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6일 토요일

피엘라벤 그린란드 포켓 - Fjallraven Greenland Pocket

딥포레스트 Deep Forest

그린란드 자켓에 있던 하단부 포켓을 따로 떼어 놓아 제품화 한
미니백 스타일의 '포켓'이란 제품이 있다.
그 포켓의 사이즈를 조금 더 키운 것이 '그린란드 포켓'이다.

기존의 포켓은 그냥 일반 악세사리 라인업이었다면 이번에는 그린란드 카테고리로 들어가면서 가격도 덩달아 많이 올라갔다. 사이즈는 살짝 커졌는데 가격은 거의 1.5배 가까이 올랐다.

가로16
세로(높이) 22
두께 5

전면 커버는 똑딱이 단추로 고정되며 들어올리면
내부에는 지퍼로 여닫을 수 있다.
그 안에 핸드폰 공간을 위한 별도의 수납공간이 있다. 아이폰 Xs Max가 여유있게 잘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다. 포켓 색상은 딥포레스트인데 핸드폰 공간만 샌드 색상의 천으로 만들어놓아서 육안으로 구분하기 쉽게 해놓았다.
내부에도 하나 더 격리해놓아서 적당히 소지품을 구분해서 넣을 수있게 해놓았다.
외부 안쪽으로는 지퍼가 하나 달려서 바로 접근할 수 있게 해놓았다.

조절되는 어깨끈이 달려있어 숄더백처럼 해도 되고 허리에 묶어도 되고 편한대로 착용하면 되겠다.

불편한 점도 있는데 내부 지퍼가 열리는 면적이 작다. 그래서 포켓 밑바닥에 위치한 작은 소지품을 넣고 다시 꺼낼 때 걸리적 거린다. 두께도 5cm로 얇은 편이라서 확 제껴지지도 않는 관계로 바닥밑에 깔릴만한 소형 소지품은 꺼내기 불편할 수 있다. 특히 손이 크면 클수록 더 불편해질 것이다.

여행 다닐 때 지갑, 여권, 핸드폰, 동전 보관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몸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중요소지품은 다 넣고 다닌다고 보면 되겠다. 실용성은 확실히 있는 제품이다.색상도 다양해서여러모로 써먹기 좋긴 하다.

내부 공간 사이즈는 닌텐도 스위치(조이콘 결합상태)가 들어는 가는데 겉커버가 닫히지 않는다. 조금만 더 세로가 길었더라면 닌텐도 스위치가 깔끔하게 딱 들어갔을 텐데 아쉽다.

문제는 가성비.
가성비는 사실 없다고 봐야 한다.

손 바닥 보도 좀 큰 미니지갑 같은 제품이 '칸켄' 하나 값보다 오히려 비싸니 뭐 말 다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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