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부터 작은 크기라는 게 확 와닿는다.
키보드는 그렇다치고 마우스 박스가 진짜 작고 얇다.
MIDORI 5L V2.2 케이스 위에 키투고2를 얹으면 케이스 상부를 거의 가릴 수 있다, 사이즈 감이 비슷하다. 키투고2 가로 사이즈가 25cm 정도이고 케이스는 26cm 정도다.
-키투고2
2라는 말은 1도 있다는 당연한 소리. 1은 장점 보다는 단점 얘기가 더 많아서 인기가 덜 했다. 최근에 재고 떨이한다는 얘기도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비추천. 충전방식인데 구시대 마이크로5핀 방식이라 더욱 그렇다.
그렇다고 2가 훨씬 좋아졌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닌게 2는 이번에 충전식이 아니라 건전지로 바뀌었다. 두께 때문에 당연히 일반 AA, AAA가 아닌 코인 건전지 (리튬이온)이 들어갔다. 건전지 커버는 나사로 고정되어 있는데 이게 또 별나사로 되어 있다. 한마디로 밖에 들고 나갔다가 전원 나가버리면 말그대로 좆되는 거다.
제조사에서는 36개월 정도 유지된다고는 하는데 신빙성은 충분히 있다. 비슷한 컨셉의 MS 블루투스 키보드도 사용중인데 구매해서 2년이 넘었지만 건전지 교체해본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전원이 건전지로 바뀐 부분 외에는 1보다 좋으니 여유된다면 2를 추천한다.
다만 키감은 노트북 키보드 같으면서 더 정숙하니 실물을 만져볼 기회가 된다면 꼭 직접 타이핑 해보고 구매하는 걸 적극추천하다.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타건감 때문에 포기하는 사람 많이 봤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타건감은 실망스럽다.
키보드 레이아웃이 범용성을 갖고 출시되서 난잡하다. 윈도우만, 맥, 안드로이드 짬뽕이다. 다양하게 붙일 수 있는 게 장점이지만 지저분한 게 아쉬운 부분.
추가로 단점 하나 더 들자면 볼트 수신기(로지텍에서 쓰는) 연결 지원하지 않는다. 오직 블루투스 연결만 된다. 데스크톱에 붙일 경우 볼트 연결이 좋은데 이유는 바이오스 화면에 들어가서 조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페블 마우스 350S
작고 얇은 조약돌 닮은 마우스다.
재활용 플라스틱 들어갔다고 하는데 MS에서 나왔던 해양 마우스와 비슷한 컨셉이라고 보면 될 듯.
AA 건전지 1개를 넣어야 작동한다. (기본 1개는 구매시 들어있음) 일반 건전지라서 전원이 떨어져도 다이소 가서 넣으면 되니 편리하다.
두께가 얇아서 손이 작은 사람에게 최적화된 마우스다.
내가 손이 좀 크다 싶으면 이 마우스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블루투스, 볼트 수신기 연결을 지원한다.
호불호 심하게 갈리는 클릭감.
무소음이라고 광고하는데 진짜 클릭해보면 100% 무소음은 아니지만 일반 마우스 소음 대비 90%는 줄어든 느낌이다.
위의 키투고2와 함께 하면 무소음까지는 아니고 상당한 저소음 입력 환경을 갖출 수 있다. 그럴 용도로 이 제품을 구매했다.
아쉬운 점은 사이드 버튼이 없다는 점이다. 보통 뒤로가리를 등록해서 웹서핑 할 때 편리한데 그게 없으니 많이 아쉽다. 옆에 조그맣게라도 버튼 하나만 달아줬으면 진짜 최고의 휴대용 마우스 됐을텐데 안타깝다.
두 제품 모두 블루투스로 본체와 연결했다.
최대 3대까지 등록되고 스위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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