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위유 버전에서는 12장이 끝이었다.
센트럴 라이프를 찾아야 하는 당위성과 마지막 미라 착륙당시 이미 파괴된 센트럴 라이프 핵심을 보여주면서 끝나는 충격(?)의 쿠키 영상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많은 의문점을 남기면서 끝났기에 크로스2가 나오느냐? 아니냐로 말도 많았다.
그리고 이번 스위치 리마스터(사실상 리메이크에 가까운) 버전에서 그 후일담으로 13장이 추가됐다.
추가된 스토리는 시작부터 패러럴 월드를 내세우면서 식상하다. 그 놈의 패러럴월드. 영화 게임 만화 아무튼 모든 매체에서 무슨 먼치킨 처럼 내세우는 개념이다. 이번 크로스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캐릭터와 함께 등장해서 지루한 설명으로 지지부진하다 엔딩을 맞이한다.
12장 앤딩 크레딧 후 쿠키영상이 재생될 때 까지는 100점 만점 게임이 13장 진행하면서 점수가 곤두박질 쳤다. 이런 걸 바란게 아니다.
이럴 바에는 그냥 12장으로 끝내고 나머지는 상상에 맡기는 게 차라리 나았다.
LG OLED TV 77G2 + 독모드에서 플레이 중이다.
제노블레이드 시리즈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 드디더 스위치로 정식발매됐다.
에전 제작진 피셜 크로스는 스위치로 이식하기 어렵다는 인터뷰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 후로 위유 기계만 여러대 구매해서 오직 크로스 전용 구동머신으로 세팅을 했다. 로딩 단축을 위해 위유 이숍에서 데이터 다운로드도 지원했는데 현재는 다운로드 불가다. 당시 다운받았던 USB 외장 하드디스크는 고히 보관중이다.
그러나 더 이상 위유를 고집할 필요가 없어졌다.
스위치에서 99% 모든 면에서 개선된 최신판이 나왔으니까. 유일하게 위유판 보다 아쉬운 점이라면 북미기준 검열된 린 복장 (일본판에서는 수영복등 패션장비가 있음) 위유 게임패드를 활용한 두개의 스크린을 활용하는 방식 정도가 되겠다.
나머지 장점이 단점을 씹어먹어서 스위치 버전을 추천한다.
-장점
스위치 스펙을 아득히 넘어서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 품질
그림자 적용으로 WiiU와는 질적으로 다른 느낌
리마스터가 아니라 리메이크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음
편의성 부분에서 장족의 발전
깨알같은 사운드 어레인지 추가
사상 첫 한국어 정식발매
데이원 패치 없음. 바로 구동 가능. (카트리지 1.01 버전 탑재)
휴대모드가 더 보기 좋음
-단점
30프레임 제한
지나친 편의성으로 탐험의 재미가 줄어듬
이벤트 장면의 대사 스킵 기능 없음
지금은 유행이 지난 그 때 그 시절 MMO 감성 전투
추가 시나리오 완성도 좋지 않음
스위치2 기기가 정확히 언제 발매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스위치2 하위호환으로 제노블 크로스 DE를 구동하면 혹시나 60프레임 모드 지원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본다.
스위치로 단순 이식만 되도 여한이 없다고 했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이제는 60프레임 제발! 이러고 있다. ㅋㅋ
참고로 제노블 크로스는
-돌 라이언스 퀘스트 완료까지 '프롤로그'
-돌 플라이트 커스텀 (비행 모드) 개방해야 진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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