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6일 금요일

SFF (54) - 하니웰 HoneyWell PTM7950 + 7950X3D + 47mm 쿨러

 


40mmX40mm 사이즈 1장에 4,900원에 팔고 있다. 

0.2mm 두께의 얇은 제품이라서 개별 플라스틱 포장이 되어 있다. 

판매자 공식입장으로는 40X40 사이즈는 CPU에 딱 맞게 설치하면 된다고 하는데 AM5 기준 전부 덮으면 많이 남는다. 20X20, 25X25 정도 사이즈면 알맞아 보인다. 인텔도 대충 덮어보고 남는다 적당히 싶으면 잘라서 쓰면 된다. 

비닐로 제품 위,아래를 덮고 있는데 이 비닐 떼는 게 번거롭다. 떼기 쉽게 스티커도 같이 들어 있다. 설치영상을 참조하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귀찮을 뿐이지. 

아틱 MX6 써멀에서 하니웰 PTM7950으로 바꾸었고 나머지는 동일한 환경이다. 

7950X3D, 써멀라이트 AXP90-X47 풀코퍼 + 녹투아 팬 조합이다. 


CPU 풀로드를 몇 번 정도 걸어서 안착을 시켜줘야 제성능이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설치 직후 돌렸음에도 예상밖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시네벤치 R23 멀티코어 , Hwinfo , CPU 세팅 순정 (소숫점,10단위 점수는 버림)

실내온도 19~20도, 습도 55%

-아틱 MX6 써멀  

CPU 패키지 소비전력 136W -> 117W (34,900 -> 33,000) 89.7도

-하니웰 PTM7950 

1번째) CPU 135W -> 125W  (35,100 -> 33,800) 89.6도  

2번째) CPU 135W -> 127W  (35,200 -> 34,100) 89.6도 

3번째) CPU 135W -> 128W  (35,400 -> 34,300) 89.5도 


최대온도는 오차범위 수준으로 온도하락은 없었다.

온도는 차이 없지만 점수가 의미있는 차이로 나왔다. 이유를 찾아보니 풀로드를 지속적으로 걸 경우 쓰로틀링으로 인한 성능하락 폭이 적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첫사이클에 CPU에 들어가는 전력은 차이가 없지만 사이클이 누적될 수록 전력 차이가 보인다. 이 간극은 그대로 유효클럭의 차이로도 이어졌다. 

CPU 쿨러 체급(47mm 높이, 90mm 팬)이 낮아서 최고 온도 하락은 없지만 열전달이 좋아진 만큼 쓰로틀링이 오는 시간을 늦춰서 성능하락폭이 약간 줄어든 거라 예상된다. 

LP 쿨러에서도 이 정도의 의미있는 차이를 보여줄 정도라면 체급이 큰 듀얼타워 공랭쿨러, 240 수냉 쿨러 정도에서는 상당히 의미있는 차이를 보여줄 거라는 충분한 예상이 가능하다. 온도하락과 성능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