 하단공간이 사라지기 때문에 밑에 팬은 설치할 수 없다. 

대신에 파워가 내려간 만큼 파워 위쪽에 공간이 생긴다. 4090 FE 같이 3슬롯 꽉찬 그래픽카드 사용시에는 파워를 내려봤자 어차피 활용하기 애매한 공간이다. 90mm팬을 배기로 달 수 있지만 하단 배기팬 효율이 뛰어나서 굳이 그렇게 수고스럽게 할 가치는 없다. 

SFX-L 파워는 테라에게 좋은 선택이 아니다. 깊이가 250mm 차이 나는 만큼 하단 배기팬을 포기해야 한다. 하지만 팬을 포기하고 얻는 이득이 없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FE 기준 ) 스페이서 설치는 무조건 권장한다

비래퍼 중에도 백플에이트를 일부 뚫어놓고 열기가 빠져나가도록 세팅된 제품들이 있다. 이런 스타일 그래픽카드는 스페이서를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하단 팬 (Noctua AF12X25 크로맥스) Be Quiet Silent Wings 4 Pro 

파워 정방향 + 하단 배기 : 4090 FE 기준 이 구조가 가장 온도가 낮다. 

파워 역방향 + 하단 흡기 : FE 그래픽카드에 한해서 가능한 구성. 위의 세팅보다는 온도가 조금 더 높지만 그렇다고 나쁜 온도는 아니다. 이렇게 할 수도 있다 정도.  그런데 굳이? 

녹투아 쓰다가 1400 RPM 이상에서 모터 소음이 거슬려서 비콰이엇 제품으로 교체했다. 같은 RPM에서 조용해서 최종적으로 사윙4 프로로 선택. 해당 팬은 RPM 조절을 팬 자체에서 3가지 모드로 선택할 수 있다. 테라 바닥에 배기 세팅으로 설치할 경우 케이스 바깥에서 모드를 직접 조절할 수 있다. 통풍 구멍과 모드 스위치 위치가 절묘하게 딱 맞아서 가능한 일이다. 



- 최종세팅 온도

실내온도 약 25도 전후 


IS-55 + TL-C12015 / AXP90-X53 FB+Noctua A92X14 +덕트 / L12 GE+TL-9

사이버펑크 풀부하 세팅시 최고온도 (시스템 전체 470~500와트 소비)

CPU 82.4도 / 85.8 / 83.1

GPU 70.3도 / 70.1 / 71

SSD 50도 / 54 / 51

칩셋 61도 / 64 / 61

DDR5 49도 / 52 / 47


댓글 2개:

  1. 안녕하세요. 정성들여 쓰신글 잘 보았습니다. 흡배기 관련해서 질문이 있어 이렇게 댓글을 달게되었습니다. 저도 3070ti 3열 구성이어서 psu의 배기방향을 그래픽카드가 아닌 케이스방향으로 설정할시에 하단을 배기로 구성하는게 온도에 유리할지, 흡기로 하는게 온도로 유리 할지 궁금합니다. 유일한 팬이 120mm 하단팬이기에 배기로 하게되면 음압이 형성되서 유리할것 같은데 또 뜨거운 공기는 위로 가니 흐름이 깨질까봐 우려가 되어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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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파워 서플라이 정방향 설치 + 파워 서페이서 (필수)
      하단 팬 (배기) 25t, 15t 상관없음.
      이렇게 세팅하시면 어떤 그래픽카드 설치를 해도 테라에서 최상의 성능을 뽑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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