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사이즈 EU40, US 7.5
깔창 발폭은 9cm로 좁은 편이다.
하지만 실제 신발 발폭은 9.5~10cm 사이 정도로 유럽산 신발 치고는 발볼이 중간 이상하는 편이다. 발가락 양말(라이너) 신고 신으면 딱 좋을 정도의 발폭이었다.
신발끈 넣는 구멍만 9개.
발끝쪽부터 촘촘하게 있기에 발볼 조정은 이 끈으로 가능하다.
깔창은 대단히 얇다.
하지만 미드솔이 쿠션 역할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신고 다니면 쿠션 때문에 깔창을 탓할 일은 적다. 다만 얇은 만큼 내구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을 뿐이다.
아무튼 쿠션 있는 신발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신발은 피해야할 것이다.
뒷궆이 살짝 있는 편.
앞뒤 굽차이가 없는 편을 선호하는 터라 이쪽은 불호에 가깝다.
신발 안쪽을 가죽처리 해놓았다.
친환경 이야기 없는 거 보아하니 그냥 일반처리(크롬)인 듯?
아무튼 맨발에 신어도 부드럽다.
아웃솔은 비브람 스파이더.
상당히 쫀득한 느낌을 주는 아웃솔이다. 물에 젖은 바닥에서도 접지력을 잘 유지한다.
상대적으로 내구성은 떨어질 것 같긴 한데 어차피 1년만 신으면 되기에 큰 문제는 없지 싶다.
라스트는 BM 이라는데 모히토 계열에 쓰인다는 얘기만 있고 자세한 설명은 없다.
캐주얼하면서 가벼운 하이킹 정도 용도로 딱 좋은 신발이지 싶다.
모히토 파생모델도 많고 색깔도 다양해서 취향에 맞추어 사기도 좋다.
파이브텐 가이드테니만 1년에 1켤레씩 5년째 신다가 이번에 모히토로 외도를 해봤는데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다. 첫인상은 좋지만 이게 언제까지 갈지는 두고봐야할 일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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