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6일 금요일

SFF (54) - 하니웰 HoneyWell PTM7950 + 7950X3D + 47mm 쿨러

 


40mmX40mm 사이즈 1장에 4,900원에 팔고 있다. 

0.2mm 두께의 얇은 제품이라서 개별 플라스틱 포장이 되어 있다. 

판매자 공식입장으로는 40X40 사이즈는 CPU에 딱 맞게 설치하면 된다고 하는데 AM5 기준 전부 덮으면 많이 남는다. 20X20, 25X25 정도 사이즈면 알맞아 보인다. 인텔도 대충 덮어보고 남는다 적당히 싶으면 잘라서 쓰면 된다. 

비닐로 제품 위,아래를 덮고 있는데 이 비닐 떼는 게 번거롭다. 떼기 쉽게 스티커도 같이 들어 있다. 설치영상을 참조하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귀찮을 뿐이지. 

아틱 MX6 써멀에서 하니웰 PTM7950으로 바꾸었고 나머지는 동일한 환경이다. 

7950X3D, 써멀라이트 AXP90-X47 풀코퍼 + 녹투아 팬 조합이다. 


CPU 풀로드를 몇 번 정도 걸어서 안착을 시켜줘야 제성능이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설치 직후 돌렸음에도 예상밖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시네벤치 R23 멀티코어 , Hwinfo , CPU 세팅 순정 (소숫점,10단위 점수는 버림)

실내온도 19~20도, 습도 55%

-아틱 MX6 써멀  

CPU 패키지 소비전력 136W -> 117W (34,900 -> 33,000) 89.7도

-하니웰 PTM7950 

1번째) CPU 135W -> 125W  (35,100 -> 33,800) 89.6도  

2번째) CPU 135W -> 127W  (35,200 -> 34,100) 89.6도 

3번째) CPU 135W -> 128W  (35,400 -> 34,300) 89.5도 


최대온도는 오차범위 수준으로 온도하락은 없었다.

온도는 차이 없지만 점수가 의미있는 차이로 나왔다. 이유를 찾아보니 풀로드를 지속적으로 걸 경우 쓰로틀링으로 인한 성능하락 폭이 적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첫사이클에 CPU에 들어가는 전력은 차이가 없지만 사이클이 누적될 수록 전력 차이가 보인다. 이 간극은 그대로 유효클럭의 차이로도 이어졌다. 

CPU 쿨러 체급(47mm 높이, 90mm 팬)이 낮아서 최고 온도 하락은 없지만 열전달이 좋아진 만큼 쓰로틀링이 오는 시간을 늦춰서 성능하락폭이 약간 줄어든 거라 예상된다. 

LP 쿨러에서도 이 정도의 의미있는 차이를 보여줄 정도라면 체급이 큰 듀얼타워 공랭쿨러, 240 수냉 쿨러 정도에서는 상당히 의미있는 차이를 보여줄 거라는 충분한 예상이 가능하다. 온도하락과 성능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SWITCH -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스위치1 게임으로 출시됐고 구동은 스위치2 휴대모드로 테스트 했다. 

극초반 기준이다. 


-데이원 패치 없음. 하지만 제작사 공지로 치명적 오류 발표함. 버그 패치는 기다려야 함. 


-시작 로딩 꽤 김. 기다리면 해결

-픽셀 그래픽은 괜찮음. 아기자기한 효과들 잘 살렸음. 

-스위치2에서는 호환모드로 구동하기에 뿌연 화면은 필연적. 스위치1 OLED에서는 괜찮을 수 있음.  


-30프레임. 

-달리기는 B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함

-필드에서는 스태미너 있음. 마을에서는 없음. 


-집 층간 이동, 마을 집 이동간 모든 전환에 '로딩' 있음 . 

-맵 이동 간 지역 명이 화면을 가릴 정도로 가운데에 너무 크게 보여줌. 


-전투 로딩 있음. 화면 깨지는 연출

-지역 들어오자마자 첫 전투 로딩은 꽤 김. 다음 전투 부터는 로딩이 조금 짧아짐. 


-NPC들 대사 대부분 나사 빠진 느낌으로 과거 향수를 재현하려한 노력이 보임 

-다양한 효과음이 나옴


-그래픽 효과가 과도해서 시인성에 곤란을 겪는 경우 있음 (맵)

-필드맵은 갈 수 없는 곳, 가야할 곳 구분이 제대로 안 되어 있음. 


-너무 많은 걸 담으려해서 정작 중요한 정보는 잘 보이지 않는 경우 많음

-보물상자, 마을 간판, 문 등등 


-자동저장 있음. 필드에서도 언제나 저장 가능.

-패스맨 나옴. 다만 굳이?


잠깐 구동했음에도 느껴지는 게 많다. 

이게 팔릴 거라 생각하고 내놓은 것일까?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APPLE - 에어팟 프로 3 Airpods Pro 3

현재까지 에어팟 변천기

-에어팟 1세대 (폐기)

-에어팟 프로 1세대 (처분)

-에어팟 맥스 (보유)

-에어팟 3 (보유) (유닛 그릴 파손)

-에어팟 프로 2세대 (보유) 

-에어팟 4 (보유) (현재 주력사용)


 음질은 무선기기들이야 다들 고만고만 해서 크게 의미를 둘 요소는 아니고 음색이 중요하다. 저음, 중음, 고음을 제조사 마다 세팅 수치가 다른데 애플 제품도 에어팟 세대별로 음색 특색이 전부 다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한 제품은 에어팟 3세대. 

 기본 음량이 살짝 커졌다. 프로3 기준 음량을 맞추고 에어팟4로 바꾸면 소리가 작게 들린다. 비교할 때 이 부분을 신경써야 한다. 사운드 체크할 때 가장 오해하기 쉬운 것이 음량차이를 음질차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프로2에 비해 보컬이 좀 더 가까워진 게 가장 크게 와닿는다. 보컬의 답답한 느낌도 약간 해소되었으면서 저음은 더 충실해져서 보다 대중친화적인 느낌이다. 다만 오픈형 에어팟4의 꽃히는 보컬과는 여전히 차이가 크다. 

 고음쪽이 전보다 나아졌고 보컬 치찰음은 잘 잡혀서 듣기에 편안해졌다.  

 음악에 따라 느낌이 180도 바뀐다. 어떤 음악은 이렇게 좋게 들린다고? 어떤 음악은 뭔가 되게 이상한 느낌으로 들려서 갈피를 잡기가 힘들다. 뭐라 딱 잘라서 결론을 내릴 수가 없다. 오랜 시간 들어봐야할 부분이다. 

 노이즈 캔슬링. 이례적으로 애플에서도 전작 대비 2배 상승! 이렇게 광고하는데 실제 느끼기에는 그 정도는 아니다. 확실히 좋아졌지만 그게 체감 2배라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프로 2세대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면 그냥 계속 써도 된다. 어차피 팁도 동일상태 비교가 아니라서 2세대가 무조건 나쁘다고 하기도 어렵다. 3세대는 폼이 들어간 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차이 무시하고 단순하게 비교하면 좋아진 것은 맞다.  

 프로 3세대가 팁이 바뀌어서 노캔과 차음성이 좋아졌다면 반대로 착용감은 나빠졌다. 좀 더 밀착되면서 입을 움직여도 빠지지 않는 안정성은 올라갔지만 반대로 외이도에 부담은 더 강해진 느낌.  

 생애 처음으로 에어팟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고민중이라면 자신의 귀건강을 먼저 확인하는 걸 추천한다. 

-에어팟 4세대 추천

귀가 가려운 경우가 자주 있다. 

외이도염 때문에 이비인후과에 다닌 적이 있다.  

귓구멍이 다른 사람 대비 작은 것 같다. 

 

-에어팟 프로 3세대 추천

강철 외이도를 갖고 있다. 

커널형 이어폰을 하루종일 사용해도 아픈 적이 없다. 

노캔 성능이 정말 중요하다.  


-개인적인 에어팟 음색 선호순위

에어팟 3세대 > 에어팟 4세대 > 에어팟 맥스 > 에어팟 프로3 

2025년 12월 16일 화요일

Lunghags - 룬닥스 아비스쿠 프리마로프트 아노락 Abisuku Promaloft Anorak

색상 : 다크 골드 

사이즈 : S 

남녀 공용으로 나왔다. 

핏은 레귤러고는 하는데 S 사이즈를 입어본 느낌은 살짝 슬림에 가까운 핏이다. 유럽 브랜드 S사이즈면 보통 한국 95 정도 취급 한다. 이 제품은 아노락을 감안(아노락은 입는 방법 때문에 보통 반치수에서 한치수 크게 나온다.) 해서 약 92~93 정도 사이즈 느낌이라고 보면 되겠다. (베이스 레이어 하나만 입고 그 위에 바로 착용)

색상은 원래는 블랙, 다크 골드 2종류가 있었다. 블랙은 아무래도 가장 무난한 색상이라 가장 먼저 재고가 소진됐고 남은 것은 특이한 색상 '다크 골드' 되겠다. 

영어로는 다크 골드 하니까 뭔가 있어보이는데 실제 보고 나서 느낀 색감은 '황금변' 느낌이다. 인기 없을 이유가 있다. 

그 덕분에 50% 할인(공홈 기준) 중이긴 한데 컬러 마이너스를 감안하면 정가에 가깝다 생각한다. 

아무튼 이 제품의 강점은 프리마로프트 아노락 이라는 점이다. 

특히 <프리마로프트 골드 ECO 크로스 코어> 소재를 사용했다. Rab(랩)에서 나온 같은 소재를 사용한 '제너레이터 알파인 자켓'을 아주 잘 입고 있던 터라, 해당 소재에 무한 신뢰감을 갖고 있다. 합성솜 패딩 중에는 1황에 가까운 체감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런 제너레이터 자켓 보다 이 룬닥스 아노락이 솜을 더 넣었다. 

결론적으로 가성비가 아주 좋은 제품이다. 

하지만 단점도 크다. 

아노락은 뒤집어 입는 방식이라 입고 벗는 게 불편한 의류다. 그래서 보통 옆구리쪽에 지퍼를 길게 만들거나 머리를 집어넣기 편하게 명치까지 내려오게 지퍼를 만들기도 하는 등 여러 편의성을 강구하고 있다. 

그래서 룬닥스 프리마로프트 아노락도 비슷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일단 옆구리에 지퍼가 달려있는데 재밌게도 '한쪽'에만 달려있다. 보온 의류 특성상 지퍼로도 열이 빠져 나가기에 한쪽에만 달려있다는 점은 장점이 되지만 내부의 열을 빠르게 내보내기 어려운 단점도 함께 한다.  

후드는 터널형으로 깊게 만들어져서 강풍에도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목-가슴쪽에 지퍼 대신에 찍찍이(벨크로)로 되어 있다. 

아노락 의류 대부분은 갖추고 있는 캥거루 포켓 역시 있다. 문제는 주머니는 겉면은 솜이 너무 얇게 들어있다. 당연히 손을 넣으면 춥다. 또한 좌,우에는 주머니를 닫을 수 있는 지퍼는 없고 찍찍이로 되어 있다. 찍찍이를 떼고 싶어도 입구아 주머니 안쪽에 턱이 얕아서 캥거루 포켓에 물건을 넣어놓기 애매하다. 

안쪽에는 그물망으로 된 작은 주머니 하나가 달려있다. 이 역시 문제는 너무~~ 작다. 에어팟 넣으면 딱 좋은 정도 크기다. 더 크게 만들었어도 좋을텐데 왜 이렇게 했는지 이해불가 수준이다. 


-장점

가성비 최고의 합성솜 패딩 (25만원 기준)

프리마로프트 골드 ECO 크로스 코어 충전재 사용 (몸통 기준 170gs/m2)

보온력 대비 가벼운 무게


-단점

남녀공용이라 사이즈가 애매할 수 있음

지퍼가 아닌 찍찍이(벨크로) 처리한 곳 너무 많음

겉면은 평범한 폴리에스터 재질 (내구성, 오염 문제 우려)

단순한 밴딩 구조의 소매 

너무 작고 보온력 떨어지는 캥거루 포켓 

자켓 내부 수납 공간 없음. 


찍찍이 다 없애고 전부 지퍼로만 바꾸어도 훨씬 좋았을 자켓이다. 그 놈의 찍찍이가 모든 걸 망쳤다. 쓰려면 소매에나 쓰지 엉뚱한데 낭비했다. 캥거루 포켓도 좀 큼직하게 넣지 진짜 쪼잔하게 만들었다.  


-최종

아노락 성애자 한정 추천, 그 외 비추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Rab의 제너레이터 알파인 자켓 추천한다. 

2025년 12월 4일 목요일

SWITCH2 - 메트로이드 프라임4 비욘드 간단 느낌

독모드 + LG OLED 65G5(HDR) 


-장점

HDR 지원이 매우 돋보이는 훌륭한 그래픽 

120프레임 성능모드 매우 안정적

쾌적한 로딩 연출

새로운 기능 맵탐험의 재미

진행 힌트를 주는 NPC 



-단점

사실상 일자진행

불친절한 맵

수동저장

의미없는 몹과의 전투 (보스 제외) 

순간이동 기능 없음

넓기만 한 황량한 사막 

그린 크리스털 모으기

너무 쓸데 없는 것 까지 스캔 가능 

스캔 시간이 너무 김

아이템을 얻기 위한 작위적인 맵탐험

전투에 도움이 전혀 안 되는 NPC들


시리즈 유입자를 위해 편의기능을 도입했지만 부족하다. 

시리즈 팬은 너무 쉬워졌다고 불만을 내뱉을 것이고 시리즈 초보자는 그마저도 너무 어렵다고 불만을 얘기할 것이기 때문. 

(이 분야의 최고봉은 '엔더 매그놀리아'다. 진정으로 초보자들도 메트로베니아 장르에 입문하기 좋은 완성도를 갖춘 게임이다.) 

맵 탐험 자체는 재밌지만 그걸 연결하는 사막이 어울리지 않는다. 특히 그린 크리스털 모으기 노가다는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제작진들 뇌가 궁금하다. 아마 던전을 이동하는 사이에 틈틈히 그린 크리스털을 모으면서 맵을 채워나간다면 엔딩 즈음에는 목표로 하는 양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 있지 않았나 추측해보지만, 플레이어를 병신으로 판단했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기능 해금 후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종류 99%가 미사일, 속성 미사일, 체력 늘리는 거 밖에 없다.  실력에 자신 있다면 굳이 얻지 않아도 괜찮다. 

필수 능력은 딴짓하고 있으면 NPC가 무전으로 목표를 알려준다. 얻지 못하면 게임 진행이 안 되기 때문이다. 

2단 점프가 상당히 빠르게 열린다. 이유는 이단점프 역할이 별로 없다. 

번개 속성 얻게 되면 각 맵의 액세스 로봇을 번개로 활성화 시킬 수 있다. 못 얻은 아이템들을 맵에 표시해준다. 문제는 그 액세스 로봇을 찾아야 한다. 바닥에 조그맣게 널부러져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 

그 놈의 스캔이 문제다. 시리즈 처음에나 스캔이 재밌었지 벌서 4편이 나왔는데 스캔 스캔 스캔 지겨울 때도 됐는데 그걸 계속 반복하고 있는 게 문제. 


차라리 메트로이드 프라임 1편 리마스터를 4K 120fps 스위치2 에디션으로 재발매를 해라. 그게 낫겠다. 

2025년 11월 27일 목요일

APPLE - 아이폰 iPhone 17 Pro Max 교체완료

16 Pro Max -> 17 Pro Max


-기기 데이터 이동 

90%는 원래 쓰던 폰에서 바뀌는 거 없이 그대로 이전 가능하다. 

나머지 10%는 페이스ID, 은행, 정부, 인증과 관련디스플 있는 앱들은 다시 설정해야 한다. 


-iOS 26.2 DB3

가장 최근에 배포된 개발자 베타3 버전을 설치했다. 

출시 초기 부터 문제가 되었던 셀룰러 문제가 해결(?)됐다는 베타 버전인데 (빠른 시일내에 정식으로 배포될 듯) 실제 테스트 해보니 딱히 문제는 없어 보인다. 


-무게

생폰 기준으로는 대동소이.

케이스 착용 기준으로는 17 PM > 16 PM 

이유는 17 PM 케이스는 커진 카메라 섬 만큼 케이스에 빈공간이 늘어났다. 이게 케이스 무게 감소 효과를 불렀다. 

케이스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5~10g 정도로 유의미한 차이가 생길 것이다. 


-스피커

음질은 차이는 없고 세팅의 차이가 있다. 

전반적으로 보컬이 살아나면서 저역에 잔향이 생겼다. 

소리는 17PM이 더 마음에 든다. 


-디스플레이 

이제서야 그나마 쓸만한 반사방지 코팅이 들어갔다. 

다만 아직도 부족해서 더 뛰어난 코팅이 들어가야 한다. 


-카메라

발열과 연결되는데 카메라 (동영상 촬영) 시에 뜨끈하게 올라오던 뒷판의 열감이 상당히 줄었다. 그냥 미지근해진 수준이다. 

반대로 생폰 기준 차가운 곳에 오래 있었다면 알루미늄 특성상 너무 차갑다. 대부분은 케이스를 착용해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추가된 줌 성능은 대단히 만족한다. 줌 잘 안 쓰는데? 아니 있으면 다 쓰게 된다. 

고스트는 여전하다. 프로급이라면서 이건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 거 보면 웃음만 나올 뿐.


-실버 (바디 컬러)

전형적인 알루미늄 실버 색상이다. 맥북 떠올리면 그게 맞다. 

마감을 더 신경썼는지 손으로 만졌을 때 느낌은 정말 매끄럽다. 

17 PM은 역대 아이폰 중에 쌩폰으로 쓰고 싶은 폰이다. 


-마감 품질

전면은 흠잡을 곳 없다. 

문제는 후면이다. 

알루미늄과 뒤의 유리판이 접합되는 부위에 문제가 있다. 완벽하게 맞지 않고 '갭'이 살짝 있다. 사용하다보면 그 미세한 사이로 먼지, 이물질이 들어갈 듯 하다. 

생폰 사용자라면 주의해야할 것이고 케이스 쓴다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이다. 


-마무리

16PM에서 교체했다면 소소하게 만족스러울 것이고 그외 더 구형에서 바꾸었다면 대단히 만족할 것이다.

인덕션 디자인도 처음 나왔을 때 욕 처먹은 거 생각하면 지금 디자인도 시간이 지나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갈 것이다. 언제나의 애플 제품처럼. 

2025년 11월 20일 목요일

OLED - LG 65G5 간단 느낌

 77G2 -> 65G5 다운그레이드(?) 함


-장점

SDR, HDR 밝기 대폭 높아짐 (바로 체감 가능)

화이트 밝기 대폭 상승 

내장 스피커 음량 커짐

165hz 주사율까지 지원(게임모드)

뛰어난 반사방지 

가벼워진 무게 

개선된 그레이 균일도

돌비비전PC 모드 지원 (5090, 7900XTX 작동확인 완료)


-단점

24인치 모니터 같이 아담한 사이즈

곧 26년형 신제품 나옴

모니터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밝기 조절 필수 (돌비비전PC모드 추천)

기본 리모콘 버튼, 그립감 나쁨

스탠드 디자인이 저렴해 보임

난잡한 기본 탑재앱 (특정앱은 삭제불가)

LG로그인을 필수로 요구하는 특정 기능들

여전히 별 볼일 없는 AI 사운드 프로 기능



2025년 11월 14일 금요일

STEAM - 드래곤 퀘스트 1,2 HD-2D REMAKE 엔딩완료

-1편

원작 그대로 1인 플레이.  하지만 적은 다수(원작 전투는 1:1)

여기서 균형이 전부 깨짐. 

불합리한 전투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옵션의 무적 모드 활용하는 걸 추천. 

스토리도 딱히 없어서 용사가 공주를 구하고 마왕을 물리치다로 끝난다. 

지금 보면 정말 보잘 것 없는 이야기. 

리메이크 됐지만 딱히 플레이할 필요성 없다. 


-2편

그나마 제정신 박혀서 리메이크로 완성 됨

원작 3인에 추가 캐릭터 1인을 새롭게 넣어서 4인 파티 구성의 전투 완성도를 맞춤.

기본 스토리는 용사가 마왕을 쓰러트리고 세게 평화를 이룬다로 끝난다.

1편과는 다르게 사이드 스토리를 다채롭게 넣어 풍성하게 만들었다. 클리세 지만 담백하게 담은 게 인상적이다. 

일반 엔딩 후 숨겨진 엔딩을 볼 수 있다. 

1편은 건너띄고 2편만 플레이 해도 아무 지장 없다. 오히려 2편만 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통 단점

느린 이동속도 (배 포함)

느린 전투속도

번잡한 루라(빠른이동) 선택하기

월드맵 전투 끝난 후 로딩 느림 (던전에서는 빠름)


-공통 장점

기대보다 괜찮은 아트 스타일, 그래픽 효과

클래식한 배경음악


HD-2D 리메이크 1,2,3편 전부 엔딩을 보고 난 느낌은

2편 >> 3편 > 1편

딱 하나 플레이 한다면 2편 하나만 추천한다. 나머지는 비추. 

BOOK - METROID PRIME 1-3 A Visual Retrorespective - 공식 아트 회고전

 


10월 10일 저녁 아마존 주문

10월 11일 발송

10월 14일 배송완료

49달러 이상 주문시 한국 무료배송을 선택했는데 한진(당일배송)으로 상당히 빠르게 배달됐다. 


책은 양장본이다. 모서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겉박스로 포장되어 있다. (사진)

박스를 뜯으면 그 안에 책이 담겨있다. 


박스를 뜯으면 내용물이 나오는데 비닐로 밀봉되어 있다. 

LA에서 비행기 타고 왔음에도 찍힘 하나 없는 완벽한 상태다. 


책 내용은 대충 이렇다. 

메트로이드 프라임 1,2,3, 리마스터 순서대로 다양한 아트와 설명이 곁들어져 있다. 물론 미국에 발매된 거라 모든 설명은 '영어'다. 일본에는 발매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메트로이드 시리즈 자체가 해외에서 인기가 더 많은 게 그 영향이지 않을까 싶다. 

꽤 비싼 책이지만 팬이라면 소장할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메트로이드 프라임4 비욘드가 12월 4일 발매예정이다. 과연 프라임 시리즈 명성을 이어갈 것인지 걱정반 기대반이다. 

2025년 11월 8일 토요일

SWTICH2 - 젤다무쌍 ~ 봉인전기

 


-거치, 휴대모드 60프레임!

-가끔 프레임이 떨어지지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님

-몹들 떼거지로 잘 나옴 


-거치모드 (77인치 TV, 1m 시청거리) 그래픽 열화가 많이 느껴짐 

-저해상도를 강제로 업스케일링해서 선명도 먹인 그런 출력물

-휴대모드 동일하게 업스케일링이지만 상대적으로 훨씬 양호함

-휴대와 거치모드의 차이는 해상도만 차이가 나고 그 외적인 부분은 거의 같아 보임 


-이벤트 진행은 거의 전부가 동영상 

-게임 용량이 45기가 정도 하는데 이 중 대부분은 이벤트 동영상이 확실함

-패키지는 키카드 아님 

-로딩은 있지만 거슬릴 정도로 느리지는 않음


-일반 무쌍과 같지만 전작 대재앙 처럼 젤다 특유의 기믹이 들어감. 이 부분을 잘 알아야 게임 진행이 매우 쉬워짐.

-이펙트 때문에 시야를 가려서 알아보기 힘든 부분이 있다. 

-캐릭터별로 단축키 세팅을 전부 해줘야 한다. 


-맵 재탕이 너무 너무 너무 심하다. 

-사이드 미션들에 사용되는 맵이 하나밖에 없나 싶을 정도로 반복 of 반복의 연속이다. 

-내용도 뻔한 것들 밖에 없어서 흥미를 빠르게 감소시킴


-메인 이야기는 무성의할 정도로 건너띄기 수준으로 진행된다. 

-조작 가능한 캐릭터는 많지만 굳이? 있어야 할 이유가 없는 애들이 많음. 

-캐릭터 수를 줄이고 무기교체로 해결해도 괜찮았을 듯. 


-무쌍의 단점은 극복하지 못했지만 젤다의 장점을 섞어서 살짝 상쇄하는 게임. 


-장점

60프레임 무쌍

젤다 왕눈과 이어지는 스토리

휴대모드 퀄리티 매우 좋음

몹들 많이 나옴


-단점

동영상 떡칠

무쌍 단점이 그대로 존재

무성의한 맵 재탕

짧은 메인 스토리

2025년 11월 5일 수요일

레트로 게임 (40) - 카드 오브 데스티니 ~ 빛과 어둠의 통합자 Dreamcast

 


동명의 PC판 성인용 버전을 드림캐스트로 이식한 버전. 가정용 콘솔이라 당연히 H장면은 짤렸다. 

어드벤처 모드와 던전 탐색 모드 2가지로 진행하다 이벤트가 발생하고 이하 반복. 

스토리는 그럭저럭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이지만 던전 RPG 파트가 괴멸적으로 완성도가 좋지 못하다. 스토리는 보고 싶은데 RPG 파트가 재미없어서 스토리를 볼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오리지널 PC판은 그나마 H장면 보고자 하는 욕구가 처참한 RPG 완성도를 누를 수 있었다. 하지만 전연령 콘솔판은 그런 욕구가 생길 수가 없다. 

초회한정판에는 스페셜CD가 동봉되어 있다. 이게 일반판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팔리지 않아서 구한다면 전부 초판일 것이다. 

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SFF (53) - Silverstone FX600Z Platinum Flex-ATX

 


아마존 독일에서 직구했다. 

DHL 배송으로 주문 이틀만에 수령완료. 

관세 배송료 포함 211유로 = 약 35만원. (일반 배송으로 주문할 경우 약 33만원)

유로 환율도 계속 오르고 있다보니 미친 가격이 되버렸다. 


FX600과 FX600Z의 차이점은 모듈러와 12VHPWR 케이블 지원 여부다. 

FX600은 모든 케이블 붙박이로 선정리 헬게이트였고 12VHPWR을 지원하지 않기에 문어발 사용이 강제됐다. 

FX600Z는 사진처럼 모듈러로 되었고 12VHPWR을 정식지원한다. 최대 300와트 지원하는 케이블이 기본으로 들어있다. 5070Ti, 9070XT 까지는 문제없이 사용가능한 용량이다. 

FX600 = 인핸스 7660B OEM 제품으로 팬이 다르고 팬 속도 세팅이 다르다. FX600이 조금 더 조용한 세팅이다. 

FX600Z = 인핸스 7660L OEM제품이다. 택갈이 수준으로 똑같은 듯 하다. 

UENORTH FL-600 시리즈. 인증과 스티커 다른 인핸스라고 보면 될 듯. 가격도 저렴해서 FLEX-ATX 파워 구매하고 싶다면 FL-600M 사면 된다.  



FX600z VS FX600 

Z가 살짝 세로가 길지만 큰 차이는 아니다. 앞모습만 보면 모듈러로 바뀐 거 밖에 없네? 싶은데 다른 점은 뒤를 봐야 한다. 


뒷 모습. FX600은 하단부에 고정할 수 있는 구멍이 있고 Z는 그게 없다. 이 차이를 간과했던 게 케이스에 따라서 저 고정부위에 나사를 조일 수 있도록 만든 것들이 있다. 특히 MIDORI 5L 케이스가 거기에 해당한다. 


케이스 우측 하단의 구멍이 바로 그 파워 고정용으로 뚫어놓은 것이다. 하지만 모듈러형 z는 볼트가 들어갈 구멍이 없어서 고정불가. 그리고 단순 볼트 조여서 고정이 아니라 3mm 정도 공간을 띄워서 고정하게 되어 있다. 저 부분을 그대로 방치하면 파워가 안으로 쳐지는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범퍼를 조그맣게 오려붙여 해결했다.



 어찌저찌 선정리 완료. 

모듈러로 하면 더 편할 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그냥 붙박이 FX600 선정리는 선녀였다. 그 미세하게 짧은 길이가 제공하는 작은 공간이 그렇게 귀중한 것이었다. 그 공간 때문에 선정리가 됐던 것인데 z는 선을 우겨넣기 불가능할 정도로 공간이 협소해졌다. 특히 12VHPWR 케이블 정리가 가장 힘들었다. 

결국 플랫 형태 케이블을 하나하나 떼어서 한땀한땀 조립하듯이 끼워맞춰서 선정리를 해야 했다. 결과적으로 잘 우겨넣긴 했지만 두 번 다시 할 짓은 못된다. 

MIDORI 5L 케이스 기준 FLEX-ATX파워 구입할 생각이 있다면 모듈러+커스텀 케이블을 추천한다. 

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우표 - 60, 70,80 년대 시트

 80년대 말에 수집했던 우표(시트)들이 몇 점 나와서 추억삼아 모아봤다. 



당시에도 비싼 우표는 아니었고 지금 시세 찾아보니 물가상승 고려하면 오히려 더 싸진 것 같다. 


이렇게 빛에 비추어야 정품인증 마크가 뜬다.



발행한지 20년이 지난 80년대 말에도 저렴했던 걸로 기억한다. 


시리즈 우표다. 동물, 동화, 민속, 민화 등등해서 다양한 시리즈물 우표가 지금도 발행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동물 우표 시리즈 역시 지금도 매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시리즈 우표중 하나. 사진에는 1번 부터 9번까지 있다. 기억하기로 이게 초기 버전에 종류가 2가지 있던 것 같다. 우표에 구멍이 뚫린 천공 버전과 구멍이 없던 무공 버전이다. 사진 속 시트는 무공버전인데 아마 천공 버전이 희소해서 가격이 비쌌던 걸로 기억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즈 생각나서 찾아본  명화 우표 시리즈다. 


연하우표라고 해서 매년 연말에 발행했던 걸로 기억한다. 지금도 나오나 모르겠지만 이것도 다양한 디자인에 많은 버전들이 있어서 모으는 재미가 있었다. 


88 서울올림픽 기념 우표시리즈 중 하나. 액면가 자체가 비싼 우표라서 당시에는 구매하는데 부담스러웠던 걸로 기억한다. 결국 다 모으지 못 했다. 

나중에 올림픽 성공기념 우표 앨범이 나왔는데 이거 사겠다고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 새벽에 가서 줄서서 구매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에는 꽤 고가의 제품이었지만 지금은 웃돈 주고 사도 싸게 느껴질 것이다. 


독립기념관, 아시안게임 개최기념 시트들. 지금도 매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


우표 수집 자체가 거의 멸종해버린 것 같다. 

그래서 수십년 지난 상태 좋은 우표들도 매우 싸게 구매할 수 있다.  

되팔이 목적이 아니라 순수한 수집 목적이라면 지금이 적기가 아닐까 싶다. 



2025년 10월 26일 일요일

프라모델 - 화모선 핵성치조 로사도 성화 백합

 


3분기 발매연기 됐지만 다행히도 재연기 없이 제때(?) 출시했다. 

디자인은 리메이크 전 초기 FSS 모터헤드, 파티마 들을 합쳐놓은 느낌이다. 

아무튼 미소녀 걸플라+메카를 합쳐놓아서 어디서 본 듯 하면서도 개성있는 느낌을 주는 프라모델이다. 도색 없이도 일러스트 재현에 가까운 완성도를 보여주고 키트 구성등 모든 면에서 상당히 공 들인 흔적이 보이는 제품이다. 

국내예약가 53,000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가성비가 미친 수준이다. 

윗 사진만 보면 박스가 저게 큰 건가 싶겠지만 가로 42cm, 세로 31cm, 두께 28cm 다. 



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SFF (52) - WD SN8100 Gen5 4TB 교체

 


850X 8테라 -> 8100 4테라로 교체완료. 





8테라는 양면 이었고 교체한 4테라는 단면 구성이다. 

박스 겉면의 14900이란 속도에 순간 흠칫했지만 CPU의 그 제품과는 다르게 온도 매우 준수하다. 

Gen5 의 발열과 온도가 악명이 높았지만 8100은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메모리 온도는 물론이고 컨트롤러 온도까지 850X 8테라보다 발열이 낮다. 컨트롤러 온도는 소폭 낮은 편이며 메모리는 큰 차이로 낮은 수치를 보인다. (써멀라이트 HR-10 2280 Pro 쿨러 장착)

그렇다고 방열판 없이는 사용하기 어려울 것이고 최소 메인보드 기본 방열판은 필수로 장착해주는 걸 권장한다. 

컨트롤러는 실리콘 모션이고 메모리는 키오시아. 

WD BLACK 브랜드를 달고 나왔지만 실제 관리는 SANDISK에서 담당한다. 전부 이관한 걸로 알고 있다. 

SSD 온도를 관측할 때 어디를 대상으로 하는지가 중요하다. 보통은 메모리 온도를 보여준다. 

M.2 SATA 방식의 WD 2테라 짜리 구형 제품이 있다. 이 제품은 온도가 딱 1개만 측정된다. 

Gen4 850X 8테라 제품은 온도가 총 4개 출력된다. 이 중에 3개는 메모리, 1개는 컨트롤러. 

Gen5 8100 4테라는 온도가 3개 나온다. 2개는 메모리, 1개는 컨트롤러다. 

일반적으로 컨트롤러 온도가 가장 높게 측정된다. 하지만 SANDISK 대시보드(구, WD 대시보드), 크리스털 디스크마크info 등에서 온도를 측정하면 가장 높은 컨트롤러가 아닌 일반적인 메모리 온도를 현재 온도로 보여준다. 당연히 매우 낮은 온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괴리가 있다. 

2025년 10월 15일 수요일

SFF (51) - 마이크론 크루셜 DDR5 PRO 128기가 키트

 


96기가 키트 (24년 초 정식수입 약36만원) 1기가 = 3,750원

128기가 키트 (25년 10월 11마존 직구 약44만원) 1기가 = 3,430원


96기가 키트 구매할 때도 당시 기준 1기가당 가격으로는 최저 수준의 제품이었는데 이번 128기가 키트 역시 마찬가지다. 직구라서 워런티 리스크가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다. 

현재 96기가 키트는 국내서 아직도 판매중이며 가격은 45만원 정도로 올라가 있다. 이 가격이면 정식수입된 96기가로 사느냐, 리스크를 안고 128기가 키트 직구로 사느냐 선택할 수 있다. 

7950X3D, Asrock B650E PG-ITX 보드에 장착했다. 보드 BIOS는 3.40 버전. 

CPU 지원 최대 메모리 용량은 128기가, 보드 최대 지원 용량 역시 64기가 2개 = 128기가이다. 

그리고 128키트 장착시 메모리 트레이닝을 거쳐서 자동으로 5,200클럭으로 잡히면서 용량, 속도 이상없이 작동한다. 

XMP를 켜면  5,600 클럭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그리고 시도해 보지 않았지만 알려져 있기로는 해당 램 키트 (다른 용량도 포함) 오버 마진이 전혀 없는 수준이다.  따라서 오버클럭 관심없고 기본 세팅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 되겠다. 

2025년 10월 6일 월요일

SWITCH - 검과 마법과 학원물. 1,2,3 리마스터 컬렉션 한정판 - 剣と魔法と学園モノ。1 2 3 Remaster Collection 限定版

 


일본식 위저드리 무한의 학생 - 파생작 중 하나인 <검과 마법과 학원물> 1,2,3편 리마스터 버전을 패키지 하나로 모아놓았다. 

1 = 애니버서리 에디션. 

2 = 2G 에디션. 

여기까지는 이미 스팀에도 팔고 있었고

3 = 리마스터 에디션

3편이 여기에 추가됐다. 


Final 버전은 빼버린 게 괘씸하다. 이미 2G 에디션이라고 2의 업데이트 버전을 갖다 리마스터로 출시했으면서 Final (3DS의 3D 이식판으로 PSP로 발매됐다.)은 쏙 빼버렸다. 나중에 파이널 리마스터라고 다시 내놓을 생각인가? 그 때 다시 1부터 Final까지 합본 발매하며 또 사라고 할 것 같다. 옛날 게임들 에뮬레이터, 리마스터로 만들어서 한정판 패키지 만들어 파는 게  요즘 일본 게임시장의 유행이다. 이 광풍은 언제 끝날까. 


그래픽은 나름 다듬었지만 게임성 자체는 동일해서 '위저드리' 스타일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한정 추천할 만 하다. 


한정판 패키지는 화보집이라고 있는데 광고와는 달리 얇다. 수퍼 디럭스 처럼 작게 만들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아무튼 1,2,3 합본이지만 어차피 동어반복 게임이라 그 중에서 하나만 골라 플레이 해도 상관없다. 개인적으로는 2편 추천한다. 

시리즈 중에서는 3DS로 나온 3D 버전을 제일 추천한다.  특히 실기로 돌릴 수 있다면 3D던전 체감이 대단히 좋다.  


2025년 10월 2일 목요일

만화 - 코유비 선생님의 영적도전, 괴괴기기기기기 (1) - 우구이스 사치코 / こゆび先生の靈的挑戰, 怪怪ギギギギギ (1) - うぐいす祥子


(좌측) 괴괴기기기기기 1권 - 후타바샤 

(우측) 코유비 선생님의 영적도전 - 아사히신문출판


코유비 선생은 네무키 (잠들지 못하는 어쩌구 저쩌구 하는 호러 계열로 오래전부터 발간되어온 만화잡지다.) 예 부정기 연재되던 것들을 모아놓은 단행본이다. 영능력 탐정물+미스터리를 조합한 단편집으로 꽤 재밌게 봤다. 

괴괴 1권은 현재 연재중인 만화를 모아 놓았다. 9월 25일(책 기준) 1권 발행이고 2권은 내년 3월 예정이다. <죽은 이의 목소리를 들어라> 느낌의 만화라서 반갑다. 장편 연재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작가가 하고 싶은 내용을 제대로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완결되기를 바란다. 

현재 유일하게 종이책으로 모으고 있는 작가. 계속 좋은 만화 그려주기를 바랄 뿐이다. 


2025년 9월 26일 금요일

SFF (50) - MIDORI 7.5L V2 - 라라랜드 (7800X3D, 7900XTX)

 



CPU : 7800X3D 동일

기가비이트 A620i AX -> 아수스 B650E-i ROG 보드 교체 

에센코어 5600 16램 2개 -> 마이크론 5600 16램 2개 (방열판)

하이닉스 P41 2테라 (HR2280PRO 쿨러)  -> 마이크론 T500 2테라 (보드 기본방열판)

녹투아 L12 고스트 에디션 -> 써멀라이트 AXP90-X47 풀코퍼 

향후 PCIE-5.0 그래픽카드로 바꿀 가능성을 고려해서 메인보드와 라이저 케이블을 5.0 지원되도록 교체했다. 기가비이트 보드의 라이저 케이블 호환성이 좋지 않아서 겸사겸사 바꾸었다. 이 경험으로 기가바이트 보드는 아예 구매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문제는 링크업 더블 리버스 18cm 라이저. 제품인데 미도리에도 짧다. 밑의 사진 처럼 틈새로 케이블을 넣어서 해결했다. 



미도리 7.5L V2는 SFX파워를 지원한다.  Flex-ATX 파워는 국내서도 구하기 쉽지 않은데 (다만 인핸스 파워 정식으로 수입하는 업체에 직접 전화하거나 이메일 보내서 개인자격으로 구매하면 된다지만 귀찮다.) SFX는 부동이 1위 커세어 SF750, 850, 1000 셋 중에 골라서 넣을 수 있다. 

조립에 사용한 제품은 SF750 구형 Type4 제품이다. 신형으로 넣으면 케이블이 얇고 조금은 짧아져서 선정리 하기 더 편리할 것이다. 

아무튼 미도리 5L 보다는 선정리 매우 쉽다. 



미도리 5L 조립해본 사람이라면 7.5L도 기본 구조는 똑같아서 쉽게 쉽게 가능하다. 

처음 조립하는 사람이라면 설명서 잘 보면서 나사 잘 보고 따라하면 된다. 


상단에는 120mm 15T 팬 2개를 장착할 수 있다. 

미도리 5L 경험을 기반하여 케이블 간섭이 생기지 않도록 팬그릴을 미리 준비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듯이 팬그릴 넣을 공간이 없다. 그리고 그릴이 없더라도 케이블과 팬의 간섭은 없다. 공간이 충분해서 간섭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하단부 모습. 

나사 4개로 조이는데 완성 사진으로는 이쁘게 잘 들어가 보이지만 실제로는 구멍이 보이질 않아서 힘으로 맞춰가면서 돌려 넣은 것이다. 미도리 5L때도 딱 맞지 않아서 힘을 많이 써야 했는데 7.5L 제품도 비슷하다. 5L 보다는 힘이 덜 필요하지만. 

밑에 금색 발은 별도로 구매해서 장착한 것이다. 케이스 기본 포함이 아니다. 

미도리 5L, 7.5L 케이스의 단점은 하판이 꽉 막혀있다는 점이다. 케이스 흡기 공간은 좌,우 사이드 밖에 없다. 



미도리 7.5L V2 (약 7.3L)  vs 테라 (약 11L)

안에 들어간 내용물은 동일(7800X3D, 7900XTX, SF750)하고 케이스 크기만 다르다. 


미도리 5L V2.2 (약 5.4리터) vs 미도리 7.5L V2 (약 7.3리터)
상단팬 90mm 2개 vs 120mm 2개 의 차이이기도 하다. 


로지텍 키투고2 무선 키보드를 얹으면 상단부 팬그릴과 딱맞는다. 

 




CPU쿨러는 52mm 까지 지원한다. 47mm 쿨러 + 녹투아팬 = 46mm + 5mm 덕트 설치한 결과 사이드패널과 딱 닿지 않고 미세한 여유분이 존재한다. 이미 조립이 끝나서 시도해보진 않았지만 AXP90-X53+녹투아팬 조합도 아슬아슬하게 가능할 것 같다.  다만 47mm와 53mm 성능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척추(코어 패널)는 여전히 무르다. 5L 제품에 들어있던 코어 보다는 강성이 있지만 그래도 좋지 않다. 더 더 더 튼튼해져야 한다. 

하판 패널에 쿨링을 위한 구멍이 생겨야 한다. 지금 구조로도 쿨링은 잘 되는 편이지만 통풍구가 있다면 지금보다 더 좋을 것이다. 

상단팬 설치 방법은 여전히 시대착오적이다.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긴 볼트 넣고 뒤집어서 너트를 롱노우즈 등으로 잡고 볼트를 조여야 한다. 볼트 8개를 그런 식으로 해야 한다. 

파워 버튼 케이블 +,- 표기가 안 되어 있다. 

INNO3D 5080 제품을 장착할 수 있다고 하지만 미지수다. 지금도 각부 패널이 딱맞는 게 아니라서 300mm 그래픽카드를 넣을 경우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른다. 


-온도 (Hwinfo64 로그 기준) (실내 27~28도, 습도 57%)

CPU 아이들 44~47도 / 게임 55~75도

칩셋(xHCI) 아이들 47~48도 / 게임 55~56도

메모리 아이들 35~37도  / 게임 46~48도

GPU 아이들 45~50도 / 게임 73도(TBP 320W) 핫스팟 83도

SSD 아이들 36~37도 / 게임 40~42도 (메모리 칩 온도)

7900XTX는 드라이버에서 전력제한 10% 적용함. TGP 350W(기본) 320W(전력제한10%)




2025년 9월 23일 화요일

SWITCH - 몬카루판타~용사와 수정소녀


 1인칭 DRPG를 주로 만드는 익스피리언스에서 새롭게 발매한 신작이다. 

이번에는 일반 2D 필드 형태에 전투만 1인칭 스타일로 바뀌었다. 

핵앤슬래시를 표방하는 이상한 광고를 하고 있던데 아무튼 자칭 핵앤슬래시 게임이다. 

당연히 완성도는 별로 좋지 않다. 잘 하던 던전도 없애서 던전 마니아들 지지도 받지 못하고 핵앤슬래시라고 하기에는 이게? 이런 느낌이라서 애매하다. 

1~2만원대 평균 이하의 인디 게임 정도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실크송 같은 규격외 게임과 비교하면 안 된다. 

제작사도 이런 사실을 스스로 잘 알았는지 이 게임은 특이하게 번들 게임이 2개 수록되어 있다.  

몬용(몬스터가 용사를 어쩌구 저쩌구 아주 긴 제목), 황천을 찢는 꽃 이렇게 2개의 DRPG가 패키지 안에 같이 들어 있다. 몬용, 황천 전부 별개로 판매했던 게임이다. 

몬용은 평이 좋지 않아서 추천하지 않지만 황천은 나름 괜찮은 게임이다. 

황천을 샀더니 2개의 질 떨어지는 번들게임이 들어있다 생각하고 구매한다면 나름 나쁘지 않다. 

SWITCH - 천사의 시~하얀날개의 기도


천사의 시 1,2 - PC엔진

천사의 시~하얀날개의 기도 - SFC 

발매된 콘솔이 다르다. 보통은 PC엔진판이 더 유명하다. 

1,2편은 이미 에뮬화 되어서 스위치 버전이 발매가 됐다. 이왕 나올거면 SFC 버전도 같이 수록하지 왜 빠졌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SFC판만 이렇게 따로 덩그러니 발매됐다. 

그리고 발매하는 곳은 Edia . 이 놈들은 추억팔이+재고처리 전문가다. 

분명 1,2편과 이번에 나온 이 패키지를 묶어서 따로 한정판, 일반판으로 나뉘어서 내놓을 거라 예상한다. 그리고 그 패키지에 들어가는 버전은 기존에 출시된 패키지를 그대로 수록한 재고처리일 것이다. (코즈믹 판타지, 바리스 시리즈 선례가 있다.)

에뮬레이터로 충분히 즐길 수 있다보니 굳이 비싼 돈 주고 패키지를 살 이유는 크지 않다. 차라리 오리지널 SFC패키지를 중고로 사서 장식해두고 에뮬로 즐기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SWITCH - 캐슬배니아 도미너스 컬렉션 Castlevania DOMINUS Collection

 


닌텐도DS로 나왔던 삼부작+1편을 모아놓은 패키지

맵 일러스트 등 자그만 것과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CD 5장 분량)이 들어간 패키지다. 그럼에도 가격은 8만원돈이면 구할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하다. (배송비 제외) 

8만원으로는 저기에 수록된 DS 정품 패키지 1개도 못 사는 가격이다. 

다만 듀얼 스크린으로 즐기는 DS 오리지널 작품 특유의 맛은 느낄 수가 없다. 고유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비싼 돈 주고 DS 패키지를 따로 따로 사는 수 밖에 없다. 

그 정도로 비싼 돈을 지불하고 즐길 가치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매트로베니아 스타일이지만 맵 자체가 친절함은 없고 액션성도 지금 즐기기에는 그리 뛰어나지도 않기 때문이다. 

일단 이 리마스터 버전으로 즐겨보고 인생 게임이다 싶으면 그때 오리지널 패키지를 구하는 걸 추천한다. 


악마성 드라큐라 초기작, GBA 시절 작품,  DS 시절 삼부작해서 총 3개의 패키지로 나누어져 발매된 디럭스 패키지들이다. 가성비 최고의 패키지고 물량도 충분해서 지금도 정가에 살 수 있다. 무엇보다 스위치 기기로 전부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2025년 9월 22일 월요일

SFF (49) - MIDORI 7.5L V2 - 빌드 시작

 

테라 (그라파이트) VS 미도리 7.5L(다크 그레이) 앞 판넬 비교

테라와 비교시 차이가 확실하다. 


T1 2.5 (실버) VS 미도리 7.5L (다크 그레이) 앞 판넬 비교

7.5~10L 이 사이의 샌드위치 케이스는 리터수로 비교하면 꽤 차이날 것 같지만 실제로 비교해보면 의외로 체감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 

5리터 전후 처럼 확연하게 작은 사이즈의 케이스가 아니라면 결국 T1으로 귀결된다. 

이리 봐도 저리 봐도 T1 케이스는 앞으로도 최상의 샌드위치 케이스로 자리매김 할 것 이다.  



미도리 5L 조립할 때 두 번은 못 한다고 다짐했는데 결국 또 사버렸다. 물론 용량이 다르긴 하지만 크기만 다를 뿐이지 조립 방식, 부품 숫자 등은 99% 같다. 

그래도 나사 수는 일부 품목 제외하고 여유분까지 들어있다. 5L 제품은 부품 가짓수가 딱맞게 들어있어서 분실하면 정신건강에 좋지 않았다. 

SFX 파워 지원, 넓어진 공간 덕분에 조립 자체는 5L 때 보다는 훨씬 수월할 것으로 예상한다. 


들어갈 부품은 다음과 같다. 

AMD 7800X3D + AXP90-X47 Full Copper + Noctua Fan

Asus B650E-i ITX 

Micron DDR5 pro 5600 16GB x 2

Micron T500 2TB Gen4

AMD 7900XTX (Ref.) 

Cosair SF750 (SFX) (Type4)

Noctua 120X15 Fan x 2

2025년 9월 5일 금요일

STEAM -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초반부 - 1회차 엔딩까지

맵 6개 정도 진행하면서 플레이 타임은 5시간 정도 걸렸다.  

2장 완료후 1회 엔딩까지 15시간 정도 걸렸다. 

진짜 어렵다. 

할로우 나이트도 어려운 게임인데 그 보다 더 어렵다. 

새로운 문장을 얻으면 그걸로 강제 착용된다. 이게 문장별로 도구를 따로 장비하는 시스템이라서 새 문장을 장비하면 도구가 전부 리셋되버린다. 

문장에 따라서 하단 공격이 대각선 또는 수직으로 나뉜다. 

도구 슬롯은 문장 별로 뚫어야 한다. 

문장도 업그레이드 된다. 

초반부터 나중에 다시 와야 할 포인트들이 많다. 

서브 퀘스트 많다. 대부분은 아이템 수집인데 이 역시 이동기를 더 얻고 와야 완료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이동 시스템은 전작과 동일하다. 맵 별로 이동 포인트 1개씩 있고 그걸로만 왔다 갔다 해야 한다. 

퀘스트 할 때 마다 뛰어다녀야 한다. 

묵주가 사실상 돈이다. 초반부터 첫 지도상인 조우 부터 돈이 너무 모자라다.  

휴식 포인트 중에는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곳도 있다. 

보스 기절 후 딜 넣는 타임이 짧다. 

중간급 보스, 일반 몹들 러시로 나오는 구간은 진짜 악질이라 느꼈다. 

1장이 끝나고 나면 아마 이게 DLC로 구상한 끝이었던 것 같다. 

2장이 새롭게 추가된 파트이며 난이도는 1장 보다 더 올라간다. 

2장  기준 가장 좌측에 해당하는 맵을 가게 되면 - 눈보라 치는 맵 대미지 있음 - 산 꼭대기에서 2단 점프를 얻을 수 있다. 

2단 점프(더블 점프)를 얻기 위해서는 이동 스킬의 숙련된 조작이 요구된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다. 2단 점프를 얻으러 왔는데 그 2단 점프가 있어야 돌파할 수 있을 것 같은 조작 난이도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장점

전작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한 업그레이드 후속작

-단점

전작의 단점도 그대로 파워업한, 불편한 게임 방식 (장비, 지도, 이동)


2025년 8월 30일 토요일

WINDOWS11 - 25H2 26200.5074 미리보기 설치 완료

24H2 8월 말 패치 완료 하면 26100.5074가 된다. 

25H2 RTM 후보 버전 설치하면 26200.5074로 올라가는데 딱히 바뀐 부분은 눈에 띄지 않는다. 

24H2의 경우는 윈도우 재설치 수준의 업데이트였다면 25H2는 단순 기능이 올라간 마이너 업데이트 수준으로 보인다. 실제 윈도우 인사이더 블로그 글을 봐도 그렇다. 

그렇게 다방면으로 욕처먹는 24H2도 RTM 뜨자마자 설치해서 지금까지 일반 사용자 버전으로 월간 업데이트(보안, 선택 포함) 나오자마자 올려가면서 26100.5074까지 왔지만 웹상에서 호소하는 버그는 겪어 본 적이 없다. 

이건 24H2 뿐만 아니라 윈도우즈11 출시되자마자 설치해서 지금까지 사용해왔지만 동일했다. 윈도우11 설치하면 PC만 현재 총 7대가 있는데 모두 이상없다. (사용한 부품은 80% 정도 다 다른 구성의 PC들이다) 

25H2 역시 RTM 후보(?) 뜨자마자 모든 PC에 올렸지만 전혀 이상없다. 다른 느낌조차 없다. 어차피 25H2에서 약속한 기능은 현재는 보이지도 않고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예정으로 보인다. 서둘러서 미리 설치할 필요는 없다. 

그래도 25H2로 만들고 싶다면 

현재 8월 30일 기준 최신 월간 업데이트를 했을 경우 24H2 26100.5074가 되어 있을 것이다. 여기다 KB5054156 기능활성화 파일만 구해서 실행하면 25H2 26200.5074가 되고 이게 릴리즈 프리뷰로 풀린 RTM 후보파일과 같은 것이다.  

구글에서 KB5054156 검색하면 홍차의 꿈 블로그에서 쉽게 받을 수 있다.  


 


 


2025년 8월 23일 토요일

SFF (48) - 인텔 285 내장 + 4070S 옵티머스 처럼 사용하기

1. 기존 세팅

인텔 285 - 내장 그래픽 X + 4070S - HDMI - 16인치 OLED 모니터 

일반적인 세팅이다. 안 쓰는 내장은 끄고 외장 그래픽카드의 HDMI로 모니터 연결한다. 


2. 변경 세팅

인텔 285 - 내장 그래픽 O + 4070S - 썬더볼트4 - 16인치 OLED 모니터 

내장그래픽을 이용해 메인보드의 썬더볼트4 단자로 출력하는 구성이다. 

낮은 부하는 내장 그래픽이, 게임 같이 높은 부하는 외장 그래픽카드가 담당한다. 게이밍 노트북에서 쓰는 '옵티머스' 기능과 같다. 

내가 쓰는 16인치 OLED 포터블 모니터가 특이사항으로 C타입 입력시에만 최대주사율이 120hz이다. HDMI로는 100hz가 한계. 그래서 변경한 구성의 장점은 모니터 최대스펙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고 추가로 소비전력 감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 소비전력 

1번 세팅은 4070 S 단독기준 아이들시 소비전력이 9와트 정도 찍히는 반면

2번 세팅은 4070 S 단독 유휴 전력이 3와트 미만으로 잡힌다. 정확히는 2.X 와트 정도. 

내장 그래픽 자체가 전력을 거의 먹지 않는 편이라 내장을 켠 세팅이 본체 전체 소비전력이 오히려 낮은 이상한(?) 결과를 보인다. 

심지어 포터블 모니터 전원은 TB4를 통해 본체(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데 그걸 포함한 본체 아이들 소비전력이 HDMI 외장 그래픽 연결시 포터블 모니터 전원은 외부 어댑터에서 끌어오기에 모니터 소비전력은 제외한 수치와 거의 비슷하다. 

OLED 모니터라서 소비전력이 크지 않다고는 해도 재밌는 비교다.  


아이들 보다는 가장 큰 체감은 유튜브 영상 재생할 때다.

1번 보다 2번(모니터 전력 포함)이 10와트 이상 소비전력이 적다. 

4070S도 소비전력이 높은 편은 아니라고 해도 내장 그래픽 보다는 훨씬 많이 먹는 편이기 때문이다. 


4. 게임 프레임

과거에는 내장 거치면 프레임 많이 떨어지고 버벅임 생기고 그랬는데 시대가 바뀌었다. 노트북도 옵티머스 기능을 끄고 켤 수 있는 게 게이밍 랩탑 선택 기준의 하나였다. 하지만 지금은 기술도 더 발전했고 성능은 더 좋아졌다.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모를 정도로 원래 그런가 보다 하고 부드럽게 잘 돌아간다. 


5. 사소한 이슈

모드 바뀔 때 윈도우가 해당 게임 또는 앱을 인식해야 하는데 재밌게도 Edge(웹브라우저)를 인식 못해서 처음에는 소비전력이 높았다. 수동으로 엣지 (더불어 파이어폭스까지) 추가하니 소비전력이 감소한다. 

게임도 전부 추가되는 게 아니고 어느 건 자동으로 되고 어떤 건 수동이고 기준을 모르겠다. 


6. 사소하지 않은(?) 이슈

인텔 내장을 메인보드에서 활성화하면  윈도우11 24H2 기준 드라이버만 자동으로 설치된다. 각종 설정이 가능한 인텔 그래픽 소프트웨어는 설치되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 컴퓨터 전원을 끄나 켜나 바이오스 부터 윈도우 화면 출력, 게임 작업 등 이상없이 잘 작동한다. 

그런데 인텔 홈페이지에서 그래픽 드라이버 최신 버전을 받아서 설치한다. 설치 직후에는 이상없다. 재부팅해도 이상없다가 콜드부팅 하게 되면 블랙스크린만 뜬다. 바이오스 부터 윈도우 진입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지만 모니터는 블랙스크린만 띄우고 있다. 해결방법은 HDMI로 외장그래픽카드와 연결하는 것 밖에 없다. 

재밌게도  인텔 내장 그래픽 드라이버를 롤백하면  다시 출력이 잘 되고 콜드 부팅해도 이상없이 잘 돌아간다. 


7.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ASD)

27인치 5K 사양이다.  

TB4로 연결하면 아주 잘 작동한다. 사소한 문제점이 몇 가지 있지만 기본 사용에는 전혀 문제 없다. 

5K 잘 잡히고 자동으로 Hidpi 200%로 윈도우가 친절하게 설정해주며 모니터 내장 스피커도 잘 나온다.  ASD는 자체 허브 기능이 있는데 여기에 연결한 USB 기기들도 정상적으로 인식하고 작동 이상무! 

문제점은 자동 피벗 기능과 자동 밝기 조절이 작동하지 않는다다. 피벗은 HID 드라이버 오류가 뜨고 자동밝기는 HID 드라이버만 잡히고 실제 작동은 되지 않는다. 

내장 스피커는 돌비 애트모스 음장 기능은 지원하지 않고 단순한 스트레오만 된다.   

래딧 검색 해보니 수동 밝기 조절 가능하게  개인이 만든 파일이 있다. 테스트해보니 딱 밝기만 조정가능한 아주 심플한 프로그램이다. 


8. 실내온도 33.8도 (습도 56%) 성능 테스트

AXP90-X37(37mm) + 녹투아 팬 + 인텔 285 기본 세팅

시네벤치 R23 멀티코어 1회차 3만점 (185와트, 최대온도 100도) 

2회차 부터는 2만 7천점 (65와트, 최대온도 75도)

3회차 부터는 2만 6천점 (65와트, 최대온도 76도)

4회차 부터 끝까지 2만 5천점 (65와트, 최대온도 77도)

1회차는 부스트 클럭 때문에 뻥튀기 수치라 불필요하고 실제로는 25,000~27,000 사이라고 보면 된다. 

2025년 8월 22일 금요일

SFF (47) - 링크업 더블리버스 PCI-E 5.0 라이저 케이블 Ver.3 18cm

직구하면 비싸지만 다행히도 18cmm 길이에 한해서 정식 수입되어 저렴하게(?) 팔리고 있다. 게다가 18cm 버전3는 링크업에서 공식적으로 T1 케이스와 호환된다고 말하고 있기도 하다. 



Ncase T1 2.5버전에 연결했다. 

케이스 설치, 고정 잘 된다. 걸쇠 간섭 없다.  

문제는 메인보드에 체결할 때 였다. 

그래픽카드에 장착한 다음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고정 한 후, 라이저 케이블을 꼽으려면 길이가 모자라서 안 들어간다. 아무리 당겨도 안 된다.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에 라이저를 미리 꼽아놓고  보드를 케이스에 넣어야 된다. 이것도 문제가 있는데 보드를 케이스에 넣고 고정하기 위해 스탠드 오프 위치를 찾아보면 1mm 정도 밀려있다. 물론 강제로 당겨서 나사를 조이면 들어는 간다. 하지만 힘을 주어서 강제로 구멍을 맞춰야 한다. 그렇게 고정 한 다음에 보드 PCIE 슬롯과 라이저 케이블 결합 부위를 살펴보면 수평이 불안해 보인다. 

이렇게 타이트하게 들어가는 걸 '정상'이라고 제조사에서 생각하고 추천했다는 것에 나는 동의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18cm 링크업 더블리버스는 제거했다. T1에서는 너무 타이트에서 맞지 않는 걸로 결론 내렸다. 



SWITCH2 - 이스X 프라우드 노딕스

 


엔딩(추가 요소 포함) 약 30 시간


-장점

60프레임 ( 120프레임) 지원

추가 사운드트랙 포함한 깔끔한 패키지

기본판 DLC 요소 포함

쾌적한 로딩

조이콘2 진동 (해상전) 손 맛이 좋음

이스10을 '처음' 하는 사람에게 좋음

자잘한 편의성과 게임성 소폭 개선


-단점

기본판 구매자는 굳이 살 필요 없음

추가된 스토리와 맵은 실망

추가된 음악 평범

확장판에 추가된 쓰레기 DLC 


------------

-60프레임

옵션에서 화질중시, 기본적으로 선택되어 있다. 

화질 생각보다 괜찮다. 

부하가 걸리는 장면에서는 계단이 보이지만 저부하 구간에서는 꽤나 깔끔하게 나온다. 

프레임 유지력도 뛰어나다. 스위치 30프레임 과는 비교불가. 

신규추가 지역에서 특정 구간에서만 프레임 드롭 현상을 겪었다. 재현 완료. 단순 버그성 드롭으로 추측된다. 


-120프레임

옵션에서 성능 중시를 선택하면 된다. 

그래픽, 해상도 전부 낮추어서 목표 프레임을 달성한다. 

프레임은 확실히 좋아지지만 상대적으로 그래픽 품질이 너무 낮다. 

눈에 띄게 화질이 떨어진다. 무조건 120프레임 고집하는 거 아니라면 60프레임을 추천한다. 

그래도 120프레임을 못잃는다면 PC판을 추천. 또는 추후에 발매될 (팔콤 행보를 보아 거의 확실하다) PS5 버전을 기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로딩

북미 PC(스팀) 일반 버전이 가장 빠르다. 

스위치2 버전은 그 다음으로 쾌적하다.  

키카드 버전 덕택에  DL과 동일한 로딩 속도인 관계로 기대이상으로 쾌적하다. 

카트리지(데이터 내장) 버전이었더라면 로딩속도가 살짝 느렸을 가능성이 크다. 


-추가요소

바다 곳곳에 바람의 길이 새롭게 생겼다. 노란색 기둥에 접촉해서 전투 후에 바람길이 생긴다. 

마나 액션에 레벨이 생겼고 소재를 이용해서 강화할 수 있다. 각인석에서 할 수 있다. 

스킬 숙련도를 올려주는 소재가 추가됐다. 보라색으로 빛나는 강화된 몹을 잡으면 소재를 떨군다. 스킬은 총 10레벨까지 올릴 수 있다. 모든 스킬 맥스 찍으려면 엄청난 노가다를 해야 한다. 

스토리 마나 센스를 얻고 나면 자동으로 까마귀를 통해서 퀘스트가 추가된다. 퀘스트 앞에 EX라고 붙는다. 이제부터 새롭게 추가된 신규 지역으로 갈 수 있다. 맵 내부에는 스토리 진행상 반드시 얻게 되는 마나 액션이 다수 필요한 구역이 섞여 있다. 스토리 진행도에 따라 서브퀘스트로 추가 지역1,2,3 순으로 해금된다. 분량은 생각보다 어느 정도 되며 맵 구조가 다층 구조에 몹들 밀집도가 대폭 늘어나서 귀찮게 바뀌었다.  

추가 스토리는 별 거 없다. 기본판 했던 사람은 굳이 비싼 돈 주고 살 필요 없다. 

본편 엔딩을 보고 나면 2개가 추가요소로 등장한다. (재미도 없고 시간만 잡아먹는) 무한 해전과 맵 뺑뺑이 돌아서 파밍하는 시간제한 던전 이렇게 2개가 나온다. 

큰 틀에서는 바뀐 건 없지만 자잘하게 건드린 부분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풀프라이스 다 받아서 신규출시하는 걸 용서 받을 수 없다. 심지어 스위치 버전은 업그레이드 불가다. 아예 스위치2 버전을 새로 사야 한다. 

반면 PC(스팀)는 비싸기는 해도 업그레이드 지원을 한다. 하지만 그 돈 주고 사야하나 의문이 들지만, 어쨌든 업그레이드 판매는 한다. 

현재는 스위치2, PC 독점(?)이지만 팔콤의 행보를 보면 PS5버전도 빠르면 25년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발매될 거라 본다. 

2025년 8월 2일 토요일

SWITCH - 캐슬배니아 어드밴스 컬렉션 Castlevania ADCVANCE COLLECTION

 


2025년 7월 31일 일본발매 디럭스 에디션

DX에디션은 본편 게임, 사운드트랙, 맵지도를 수록했다. 아쉬운 것은 아트북이 없다는 것이다. 애니버서리 에디션이 풍성했던 것에 비하면 단점이다. 

게임은 GBA 3부작과 SFC로 발매됐던 악마성 드라큘라 XX 가 같이 들어있다. PCE판 피의 윤회는 예상대로 없다. 패키지 자체가 리미티드런 재활용 같아서 예상됐던 일이긴 하다. 

게임은 어차피 에뮬레이터로 돌아가는 거라 강제 세이브, 로드, 되돌리기 기본적인 편의성은 갖추고 있다. DS같이 2개 화면을 쓰는 게 아니라서 스위치로 즐기기 더 좋다. 

다만 게임자체가 오래되서 요즘 느낌과는 달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게 흠이다. 

악마성 GBA 패키지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편이다. 특별한 수집목적이 아니라면 스위치판 어드밴스 컬렉션 하나 구매하면 된다.

   

2025년 7월 31일 목요일

STEAM - 명말~공허의 깃털 엔딩 후기

7950X3D, 96램, 5090, 윈도우11 24H2


-배드엔딩?

내용을 보아하니 조건을 못 맞춰서 강제로 보게되는 엔딩인 듯. 

사실상 2회차를 강제하는 구성이라 생각된다. 


-그래픽

대나무숲, 설산이 특히 인상적이며 후반부 저녁 노을 따라 건물을 오르는 맵구성 

그래픽이 생각보다 진짜 좋다. 


HDR 효과가 중요하다. RT는 지원하지 않지만 HDR 덕분에 그에 준하는 느낌을 선사하는 게 인상적이다.  HDR을 가장 잘 받는 곳이 특히 숲 사이로 비추는 햇살 표현, 노을 진 건물 등이다. 

드물게 배경 텍스처 중에 저해상도가 보이긴 하지만 허용범위 수준이다. 

사소한 것 까지 신경써서 텍스처 입힌 정성들어간 그래픽이다. 


-전통 소울스타일 회귀

게임 구성 자체는 데몬즈소울, 다크소울로 이어지는 초창기 느낌이다. 

당시 유저들은 익숙한 맛을 느낄 것이고 엘든링 정도 부터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답답한 느낌이 많을 것이다. 


-전투

전투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서 다양한 무기를 준비했다. 

무기별로 특성과 용도가 전혀 다르며 보스 마다 무기, 전용스킬(유파), 마법(주술,우화) 세팅을 권장한다. 

보스별로 약점이 존재하고 특정 무기로 카운터 칠 수 있다.  보스마다 대놓고 나는 이런 상태이상 공격 한다!고 알려주기 때문에 거기에 맞게 세팅을 하면 난이도를 낮출 수 있다. 

무기별로 스타일이 달라서 전부 경험해보는 걸 추천한다. 

잘 모르겠다면 처음에는 도끼를 추천한다. 


-상태이상 

초기부터 상태이상이 심상치않다.  그리고 그게 스토리 끝가지 이어진다. 

부패, 독, 즉사, 마비, 연소, 동상, 번개 

장비 별로 상태이상 저항치가 천차만별이다. 어떤 옷은 동상 특화, 어떤 의류는 연소 내성 높고 이렇게 나뉜다. 극후반부 가면 전체적으로 다 높은 옷도 나오지만 그건 나중 이야기다. 


-무기 특성

무기별로 적에게 주는 경직도 다르고, 대미지 수준이 다르고, 움직임이 다르고, 쓰임새가 다르다. 


-레벨업과 성장

레벨업을 하면 포인트를 주고 그걸로 보드에서 하나씩 스킬(또는 스탯증가)를 찍으면서 성장한다. 

그리고 이 포인트는 언제든 회수 할 수 있다. 보스 전을 앞두고 마음대로 이리저리 바꿀 수 있다. 


-필드 구성

챕터 별로 맵이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맵이 심리스 스타일로 이어진 것이 큰 특징이다. (일부지역은 신단-이동만으로 선택가능) 

이음매가 없이 유기적으로 이어진 맵은 전체 그림을 그렸을 때의 쾌감이 크지만 반면 거기까지 도달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이 길이 맞는 건가? 자꾸 이상한데로 가는 것 같은데? 하지만 가보니까 이게 여기 지름길로 이어진다고? 


-세이브 포인트

각 장의 지역에 보통 하나씩 존재한다. 지름길을 뚫어서 세이브포인트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 말은 지름길을 못 뚫으면 힘들다는 얘기다. 

3번 정도 세이브포인트를 가장한 미믹이 있다. 제작진의 악랄함을 여실히 느끼게 될 것이다. 


-스토리 분기

진엔딩 조건을 찾아보면 이건 진짜 1회차 때는 전혀 알 수 없다. 

무조건 최소 2회차는 하도록 설계해놓은 스토리 세팅이다. 

트로피 성애자 아니라면 적당히 즐기고 다른 엔딩은 유튜브로 되는 세상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업데이트 예고 

소소한 난이도 하락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기상, 필드 함정 등 불만 요소들 수정이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수정된다고 딱히 쉬워지는 것 아닐 거라 생각한다. 

기상 문제는 적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서 적도 쓰러지만 내가 마음놓고 뚜까팰 수 있기 때문이다. 

필드 함정은 나도 힘들지만 반대로 몹들을 유인해서 처리할 수도 있다.  뒤잡으려고 몹이 몰래 화면 밖에서 접근해 오다가 바닥에 깔린 지뢰 밟고 한 방에 즉사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ㅋㅋ

엔딩 보고 나니까 확실히 악의적인 맵 구성이 몇 군데 있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가장 시급한 패치는 엘리베이터 속도다. 

지름길을 엘리베이터로 뚫는 맵들이 많다.  그런데  이동속도가 너무 느리다. 도중에는 그 시간동안 장비 정리하고 세팅 살작 만져주는 시간이 되지만 마지막 맵은 길이도 긴데 속도도 느려서 정말 미칠 것 같다 게다가 중간에 몹들이 공격하는 구간도 있다, 넋놓고 있다가 두두둑 맞고 떨어지면 사망이다. ㅋㅋ


누구에게 추천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니지만 난이도 있는 액션RPG+소울류 좋아한다면 해볼만한 게임이다. 


2025년 7월 27일 일요일

SWITCH2 - 동키콩 바난자 엔딩 후기

프로콘2+독모드+77인치 TV를 1m 시청거리에서 플레이했다. 

일반 엔딩까지 40 시간 정도 즐겼다.   

초반 3시간 정도는 카메라 진동 기본상태, 그 후부터는 카메라 진동을 끄고 진행했다. 


-시점을 DK와 너무 가까이서 잡는 문제

카메라 시점 거리는 조절불가. 지상에서는 문제없고 지하에서 휘젓고 다닐 때 문제가 된다. 

땅속에서 어디를 어떻게 부수고 다니고 있는지 상태파악하기 힘들다. 


-전체맵을 열면 프레임 드롭 

휴대모드는 쾌적한 편이며 독모드에서 프레임 느려집, 드롭 현상이 있다.  

가장 심한 구간은 마지막 보스 전투다.  슬로우 모션처럼 느려지는 프레임을 볼 수 있다. 

 

-카메라 진동은 off 

카메라 시점이 기본 자동인데 진동과 합쳐져서 정신나갈 것 같은 화면을 보여준다. 멀미 증상의 원인이 이것 때문이다. 


-점프 버튼 교체 

옵션에서 B버튼을 점프로 바꿀 수 있다. 

처음에는 기본으로 A버튼이 점프다 


- 한국어 더빙 

폴린 음성은 전부 한국어로 나온다. (노래는 영어 성우 담당이다.) 

별장에서 잠을 잘 때 마다 폴린의 다양한 대사를 한국어 풀더빙으로 들을 수 있다. 

  

-바나나, 화석 모으기는 반필수

바나나 5개 모으면 스킬 포인트1을 준다. 

각지역 화폐는 코스튬(DK, 폴린)과 교환할 수 있다. 옷에는 전부 특수능력치가 달려있다. 


-스킬은 레벨이 있다.  

핸드슬랩은 총 4 레벨로 되어 있고 레벨이 오를 수록 필요한 SP도 많아진다. 바나나 열심히 모아야 한다. 


-핸드슬랩은 범위내 바나나, 화석, 상자를 인식한다. 

인식하면 효과음이 들리는데 이게 시인성이 좋지 않다. 더 명확한 사운드 효과를 주던가, 한 번 인식한 사물은 맵에 자동표기 되도록 해주던가? 편의성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 시점문제와 맞물리기 때문이다. 


-바나나는 포인트와 교환도 된다. 

처음에는 10개 다음부터는 20개 30개 이런 식으로 늘어나서 바나나와 교환할 수 있는 상점이 있다. 

다만 한번에 교환하는 기능은 없고 한 번에 1개씩 교환해야 한다. 

챌린지를 전부 하지 않아도 스킬 포인트를 찍을 수 있는 배려라고 볼 수있다. 


-상점에서 바나나와 화석 위치를 금을 주고 살 수 있다.

바나나 위치는 챌린지까지 포함이다. 단순 숨겨진 바나나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 아닌 가장 가까운 것 부터 지도에 표기하는 것 같다. 챌린지도 그 대상이라 이게 함정이다. 

어느 정도 자력으로 바나나를 모으고 몇 개 못 찾겠다 싶을 때 상점을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난이도는 매우 쉬움

기본 난이도는 매우 쉽다. 

챌린지에는 시간제한 미션이 있다. 이 정도 제외하고는 크게 어려운 요소는 없다. 

맵 자체가 거대한 퍼즐요소라서 100% 수집완료하기 어려울 것 같다. 

보스전 난이도도 마지막 보스 제외하고는 아주 쉽다. 


-초반부 광산은 튜토리얼

타이틀 로고 나오기 전까지 전부 튜토리얼이다. 

그리고 엔딩을 보고 나면 초반부 광산에서 할 일이 많다. 


-로딩 짧다. 

카트리지 기준이다. 없는 건 아닌데 매우 짧고 쾌적하다. 

로딩으로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다.  


-높은 자유도, 하지만

화면상 모든 것을 부수는 것은 불가능. 맵 하단, 건물 등 금속으로 둘러쌓여 부술 수 없는 지형이 존재한다. 


-바닥의 종류

바닥을 뜯어낼 때 바위, 흙 종류가 있다. 바위는 부수는 기능이 있고 흙은 달라붙는 기능이 있다. 

흙을 던져 겹치면 이론상 무한대로 다리 건설이 가능하다. 

실제로 원래 퍼즐을 무시하고 흙을 던져 길을 만들어서 퍼즐을 풀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위의 오를 수 없는 곳은 바닥의 흙을 쌓아서 우회해서 오를 수도 있다. 


-스킬 투자

잘 모르면 '별표' 붙은 스킬 순서대로 찍으면 된다. 게임에서 추천! 이거 찍으세요 대놓고 알려준다. 

전투 난이도가 쉽기 때문에 체력은 천천히 찍어도 된다. 


-맵 리셋 기능

전체맵에서 할 수 있다. 여기저기 뚫어서 개판난 맵을 원상복귀할 수 있다. 


-개인 휴식처(별장) 건설

맵(마을) 마다 개인 휴식처를 금을 주고 건설 할 수 있다. 건설한 갯수에 따라 레벨이 존재하고 레벨이 높을 수록 일시적으로 하트를 많이 늘려준다. 

별장은 '빠른이동(워프)'이 된다. 


-도전과제?

맵별로 부순 흙, 돌 등 수치를 넘으면 바나나를 주는 NPC가 있다. 

과제달성시 보상도 있으니 챙기도록 하자. 


-변신

변신 하면 그 모습으로 고정이 아니라 십자키 좌우 버튼을 누르면 다른 모습으로 변형된다. 


-진공청소기

중반부 넘어가면 보물상자 찾을 때 획기적으로 편리한 변신 기능이 오픈된다. 그때 부터 본격적으로 맵 탐색 하는 걸 추천. 


-장로에게 말 걸기

변신을 얻고 다시 장로에게 말을 걸면 스킬포인트 리셋을 할 수 있다. 


-엔딩

엔딩을 보고 나면 자연스레 못 다한 요소들을 플레이 하게끔 동기를 부여한다. 

그리고 맞추어서 플레이 하고 나면 숨은 엔딩을 볼 수 있다. 다만 그 숨은 엔딩은 대단한 것은 아니다. 추가 플레이들은 본편 보다 난이도가 어렵다. 전통적인 닌텐도 플랫포머 게임에 비하면 쉽지만 바난자 기준으로는 어렵다.  


-----

-장점

정신 나갈 정도로 시원하게 때려부수며 진행하는 재미 

카트리지도 쾌적한 로딩

(비교적) 쉬운 난이도 

한국어 더빙


-단점

짧은 카메라 시점거리 

간헐적인 프레임 드롭과 느려짐 (독모드)


강력추천! 

바난자 하나를 위해서 스위치2 구매해도 괜찮다. 

2025년 7월 25일 금요일

SFF (46) - 유그린 USB2.0 선택기 UGREEN USB 2.0 Sharing Switch 2 In 1 Out

 

제품 상자. 

선택기 본체 1개와 케이블 2개가 기본포함이다. 



연결 도식 (테스트 중)


USB 장치를 2대의 PC에서 공유하는 장치다. 동시 공유는 되지 않고 버튼을 눌러서 해당 PC와 연결해주는 단순한 셀렉트 장치. 

공유하는 USB는 A단자

PC와 연결하는 단자는 마이크로B단자라고 요즘은 안 쓰는 옛날 규격이다. 보통 프린터에서 많이 사용했다. 

일반적으로 이건 선택기는 프린터 공유할 목적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구매 목적은 USB-DAC 공유이다. 그것도 MAC과 PC 사이에서 말이다. 

DAC 전원은 USB 단자를 통해  데이터와 함께 받는다. 


1. 맥 연결  

맥북 프로 (또는 에어) -> TB4 ->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 C to MicroB -> 유그린 셀렉터 -> A to MicroB -> 오딘스트 DX1 USB-DAC

스튜디오 디스플레이가 허브 역할도 하고 있다. 맥과는 썬더볼트 케이블로 연결하기 때문에 썬더볼트 지원하는 윈도우 랩탑도 사용할 수 있다. 


2. PC 연결

PC 본체 -> A to MicroB -> 유그린 셀렉터 -> A to MicroB -> 오딘스트 DX1 USB-DAC

맥은 중간에 스튜디오 디스플레이(허브겸용)가 끼어들어 복잡하지만 PC는 직결 수준으로 간단하다. 


3. 스피커 연결

오딘스트 USB-DAC -> RCA to XLR -> 제네렉 7040A 우퍼 -> 제네렉 8010A  


4. 음원 재생

테스트는 맥북은 애플뮤직 고해상도 무손실 음원, PC는 갖고 있는 앨범 중에서 직접 추출한 flac 파일이었다. 

PC부터 DAC까지는 디지털, DAC부터는 아날로그 방식이다. 복잡(?)하게 연결되었지만 맥북, PC 양쪽 선택해서 사운드 재생에 전혀 문제 없었다. 데이터 , 전원 전부 문제가 없었다.  




2025년 7월 19일 토요일

SWITCH2 - 일반 세트 간단 느낌 (한달 후)


 -스위치2 본체 일반 세트 

LCD지만 7.9인치 대화면 덕에 시원시원하다. 기대보다 괜찮은 품질이다. 

내장 스피커 품질이 매우 좋다. 

조이콘 자석 탈부착 기대이상으로 좋다. 레일 식 보다 확실히 편하다. 

독모드로 주로 사용한다면 스위치2는 필구 

휴대모드 위주라면 반반이다. 

너무 느려 복장 터지는 이숍이 드디어 빨라졌다. 

가격대는 생각보다 선방한 느낌. 닌텐도의 고심이 느껴진다. 

배터리는 생각보다 더 빨리 떨어진다. 스위치 라이트와 체감상 비슷한 느낌이다. 

스위치2의 커진 크기로 인해 스위치 OLED가 라이트한 느낌, 스위치 라이트는 미니 버전으로 접근하면 될 듯 하다.  

4K 지원 독모드는 감동 그 자체. 8년을 기다렸던 고해상도 드디어 실현됐다. 

무게는 생각보다 무겁다. 스팀덱 OLED 보다 수치상으로는 가벼운데 체감상 비슷한 느낌. 

그립감은 1보다는 좋아졌지만 UMPC 보다는 떨어진다. 

조이콘2 결합후 힘을 주면 미세한 흔들림은 있다. 다만 1시절 보다는 확실히 튼튼한 느낌.  

독모드로 사용시 본체 팬 작동 매커니즘이 이상함. 독에서 본체를 빼면 그때 팬이 풀RPM으로 작동하면서 내부의 열기를 뽑아낸다. 그때 액정, 후면은 매우 뜨겁다. 다시 본체를 독에 장착하면 팬 속도가 죽으면서 상단 배출구로 공기가 나오는 느낌이 거의 사라진다. 이상하다. 팬 작동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독모드에서 HDR 지원 게임 실행시 문제점. HDR 대응 게임 실행하면 다연히 HDR 모드로 바뀜. 하지만 게임을 끄고 나면 디스플레이 기본이 HDR로 고정이 되버림. 바꾸는 법은 SDR 게임을 실행하면 그제서야 색역이 다시 변경된다. 이딴 거도 검증을 못하고 그대로 내놓은 닌텐도에는 HDR 테스트 하는 곳이 없는 건가? ㅋㅋ


-충전그립, 프로콘

어디든 큼직하게 스위치'2'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에도 여전히 충전그립은 별매다. 본체 세트에 들어있는 것은 충전 기능이 빠진 단순그립이다. 

프로콘2 물량이 부족하다고 하다. 중고로 비싸게 사지 말고 집근처 대형마트 있다면 가보길 추천한다. 의외로 저런 곳에 물량이 버젓이 존재하고 심지어 세일도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가격이 오른만큼 전반적으로 비싼값을 하게 마감을 챙겼다. 

가격인상 보다는 배터리 용량 감소가 가장 큰 단점이다. 

프로콘2에는 후면에 추가버튼(GL,GR)이 2개 있다. 그리고 충전그립에도 동일하게 GL, GR이 들어있다. 

프로콘 스틱 감도가 묘하다. 부드러우면서 쫀득하면서 뭔가 느낌이 지금까지 스틱과는 다른 느낌. 


-타이틀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스위치2 에디션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스위치2 에디션

패키지 전면 연령마크 인쇄는 제대로 했는데 뒷면 심의번호 기타등등 항목표가 인쇄가 누락되어서 스티커 처리되었다. 

기존 스위치 버전 보유하고 있다면 2버전을 굳이 구매할 필요없다. 업그레이드 패스를 10,000원에 사면 된다. 

일반판, 업그레이드 패스 (스위치 온라인 사용자에 한해 무료), 스위치2 에디션, 익스패션 패스 까지 아무튼 너무 복잡하다.   

아무튼 

왕눈 스2 에디션 카트리지를 삽입하면 기본은 1.3.0 버전이다. 인터넷으로 업데이트를 받으면 1.4.0 버전이 된다. 실행하는 순간 자동으로 디스플레이 HDR로 바뀌고 프레임과 해상도 향상이 된 걸 눈으로 직접 확인이 된다. 스위치1과 극명하게 비교가 된다. 사용한 디스플레이는 LG OLED 77G2 모델이다. 

원래도 대단한 게임이었지만 이번 스2 에디션이 되면서 100% 완성이 됐다. 


브레이블리 디폴트 스위치2 에디션

전면 연령마크, 후면 심의번호 전부 인쇄누락으로 스티커 처리되었다. 

급하게 준비한 건지 인쇄누락이 많다. 젤다 같은 경우는 재판이 나오게 되면 인쇄누락이 수정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메트로이드 프라임 리마스터 버전의 경우가 있다. 

브레이블리 디폴트는 초판 물량을 끝으로 재판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후속작들 평가가 좋지 않다보니 1편에 대한 선입견이 클 수 있다. 1편 판매량도 낮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하지만 이 브레이브 시스템 시리즈 (빛의 4전사, 브레이블리 디폴트, 옥토패스 트래블러 등) 완성은 브디 1편으로 종결이다. 후속편과 다른 시리즈는 전부 없는 취급해도 될 정도로 1편 혼자서 시스템 스토리 모든 면에서 짜임새가 있다. 

다만 브레이블리 디폴트2도 스위치 선독점으로 나왔다가 나중에 스팀(PC)버전이 풀렸던 적이 있다. 이번 1편도 느낌상 2와 비슷한 길을 걷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정식 한국어로 즐길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행복하다. 

개인적인 아쉬움은 3DS의 3D효과가 게임 그래픽과 잘 어울렸기에 그 미니어처 같은 아기자기한 느낌을 스위치2 버전에서는 더이상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휴대모드 플레이 기준 1080P 60프레임인 것으로 보인다. 상당히 깨끗한 화면에 부드러운 프레임을 보여준다. 맵 이동간 로딩이 살짝 거슬리지만 그 외에는 쾌적하다. 내장 스피커 업그레이드와 맞물려 캐릭터 음성이 정말 깨끗하고 배경음도 악기 하나하나 세세하게 아주 잘 들린다. 

런칭작임에도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한데 추천한다. 만듦새가 생각보다 꽤 좋다. 

게임 자체 단점으로는 A버튼(결정) 사용빈도가 너무 높다. 

독모드로는 오히려 반대로 실망스럽다. 휴대모드에서 깔끔했던 캐릭터들이 지저분하고 아 이거 원본이 3DS였지 느낌이 물씬 풍긴다. 

-스위치1 호환성

내가 보유한 게임중에도 일부 호환성 이슈 리스트에 등재된 것들이 보인다. 

갈레리아 지하미궁과 마녀 여단 - 일본판 (국내발매X)

황천을 찢는 꽃 - 일본판 (상동)

신역 검의 거리와 이방인 - 일본판 (상동)

내가 갖고 있는 게임의 호환성 여부를 알고 싶다면 닌텐도 이숍에 들어가서 검색하는 게 빠르다. 만약 호환성 이슈가 있는 게임이라며면 판매중지라고 뜬다. 반대로 잘 팔리고 있다면 문제 없다는 얘기다. 


-HDMI 케이블

스위치1 번들 HDMI 케이블을 사용했다. 당연히 이상없이 4K 60hz HDR 출력 아주 잘 된다. 

제대로 표준에 맞춰 만든 케이블이면 당연히 작동해야 한다. 케이블도 버전에 맞춰야 하는 거 아니냐고? 아니다. 케이블은 원래는 상관없는 거고 입력, 출력에 해당하는 단자버전이 중요하다.  케이블은 이상한 헛짓거리만 안 하면 된다. DP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8년전 나온 스위치1 HDMI 케이블이 잘 작동하는 것이다. 

XSX과 스위치에 번들로 들어간 HDMI 케이블 품질이 아주 뛰어나다. 이상한 케이블 사지 말고 차라리 저 두 케이블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엑박 케이블 강추. 


-스위치1 성능향상 테스트

제노블레이드2 

전투시 프레임 드롭 해상도 다운 등 총체적 난국으로 유명한 게임이다. 스위치2 에서는 프레임 방어 해상도 유지가 된다. 해상도가 원래 낮아서 유지해도 저해상도 게임이지만 스위치1에서는 그것도 방어 못해서 더 망가졌는데 스위치2에서는 최소한 더 망가지지는 않는다. 

닌텐도 특성상 - 황금의 나라 이라에 맞게 업데이트도 없던 걸 고려하면- 스위치2용 업그레이드 패치는 기대하기 힘들다. DE 버전이 나온다면 모르겠지만 과연 나올 수 있을까? 

제노블레이드 크로스 DE

스위치1에서 30유지 못하던 것을 스위치2에서는 유지된다. 부드럽게 (어폐가 있지만) 변해서 위유 시절 고정30프레임 느낌과 동일하다. 


-저장용량 

기본 내장 용량이 256기가로 대폭 올라갔다. 하나 설치해서 진득하게 하는 사람이라면 전혀 문제 없는 용량이다. 

스위치2는 마이크로SD익스프레 규격이 강제된다. 다만 현재 가격대가 높아서 가성비는 없는 수준이다. 1테라 제품이 20만원 밑으로 떨어지면 구매할 예정이다. 


-한달후 

8인치 FHD 디스플레이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 

이거 때문에 갖고 있는 UMPC들을 전부 바꿔버리고 싶은 충동에 휩싸여있다. 

스팀덱 OLED (7.4인치 HD)- 크기 무게 좋지만 해상도 때문에 바꾸고 싶음

MSI 클로 1세대 (7인치 FHD) - 만족하지만 디스플레이 크기 때문에 바꾸고 싶음 

아인 오딘2(6인치 FHD) - 성능 다 좋은데 디스플레이가 너무 작아서 바꾸고 싶음


스팀덱 OLED 스펙으로 8인치 FHD 120hz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탑재한 UMPC가 나온다면 사실상 끝판왕이 되지 않을까. 스위치2 OLED 버전도 매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