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6일 목요일

마이크론 Micron MX500 2TB SSD 간단 느낌

아마존 사이버먼데이 핫딜로 떴던 제품이다.
아마존 자체 리패키징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 패키지로 (물론 리테일 제품과 동일한 신품) 나왔고 200달러 초과였기에 세금까지 포함해서 최종 가격 236달러 정도, 통장에서 인출된 금액은 약 27만원 정도였다.

디스플레이는 클수록 좋다는 말이 있듯이
저장장치는 용량이 클수록 좋다고 하는데 이 말은 여전히 변함없는 진리다.

10일 정도 걸려서 받은 제품은
일반 리테일 패키지에 그냥 얇게 박스 포장 겉에 하나 더 해놓았다.

제품은 SSD 본체 달랑 1개가 전부다.
나사, 3.5인치 가이드 같은 거 없다.
설명서는 그냥 웹사이트 링크 써놓았다.

제품을 본체에 연결하고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전용 유틸리티를 설치했다.
바로 최신 펌웨어가 있길래 업데이트 했다.
업데이트는 그 자리에서 바로 되며 금방 끝나고 재부팅도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성능은 어차피 인터넷 찾아보면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나와있으니 넘어가고
HDD때도 그랬지만 SDD도 역시 용량이 깡패다.

2테라(실제 사용가능 공간은 1.87테라인가 정도지만) 라는 이유만으로 듬직하다.
스팀 게임라이브러리가 많아질수록 지웠다 깔았다 고민해야 했는데 이제는 그런 고민이 필요없다. 그거 하나만으로 만족한다.

다만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프로그램에서 온도가 높게 나오는 편이다.
쓰기 작업 한창일 때 40도 조금 넘는 온도라고 나온다.
다른 sdd와 hdd는 25도 전후로 나온다.

아무튼 프리징 현상이나 갑작스런 사망 등 이런 건 사용을 더 오래 해봐야 알 수 있는 항목이라서 아직 MX500제품이 좋다고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다만 첫인상은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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