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구매한 베즐러드는 총 3개. 이번 애니메이션 버전까지 하면 4개가 된다.
1. 프암걸 배즐러드 일반판
가장 먼저 출시된 제품
2. 프암걸 배즐러드 하비저팬 컬러
싸구려 빨간색 버전이다. 제품보다 박스에 인쇄된 일러스트가 훨씬 요망했던 제품.
3. 프암걸 배즐러드 제르피컬
남색 색놀이에 추가 무장이 들어간 제품
4. 프암걸 배즐러드 애니메이션 버전
메가미디바이스 소체를 기반으로 몸통 리뉴얼에 색도 조정해놓은 키트다. 사실상 지금 기준 완전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추후 제르피컬 버전이 나오겠지만 어차피 이 애니판을 기본으로 추가무장 더하기 런너 재활용일테고 얼굴 파츠나 새로운 표정 추가되는 정도에 그칠 것이다. 결국 사실상 결정판은 이번 버전이다.
신체 사이즈가 메가미 시타라 정도로 작아졌다. 메가미 몸체를 활용하는 터라 가동성은 거의 같다. 허리 골반 허벅지로 이어지는 라인이 보기 좋아졌다.
얼굴 표정이 생동감 넘치게 잘 표현됐다.
무장은 일반판 런너를 그대로 재활용하지만 색이 바뀌었다. 물 빠진 차분한 색감으로 바뀌었고, 일부 외장은 유광으로 변했다. 울궈먹기 맞지만 실제 조립해보니 나쁘지 않다.
다리 스타킹 부분이 무광으로 변했다. 이번 키트의 가장 큰 변화다. 기존의 유광+런너 자국이 매우 거슬렸다면 이번 무광은 자국이 자연스레 최소화 되고 메가미 소체 기반이라 훨씬 자연스럽게 보인다. 정말 보기 좋다. 이거 하나만으로 이번 베즈랄드는 추천하고 싶을 정도.
이거 봐서는 혹시 추후에 프암걸이 버전업 하게 되면 메가미 소체 기반으로 바뀌는 건 아닐까 상상도 해 본다. 고우라이, 진라이, 스틸렛 등 확실히 메가미기반으로 몸체가 바뀌면 확실히 보기 좋을 것이다.
-초판 프암걸 버전과 비교하면 무장은 그대로임에도 확연하게 달라 보인다.
-머리 하나를 추가로 조립가능하다. 물론 뒤통수에 머리를 달아야 하지만 없이 그대로 단발로 놔둬도 된다.
-이제서야 진정한 요망한 토끼 베즈럴드가 됐다.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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