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6일 금요일

SFF (50) - MIDORI 7.5L V2 - 라라랜드 (7800X3D, 7900XTX)

 



CPU : 7800X3D 동일

기가비이트 A620i AX -> 아수스 B650E-i ROG 보드 교체 

에센코어 5600 16램 2개 -> 마이크론 5600 16램 2개 (방열판)

하이닉스 P41 2테라 (HR2280PRO 쿨러)  -> 마이크론 T500 2테라 (보드 기본방열판)

녹투아 L12 고스트 에디션 -> 써멀라이트 AXP90-X47 풀코퍼 

향후 PCIE-5.0 그래픽카드로 바꿀 가능성을 고려해서 메인보드와 라이저 케이블을 5.0 지원되도록 교체했다. 기가비이트 보드의 라이저 케이블 호환성이 좋지 않아서 겸사겸사 바꾸었다. 이 경험으로 기가바이트 보드는 아예 구매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문제는 링크업 더블 리버스 18cm 라이저. 제품인데 미도리에도 짧다. 밑의 사진 처럼 틈새로 케이블을 넣어서 해결했다. 



미도리 7.5L V2는 SFX파워를 지원한다.  Flex-ATX 파워는 국내서도 구하기 쉽지 않은데 (다만 인핸스 파워 정식으로 수입하는 업체에 직접 전화하거나 이메일 보내서 개인자격으로 구매하면 된다지만 귀찮다.) SFX는 부동이 1위 커세어 SF750, 850, 1000 셋 중에 골라서 넣을 수 있다. 

조립에 사용한 제품은 SF750 구형 Type4 제품이다. 신형으로 넣으면 케이블이 얇고 조금은 짧아져서 선정리 하기 더 편리할 것이다. 

아무튼 미도리 5L 보다는 선정리 매우 쉽다. 



미도리 5L 조립해본 사람이라면 7.5L도 기본 구조는 똑같아서 쉽게 쉽게 가능하다. 

처음 조립하는 사람이라면 설명서 잘 보면서 나사 잘 보고 따라하면 된다. 


상단에는 120mm 15T 팬 2개를 장착할 수 있다. 

미도리 5L 경험을 기반하여 케이블 간섭이 생기지 않도록 팬그릴을 미리 준비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듯이 팬그릴 넣을 공간이 없다. 그리고 그릴이 없더라도 케이블과 팬의 간섭은 없다. 공간이 충분해서 간섭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하단부 모습. 

나사 4개로 조이는데 완성 사진으로는 이쁘게 잘 들어가 보이지만 실제로는 구멍이 보이질 않아서 힘으로 맞춰가면서 돌려 넣은 것이다. 미도리 5L때도 딱 맞지 않아서 힘을 많이 써야 했는데 7.5L 제품도 비슷하다. 5L 보다는 힘이 덜 필요하지만. 

밑에 금색 발은 별도로 구매해서 장착한 것이다. 케이스 기본 포함이 아니다. 

미도리 5L, 7.5L 케이스의 단점은 하판이 꽉 막혀있다는 점이다. 케이스 흡기 공간은 좌,우 사이드 밖에 없다. 



미도리 7.5L V2 (약 7.3L)  vs 테라 (약 11L)

안에 들어간 내용물은 동일(7800X3D, 7900XTX, SF750)하고 케이스 크기만 다르다. 


미도리 5L V2.2 (약 5.4리터) vs 미도리 7.5L V2 (약 7.3리터)
상단팬 90mm 2개 vs 120mm 2개 의 차이이기도 하다. 


로지텍 키투고2 무선 키보드를 얹으면 상단부 팬그릴과 딱맞는다. 

 




CPU쿨러는 52mm 까지 지원한다. 47mm 쿨러 + 녹투아팬 = 46mm + 5mm 덕트 설치한 결과 사이드패널과 딱 닿지 않고 미세한 여유분이 존재한다. 이미 조립이 끝나서 시도해보진 않았지만 AXP90-X53+녹투아팬 조합도 아슬아슬하게 가능할 것 같다.  다만 47mm와 53mm 성능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척추(코어 패널)는 여전히 무르다. 5L 제품에 들어있던 코어 보다는 강성이 있지만 그래도 좋지 않다. 더 더 더 튼튼해져야 한다. 

하판 패널에 쿨링을 위한 구멍이 생겨야 한다. 지금 구조로도 쿨링은 잘 되는 편이지만 통풍구가 있다면 지금보다 더 좋을 것이다. 

상단팬 설치 방법은 여전히 시대착오적이다.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긴 볼트 넣고 뒤집어서 너트를 롱노우즈 등으로 잡고 볼트를 조여야 한다. 볼트 8개를 그런 식으로 해야 한다. 

파워 버튼 케이블 +,- 표기가 안 되어 있다. 

INNO3D 5080 제품을 장착할 수 있다고 하지만 미지수다. 지금도 각부 패널이 딱맞는 게 아니라서 300mm 그래픽카드를 넣을 경우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른다. 

Hwinfo 기준 (실내 27.6도 , 습도 58%)

-아이들 

CPU 43~45도

메모리 36~38도

칩셋(xHCI) 47~49도

SSD 36~38도

GPU 44~46도




2025년 9월 23일 화요일

SWITCH - 몬카루판타~용사와 수정소녀


 1인칭 DRPG를 주로 만드는 익스피리언스에서 새롭게 발매한 신작이다. 

이번에는 일반 2D 필드 형태에 전투만 1인칭 스타일로 바뀌었다. 

핵앤슬래시를 표방하는 이상한 광고를 하고 있던데 아무튼 자칭 핵앤슬래시 게임이다. 

당연히 완성도는 별로 좋지 않다. 잘 하던 던전도 없애서 던전 마니아들 지지도 받지 못하고 핵앤슬래시라고 하기에는 이게? 이런 느낌이라서 애매하다. 

1~2만원대 평균 이하의 인디 게임 정도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실크송 같은 규격외 게임과 비교하면 안 된다. 

제작사도 이런 사실을 스스로 잘 알았는지 이 게임은 특이하게 번들 게임이 2개 수록되어 있다.  

몬용(몬스터가 용사를 어쩌구 저쩌구 아주 긴 제목), 황천을 찢는 꽃 이렇게 2개의 DRPG가 패키지 안에 같이 들어 있다. 몬용, 황천 전부 별개로 판매했던 게임이다. 

몬용은 평이 좋지 않아서 추천하지 않지만 황천은 나름 괜찮은 게임이다. 

황천을 샀더니 2개의 질 떨어지는 번들게임이 들어있다 생각하고 구매한다면 나름 나쁘지 않다. 

SWITCH - 천사의 시~하얀날개의 기도


천사의 시 1,2 - PC엔진

천사의 시~하얀날개의 기도 - SFC 

발매된 콘솔이 다르다. 보통은 PC엔진판이 더 유명하다. 

1,2편은 이미 에뮬화 되어서 스위치 버전이 발매가 됐다. 이왕 나올거면 SFC 버전도 같이 수록하지 왜 빠졌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SFC판만 이렇게 따로 덩그러니 발매됐다. 

그리고 발매하는 곳은 Edia . 이 놈들은 추억팔이+재고처리 전문가다. 

분명 1,2편과 이번에 나온 이 패키지를 묶어서 따로 한정판, 일반판으로 나뉘어서 내놓을 거라 예상한다. 그리고 그 패키지에 들어가는 버전은 기존에 출시된 패키지를 그대로 수록한 재고처리일 것이다. (코즈믹 판타지, 바리스 시리즈 선례가 있다.)

에뮬레이터로 충분히 즐길 수 있다보니 굳이 비싼 돈 주고 패키지를 살 이유는 크지 않다. 차라리 오리지널 SFC패키지를 중고로 사서 장식해두고 에뮬로 즐기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SWITCH - 캐슬배니아 도미너스 컬렉션 Castlevania DOMINUS Collection

 


닌텐도DS로 나왔던 삼부작+1편을 모아놓은 패키지

맵 일러스트 등 자그만 것과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CD 5장 분량)이 들어간 패키지다. 그럼에도 가격은 8만원돈이면 구할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하다. (배송비 제외) 

8만원으로는 저기에 수록된 DS 정품 패키지 1개도 못 사는 가격이다. 

다만 듀얼 스크린으로 즐기는 DS 오리지널 작품 특유의 맛은 느낄 수가 없다. 고유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비싼 돈 주고 DS 패키지를 따로 따로 사는 수 밖에 없다. 

그 정도로 비싼 돈을 지불하고 즐길 가치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매트로베니아 스타일이지만 맵 자체가 친절함은 없고 액션성도 지금 즐기기에는 그리 뛰어나지도 않기 때문이다. 

일단 이 리마스터 버전으로 즐겨보고 인생 게임이다 싶으면 그때 오리지널 패키지를 구하는 걸 추천한다. 


악마성 드라큐라 초기작, GBA 시절 작품,  DS 시절 삼부작해서 총 3개의 패키지로 나누어져 발매된 디럭스 패키지들이다. 가성비 최고의 패키지고 물량도 충분해서 지금도 정가에 살 수 있다. 무엇보다 스위치 기기로 전부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2025년 9월 22일 월요일

SFF (49) - MIDORI 7.5L V2 - 빌드 시작

 

테라 (그라파이트) VS 미도리 7.5L(다크 그레이) 앞 판넬 비교

테라와 비교시 차이가 확실하다. 


T1 2.5 (실버) VS 미도리 7.5L (다크 그레이) 앞 판넬 비교

7.5~10L 이 사이의 샌드위치 케이스는 리터수로 비교하면 꽤 차이날 것 같지만 실제로 비교해보면 의외로 체감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 

5리터 전후 처럼 확연하게 작은 사이즈의 케이스가 아니라면 결국 T1으로 귀결된다. 

이리 봐도 저리 봐도 T1 케이스는 앞으로도 최상의 샌드위치 케이스로 자리매김 할 것 이다.  



미도리 5L 조립할 때 두 번은 못 한다고 다짐했는데 결국 또 사버렸다. 물론 용량이 다르긴 하지만 크기만 다를 뿐이지 조립 방식, 부품 숫자 등은 99% 같다. 

그래도 나사 수는 일부 품목 제외하고 여유분까지 들어있다. 5L 제품은 부품 가짓수가 딱맞게 들어있어서 분실하면 정신건강에 좋지 않았다. 

SFX 파워 지원, 넓어진 공간 덕분에 조립 자체는 5L 때 보다는 훨씬 수월할 것으로 예상한다. 


들어갈 부품은 다음과 같다. 

AMD 7800X3D + AXP90-X47 Full Copper + Noctua Fan

Asus B650E-i ITX 

Micron DDR5 pro 5600 16GB x 2

Micron T500 2TB Gen4

AMD 7900XTX (Ref.) 

Cosair SF750 (SFX) (Type4)

Noctua 120X15 Fan x 2

2025년 9월 5일 금요일

STEAM -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초반부 - 1회차 엔딩까지

맵 6개 정도 진행하면서 플레이 타임은 5시간 정도 걸렸다.  

2장 완료후 1회 엔딩까지 15시간 정도 걸렸다. 

진짜 어렵다. 

할로우 나이트도 어려운 게임인데 그 보다 더 어렵다. 

새로운 문장을 얻으면 그걸로 강제 착용된다. 이게 문장별로 도구를 따로 장비하는 시스템이라서 새 문장을 장비하면 도구가 전부 리셋되버린다. 

문장에 따라서 하단 공격이 대각선 또는 수직으로 나뉜다. 

도구 슬롯은 문장 별로 뚫어야 한다. 

문장도 업그레이드 된다. 

초반부터 나중에 다시 와야 할 포인트들이 많다. 

서브 퀘스트 많다. 대부분은 아이템 수집인데 이 역시 이동기를 더 얻고 와야 완료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이동 시스템은 전작과 동일하다. 맵 별로 이동 포인트 1개씩 있고 그걸로만 왔다 갔다 해야 한다. 

퀘스트 할 때 마다 뛰어다녀야 한다. 

묵주가 사실상 돈이다. 초반부터 첫 지도상인 조우 부터 돈이 너무 모자라다.  

휴식 포인트 중에는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곳도 있다. 

보스 기절 후 딜 넣는 타임이 짧다. 

중간급 보스, 일반 몹들 러시로 나오는 구간은 진짜 악질이라 느꼈다. 

1장이 끝나고 나면 아마 이게 DLC로 구상한 끝이었던 것 같다. 

2장이 새롭게 추가된 파트이며 난이도는 1장 보다 더 올라간다. 

2장  기준 가장 좌측에 해당하는 맵을 가게 되면 - 눈보라 치는 맵 대미지 있음 - 산 꼭대기에서 2단 점프를 얻을 수 있다. 

2단 점프(더블 점프)를 얻기 위해서는 이동 스킬의 숙련된 조작이 요구된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다. 2단 점프를 얻으러 왔는데 그 2단 점프가 있어야 돌파할 수 있을 것 같은 조작 난이도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장점

전작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한 업그레이드 후속작

-단점

전작의 단점도 그대로 파워업한, 불편한 게임 방식 (장비, 지도, 이동)


2025년 8월 30일 토요일

WINDOWS11 - 25H2 26200.5074 미리보기 설치 완료

24H2 8월 말 패치 완료 하면 26100.5074가 된다. 

25H2 RTM 후보 버전 설치하면 26200.5074로 올라가는데 딱히 바뀐 부분은 눈에 띄지 않는다. 

24H2의 경우는 윈도우 재설치 수준의 업데이트였다면 25H2는 단순 기능이 올라간 마이너 업데이트 수준으로 보인다. 실제 윈도우 인사이더 블로그 글을 봐도 그렇다. 

그렇게 다방면으로 욕처먹는 24H2도 RTM 뜨자마자 설치해서 지금까지 일반 사용자 버전으로 월간 업데이트(보안, 선택 포함) 나오자마자 올려가면서 26100.5074까지 왔지만 웹상에서 호소하는 버그는 겪어 본 적이 없다. 

이건 24H2 뿐만 아니라 윈도우즈11 출시되자마자 설치해서 지금까지 사용해왔지만 동일했다. 윈도우11 설치하면 PC만 현재 총 7대가 있는데 모두 이상없다. (사용한 부품은 80% 정도 다 다른 구성의 PC들이다) 

25H2 역시 RTM 후보(?) 뜨자마자 모든 PC에 올렸지만 전혀 이상없다. 다른 느낌조차 없다. 어차피 25H2에서 약속한 기능은 현재는 보이지도 않고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예정으로 보인다. 서둘러서 미리 설치할 필요는 없다. 

그래도 25H2로 만들고 싶다면 

현재 8월 30일 기준 최신 월간 업데이트를 했을 경우 24H2 26100.5074가 되어 있을 것이다. 여기다 KB5054156 기능활성화 파일만 구해서 실행하면 25H2 26200.5074가 되고 이게 릴리즈 프리뷰로 풀린 RTM 후보파일과 같은 것이다.  

구글에서 KB5054156 검색하면 홍차의 꿈 블로그에서 쉽게 받을 수 있다.  


 


 


2025년 8월 23일 토요일

SFF (48) - 인텔 285 내장 + 4070S 옵티머스 처럼 사용하기

1. 기존 세팅

인텔 285 - 내장 그래픽 X + 4070S - HDMI - 16인치 OLED 모니터 

일반적인 세팅이다. 안 쓰는 내장은 끄고 외장 그래픽카드의 HDMI로 모니터 연결한다. 


2. 변경 세팅

인텔 285 - 내장 그래픽 O + 4070S - 썬더볼트4 - 16인치 OLED 모니터 

내장그래픽을 이용해 메인보드의 썬더볼트4 단자로 출력하는 구성이다. 

낮은 부하는 내장 그래픽이, 게임 같이 높은 부하는 외장 그래픽카드가 담당한다. 게이밍 노트북에서 쓰는 '옵티머스' 기능과 같다. 

내가 쓰는 16인치 OLED 포터블 모니터가 특이사항으로 C타입 입력시에만 최대주사율이 120hz이다. HDMI로는 100hz가 한계. 그래서 변경한 구성의 장점은 모니터 최대스펙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고 추가로 소비전력 감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 소비전력 

1번 세팅은 4070 S 단독기준 아이들시 소비전력이 9와트 정도 찍히는 반면

2번 세팅은 4070 S 단독 유휴 전력이 3와트 미만으로 잡힌다. 정확히는 2.X 와트 정도. 

내장 그래픽 자체가 전력을 거의 먹지 않는 편이라 내장을 켠 세팅이 본체 전체 소비전력이 오히려 낮은 이상한(?) 결과를 보인다. 

심지어 포터블 모니터 전원은 TB4를 통해 본체(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데 그걸 포함한 본체 아이들 소비전력이 HDMI 외장 그래픽 연결시 포터블 모니터 전원은 외부 어댑터에서 끌어오기에 모니터 소비전력은 제외한 수치와 거의 비슷하다. 

OLED 모니터라서 소비전력이 크지 않다고는 해도 재밌는 비교다.  


아이들 보다는 가장 큰 체감은 유튜브 영상 재생할 때다.

1번 보다 2번(모니터 전력 포함)이 10와트 이상 소비전력이 적다. 

4070S도 소비전력이 높은 편은 아니라고 해도 내장 그래픽 보다는 훨씬 많이 먹는 편이기 때문이다. 


4. 게임 프레임

과거에는 내장 거치면 프레임 많이 떨어지고 버벅임 생기고 그랬는데 시대가 바뀌었다. 노트북도 옵티머스 기능을 끄고 켤 수 있는 게 게이밍 랩탑 선택 기준의 하나였다. 하지만 지금은 기술도 더 발전했고 성능은 더 좋아졌다.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모를 정도로 원래 그런가 보다 하고 부드럽게 잘 돌아간다. 


5. 사소한 이슈

모드 바뀔 때 윈도우가 해당 게임 또는 앱을 인식해야 하는데 재밌게도 Edge(웹브라우저)를 인식 못해서 처음에는 소비전력이 높았다. 수동으로 엣지 (더불어 파이어폭스까지) 추가하니 소비전력이 감소한다. 

게임도 전부 추가되는 게 아니고 어느 건 자동으로 되고 어떤 건 수동이고 기준을 모르겠다. 


6. 사소하지 않은(?) 이슈

인텔 내장을 메인보드에서 활성화하면  윈도우11 24H2 기준 드라이버만 자동으로 설치된다. 각종 설정이 가능한 인텔 그래픽 소프트웨어는 설치되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 컴퓨터 전원을 끄나 켜나 바이오스 부터 윈도우 화면 출력, 게임 작업 등 이상없이 잘 작동한다. 

그런데 인텔 홈페이지에서 그래픽 드라이버 최신 버전을 받아서 설치한다. 설치 직후에는 이상없다. 재부팅해도 이상없다가 콜드부팅 하게 되면 블랙스크린만 뜬다. 바이오스 부터 윈도우 진입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지만 모니터는 블랙스크린만 띄우고 있다. 해결방법은 HDMI로 외장그래픽카드와 연결하는 것 밖에 없다. 

재밌게도  인텔 내장 그래픽 드라이버를 롤백하면  다시 출력이 잘 되고 콜드 부팅해도 이상없이 잘 돌아간다. 


7.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ASD)

27인치 5K 사양이다.  

TB4로 연결하면 아주 잘 작동한다. 사소한 문제점이 몇 가지 있지만 기본 사용에는 전혀 문제 없다. 

5K 잘 잡히고 자동으로 Hidpi 200%로 윈도우가 친절하게 설정해주며 모니터 내장 스피커도 잘 나온다.  ASD는 자체 허브 기능이 있는데 여기에 연결한 USB 기기들도 정상적으로 인식하고 작동 이상무! 

문제점은 자동 피벗 기능과 자동 밝기 조절이 작동하지 않는다다. 피벗은 HID 드라이버 오류가 뜨고 자동밝기는 HID 드라이버만 잡히고 실제 작동은 되지 않는다. 

내장 스피커는 돌비 애트모스 음장 기능은 지원하지 않고 단순한 스트레오만 된다.   

래딧 검색 해보니 수동 밝기 조절 가능하게  개인이 만든 파일이 있다. 테스트해보니 딱 밝기만 조정가능한 아주 심플한 프로그램이다. 


8. 실내온도 33.8도 (습도 56%) 성능 테스트

AXP90-X37(37mm) + 녹투아 팬 + 인텔 285 기본 세팅

시네벤치 R23 멀티코어 1회차 3만점 (185와트, 최대온도 100도) 

2회차 부터는 2만 7천점 (65와트, 최대온도 75도)

3회차 부터는 2만 6천점 (65와트, 최대온도 76도)

4회차 부터 끝까지 2만 5천점 (65와트, 최대온도 77도)

1회차는 부스트 클럭 때문에 뻥튀기 수치라 불필요하고 실제로는 25,000~27,000 사이라고 보면 된다. 

2025년 8월 22일 금요일

SFF (47) - 링크업 더블리버스 PCI-E 5.0 라이저 케이블 Ver.3 18cm

직구하면 비싸지만 다행히도 18cmm 길이에 한해서 정식 수입되어 저렴하게(?) 팔리고 있다. 게다가 18cm 버전3는 링크업에서 공식적으로 T1 케이스와 호환된다고 말하고 있기도 하다. 



Ncase T1 2.5버전에 연결했다. 

케이스 설치, 고정 잘 된다. 걸쇠 간섭 없다.  

문제는 메인보드에 체결할 때 였다. 

그래픽카드에 장착한 다음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고정 한 후, 라이저 케이블을 꼽으려면 길이가 모자라서 안 들어간다. 아무리 당겨도 안 된다.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에 라이저를 미리 꼽아놓고  보드를 케이스에 넣어야 된다. 이것도 문제가 있는데 보드를 케이스에 넣고 고정하기 위해 스탠드 오프 위치를 찾아보면 1mm 정도 밀려있다. 물론 강제로 당겨서 나사를 조이면 들어는 간다. 하지만 힘을 주어서 강제로 구멍을 맞춰야 한다. 그렇게 고정 한 다음에 보드 PCIE 슬롯과 라이저 케이블 결합 부위를 살펴보면 수평이 불안해 보인다. 

이렇게 타이트하게 들어가는 걸 '정상'이라고 제조사에서 생각하고 추천했다는 것에 나는 동의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18cm 링크업 더블리버스는 제거했다. T1에서는 너무 타이트에서 맞지 않는 걸로 결론 내렸다. 



SWITCH2 - 이스X 프라우드 노딕스

 


엔딩(추가 요소 포함) 약 30 시간


-장점

60프레임 ( 120프레임) 지원

추가 사운드트랙 포함한 깔끔한 패키지

기본판 DLC 요소 포함

쾌적한 로딩

조이콘2 진동 (해상전) 손 맛이 좋음

이스10을 '처음' 하는 사람에게 좋음

자잘한 편의성과 게임성 소폭 개선


-단점

기본판 구매자는 굳이 살 필요 없음

추가된 스토리와 맵은 실망

추가된 음악 평범

확장판에 추가된 쓰레기 D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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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프레임

옵션에서 화질중시, 기본적으로 선택되어 있다. 

화질 생각보다 괜찮다. 

부하가 걸리는 장면에서는 계단이 보이지만 저부하 구간에서는 꽤나 깔끔하게 나온다. 

프레임 유지력도 뛰어나다. 스위치 30프레임 과는 비교불가. 

신규추가 지역에서 특정 구간에서만 프레임 드롭 현상을 겪었다. 재현 완료. 단순 버그성 드롭으로 추측된다. 


-120프레임

옵션에서 성능 중시를 선택하면 된다. 

그래픽, 해상도 전부 낮추어서 목표 프레임을 달성한다. 

프레임은 확실히 좋아지지만 상대적으로 그래픽 품질이 너무 낮다. 

눈에 띄게 화질이 떨어진다. 무조건 120프레임 고집하는 거 아니라면 60프레임을 추천한다. 

그래도 120프레임을 못잃는다면 PC판을 추천. 또는 추후에 발매될 (팔콤 행보를 보아 거의 확실하다) PS5 버전을 기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로딩

북미 PC(스팀) 일반 버전이 가장 빠르다. 

스위치2 버전은 그 다음으로 쾌적하다.  

키카드 버전 덕택에  DL과 동일한 로딩 속도인 관계로 기대이상으로 쾌적하다. 

카트리지(데이터 내장) 버전이었더라면 로딩속도가 살짝 느렸을 가능성이 크다. 


-추가요소

바다 곳곳에 바람의 길이 새롭게 생겼다. 노란색 기둥에 접촉해서 전투 후에 바람길이 생긴다. 

마나 액션에 레벨이 생겼고 소재를 이용해서 강화할 수 있다. 각인석에서 할 수 있다. 

스킬 숙련도를 올려주는 소재가 추가됐다. 보라색으로 빛나는 강화된 몹을 잡으면 소재를 떨군다. 스킬은 총 10레벨까지 올릴 수 있다. 모든 스킬 맥스 찍으려면 엄청난 노가다를 해야 한다. 

스토리 마나 센스를 얻고 나면 자동으로 까마귀를 통해서 퀘스트가 추가된다. 퀘스트 앞에 EX라고 붙는다. 이제부터 새롭게 추가된 신규 지역으로 갈 수 있다. 맵 내부에는 스토리 진행상 반드시 얻게 되는 마나 액션이 다수 필요한 구역이 섞여 있다. 스토리 진행도에 따라 서브퀘스트로 추가 지역1,2,3 순으로 해금된다. 분량은 생각보다 어느 정도 되며 맵 구조가 다층 구조에 몹들 밀집도가 대폭 늘어나서 귀찮게 바뀌었다.  

추가 스토리는 별 거 없다. 기본판 했던 사람은 굳이 비싼 돈 주고 살 필요 없다. 

본편 엔딩을 보고 나면 2개가 추가요소로 등장한다. (재미도 없고 시간만 잡아먹는) 무한 해전과 맵 뺑뺑이 돌아서 파밍하는 시간제한 던전 이렇게 2개가 나온다. 

큰 틀에서는 바뀐 건 없지만 자잘하게 건드린 부분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풀프라이스 다 받아서 신규출시하는 걸 용서 받을 수 없다. 심지어 스위치 버전은 업그레이드 불가다. 아예 스위치2 버전을 새로 사야 한다. 

반면 PC(스팀)는 비싸기는 해도 업그레이드 지원을 한다. 하지만 그 돈 주고 사야하나 의문이 들지만, 어쨌든 업그레이드 판매는 한다. 

현재는 스위치2, PC 독점(?)이지만 팔콤의 행보를 보면 PS5버전도 빠르면 25년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발매될 거라 본다. 

2025년 8월 2일 토요일

SWITCH - 캐슬배니아 어드밴스 컬렉션 Castlevania ADCVANCE COLLECTION

 


2025년 7월 31일 일본발매 디럭스 에디션

DX에디션은 본편 게임, 사운드트랙, 맵지도를 수록했다. 아쉬운 것은 아트북이 없다는 것이다. 애니버서리 에디션이 풍성했던 것에 비하면 단점이다. 

게임은 GBA 3부작과 SFC로 발매됐던 악마성 드라큘라 XX 가 같이 들어있다. PCE판 피의 윤회는 예상대로 없다. 패키지 자체가 리미티드런 재활용 같아서 예상됐던 일이긴 하다. 

게임은 어차피 에뮬레이터로 돌아가는 거라 강제 세이브, 로드, 되돌리기 기본적인 편의성은 갖추고 있다. DS같이 2개 화면을 쓰는 게 아니라서 스위치로 즐기기 더 좋다. 

다만 게임자체가 오래되서 요즘 느낌과는 달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게 흠이다. 

악마성 GBA 패키지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편이다. 특별한 수집목적이 아니라면 스위치판 어드밴스 컬렉션 하나 구매하면 된다.

   

2025년 7월 31일 목요일

STEAM - 명말~공허의 깃털 엔딩 후기

7950X3D, 96램, 5090, 윈도우11 24H2


-배드엔딩?

내용을 보아하니 조건을 못 맞춰서 강제로 보게되는 엔딩인 듯. 

사실상 2회차를 강제하는 구성이라 생각된다. 


-그래픽

대나무숲, 설산이 특히 인상적이며 후반부 저녁 노을 따라 건물을 오르는 맵구성 

그래픽이 생각보다 진짜 좋다. 


HDR 효과가 중요하다. RT는 지원하지 않지만 HDR 덕분에 그에 준하는 느낌을 선사하는 게 인상적이다.  HDR을 가장 잘 받는 곳이 특히 숲 사이로 비추는 햇살 표현, 노을 진 건물 등이다. 

드물게 배경 텍스처 중에 저해상도가 보이긴 하지만 허용범위 수준이다. 

사소한 것 까지 신경써서 텍스처 입힌 정성들어간 그래픽이다. 


-전통 소울스타일 회귀

게임 구성 자체는 데몬즈소울, 다크소울로 이어지는 초창기 느낌이다. 

당시 유저들은 익숙한 맛을 느낄 것이고 엘든링 정도 부터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답답한 느낌이 많을 것이다. 


-전투

전투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서 다양한 무기를 준비했다. 

무기별로 특성과 용도가 전혀 다르며 보스 마다 무기, 전용스킬(유파), 마법(주술,우화) 세팅을 권장한다. 

보스별로 약점이 존재하고 특정 무기로 카운터 칠 수 있다.  보스마다 대놓고 나는 이런 상태이상 공격 한다!고 알려주기 때문에 거기에 맞게 세팅을 하면 난이도를 낮출 수 있다. 

무기별로 스타일이 달라서 전부 경험해보는 걸 추천한다. 

잘 모르겠다면 처음에는 도끼를 추천한다. 


-상태이상 

초기부터 상태이상이 심상치않다.  그리고 그게 스토리 끝가지 이어진다. 

부패, 독, 즉사, 마비, 연소, 동상, 번개 

장비 별로 상태이상 저항치가 천차만별이다. 어떤 옷은 동상 특화, 어떤 의류는 연소 내성 높고 이렇게 나뉜다. 극후반부 가면 전체적으로 다 높은 옷도 나오지만 그건 나중 이야기다. 


-무기 특성

무기별로 적에게 주는 경직도 다르고, 대미지 수준이 다르고, 움직임이 다르고, 쓰임새가 다르다. 


-레벨업과 성장

레벨업을 하면 포인트를 주고 그걸로 보드에서 하나씩 스킬(또는 스탯증가)를 찍으면서 성장한다. 

그리고 이 포인트는 언제든 회수 할 수 있다. 보스 전을 앞두고 마음대로 이리저리 바꿀 수 있다. 


-필드 구성

챕터 별로 맵이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맵이 심리스 스타일로 이어진 것이 큰 특징이다. (일부지역은 신단-이동만으로 선택가능) 

이음매가 없이 유기적으로 이어진 맵은 전체 그림을 그렸을 때의 쾌감이 크지만 반면 거기까지 도달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이 길이 맞는 건가? 자꾸 이상한데로 가는 것 같은데? 하지만 가보니까 이게 여기 지름길로 이어진다고? 


-세이브 포인트

각 장의 지역에 보통 하나씩 존재한다. 지름길을 뚫어서 세이브포인트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 말은 지름길을 못 뚫으면 힘들다는 얘기다. 

3번 정도 세이브포인트를 가장한 미믹이 있다. 제작진의 악랄함을 여실히 느끼게 될 것이다. 


-스토리 분기

진엔딩 조건을 찾아보면 이건 진짜 1회차 때는 전혀 알 수 없다. 

무조건 최소 2회차는 하도록 설계해놓은 스토리 세팅이다. 

트로피 성애자 아니라면 적당히 즐기고 다른 엔딩은 유튜브로 되는 세상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업데이트 예고 

소소한 난이도 하락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기상, 필드 함정 등 불만 요소들 수정이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수정된다고 딱히 쉬워지는 것 아닐 거라 생각한다. 

기상 문제는 적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서 적도 쓰러지만 내가 마음놓고 뚜까팰 수 있기 때문이다. 

필드 함정은 나도 힘들지만 반대로 몹들을 유인해서 처리할 수도 있다.  뒤잡으려고 몹이 몰래 화면 밖에서 접근해 오다가 바닥에 깔린 지뢰 밟고 한 방에 즉사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ㅋㅋ

엔딩 보고 나니까 확실히 악의적인 맵 구성이 몇 군데 있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가장 시급한 패치는 엘리베이터 속도다. 

지름길을 엘리베이터로 뚫는 맵들이 많다.  그런데  이동속도가 너무 느리다. 도중에는 그 시간동안 장비 정리하고 세팅 살작 만져주는 시간이 되지만 마지막 맵은 길이도 긴데 속도도 느려서 정말 미칠 것 같다 게다가 중간에 몹들이 공격하는 구간도 있다, 넋놓고 있다가 두두둑 맞고 떨어지면 사망이다. ㅋㅋ


누구에게 추천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니지만 난이도 있는 액션RPG+소울류 좋아한다면 해볼만한 게임이다. 


2025년 7월 27일 일요일

SWITCH2 - 동키콩 바난자 엔딩 후기

프로콘2+독모드+77인치 TV를 1m 시청거리에서 플레이했다. 

일반 엔딩까지 40 시간 정도 즐겼다.   

초반 3시간 정도는 카메라 진동 기본상태, 그 후부터는 카메라 진동을 끄고 진행했다. 


-시점을 DK와 너무 가까이서 잡는 문제

카메라 시점 거리는 조절불가. 지상에서는 문제없고 지하에서 휘젓고 다닐 때 문제가 된다. 

땅속에서 어디를 어떻게 부수고 다니고 있는지 상태파악하기 힘들다. 


-전체맵을 열면 프레임 드롭 

휴대모드는 쾌적한 편이며 독모드에서 프레임 느려집, 드롭 현상이 있다.  

가장 심한 구간은 마지막 보스 전투다.  슬로우 모션처럼 느려지는 프레임을 볼 수 있다. 

 

-카메라 진동은 off 

카메라 시점이 기본 자동인데 진동과 합쳐져서 정신나갈 것 같은 화면을 보여준다. 멀미 증상의 원인이 이것 때문이다. 


-점프 버튼 교체 

옵션에서 B버튼을 점프로 바꿀 수 있다. 

처음에는 기본으로 A버튼이 점프다 


- 한국어 더빙 

폴린 음성은 전부 한국어로 나온다. (노래는 영어 성우 담당이다.) 

별장에서 잠을 잘 때 마다 폴린의 다양한 대사를 한국어 풀더빙으로 들을 수 있다. 

  

-바나나, 화석 모으기는 반필수

바나나 5개 모으면 스킬 포인트1을 준다. 

각지역 화폐는 코스튬(DK, 폴린)과 교환할 수 있다. 옷에는 전부 특수능력치가 달려있다. 


-스킬은 레벨이 있다.  

핸드슬랩은 총 4 레벨로 되어 있고 레벨이 오를 수록 필요한 SP도 많아진다. 바나나 열심히 모아야 한다. 


-핸드슬랩은 범위내 바나나, 화석, 상자를 인식한다. 

인식하면 효과음이 들리는데 이게 시인성이 좋지 않다. 더 명확한 사운드 효과를 주던가, 한 번 인식한 사물은 맵에 자동표기 되도록 해주던가? 편의성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 시점문제와 맞물리기 때문이다. 


-바나나는 포인트와 교환도 된다. 

처음에는 10개 다음부터는 20개 30개 이런 식으로 늘어나서 바나나와 교환할 수 있는 상점이 있다. 

다만 한번에 교환하는 기능은 없고 한 번에 1개씩 교환해야 한다. 

챌린지를 전부 하지 않아도 스킬 포인트를 찍을 수 있는 배려라고 볼 수있다. 


-상점에서 바나나와 화석 위치를 금을 주고 살 수 있다.

바나나 위치는 챌린지까지 포함이다. 단순 숨겨진 바나나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 아닌 가장 가까운 것 부터 지도에 표기하는 것 같다. 챌린지도 그 대상이라 이게 함정이다. 

어느 정도 자력으로 바나나를 모으고 몇 개 못 찾겠다 싶을 때 상점을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난이도는 매우 쉬움

기본 난이도는 매우 쉽다. 

챌린지에는 시간제한 미션이 있다. 이 정도 제외하고는 크게 어려운 요소는 없다. 

맵 자체가 거대한 퍼즐요소라서 100% 수집완료하기 어려울 것 같다. 

보스전 난이도도 마지막 보스 제외하고는 아주 쉽다. 


-초반부 광산은 튜토리얼

타이틀 로고 나오기 전까지 전부 튜토리얼이다. 

그리고 엔딩을 보고 나면 초반부 광산에서 할 일이 많다. 


-로딩 짧다. 

카트리지 기준이다. 없는 건 아닌데 매우 짧고 쾌적하다. 

로딩으로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다.  


-높은 자유도, 하지만

화면상 모든 것을 부수는 것은 불가능. 맵 하단, 건물 등 금속으로 둘러쌓여 부술 수 없는 지형이 존재한다. 


-바닥의 종류

바닥을 뜯어낼 때 바위, 흙 종류가 있다. 바위는 부수는 기능이 있고 흙은 달라붙는 기능이 있다. 

흙을 던져 겹치면 이론상 무한대로 다리 건설이 가능하다. 

실제로 원래 퍼즐을 무시하고 흙을 던져 길을 만들어서 퍼즐을 풀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위의 오를 수 없는 곳은 바닥의 흙을 쌓아서 우회해서 오를 수도 있다. 


-스킬 투자

잘 모르면 '별표' 붙은 스킬 순서대로 찍으면 된다. 게임에서 추천! 이거 찍으세요 대놓고 알려준다. 

전투 난이도가 쉽기 때문에 체력은 천천히 찍어도 된다. 


-맵 리셋 기능

전체맵에서 할 수 있다. 여기저기 뚫어서 개판난 맵을 원상복귀할 수 있다. 


-개인 휴식처(별장) 건설

맵(마을) 마다 개인 휴식처를 금을 주고 건설 할 수 있다. 건설한 갯수에 따라 레벨이 존재하고 레벨이 높을 수록 일시적으로 하트를 많이 늘려준다. 

별장은 '빠른이동(워프)'이 된다. 


-도전과제?

맵별로 부순 흙, 돌 등 수치를 넘으면 바나나를 주는 NPC가 있다. 

과제달성시 보상도 있으니 챙기도록 하자. 


-변신

변신 하면 그 모습으로 고정이 아니라 십자키 좌우 버튼을 누르면 다른 모습으로 변형된다. 


-진공청소기

중반부 넘어가면 보물상자 찾을 때 획기적으로 편리한 변신 기능이 오픈된다. 그때 부터 본격적으로 맵 탐색 하는 걸 추천. 


-장로에게 말 걸기

변신을 얻고 다시 장로에게 말을 걸면 스킬포인트 리셋을 할 수 있다. 


-엔딩

엔딩을 보고 나면 자연스레 못 다한 요소들을 플레이 하게끔 동기를 부여한다. 

그리고 맞추어서 플레이 하고 나면 숨은 엔딩을 볼 수 있다. 다만 그 숨은 엔딩은 대단한 것은 아니다. 추가 플레이들은 본편 보다 난이도가 어렵다. 전통적인 닌텐도 플랫포머 게임에 비하면 쉽지만 바난자 기준으로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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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정신 나갈 정도로 시원하게 때려부수며 진행하는 재미 

카트리지도 쾌적한 로딩

(비교적) 쉬운 난이도 

한국어 더빙


-단점

짧은 카메라 시점거리 

간헐적인 프레임 드롭과 느려짐 (독모드)


강력추천! 

바난자 하나를 위해서 스위치2 구매해도 괜찮다. 

2025년 7월 25일 금요일

SFF (46) - 유그린 USB2.0 선택기 UGREEN USB 2.0 Sharing Switch 2 In 1 Out

 

제품 상자. 

선택기 본체 1개와 케이블 2개가 기본포함이다. 



연결 도식 (테스트 중)


USB 장치를 2대의 PC에서 공유하는 장치다. 동시 공유는 되지 않고 버튼을 눌러서 해당 PC와 연결해주는 단순한 셀렉트 장치. 

공유하는 USB는 A단자

PC와 연결하는 단자는 마이크로B단자라고 요즘은 안 쓰는 옛날 규격이다. 보통 프린터에서 많이 사용했다. 

일반적으로 이건 선택기는 프린터 공유할 목적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구매 목적은 USB-DAC 공유이다. 그것도 MAC과 PC 사이에서 말이다. 

DAC 전원은 USB 단자를 통해  데이터와 함께 받는다. 


1. 맥 연결  

맥북 프로 (또는 에어) -> TB4 ->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 C to MicroB -> 유그린 셀렉터 -> A to MicroB -> 오딘스트 DX1 USB-DAC

스튜디오 디스플레이가 허브 역할도 하고 있다. 맥과는 썬더볼트 케이블로 연결하기 때문에 썬더볼트 지원하는 윈도우 랩탑도 사용할 수 있다. 


2. PC 연결

PC 본체 -> A to MicroB -> 유그린 셀렉터 -> A to MicroB -> 오딘스트 DX1 USB-DAC

맥은 중간에 스튜디오 디스플레이(허브겸용)가 끼어들어 복잡하지만 PC는 직결 수준으로 간단하다. 


3. 스피커 연결

오딘스트 USB-DAC -> RCA to XLR -> 제네렉 7040A 우퍼 -> 제네렉 8010A  


4. 음원 재생

테스트는 맥북은 애플뮤직 고해상도 무손실 음원, PC는 갖고 있는 앨범 중에서 직접 추출한 flac 파일이었다. 

PC부터 DAC까지는 디지털, DAC부터는 아날로그 방식이다. 복잡(?)하게 연결되었지만 맥북, PC 양쪽 선택해서 사운드 재생에 전혀 문제 없었다. 데이터 , 전원 전부 문제가 없었다.  




2025년 7월 19일 토요일

SWITCH2 - 일반 세트 간단 느낌 (한달 후)


 -스위치2 본체 일반 세트 

LCD지만 7.9인치 대화면 덕에 시원시원하다. 기대보다 괜찮은 품질이다. 

내장 스피커 품질이 매우 좋다. 

조이콘 자석 탈부착 기대이상으로 좋다. 레일 식 보다 확실히 편하다. 

독모드로 주로 사용한다면 스위치2는 필구 

휴대모드 위주라면 반반이다. 

너무 느려 복장 터지는 이숍이 드디어 빨라졌다. 

가격대는 생각보다 선방한 느낌. 닌텐도의 고심이 느껴진다. 

배터리는 생각보다 더 빨리 떨어진다. 스위치 라이트와 체감상 비슷한 느낌이다. 

스위치2의 커진 크기로 인해 스위치 OLED가 라이트한 느낌, 스위치 라이트는 미니 버전으로 접근하면 될 듯 하다.  

4K 지원 독모드는 감동 그 자체. 8년을 기다렸던 고해상도 드디어 실현됐다. 

무게는 생각보다 무겁다. 스팀덱 OLED 보다 수치상으로는 가벼운데 체감상 비슷한 느낌. 

그립감은 1보다는 좋아졌지만 UMPC 보다는 떨어진다. 

조이콘2 결합후 힘을 주면 미세한 흔들림은 있다. 다만 1시절 보다는 확실히 튼튼한 느낌.  

독모드로 사용시 본체 팬 작동 매커니즘이 이상함. 독에서 본체를 빼면 그때 팬이 풀RPM으로 작동하면서 내부의 열기를 뽑아낸다. 그때 액정, 후면은 매우 뜨겁다. 다시 본체를 독에 장착하면 팬 속도가 죽으면서 상단 배출구로 공기가 나오는 느낌이 거의 사라진다. 이상하다. 팬 작동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독모드에서 HDR 지원 게임 실행시 문제점. HDR 대응 게임 실행하면 다연히 HDR 모드로 바뀜. 하지만 게임을 끄고 나면 디스플레이 기본이 HDR로 고정이 되버림. 바꾸는 법은 SDR 게임을 실행하면 그제서야 색역이 다시 변경된다. 이딴 거도 검증을 못하고 그대로 내놓은 닌텐도에는 HDR 테스트 하는 곳이 없는 건가? ㅋㅋ


-충전그립, 프로콘

어디든 큼직하게 스위치'2'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에도 여전히 충전그립은 별매다. 본체 세트에 들어있는 것은 충전 기능이 빠진 단순그립이다. 

프로콘2 물량이 부족하다고 하다. 중고로 비싸게 사지 말고 집근처 대형마트 있다면 가보길 추천한다. 의외로 저런 곳에 물량이 버젓이 존재하고 심지어 세일도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가격이 오른만큼 전반적으로 비싼값을 하게 마감을 챙겼다. 

가격인상 보다는 배터리 용량 감소가 가장 큰 단점이다. 

프로콘2에는 후면에 추가버튼(GL,GR)이 2개 있다. 그리고 충전그립에도 동일하게 GL, GR이 들어있다. 

프로콘 스틱 감도가 묘하다. 부드러우면서 쫀득하면서 뭔가 느낌이 지금까지 스틱과는 다른 느낌. 


-타이틀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스위치2 에디션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스위치2 에디션

패키지 전면 연령마크 인쇄는 제대로 했는데 뒷면 심의번호 기타등등 항목표가 인쇄가 누락되어서 스티커 처리되었다. 

기존 스위치 버전 보유하고 있다면 2버전을 굳이 구매할 필요없다. 업그레이드 패스를 10,000원에 사면 된다. 

일반판, 업그레이드 패스 (스위치 온라인 사용자에 한해 무료), 스위치2 에디션, 익스패션 패스 까지 아무튼 너무 복잡하다.   

아무튼 

왕눈 스2 에디션 카트리지를 삽입하면 기본은 1.3.0 버전이다. 인터넷으로 업데이트를 받으면 1.4.0 버전이 된다. 실행하는 순간 자동으로 디스플레이 HDR로 바뀌고 프레임과 해상도 향상이 된 걸 눈으로 직접 확인이 된다. 스위치1과 극명하게 비교가 된다. 사용한 디스플레이는 LG OLED 77G2 모델이다. 

원래도 대단한 게임이었지만 이번 스2 에디션이 되면서 100% 완성이 됐다. 


브레이블리 디폴트 스위치2 에디션

전면 연령마크, 후면 심의번호 전부 인쇄누락으로 스티커 처리되었다. 

급하게 준비한 건지 인쇄누락이 많다. 젤다 같은 경우는 재판이 나오게 되면 인쇄누락이 수정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메트로이드 프라임 리마스터 버전의 경우가 있다. 

브레이블리 디폴트는 초판 물량을 끝으로 재판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후속작들 평가가 좋지 않다보니 1편에 대한 선입견이 클 수 있다. 1편 판매량도 낮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하지만 이 브레이브 시스템 시리즈 (빛의 4전사, 브레이블리 디폴트, 옥토패스 트래블러 등) 완성은 브디 1편으로 종결이다. 후속편과 다른 시리즈는 전부 없는 취급해도 될 정도로 1편 혼자서 시스템 스토리 모든 면에서 짜임새가 있다. 

다만 브레이블리 디폴트2도 스위치 선독점으로 나왔다가 나중에 스팀(PC)버전이 풀렸던 적이 있다. 이번 1편도 느낌상 2와 비슷한 길을 걷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정식 한국어로 즐길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행복하다. 

개인적인 아쉬움은 3DS의 3D효과가 게임 그래픽과 잘 어울렸기에 그 미니어처 같은 아기자기한 느낌을 스위치2 버전에서는 더이상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휴대모드 플레이 기준 1080P 60프레임인 것으로 보인다. 상당히 깨끗한 화면에 부드러운 프레임을 보여준다. 맵 이동간 로딩이 살짝 거슬리지만 그 외에는 쾌적하다. 내장 스피커 업그레이드와 맞물려 캐릭터 음성이 정말 깨끗하고 배경음도 악기 하나하나 세세하게 아주 잘 들린다. 

런칭작임에도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한데 추천한다. 만듦새가 생각보다 꽤 좋다. 

게임 자체 단점으로는 A버튼(결정) 사용빈도가 너무 높다. 

독모드로는 오히려 반대로 실망스럽다. 휴대모드에서 깔끔했던 캐릭터들이 지저분하고 아 이거 원본이 3DS였지 느낌이 물씬 풍긴다. 

-스위치1 호환성

내가 보유한 게임중에도 일부 호환성 이슈 리스트에 등재된 것들이 보인다. 

갈레리아 지하미궁과 마녀 여단 - 일본판 (국내발매X)

황천을 찢는 꽃 - 일본판 (상동)

신역 검의 거리와 이방인 - 일본판 (상동)

내가 갖고 있는 게임의 호환성 여부를 알고 싶다면 닌텐도 이숍에 들어가서 검색하는 게 빠르다. 만약 호환성 이슈가 있는 게임이라며면 판매중지라고 뜬다. 반대로 잘 팔리고 있다면 문제 없다는 얘기다. 


-HDMI 케이블

스위치1 번들 HDMI 케이블을 사용했다. 당연히 이상없이 4K 60hz HDR 출력 아주 잘 된다. 

제대로 표준에 맞춰 만든 케이블이면 당연히 작동해야 한다. 케이블도 버전에 맞춰야 하는 거 아니냐고? 아니다. 케이블은 원래는 상관없는 거고 입력, 출력에 해당하는 단자버전이 중요하다.  케이블은 이상한 헛짓거리만 안 하면 된다. DP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8년전 나온 스위치1 HDMI 케이블이 잘 작동하는 것이다. 

XSX과 스위치에 번들로 들어간 HDMI 케이블 품질이 아주 뛰어나다. 이상한 케이블 사지 말고 차라리 저 두 케이블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엑박 케이블 강추. 


-스위치1 성능향상 테스트

제노블레이드2 

전투시 프레임 드롭 해상도 다운 등 총체적 난국으로 유명한 게임이다. 스위치2 에서는 프레임 방어 해상도 유지가 된다. 해상도가 원래 낮아서 유지해도 저해상도 게임이지만 스위치1에서는 그것도 방어 못해서 더 망가졌는데 스위치2에서는 최소한 더 망가지지는 않는다. 

닌텐도 특성상 - 황금의 나라 이라에 맞게 업데이트도 없던 걸 고려하면- 스위치2용 업그레이드 패치는 기대하기 힘들다. DE 버전이 나온다면 모르겠지만 과연 나올 수 있을까? 

제노블레이드 크로스 DE

스위치1에서 30유지 못하던 것을 스위치2에서는 유지된다. 부드럽게 (어폐가 있지만) 변해서 위유 시절 고정30프레임 느낌과 동일하다. 


-저장용량 

기본 내장 용량이 256기가로 대폭 올라갔다. 하나 설치해서 진득하게 하는 사람이라면 전혀 문제 없는 용량이다. 

스위치2는 마이크로SD익스프레 규격이 강제된다. 다만 현재 가격대가 높아서 가성비는 없는 수준이다. 1테라 제품이 20만원 밑으로 떨어지면 구매할 예정이다. 


-한달후 

8인치 FHD 디스플레이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 

이거 때문에 갖고 있는 UMPC들을 전부 바꿔버리고 싶은 충동에 휩싸여있다. 

스팀덱 OLED (7.4인치 HD)- 크기 무게 좋지만 해상도 때문에 바꾸고 싶음

MSI 클로 1세대 (7인치 FHD) - 만족하지만 디스플레이 크기 때문에 바꾸고 싶음 

아인 오딘2(6인치 FHD) - 성능 다 좋은데 디스플레이가 너무 작아서 바꾸고 싶음


스팀덱 OLED 스펙으로 8인치 FHD 120hz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탑재한 UMPC가 나온다면 사실상 끝판왕이 되지 않을까. 스위치2 OLED 버전도 매우 기대된다. 

2025년 7월 4일 금요일

레트로 게임 (39) - 위저드리 DS 3대 망작

 


위저드리 애스터리스크 주홍색 봉인 (좌측)

위저드리 생명의 쐐기 (중앙)

위저드리 망각의 유산 (우측)


-주홍색 봉인

버그판과 버그 수정판 2가지 존재. 

버그 수정판은 밀봉상태에서는 확인할 수 없음. 오직 케이스를 열어서 설명서(로트넘버 뒤에 -1 붙음)와 일부 설명이 바뀐 부분이 있고 카트리지 뒷면 로트넘버에 1J13 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밀봉(버그수정판)이라고 파는 것들은 사기라고 보면 되겠다. 

버그판은 설명서 로트넘버 뒤가 JPN으로 그냥 끝나고 카트리지 뒷면 넘버(직접 확인)는 0J08, 0J34 등이 있다. 

설명서는 -1이 붙었는데 카트리지가 0J08 이라면 이것 역시 사기다. 

구매시 주의해야할 소프트다. 가격은 버그판이 10~15만원, 버그수정판은 약 3배 정도 더 비싸다고 보면 될 듯 하다. 

문제는 이렇게 수고를 감수해서 구할 가치가 있느냐? 하면 없다고 단언한다. 제작사가 스타피쉬 (나름 기존에 위저드리 외전 꽤 만들던 곳이다)라서 기대했다면 기대를 접어야 한다. 

정 하고 싶다면 롬 구해다가 에뮬레이터로 시원시원 하게 돌리는 걸 강력 추천한다. 

정품을 구하는 이유는 표지 그림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버그판을 더 좋아했는데 화면멈추는 현상(특정 아이템 사용시? 아마도?) 제외하고는 각종 버그를 이용해서 나름 먼치킨 스럽게 무쌍가능했던 걸로 기억한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맞을 것이다. 


-생명의 쐐기, 망각의 유산

아마존 저팬 한정 판매했다. 

온,오프라인 일반판매를 한 게 아니라 아마전 저팬 온라인 한정으로 판매한 상품이다. 

게임은 일반판인데 판매를 특정 사이트 한정이라서 이걸 한정판으로 해야할지 일반판으로 해야할지 아무튼 애매한 제품인데 게임도 애매하다. 

출시 당시에는 중고가 개똥값이었는데 지금은 떡상해서 그 돈 주고 살 가치는 솔직히 없다고 본다. 

그나마 망각이 생명 보다는 조금 낫긴 한데 도찐개찐이라고 본다. 그래도 추천한다면 망각 쪽을 권한다. 생명때 쓴소리 들었는지 정신 살짝 차리고 만들긴 했다. 중고가도 망각이 조금더 비싼데 이유는 아마도 생명 때 쓴맛을 본 위저드리 팬들이 망각을 패싱한 게 크다고 본다. 

아무튼 이 두 게임 역시 에뮬레이터 강력추천한다. 

아이패드 미니, Y700 같은 태블릿 세로모드로 해두고 게임패드 붙여서 DS 에뮬 돌리면 실기보다 훨씭 좋은 퀄리티 편안한 진행 가능하다. 


SFF (45) - 5090 VENTUS 3X + Ncase T1 (2.5)

설치전 메인보드 바이오스에서 PCIE GEN4로 고정. 

라이저는 T1에 들어있던 GEN4 그대로 사용.


래딧에 T1 2.5에 5090 벤투스를 그대로 넣었다는 글이 있었다. 사이드가 살짝 올라왔지만 그 정도는 괜찮다고 보고 똑같이 시도했다. 

하지만 안 들어간다. 
USB-C타입 케이블(T1케이스용) 때문에 그런가 싶어서 제거하고 넣었지만 그래도 안 된다. C타입 고정부위와 딱 걸려서 안 된다. 

아무튼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하다 어떻게 힘주고 넣으니까 들어가긴 했다.  
사진만 보면 딱맞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강제로 우겨넣었고 우측 상단 케이스가 뒤틀린 상태다.  


조립시 주의점이 있다. 
하단부  T1 뼈대를 상단부와 동일하게 선택하면 5090 벤투스에 12VHPWR 케이블을 연결할 수 없다. 3.25슬롯 세팅을 해야 하는데 메뉴얼대로 하면 단자 위에 뼈대가 위치한다. 
그래서 스탠드 오프를 활용해서 재주껏 띄워야 한다. 

케이스 뒤틀림을 조금이나마 덜 보이게 해보려고 1번 슬롯에 세팅했다. 스탠드 오프는 45mm 를 사용했다. 메인보드 스탠드 오프 6mm(T1 동봉)을 그대로 그 위에 장착했고 파워브라켓도 동일하게 스탠드오프를 사용해서 고정했다.  45mm 스탠드오프 총 5개를 사용했다. 

이건 몇 슬롯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사용하는 스탠드오프 길이는 전부 달라지니까 자기 환경에 맞추어서 적당히 선택하면 된다. 

아무튼 이렇게 했음에도 케이스 뒤틀림은 막을 수 없다. 


뒤틀려서 하단패널 고정부(우측 하단)가 노출된다. 
상단패널 장착시 사이드와 함께 고정할 때 힘을 줘서 잘 끼워넣어야 한다.

T1같이 조립식 케이스라 가능했다. 
어쨌든 325mm 5090 벤투스는 T1에 들어가기는 한다.  

양키식 딱맞춤 = 저 정도 갭은 오차범위 

저 유격조차 허용할 수 없다면 그래픽카드와 케이스 간섭되는 부분 (C타입 고정부)을 갈아내면 딱 맞게 들어갈 듯 하다. 


-테스트-

\Win11 24H2 (2506패치)
7950X3D (기본) + 써멀라이트 AXP90-X47 풀코퍼 (녹투아팬 교체)
96램 - 마이크론 48 X 2 (5200기본 클럭)
B650E - 애즈락 (3.30)
8테라 Gen4 - WD 850X - 써멀라이트 HR2280-PRO
5090 벤투스 (기본) - 576.88 (앤비디아앱 X)
T30 - 팬텍스 상단배기 2개


방온도 31.4 (습도 54%)
-아이들(시스템전체) - 82~85와트 
-아이들(5090) -  16~23와트 / 43~45도 (제로팬)
-칩셋 52도 / CPU 52~54도 / SSD 온도(최고) 56도 / DDR5(최고) - 38도

게임 구동을 위해 에어콘 가동 시작. 타깃 온도 27도. 

방온도 29.4도 (습도 48% - 에어컨 가동)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 - DLSS 4K 120fps DLAA 풀옵 
5090 단독 520~540와트 / 시스템 전체 650~680와트  
GPU 83도 / 메모리 90도 
-상동 DLSS 균형 
5090 단독 410~450와트 / 시스템 전체 550~580와트 
GPU 72도 / 메모리 81도  
(참고 같은 환경에서 4090 FE 단독 430와트 이상 소비시 GPU 70도 초반을 감안하면 정직하게 소비전력 비례해서 온도가 상승하는 걸 볼 수 있음)

(에어콘 가동)

-아이들(5090) 상동 / 35~36도 (제로팬)
-칩셋 50도 / CPU 변화 없음 / SSD 온도(최고) 53도 / DDR5(최고) - 35도 

방온도 27.6도 (습도 46% - 에어콘 가동)
-인디애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 DLSS 4K 120fps 균형 풀옵(RT포함) FG2X
5090 단독 510~520와트 / 시스템 전체 650와트 
GPU 80도 / 메모리 87도 


-둠 다크에이지 - DLSS 4K 120fps 균형 풀옵(RT포함) FG2X
5090 단독 450~500와트 / 시스템 전체 600와트 
GPU 75도 / 메모리 83도
-FG off 
 5090 단독 575와트 / 시스템 전체 710와트 
GPU 83도 / 메모리 90도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 F 리마스터 (4K 120fps)
5090 단독 100와트 / 시스템 전체 190~200와트 
GPU 43도 / 메모리 50도 
제로팬.....??????

윈도우11 24H2 (2507보안패치 적용) 
방온도 30.6도 (습도 47% - 에어콘 X) 
-둠 다크 에이지 DLSS 4K 120fps, 균형 풀옵(RT포함) FG2X
5090 단독 470~525와트 / 시스템 전체 600~650와트
GPU 온도 82.5도 / 메모리 90도 

테스트 지역은 전과 동일하게 마지막 캠페인 미션 초반 지역임에도 프레임이 소폭 차이가 났다. 전에는 110밑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다면 이번에 테스트 했을 때는 115~125사이 정도로 120에 가깝게 더 유지가 잘 되더라. 중간에 바뀐 거라면 윈도우 보안패치 적용인데 흥미롭다. 
이건 GPU 소비전력에서 바로 차이가 나서 더 잘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또 하나 벤투스 타깃 온도는 83~85도, 메모리는 90도 미만이 나오도록 팬 세팅을 설계한 것 같다는 점. 

CPU, 메모리, 칩셋, SSD 온도 등은 어째선지 에어콘 가동(타깃 27도)할 때나 미가동 할 때나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질 않는다. 에어콘 설정온도를 더 낮추어야 차이가 벌어질 듯 하다. 

RT 옵션 유무에 따른 소비전력 차이도 눈에 띄기 보이지 않는다. 
33원정대, 둠 다크에이지 비교시 같은 소비전력 = 동일한 온도 양상을 보인다는 것이 그 증거다. 
4090의 경우 RT없는 게임과 있는 게임의 온도 차이가 유의미하게 날 정도였다. 3D타임스파이 최고온도가 65도 정도인 반면 사펑2077 (RT풀옵) 경우 73도가 최고수치였다.

2025년 7월 3일 목요일

SFF (44) - MSI 5090 VENTUS 3X + Terra

 


5090 벤투스 가로 325mm 두께 67mm 

4090 FE 가로 304mm 두께 61mm 


래딧에서 테라 케이스에 XFX 9070XT (가로 325mm)를 넣은 사진을 봤다.

그렇다면 5090 벤투스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구매를 했다. 


안 들어간다. 이유를 찾다가 알게 된 사실은 테라의 전원부 케이블을 밑으로 내리는 것이다. 

사진 처럼 척추 밑으로 전원 케이블을 넣으면 된다. 

당연히 2.5인치 하드 장착을 위한 부품은 전부 제거 해야 한다. 

들어갔다!

거의 힘으로 끼워맞추는 느낌으로 들어간다. 



 

위에서 봤을 때. 

척추는 5번 - 그래픽카드 사이드 패널 걸쇠 일부 절단 - 파워 서플라이 스탠드 오프 10mm 

사이드 윙 전부 닫히는 것까지 확인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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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E GEN4로 고정상태 (라이저 케이블) 테스트

소비전력이 아쉽다. 

일 할 때 전기 먹는 만큼 성능이 오르는 것에 불평은 하지 않는다. 아쉬울 뿐이지. 

문제는 저부하 상황에서의 전기 소비가 크다는 것이다. 

4090 FE VS 7900 XTX 래퍼 사용할 때 저부하, 중간부하 때는 4090이 전기를 덜 먹고 고부하 때는 4090이 전기를 더 먹지만 그만큼 성능이 훨씬 우월했다. 

5090 VS 7900 XTX 저부하 때는 7900XTX 승! 중간 부하 때는 5090이 좋다. 고부하 때는 비교불가로 5090이 처묵하지만 그만큼 성능차도 크다. 

문제는 저부하가 구간이다. 

7900 XTX가 저부하때 전기 많이 먹어서 이거 단점 크다 했는데 그 7900XTX 보다 5090이 더 처먹는다. 일례로 이렇게 웹에 글 타이핑 중에 7900XTX 는 본체 소비전력 (전체)가 80와트 전후 찍는데 5090은 100와트가 기본이다. 4090 때는 75와트 정도였다.  

2025년 7월 1일 화요일

SWITCH - 악마성 드라큘라 애니버서리 디럭스 에디션

 


일본 수퍼디럭스로 발매되었다. 

수퍼 디럭스 버전 게임들이 가성비가 최강인데 딱 필요한 것들만 넣고 저렴한 가격과 풍부한 물량으로 승부하기 때문이다. 

본편 게임, 화보집, OST 등 알짜들만 들어있다. 

어드밴스, 도미너스 컬렉션까지 전부 수퍼 디럭스 발매예정이라 이렇게 3개 팩을 모으면 끝날 정도다. 

오리지널 카트리지 등을 실기로 즐기는 맛도 분명 존재하지만 악마성 시리즈는 중고 가격이 꽤 비싼 편이다. 스팀으로 구매해서 UMPC로 즐겨도 되고 스위치 버전을 구매해서 편하게 노는 것을 추천한다. 


악마성 시리즈 자체를 올컬렉 하겠다면 모르겠지만  과거작들의 비싼 중고가격에 혀를 내두르고 포기했던 사람이라면 이번 수퍼 디럭스 패키지는 좋은 기회다. 

특히 초대작부터 DS 3부작까지 전부 스위치 기기 하나로 통일해서 즐길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단순 이식이 아니라 편의성도 있어서 현세대 기기에서 즐기기도 매우 좋다. 

물론 여전히 DS 3부작은 아쉽다. 실기 수요가 존재할 듯 하다. 스크린 2개 감성은 진짜 따라갈 수가 없다. 

DS 감성은 오히려  아이패드 미니, Y700 같은 태블릿을 세로모드로 해서 위,아래 화면을 띄워서 재현이 된다. 시원시원한 화면과 에뮬레이터의 편의성이 겹쳐 매우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SWITCH - To Heart 투하트 한정판

 


-추억팔이 리메이크(?)

주는 애니메이션이다. 

TV애니메이션 블루레이를 샀더니 부록으로 원작 게임 3D 리메이크 버전이 들어있다. 

처음 발표당시 저렴한 가격에 의문이었는데 실제 게임을 해보니 저렴하 이유가 있었다. 

비주얼은 그렇다치고 움직임이 20년전 나온 3류 폴리곤 게임들과 비슷할 지경이다. 

중간에 몰입형 어쩌구 이벤트 장면을 풀3D로 구현했는데 모션이 너무 쓰레기 같아서 오히려 몰입이 깨져버린다. 

차라리 오리지널 그래픽으로 바꿀 수 있게 만들던가. 애매한 3D 보다 오리지널 그래픽과 리마스터 그래픽 2가지 선택해서 즐기는 게 차라리 낫겠다. 

스위치 버전은 스위치2에서 문제가 있다. 제작사 공식적으로 대응을 검토중이란다. 예정도 아니고 할지 말지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스위치2 버전으로 한 번 더 팔아먹고 싶다! 라는 소리로 들린다.  DLC 포함 시켜서 또 사게 만들 것 같은 게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서 두렵다. 어차피 아저씨들 추억팔이 제품이라 살 놈은 또 살 것이다. 

25년 7월 15일 부터 스위치2 정상작동으로 바뀌었다.  

애니메이션 화질은 의미없다. 그냥 싼 가격에 합본으로 나온 거에 의의를 둔다. 


-블루레이 

화질은 원본 필름 스캔을 처음부터 다시 한 것이 아니라 과거 발매된 판본을 기준으로 업스케일링 뽀샤시 효과 넣은 것 뿐이라 처음부터 기대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DVD 보다는 보기 좋다. 

어쨌든 추억팔이용으로는 성공적이다. 00년도 넘어가기 전 그 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느낌이 물씬 나니까. 

2025년 6월 27일 금요일

SWITCH - 프리즌 프린세스 합본팩

 


프리즌 프린세스 

프리즌 프린세스 ~ 함정에 빠진 공주들

2개 제품이 하나로 묶여서 나온 패키지


게임 자체는 전형적인 방탈출 어드벤처 장르다. 애니 그림에 에로한 카메라 구도를 더해서 다분히 그런 취향을 자극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다만 게임 방식 특성상 신선한 맛은 없고 게임 자체의 재미는 그렇게 높지 않은 것이 단점이다. 그 신선한 맛을 넣기 위해 첨가한 것이 에로함이었고 그게 시장에 잘 먹혔다. 

합본팩의 의의는 전부 한국어 버전이면서 깔끔하게 패키지 하나로 묶여 나왔다는 것에 있다. 

19금이라고 대단한(?) 것이 나올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연령제한에 비해 실제 내용은 대단히 건전(?)하다. 의도가 노골적이라서 19금이지 절대 기준치로는 13-15세면 충분하지 않을까.  

2025년 6월 26일 목요일

fromis_9 - 프로미스나인 미니6집 From our 20's - 포토북, 디지팩, 프롬진

 


포토북 3종, 디지팩 5종 = 8종 세트 

프롬진(한정반) = 1세트 

총 9 세트 구매했다. 

포스트 카드 버전은 배송중. 


-사진 품질 매우 만족!

굳이 따지자면 프롬진 버전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대신 판형이 초대형 (미니 포스트급 사이즈)이며 인터뷰 수록까지 작정하고 '잡지'느낌 나게 구성되어 있다. 

포토북과 디지팩은 같은 소재의 종이로 인쇄 상태 아주 쾌적하다, 뿌옇게 나온 사진들 아니라 눈이 정화되는 고해상도급이다.  종이 인쇄로 이 정도만 내줘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포토카드는 미묘 

색감이 전부 동일하게 이상하다.  


-아무 버전 사도 오케이

전부 사건 아무거나 하나만 구매하건 전부 만족스럽다. 


-예약 때는 걱정이 컸다. 

종류만 많아서 그냥 팬들 울궈먹을 생각인가 싶었는데 막상 실물을 받아 까보고 나니 소속사는 다 생각이 있었다. 앞으로도 이렇게 나온다면 아낌없이 지갑을 열 생각이다. 여름 콘서트 굿즈도 잘 뽑아주길 믿어본다. 


-프롬진 버전 한정반

비닐백은 거들뿐 그 안에 잡지 인터뷰 형식의 글이 들어있다. 각 멤버들 이야기가 흥미롭다. 

아이돌 음반 구매하면 멤버들 소감이 말미에 들어있는데 하나같이 전부 아무개 대표님, 프로듀서님, 작곡가님, 매니저님, 부모님 등등 감사합니다! 이런 글만 잔뜩 들어있어서 재미가 없다, 재미가. 그래서 언제 부터 그런 소감은 아예 읽어보지도 않는다. 

프롬진은 말그대로 매거진 형식을 빌려와서 진짜 잡지 느낌 그대로 만들었다. 

제본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서 마음에 드는 사진만 뽑아다가 넓게 펴서 장식해도 된다. 

비닐백은 다른 포토북, 디지팩 버전들 전부 담아서 보관하기 좋다. 

2025년 6월 22일 일요일

PC - 스텔라 블레이드 STEAM

실제 TV화면을 찍은 사진 (캡처X)


7950X3D, 4090 FE(566.36), WIN11 24H2 (2506패치), LG OLED77G2

4K 120hz (DLSS 품질, FG 미적용)

스토리 모드 진엔딩까지 약 30시간 소요 


-장점 

매우 매우 훌륭한 최적화

데누보가 최적화에 미치는 영향력 없음

다양한 음성 더빙 지원 (한국어, 일본어 포함)

UMPC 최적화 매우 쾌적

컴플레트 에디션 구매시 모든 요소 포함

너무 많을 정도로 다양한 코스튬

다양한 접근성 옵션

새로운 게임 시작시 모든 요소 승계가능

복잡하지 않은 시나리오 

생각보다 넓은 맵과 탐험 요소들


-단점

빠른 이동 불편함 

초회 이벤트 건너띄기 불가능

퍼즐 강제 

비슷한 카테고리 의상 많음

의상 대비 부족한 헤어 

부족해 보이는 인물 개연성


가장 큰 단점은 빠른 이동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다. 

일단 스텔라 블레이드의 빠른 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다. 

전화 부스를 확인해서 맵에 추가할 것이다. 근처만 지나치면 자동해금이 아니라 직접 확인을 해줘야 추가된다. 

그렇게 해금한 전화부스를 통해서만 빠른 이동 가능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지도를 열고 바로 이동이 되는 게 아니다. 빠른 이동 기능을 쓰려면 전화 부스 까지 달려가서 확인을 하면 지도가 열리고 거기서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해야 한다. 

지역마다 캠핑장이 등장하는데 모든 캠핑장이 빠른 이동 대상이 아니다. 전화 부스가 있는 곳만이 이동가능하다. 

이게 게임을 진행하는데 상당히 불편을 초래하는 요소다. 

오픈월드 스타일로 개방된 맵을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경우와 1자식 맵을 지나가는 2가지 스타일로 나뉜다. 

전자는 자유로운 이동에 제약이 걸려서 스트레스 없이 이동하기 힘들다.  

후자는 정해진 포인트 몇 군데만 빠른이동이 해금된다. 문제는 빠른 이동 포인트가 몇 군데 없다는 것. 서브 퀘스트 중에는 딱 중간 지점으로 가서 뭔가를 줍거나 몹을 잡거나 하는 일을 해야 한다. 왔다 갔다 귀찮은 일을 반복해야 한다. 

스토리 진행하면 구역별로 맵이 나뉘는데 구역 사이로는 빠른 이동 불가다. 구역 이동은 무조건 아지트, 아담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도중에 마을(자이온)로 복귀하는 것도 마찬가지. 

이 모든 단점은 딱 하나만 해주면 된다. 

게임 진행 중 지도를 열어서 구역 불문하고 전화부스, 캠핑장 모든 곳을 빠른 이동 대상으로 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플레이타임은 분명 줄어들겠지만 게임이 쾌적해지는 만큼 2회차 3회차 플레이하기 훨씬 수월해서 전체 즐기게 되는 시간은 더 늘어날 거라 생각한다. 

 

2025년 6월 20일 금요일

UMPC - MSI 클로 CLAW - A1M (2024)

(추가3) 유튜브 영상 재생중 간헐적인 사운드 버벅임 
애로우 285 내장그래픽 쓸 때도 동일한 증상으로 고통받다가 외장 그래픽카드 연결 하고 해결된 적이 있다. 
메테오 쓰는 클로1 역시 마찬가지다. 내장 그래픽과의 뭔가 문제가 있는 듯 하다. 

(추가2) 2025년 6월 17일 최신 바이오스 업데이트 됐다. 

특별한 설명은 없는 것을 보니 안정성 향상 등의 일반적인 업데이트로 추측된다. 
문제는 MSI 센터앱에서 업데이트가 안 된다. 설치를 누르면 다운로드 60 정도에서 앱이 종료되고 바탕화면으로 튕긴다. 이건 MSI 포럼에도 언급된 버그다. 

현재 MSI 공식 패치가 나오지는 않았고 MSI 공홈에서 클로의 최신 바이오스를 다운 받는다. 압축을 푼 다음 Bat 파일을 관리자권한으로 실행해주면 정상적으로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업데이트 직후 MSI 퀵세팅 버튼이 먹통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30분 가까이 아무 반응이 없더니만 다시 버튼 누르니 잘 실행된다. 뭐니? 

유튜브 영상 재생중 소리 버벅이던 증상, 그 후 BSOD 등의 증상은 아직까지 재현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두고 볼 일이다. 

(추가2-1)
조이스틱 펌웨어 업데이트 즈음 부터 문제가 생긴걸로 추측되는 증상이 하나 있다. 
세계수의 미궁 HD 리마스터 (스팀) 기존에는 터치(마우스로 인식)와 게임패드를 동시에 번갈아가면서 사용가능했다. 이게 편리한 점은 맵의 부족한 부분을 메울때 패드 보다는 터치(마우스 인식)로 하는 것이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이스틱 펌웨어 최신 업데이트 즈음 이후로 이게 먹히지 않는다. 게임 실행 하면 터치를 해도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추가1) 디스플레이 해상도 
스팀덱  OLED 1280X800 해상도 
MSI 클로1 1920X1080 해상도 
720P 해상도 이상은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게임에 따라서는 아니었다. 1080P가 정답인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게임 진행 자체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그래픽 이슈가 있는 '세계수의 미궁HD 리마스터'가 그렇다. 
게임 진행중 지도를 부르면 오른쪽으로 화면 반을 가리면서 지도가 뜬다. 이때 상단에는 작은 화면의 전체지도가 뜨는데 스팀덱 OLED에서는 지도내의 화살표 같은 아이콘이 전혀 분간이 안 된다. 
같은 게임을  MSI 클로1에서 구동하면 문제되는 화살표 아이콘 등이 아주 또렷하게 표현된다. 보자마자 이건 클로의 압도적인 승리다. 

스팀덱 OLED에서 폰트 가독성이나 아무튼 미묘하게 아쉬웠던 게임들 전부  MSI 클로에서 구동하니 아쉬운 부분이 전부 해결된다. 결국 해상도 문제였다. 

UMPC에서는 배터리나 성능이슈로 1080P는 필요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FHD는 필수다. 




1세대 제품으로 인텔 메테오레이크 135H 들어간 걸로 구매했다. 

0. 충전기

충전기는 최대 65W 용량 20V 3.35A, 9V, 5V 지원한다. 최대용량은 낮지만 동일한 볼트를 지원하는 스팀덱 OLED 번들 충전기로 충전해 보니 아주 잘 된다. 


1. 무게 디자인

스팀덱 OLED 정도 되지만 두께 때문에 더 무겁게 느껴진다. 

통풍구 마다 과하게 강조해놓아서 거슬린다. 그냥 깔끔하게 해놓아도 될텐데 굳이 요란하게 내세울 필요가 있을까? 의문이다. 청소하기만 귀찮다. 

RGB는 처음부터 기본 ON 상태이다. 바로 끄고 싶어도 OFF로 하려면 MSI 센터 앱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게 또 처음에는 버벅이고 업데이트다 뭐다 제대로 먹지도 않아서 안정이 된 다음에 들어가서 끄면 된다. 

인텔 인사이드 스티커가 작게 붙어있다. 붙이려면 뒤에 안 보이게 붙이던지 아무튼 비웃음 포인트가 되겠다. 

기기 뒷면 하단 중앙에는 '팩토리 씰'이라고 스티커 붙어있다. 대충 붙여놓았다. 시간 지나면 저절로 떨어질 것 같은 품질이다. 어차피 워런티 없는 셈 치고 쓰는 기기라서 그러려니 한다.


2. 디스플레이

전원을 처음 넣자마자 모서리에서 보이는 빛샘이 심하다. 

LCD 빛샘은 종특이라 그러려니 하는 부분이지만 주로 모니터 같은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눈에 띄지 작은 사이즈 화면은 상대적으로 덜 하다. 그런데 MSI 클로는 대형 모니터에서 보이는 수준의 빛샘이 너무 적나라할 정도로 잘 보인다. 

반사방지 코팅은 되어 있다. 글레어 패널이면 무조건 거울이라고 평하는데 실제 광원을 갖다 대면 코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상하 베젤이 많이 남는다. 16:10 비율로 들어가면 균형있게 잘 맞았을 것이다. UMPC 디스플레이는 스팀덱 OLED에 들어간 패널(적당한 고주사율, 적당한 해상도, 높은 밝기, HDR지원, OLED 광색)이 들어간 게 최고다. 

 색역은 sRGB 100% 충족이다. 여전히 CMS 가 별로인 윈도우 특성상 차라리 색역이 제한된 편이 낫다. 

2-1. 스피커

음량 낮다. 모든 효과를 끄면 민낯이 드러난다. 답답하다. 

장치 기본 효과 정도는 켜줘야 문제가 약간이나마 해소된다.  

3. 윈도우 문제

7인치 UMPC에 FHD 해상도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윈도우 기본 배율이 150%(권장)으로 잡히는데 글씨가 당연히 작다. 200% 정도는 해야 괜찮은 그나마 가독성을 보여주는데 화면 크기 때문에 정규배율로 200%가 나오지 않는다. 커스텀 비율로 설정해야 된다. 

UMPC에 윈도우 운영체제는 역시 문제가 많다. 윈도우 자체가 차지하는 리소스와 소비전력 문제는 당연하고 그 외에 슬립모드 문제는 너무 나쁘다. 편하게 게임기 다루듯이 갖고 놀기에는 문제가 많다. 

4. 세팅 문제

처음 전원 넣으면 업데이트가 무지막지하게 많다. 바이오스 펌웨어 기타 잡다한 드라이버는 기본에 윈도우 자체 업데이트까지 대혼돈이다. 이거 컴퓨터 잘 모르거나 게임기 처럼 생각하고 산 초보자라면 처음부터 기가 질릴 것이다. 

실제로 기기와 윈도우 업데이트 만 완료하는데 3시간 넘게 걸렸다.  


5. 패드 감도

아날로그 스틱은 작고 가볍다. 

십자키 패드 작고 누를 때 무겁다. 

좌,우 트리거는 안쪽 부분은 눌리지 않고 바깥에서만 누를 수 있게 되어 있다. 모서리와 겹쳐서 누를 때 간섭이 있다. 적응이 필요한 부분. 수직으로 누르는 것 보다는 살짝 대각선 방향 느낌으로 누르면 된다.

진동은 장난인가? 수준으로 조잡하다.  

6. 썬더볼트 

TB4를 지원한다. 

하지만 단자가 딱 1개 밖에 없다. 하단부 1개 추가됐더라면 UMPC보다는 그냥 썬볼 달린 미니PC로 쓰기에 최적이었을 것이다. 

7. 쿨러 소음

기본적으로 귀를 갖다대면 쿨러가 확실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걸 바로 알 수 있다. 

기기 바이오스 업데이트 할 때 최대RPM 소음을 들을 수 있다. 라디오 노이즈 같은 느낌으로 그렇게까지 귀에 거슬리는 않는다. 

8. 인텔 소프트웨어

인텔 인듀런스 앱은 '반드시' 삭제할 것을 권장한다. 

게임 프레임 최적화를 통해 배터리 타임을 확보하는 취지의 앱이다. 문제는 프레임은 개판 만드는 와중에 배터리 타임도 별 차이가 없다는 것. 

대표적인 증상이 그란디아2 HD 리마스터 버전 플레이시 필드 30프레임으로 돌아가는데 전투 60프레임으로 진입하면 30프레임 슬로우 모션으로 만들어버린다. 처음 원인을 몰라서 한참을 헤맸는데 그 범인이 인텔 인듀런스 세팅이었던 것이다. 

9. 블루스크린

윈도우 기기만 현재 6대를 굴리고 있는데 3년만에 블루스크린을 2번이나 봐야 했다. 원인은 인텔이었고 재현되지는 않았다. HiDPI 200% 사용자배율 적용후 로그아웃 하면서 1번, 인텔 그래픽 소프트웨어 먹통 된 후에 윈도우 재시작 눌렀더니 1번 이렇게 2번이었다. 

10. 배터리 

그란디아2 HD 리마스터 1280X720 해상도 MSAA 4배 기준으로 1시간에 대략 20% 전후로 빠진다고 보면 된다. 디스플레이 밝기에 따라 전후로 왔다 갔다 하지만 평균 20% 정도로 수렴된다. 

유튜브 동영상 재생을 시켜보았다. 2시간 짜리 영상 재생했더니 배터리가 45%에서 5%로 바뀌었다.  

배터리 유지력은 매우 안 좋다. 

11. 가성비

클로 1세대는 스팀 , 게임패스 게임들 돌릴 용도로 구매할 경우에는 성능, 배터리 등으로 욕을 바가지로 먹은 제품이다. 실제 굴려보니 욕 처먹을만 했다. 

하지만 신품을 50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살 수 있으면서 윈도우11 정품 포함, 썬더볼트4 단자가 달린 미니PC 개념으로 접근해버리면 '클로 1세대' 가성비는 꽤 좋다. UMPC로 접근하면 실망일 것이다. 


장점 : 가성비 미니PC 

단점 : 배터리, 인텔 CPU , 인텔 소프트웨어

2025년 6월 18일 수요일

Figure 피겨 - 제노블레이드3 미오 Goodsmile 굿스마일 컴퍼니

 


화려한 포즈와 악세사리 등으로 포장에 애를 먹는 모습이 아니라서 박스 크기도 큰 편이 아니다. 

박스 포장이 간단하다. 하단 봉인 스티커 떼고 박스 윗면을 들어올리면 그걸로 끝이다. 

기대했던 것 보다 이쁘게 잘 나왔다.  

다만 3는  미오 하나뿐이라 심심하다. 출시 가능성을  점쳐보면 유니, 노아 정도가 그나마 확률이 높아 보이지만 과연 어떨까 싶다.  

원작 게임 자체가 단점이 많아서 여러모로 아쉽다.  2편 캐릭터들이 너무 강렬해서 상대적으로 3편이 묻혔다고 보는 게 맞을 듯. 

굳이 게임 팬이 아니더라도 이쁘고 적당히 저렴한 미소녀 피겨 원하는 사람이라면 구매해도 괜찮을 것이다. 


2025년 6월 17일 화요일

HOME KIT - 아카라 카메라 허브 Aqara Camera Hub G2H Pro

 


애플 홈킷을 지원하는 카메라.

제조사 앱 설치, 가입 등을 거치지 않고 애플 자체 홈앱에서 바로 카메라를 추가할 수 있다. 

당연히 애플 인증을 받아야 하는 것이라 대부분의 카메라는 애플 홈킷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지원하는 카메라는 보통 2배 이상 비싸다. 


25년에도 팔리고 있는 제품이지만 실제 카메라 모델은 21년도 상당히 구형 제품이다. 

제품 펌웨어는 3.3.4 버전이었고 현재 최신은 4.3.4 버전이다. 

여기서 문제가 있다. 펌웨어 업데이트는 아카라 홈 앱을 따로 설치해서 가입하고 장치 추가해야만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마이크로SD 카드에 담아서 어찌저찌 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지만 아무튼 그렇다. 

3.3.4버전 기준 공유기 와이파이 보안과 충돌이 있다. 

공유기 WiFi 보안설정이 WPA2/3 혼합으로 되어 있는데 이 상태에서는 카메라가 연결되지 않는다. 

2.4 와이파이 연결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에러 메시지가 뜬다. 

보통은 알아서 2,3 분리되어 연결되는 게 정상이지만 구형 기기 중에는 저걸 인식 못하고 어리버리하는 경우가 있다. 아카카 카메라도 구버전 펌웨어에서는 같은 증상이었다.

공유기 WiFi 보안을 WPA2 개인으로 변경하면 카메라가 정상적으로 연결된다. 

하지만 카메라 펌웨어를 4.3.4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면 공유기 보안을 WPA2/3 혼용으로 바꾸어도 애플 홈앱에 추가하면 바로 된다. 아주 빠른 속도로 추가되더라. 

특이사항으로 3.4.3버전일 때가 카메라 화질은 더 좋다. 이런 것들은 어지간하면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 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기에 감수해야할 단점이다. 화질은 떨어졌어도 사용성에 크게 문제되는 것은 아니다. 

2025년 6월 14일 토요일

레트로 게임 (38) - 건 발키리, 페이털 프레임 - XBOX

 


-건 발키리 

세가에서 제작한 액션 슈팅 게임.  현재까지도 엑스박스 전용으로 남아있다. 인기가 없었단 이야기. 

아날로그 스틱을 극한으로 활용한 조작이 진입장벽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특징이 내가 조작하는 캐릭터가 공중에서 계속해서 날면서 이동해야 한다. 이걸 전부 조작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조금만 삐끗하면 지면으로 추락해 버린다. 문제는 공중 이동만으로도 손이 바쁜데 그 와중에 전투까지 해야 한다. 당연히 손과 눈을 정신없이 움직여야 한다. 

조작감에 익숙해지는 순간 부터 이 게임의 진정한 재미가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엑스박스 게임 중에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재미있게 했다. 



-페이탈 프레임 ~ 스페셜 에디션 

제작자가 '제로'라고 읽는 거라고 친절히 알려줬음에도 국내에는 '영제로 또는 령제로' 라고 알려진 PS2 게임의 XBOX 이식작이다. 

아무튼 '스페셜 에디션'이란 부제를 달고 나온 사실상 완전판이다. 시리즈 2편 붉은 나비도 엑스박스로 이식되었다. 

출시당시에 지금은 사라진 용산 지하 도깨비 상가였나 거기 입구 근처 매장에서 구매했던 기억이 난다. 

엑박은 정발도 됐는데 북미판 그대로 표지갈이 했다.  플스2판이 자막 한국어에 음성은 영어로 나왔다. 지금도 기억 나는 귀신의 그 소리 '마이 아이즈~~' 는 여전히 웃음벨이다. 

레트로 게임 (37) - 파워돌4 - PC 한국어판

 


박스 완품으로 갖고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저거 하나 달랑 남고 나머지는 사라졌다. 

저거 샀을 때 부록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일본에서 발매된 파워돌 화보집도 같이 있던 것 같은데 그것도 사라졌네. 

1,2는 턴제 / 3,4는 세미리얼 턴제 방식의 게임이었다. 

시스템을 이해하고 다시 들여다보면 그렇게 어려운 게임은 아니었다. 다만 겉모습에 현혹되서 덤벼들었다가는 피 보기 100% 확정이었던 게임. 그럴 수 밖에 없던 게 표지는 멋진 파워로더(로봇)이 그려져있고 파일럿은 죄다 미소녀들이었기 때문이다. 

평가는 1,2가 가장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3,4 그 중에서도 4를 가장 좋아했다. 

콘솔로는 PC-FX로 파워돌, PS로 파워돌2가 이식된 적이 있다. 



레트로 게임 (36) - 츠키바코 (月箱) 월희 합본팩 - PC

 2000년대 초반 등장한 PC동인 게임 <월희> 시리즈에 플러스 디스크와 팬디스크를 합쳐서 내놓았던 합본판이다. 당시 출시되자마자 일본사는 지인 통해서 어찌저찌 구매했던 기억이 난다. 


다만 관리를 등한시해서 박스 겉면 일러스트가 변색됐다. 

내용이야 뭐 합본팩 답게 동인시절 게임을 한데 묵어서 저렴하게 내놓았던 제품인데 지금 중고가격은 많이 올라버렸다.  모든 걸 걸 작은 패키지에 알차게 담아서 보관하기 편하게 내놓은 패키지인데 그 제작사와 IP가 팬들이 많다? 당연히 중고가격이 올라갈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 

다만 월희를 이제 처음으로 접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저런 과거 유물에 관심을 갖기 보다는 리메이크판 월희를 추천한다. 리메이크가 반쪽짜리이긴 한데 언젠가는 파트2 나오지 않을까? 

2025년 6월 13일 금요일

애플 맥세이프 배터리팩 - Apple MagSafe Batterypack (3년 후)

(추가) 2025년 6월

거의 3년간 사용했다. 현재 배터리팩은 이상없이 잘 작동중이고 집에서는 유선 맥세이프 충전기(충전 어댑터는 애플20와트 충전기 사용)로 변하고 외출할 때는 보조배터리는 거들 뿐이고 실제로는 에어팟 충전기로 변신한다. 

모든 물건은 쓰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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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7월 경 129,000원에 국내 정식 출시된 액세서리.

-펌웨어 업데이트

맥북, 아이패드와 유선 연결하면 쉽고 빠르게 끝난다.


-용량

1460mAh(7.6V) 앞 숫자만 보면 아이폰 미니 조차 채울 수 없는 저용량이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3.7V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3,000mAH가 된다. 

이래도 적은 용량이다. 

무선 방식으로 인한 열손실을 감안하면 실제 가용량은 더 적어진다. 


-무게

아이폰13 Pro Max + 애플 실리콘 케이스 + 맥세이프 배터리팩 = 387g

맥세이프 배터리팩 = 115g


-발열

아이폰 13프로 맥스 62%  -> 91%까지 충전

맥세이프 배터리팩 100% ->  34% 확인

최대 7.5와트 충전이라 발열은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은 편. 

하지만 뜨뜻한 발열감은 있다. 

최대 15와트 충전되는 맥세이프(유선)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다. 


-에어팟, 맥세이프 미지원 아이폰

자석 달린 에어팟은 안정적으로 부착해서 충전가능

기타 무선 충전 지원되는 기기 전부 사용가능


-맥세이프 충전기

20W 충전 어댑터를 연결해 놓으면 배터리팩이 맥세이프 충전기로 변신한다. 

집에서는 맥세이프 충전기로 쓰다가 케이블을 빼서 들고 외출하면 보조 배터리로 탈바꿈한다.


- 가격

비싼 가격이 모든 장점을 희석시킨다. 

가격만 10만원 밑으로 내려와도 구매할 가치는 충분하다. 

단자가 바뀌면서 구형은 떨이를 할 것 같은데 (외국에는 이미 떨이중인 경우도 있는 듯) 50% 세일한다면 사도 괜찮다. 맥세이프 충전기 처럼 써도 본전 뽑는다. 

2025년 6월 7일 토요일

SWITCH2 - 스위치2 에디션, 스위치2 대응 패치 , 단순 하위호환 게임들 테스트

독모드 : 77인치 OLED TV (HDR)에서 테스트


1.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스위치2 에디션 
DLC 미포함이다. 
기존에 구매한 DLC가 있다면 그대로 적용된다. 
처음으로 구매했다면 이숍에서 DLC 구매해야 한다. 

휴대모드 : 깨끗한 해상도 부드러운 프레임 
독모드 : 상동. 전혀 다른 게임 경험을 선사할 정도로 일취월장

2.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스위치2 에디션 
휴대모드 :  깨끗한 해상도, 부드러운 프레임
독모드 : 상동. 전혀 다른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3. 사이버 펑크 2077 스위치2 전용
휴대모드 : 성능은 기대이상. 품질은 그럭저럭  
독모드 : 성능, 품질 모드  실망. 

휴대모드 위주라면 추천

4. 마리오카트 월드 스위치2 전용
휴대모드, 독모드 동일하게 깨끗한 해상도 부드러운 움직임

프리런 모드가 기대이하. 
월드라는 타이틀을 앞세운 것 치고는 보잘것 없다. 

5. 브레이블리 디폴트 HD 리마스터 스위치2 전용 
휴대모드 : 깨끗한 해상도, 부드러운 움직임 
독모드 : 지저분한 캐릭터 외곽선, 부드러운 움직임 

독모드도 나쁘지 않지만 휴대모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휴대모드 강력 추천. 

추가로  배경음악이 굉장히 깨끗하게 울리며 목소리는 또렷하다. 
그래픽 아쉬움을 귀로 달래준다. 
 

6. 포켓 몬스터 스칼렛 + 제로의 비보 합본팩 (스위치2 대응패치)
카트리지 : 3.01 버전 
대응패치 : 4.0 

휴대모드, 독모드 : 깨끗한 해상도,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두 모드 전부 '진정한 포켓몬 경험'은 이런 것이다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천지개벽 수준.

낮은 해상도와 질낮은 프레임으로 고통받아서 중단했던 트레이너라면 스위치2로 플레이하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7.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 꿈꾸는 섬 (스위치2 대응패치)
휴대모드, 독모드 : 깨끗한 해상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움직임 
어떤 모드로 즐기건 완벽한 경험을 선사한다. 

8.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스위치2 대응패치)
휴대모드, 독모드 : 깨끗한 해상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움직임 
스위치1에서 아쉬웠던 해상도가 보완되면서 스위치2 런칭작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좋아졌다. 
스위치2 사서 할 게 없다? 오딧세이 한 적이 없다? -> 강력 추천

9. 마리오 루이지 RPG 브라더십 (단순 하위호환)
휴대, 독모드 : 외곽선 처리하는 그래픽 쪽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로딩향상 없고, 프레임 안정도 딱히 체감 없음.  전투로딩 변화 없음. 
60프레임, 해상도 패치. 전투 로딩 단축패치가 절실하게 필요한 게임이지만 향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추측. 

10.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킹 (단순 하위호환)
휴대, 독모드 : 외곽선 처리하는 그래픽쪽에 문제 있어 보임. 브라더십과 같은 문제가 보인다. 캐릭터들 그래픽이 지저분해 보인다. 프레임은 안정 역시 체감 없음. 전투 로딩 역시 동일하게 길다. 전투 후 복귀하는 로딩은 빨라진 느낌(검증필요)
9번과 마찬가지로 60프레임, 고해상도, 전투로딩 단축패치가 필요하지만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추측. 

11. 제노블레이드 크로스 DE (단순 하위호환)
휴대, 독모드 : 프레임 드롭되는 구간에서 안정적 있게 바뀜. 

60프레임 대응 패치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닌텐도라 확신하기 어려움. 

12. 제노블레이드2 (단순 하위호환)
휴대, 독모드 : 프레임 드롭되는 구간 안정적으로 바뀜

전투가 난잡해질 때 프레임 해상도가 떡락하던 모습이 사라짐. 
다만 원본 해상도 자체가 너무 낮고 스위치2 하위호환은 그래픽 안티 처리에 문제가 있는지 전반적으로 그래픽이 상당히 지저분하게 보임. 

향후 스위치2 대응패치 등은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 


2025년 5월 30일 금요일

SWITCH - 이스 메모와르 셀세타의 수해 (스위치2 추가)

 


-스위치2 에서 구동하면? (게임 업데이트 후 테스트)

6.6일 업데이트 패치가 나왔지만 스위치2 대응은 아니고 단순 버그 수정이었다. 

프레임 드롭 없이 60프레임 칼고정이다. 

로딩도 미묘하게 빨라진 느낌이지만 오차범위 느낌. (카트리지 구동)

그래픽이 아쉽지만 스위치2 휴대모드로 즐기기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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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발매된 이스 메모와르 셀세타의 수해 스위치 버전이다. 

한국어 발매는 기약이 없어서 (스팀판 발매에 맞추어서 나오지 않을까 예상중이지만 그냥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다) 일본판으로 주문했다. 

초판에는 이번 메모와르 버전에서 새롭게 어레인지한 음악을 수록한 시디를 특전으로 동봉된다.


그리고 받은 소포에서 나온 물건은 사진 속 제품이다. ???????


일반 게임 패키지에 특전 사운드트랙 겹쳐놓고 마스킹 테이프로 둘둘 말아서 보냈다. 

알고보니 저게 맞더라. 요즘 일본 게임 초판 특전 패키지에 저런 식의 포장이 많이 보인다. 구매할때 설명을 잘 읽어봐야 한다. 


한국어판은 페르가나의 맹세 처럼 박스로 이쁘게 내놓을지 아니면 진짜 일본판 따라가서 저렇게 내놓을지 가봐야 알겠지. 


게임은 뭐 BGM 어레인지 한 거 빼고는 그냥 스위치로 돌아가는 셀세타의 수해다. 카이 버전을 바탕으로 수록했다고 하지만 특유의 뿌연 그래픽은 그대로다. 

일본판은 일본어만 단독지원이라 굳이 구매할 필요 없다. 


(추가)

스위치 OLED 휴대모드로 실제로 플레이까지 해봤다. 


-로딩 문제

맵 이동간 로딩, 마을 내 상점 건물 이동간 로딩 길다. 이게 이렇게 길었나? 싶어서 스팀버전 셀세타를 MSI 클로 UMPC에서 구동해봤더니 로딩은 있지만 스위치 버전 처럼 길지 않다. 

스위치 버전 로딩이 긴 게 맞다. 


-프레임 드롭 문제

프레임 고정이 아니라 가변으로 보이고 필드에서 특히 프레임 떨어지는 거 바로 알 수 있다.  특히 카메라 거리를 멀리 하면 알아차리기 쉽다. 


-최적화 문제

결론은 스위치판 셀세타는 최적화가 개판이다. 가변 프레임은 스위치2에서 돌리면 안정화 될텐데 의미가 있나? 

참고로  MSI 클로 UMPC로 스팀판은 FHD해상도 120프레임으로 잘 돌아간다. 


-편의 기능 없음


레트로 게임 (36) - 아쿠스 1,2,3 합본 Mega-CD

 


PC가 원작이고 1,2,3편이 게임 스타일이 달랐다. 1편만 던전RPG 구성이고 2편부터는 평범한 JRPG 느낌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게임을 1편 방식으로 단일화 후 시디 1장으로 발매한 것이 메가CD판 아쿠스 1,2,3이다. 

이렇게만 보면 메가CD판이 완전판 = 완성형 일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기획의도는 좋았지만 실제 결과물은 그다지 좋다고 보기 힘들다.  던전RPG로서 재미가 있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애매한 게임이다. 

플레이 해보고 싶다면 에뮬레이터를 적극 추천한다. 실기 플레이는 메가CD 렌즈 수명이 아까우니까 비추한다. 

플레이 영상은 유튜브 찾아보면 바로 나오니 참고하면 되겠다.  


2025년 5월 23일 금요일

SWITCH - 포켓몬스터 스칼렛 + 제로의 비보 합본팩 구분법

 


초판 - 추가 콘텐츠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다운로드가 필요합니다. 
하단부 로트 넘버 마지막이 KOR로 끝남. 
 
재판 - 추가 콘텐츠가 처음부터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단부 로트 넘버 마지막이 KOR-1로 끝남.

다만 판매자들도 이 초판 재판을 구분해서 파는 경우가 없다. 구매자가 알아서 잘 골라서 구매해야 한다. 질문해도 대부분은 차이 모르고 똑같은 제품이라고만 대답한다. 

바이올렛 합본팩 한국판 재판은 현재까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2025년 5월 7일 수요일

Figure 피겨 - YS 이스 DANA 다나 이클루시아 - KOTOBUKIYA 고토부키야

 


연휴 끝나고 바로 배송완료됐다. 

국내 예약은 특전이 빠져서 김이 빠졌다가 특전 파츠 얼굴 샘플이 뜨고 나서 망설임 없이 그냥 국내 일반판으로 구매했다. 특전 빠졌다고 아쉬워할 거 전혀 없다. 

보디를 꽁꽁 싸매놓아서 보이지가 않는다. 

플라스틱 투명 케이스 안쪽 공간에 꽤 많이 빈다. 이거 때문에 겉 박스 크기가 꽤 크다. 이유가 있으니 공간을 확보했을 것인데 조만간 개봉할 듯.

예약한 가격보다 미예약자가 입고완료 된 거 바로 구매하는 게 더 싸다. 이스 다나 피겨에 관심 있다면 얼른 구매하는 거 추천한다. 피겨는 물량 있을 때 사는게 돈을 버는 거다.  재판 기다리는 건 인간적으로 할 짓이 못 된다. 사람이 조급해지면 되팔이 물건 사게 되고 그러고 나면 꼭 재판 예약 받더라. 경험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