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6일 수요일

피엘라벤 하이코스트 윈드 아노락 간단 느낌 - Fjallraven Highcoast wind Anorak

seashell orange
S 사이즈

가슴둘레 112 (XS는 106)
밑단둘레 106 (XS는 100)
목-소매끝단 88 (XS는 86)
뒷기장 71
팔안 60
소매둘레 22
암홀 58
가슴지퍼 26
캉가루 주머니 지퍼(가로) 25
캉가루 주머니 세로 25
무게 290g

한국 사이즈는 팔길이 때문에 95~100 (브랜드에 따라서는 105까지도) 입고 있다.

면티 하나 입고 그 위에 걸쳐입는 기준이다.
입었을 때 딱 맞는 걸 원한다면 XS 사이즈. 져스트 핏이다. 팔을 자연스레 내렸을때 팔길이도 이쁘게 잘 맞는다. 단, 썸홀에 엄지를 걸고 팔을 들어올리기 불편하다. 아노락 밑단이 배꼽 위로 훌쩍 딸려올라가서 불편하다.   

입고 벗을 때 걸리적 거림 없이 편안하고 넉넉하게 입고 싶다면 S 사이즈 였다.
아노락만 벌써 5벌째인데 이 옷은 무조건 입고 벗는게 편안해야 한다. 그래서 대부분이 오버핏으로 나오고 그렇게 입어야 편안하다.  썸홀에 손가락 걸고 팔을 들어올려도 밑단이 약간 딸려올라갈 뿐이다.이게 형태는 피엘 다른 자켓에 비해 뒷기장이 상당히 짧게나왔다.

개인기준으로 이 제품의 사이즈는 S - 95~97 정도 받아들이면 될 듯 하다.

피엘라벤에서 나온 바람막이다.
그래서 피엘라벤 치고는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물론 그럼에도 타사 바람막이에 비해서는 엄청(?) 무겁지만 말이다.

G1000 같이 면과 섞었다. G1000이 폴리에스터와 면을 섞었다면
하이코스트 윈드 아노락에 썼다는 HC-LITE는 폴리아미드(나일론)와 면 혼방이다.
옷을 만져보면 HC-LITE가 비닐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움직일 때 팔과 몸통이 닿을 때 마찰음도 더 강하다.
G1000과 마찬가지로 왁싱을 해도 된다고 한다.
실제로 왁싱 하면 G1000과 비슷한 느낌이 된다.  
다만 구김이 많다. 제품 사진만 보면 잘 안 느껴지는데 막 접었다가 펴면 구김이 많은 게 눈에 바로 띈다. 

어깨선이 없는 구조로 목에서 소매끝까지 한 번에 떨어진다.
소매 끝단에는 엄지를 넣을 수 있는 썸홀이 달려있다.
팔길이는 그걸 감안해야 한다.



캉가루 주머니 내부는 매쉬로 되어 있다.

주머니 내부도 그렇고 크기도 그렇고 가볍게 지갑과 핸드폰 정도 넣으면 되겠다.
캉가루 주머니 안에 옷의 나머지 부분을 집어넣고 지퍼로 잠글 수 있도록 팩킹이 된다.
단, 지퍼 풀러가 양면이 아니라서 열 때 불편하다. (17SS 기준)
굳이 주머니 안에 우겨넣을 게 아니라 그냥 잘 접어서 후드 안에다가 넣는게 더 깔끔하고 편하다.


안에 입은 옷이 비친다.
대놓고 비치는 건 아닌데 검정색 같은 거 입으면 딱 티가 난다.

손을 넣을 주머니가 없다. 켑 자켓 생각하면 된다.
캥거루 주머니는 그냥 간단한 소지품 넣는 용도다.

한겨울에도 잘 입고 다녔다.
윈드아노락 + 다운베스트 No.6 조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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