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2일 수요일

피엘라벤 오빅 숄더백 간단 소감 - Fjallraven Ovik Shoulder Bag

Dark Olive 색상
원사이즈

재질은 왁싱처리된 G1000HD다.
빈티지한 느낌의 숄더백이다.
그런데 클래식한 건 좋은데 불편한 것 까지 그대로다.

가방덮개를 고정하는 방식이 벨트 채우듯이 고리에 가죽끼워넣고 고정하는 거다. 이게 양쪽에 각각 1개씩 있으니 2개.
그 안의 메인공간(지퍼로 여닫는다) 앞쪽으로 서브 주머니는 똑딱이로 닫았다 열었다 되지만 메인 덮개는 언제나 벨트 맸다 풀듯이 해야 한다. 이런 것 까지 그대로 이식할 필요없이 디자인만 유지한채 기능성은 현대식으로 바꿨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데 그냥 저냥 쓰다보니 적응은 된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다운셔츠 1번 + 청바지  + 오빅 숄더백 조합이 제일 무난하게 좋다.
그 외에는 주머니가 많은 게 장점인 스목 1번과 조합도 괜찮은 편. 실제로 스목 1번은 배낭보다는 작은 용량의 숄더백이 잘 어울린다.

10리터 정도라고는 하는데 보통의 HG건프라 박스 1개 정도 그대로 들어가는 사이즈다.
생각보다 작다.
방수자켓과 장갑, 여분의 양말, 태블릿과 스위치, 500mL 물병 정도 넣어 가지고 다닌다.

어깨에 매는 끈은 신축성이 살짝 있으면서 부드러운 재질이다. 두께감도 살짝 있어서 쿠션 역할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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