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사이즈, 다크올리브
흔히 말하는 군밤장수 모자.
피엘라벤 에서 나오는 같은 스타일 모자는 다음과 같다.
노르딕 히터
싱기 히터
밤란드 히터
우즈맨 캡
기본 모자 재질이 G1000이냐 아니냐,
인조퍼가 털처럼 뻗혀있느냐 차분하냐
디자인 상의 약간의 차이점 등.
결국 위 4가지 모자 중에 취향에 맞는 제품으로 선택하면 되겠다.
노르딕 히터가 제일 싸고 나머지 3제품은 가격이 전부 같다.
색깔이 가장 다양한 제품이 노르딕 히터이기 때문에 이쪽으로 선택했다.
겉면은 폴리에스터 100%이며 약간 윤이 난다.
그 안은 보온을 위한 합성솜이 들어있다.
모자 양옆으로는 강아지 귀처럼 이어플랩이 축 늘어지는 스타일이다.
모자 가장자리로는 전부 퍼가 달렸는데 아크릴로 만든 인조제품이다.
참고로 피엘라벤에서 나오는 퍼는 100% 인조퍼다.
이어플랩 클립으로 턱을 감싸서 고정시킬 수 있고, 반대로
머리 위로 올려서 고정시킬 수도 있다.
이어플랩과 별도로 그 위로 조그만 플랩이 또 달려있는데 단추를 이용해서 올렸다 내렸다 고정시킬 수 있다. 이런 구조를 만든 이유는 올린 상태로 놓으면 긴 이어플랩 중간에 구멍이 뚫려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구멍은 정확히 귓구멍과 연결된다. 꽉 싸맨 상태에서 조금이라도 소리를 잘 듣기위해 선택한 구조인 듯 하다.
실제 성능은 정말 탁월하다.
보온성 하나는 끝내준다.
이 제품이라서 반드시 그런게 아니라 이런 스타일 모자는 어느 브랜드에서 나왔던 다 고만고만하기에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하나 정도 장만하는 거 추천하고 싶다.
이 모자는 쓴 상태에서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는게 아닌 정적인 활동에서 빛을 본다.
정말 추운 날씨 아닌 다음에는 쓸 일이 없다는 게 이 제품의 치명적인 단점이다.
2018 겨울 구매한 아이템 중 최고의 만족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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