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리터 짜리 데일리백이다.
공홈 정가는 60유로.
아마존 저팬에서 seashell orange 색상 한정으로 3,700엔에 풀었다.
아마존에서 취급하는 직배 제품. 여기에 15% 할인 쿠폰까지 적용되서
우송료 포함 실제 구매 가격은 약 3,600엔 정도 들었다.
리칸켄이 90유로인 걸 감안하면 용량도 그렇도 하이코스트 쪽이 훨씬 저렴하고 좋다.
개인적으로 꼬맹이들 미니 백으로 칸켄 사 줄 바에는 하이코스트18을 사주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G1000LITE 버전과 오리지널을 섞었다.
대부분은 라이트이고 일부만 오리지널이다.
무게는 450g 전후로 아주 가볍다.
등쪽 안에 스티로폼이 들어있다.
꺼내서 방석 처럼 써도 된다. 다만 아주 얇고 물렁해서 아무런 힘이 없다.
또한 가방을 포켓안에 접을 때는 이 스티로폼 깔개를 빼야 한다.
문제는 뺐다 꼈다 너무 너무 불편하다.
아예 빼놓자니 등판이 뭔가 허전하고 그렇다고 넣자니 가방을 접을 때 잘 안 접히고.
계륵이다.
이 제품을 계속해서 끌고 가고자 한다면 이 부분의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바깥 쪽 하단에 지퍼 달린 주머니가 하나 있다.
이 지퍼는 안팎으로 달려있는데 이 주머니 속으로 가방의 나머지 부분을 접어서 넣을 수 있다.
물론 접어넣을 때는 위에서 말한 깔개는 제거해야한다. 깔개 제거하고 열심히 힘주어 접어서 쑤셔넣으면 다 들어간다. 그리고 다시 꺼내면 가방 전체가 재활용 쓰레기장에서 꺼내온 것 마냥 꾸깃꾸깃 해져 있는 건 덤.
미니 사이즈 지만 가슴과 허리 벨트까지 다 달려있다. 사실 그닥 필요없는 것들이라서 다 제거해서 사용중이다. 다만 가슴 쪽에는 벨트가 호루라기 기능도 있다.
그렇게 접어서 주머니 안에 밀어넣고 지퍼를 닫으면 손바닥 2개 겹쳐놓은 정도의 사이즈로 작게 만들 수 있다.
가방 자체가 힘이 없어서 안에 물건이 없으면 모양이 영 아니다. 빈가방으로 들고 다니고자 한다면 칸켄 보다 못 하다. 최소한 뭐라도 넣어 다녀야 한다.
여자, 아이들용으로 괜찮은 데일리 백이다.
남자가 착용하고 싶다면 키 최대 170이하를 추천한다. 그 이상이라면 영 이상하다.
다만 굳이 사고 싶다면 18리터가 아닌 그 위의 24리터(70유로)가 낫다.
칸켄이 너무 흔해서 싫다면 이 가방 추천한다. 단, 칸켄 만큼 색이 다양하지 못한 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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