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최고의 메트로이드 시리즈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선택받는 작품이다.
그만큼 횡스크롤 방식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기틀을 다졌고 사실상 완성시켰다고 봐야 한다.
어릴 적에는 되게 공포스런 게임이로 즐겼다.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이상한 건데 그래픽, 사운드, 환경, 보스 등을 곰씹어보면 맞다. 어릴 적 나에게 메트로이드는 호러 액션 게임이었다. 거기에 무척 어려운이라는 수식어를 더하면 딱 맞는 표현이 된다.
나이 먹고 나서야 결국 엔딩까지 봤지만 어릴 때 그 느낌은 여전히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다.
그리고 이 공포는 최신작 드레드에서 선명하게 부활한다. 닌텐도도 알았던 것일까? 아무튼 그렇다는 얘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메트로이드 3부작이 있다.
1. 슈퍼 메트로이드 - SFC
2. 메트로이드 리턴즈 - 3DS
3. 메트로이드 프라임 리마스터 - 스위치
1번은 사진 속 제품이고
2번은 시리즈 2편의 리메이크인데 상당히 잘 만든 작품이다. 최신작 드레드의 모태가 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완성도가 깊다.
3번은 시리즈 최고봉인 프라임 1편의 리마스터다. 왜 오리지널인 게임큐브(GC)가 아니라 리마스터 버전을 꼽았냐면 리마스터 버전이 모든 면에서 압도적으로 좋기 때문이다. 특히 60프레임으로 대형TV에서 부드럽게 돌아가는 깔끔한 그래픽의 프라임은 시각적인 만족감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정식 한국어 지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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