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0일 화요일

레트로 게임 (4)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NDS, 3DS - Fire Emblem


 

NDS 파이어 엠블렘 - 신 암흑룡과 빛의 검 (1편 리메이크) 

NDS 파이어 엠블렘 - 신 문장의 수수께끼 빛과 그림자의 영웅 (2편 리메이크)

3DS 파이어 엠블렘  각성 

3DS 파이어 엠블렘 if 백야, 암야 왕국

3DS 파이어 엠블렘 에코즈 또 하나의 영웅왕


DS 시리즈로 의외로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들이 꽤 많이 출시됐다. 

FC, SFC 시절의 리메이크 작품은 NDS 로 나왔다. 

후에 신작인 각성은 3DS로 나와서 예상외의 히트를 기록했는데 이 덕분에 명맥이 이어져 오다가 스위치에서 파엠 풍화설월이 크게 터지는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미쳐서 즐겼던 파엠 시리즈는 트라키아776이었다. 그 미칠듯한 난이도에 머리털 뽑아가면서 진행했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히 날 정도다. 

가장 흥미로웠던 시리즈는 SFC로 나왔던 '성전의 계보'였다. 1부와 2부로 나뉘면서 1부 커플링에 따라 자식이 바뀌고 그 후손들 커플링도 자유로웠던 그런 게임이다. 이 작품이 리메이크 안 된 것이 아쉽다. 스위치2 에서는 성전의 계보 리메이크가 되길 기원해 본다. 특히 인게이지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나온다면 끝내주지 않을까?

각성은 3DS 기기를 구매한 이유였다. 처음 3D 보면서 신기해하면서 현대적 감각에 맞춘 스토리와 캐릭터들이 이끄는 작품이었다. 상당히 즐겁게 즐겼다. 

if는 거기서 한발짝 더 나가서 빛과 어둠이라는 즐길거리를 던지면서 상품성까지 챙기는 면모를 보였지만 스토리는 아쉬웠다. 

에코즈는 사실상 시리즈 초기작 중에 외전으로 나왔던 작품인데 이질적이었지만 3DS로 리메이크 되면서 본편처럼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3DS 로 나온 파엠 시리즈 중에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든다. 결혼 커플링 인물 대화 보다는 전투 자체에 집중하고 싶은 올드 유저에게는 에코즈가 더 나을 수 있다. 

DS 시리즈 파엠 패키지를 모아야할 이유는 사실 없다. 

NDS 는 패키지 만으로 완결성을 갖추고 있기에 소장가치가 있지만 3DS 버전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3DS 시리즈들은 DLC 데이터와 업데이트 패치 때문에 소장가치는 떨어진다.  다만 전시용 굿즈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나쁘지 않다. 이건 게임기 세대 불문하고 인터넷으로 업데이트 받지 않으면 게임의 가치가 떨어지는 패키지들 전부 해당되는 이야기다. 특히 업데이트 해야만 한국어가 지원되는 패키지야말로 최악이다.  그래서 현세대 패키지애서 패치가 없는 게임은 특히 소장가치가 높다는 얘기가 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