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 6
내추럴 브라운
19시즌인가 새롭게 등장한 색깔로 내추럴 브라운과 로열 블루/네이비
두가지가 존재한다.
이 중에 내추럴 브라운이 유일하게 크롬프리 가죽을 사용했다고 되어 있다.
실제 다른 색상 와카야마 장갑과 비교할 경우 내추럴 브라운 색상만 광택이 거의 없다.
차량으로 따지면 무광코팅과 클리어코팅된 차이.
이 색깔은 - 다른 색상도 마찬가지지만 - 처음부터 가죽왁스를 이용해서 관리를 해야 한다.
첫회는 동봉된 제품 왁스를 사용하면 되고 다음부터는 따로 사야한다. 굳이 헤스트라에서 파는 레더밤 아니더라도 가죽왁스 편한대로 사면 된다.
왁싱전에는 옅은 노란빛깔의 가죽장갑이 왁싱작업이 끝나고나면 약간의 광택이 돌면서 아주 살짝 짙어진 느낌의 옅은 노란빛깔로 변모한다. 물론 사용해가면서 가죽이 마찰되면서 자연스레 나이를 먹어가면 더욱 멋진 떼깔로 바뀌겠지만.
겉은 소가죽, 안은 울테리로 되어 있다.
폴트 가이드 글로브의 경우 겉가죽과 속울테리가 분리되는 장갑이었다.
와카야마는 가죽과 울테리가 붙어있기에 분리되지 않는다.
분류는 알파인 프로 쪽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모양만 봐서는 알파인 스포츠 뿐만 아니라 그냥 편하게 일상용으로 써도 무방하다.
일상용으로 쓰기에는 두껍고, 터치가 안되서 불편하지만 말이다.
장갑 착용후 끈을 당겨서 손목부위를 고정할 수 있다.
장갑 소매끝단에는 스포츠 라인업에 달려있는 손목줄을 달 수 있도록 삼각형 모양의 고리가 부착되어 있다. 손목줄은 기본 포함으로 처음부터 고리에 달려있다. 손목줄(핸드커프스)은 별도로 판매 하는데 가격이 사악하다. 일상용으로 사용하고자하면 손목줄은 필요없다. 원래 분류인 알파인 쪽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손목줄은 그대로 달아서 쓰는 게 좋겠고.
자매품으로 와카야마 벙어리 장갑도 있다.
프리마로프트 충전재 들어갔고, 내피는 분리 가능하다고 하는데, 기회가 닿으면 사보고 싶은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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