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4일 금요일

AMD 애슬론64X2 4600(윈저), 785G 시스템 전력소모 + 윈도우 8 pro 설치

2009년 여름에 꾸몄던 모델

-애슬론 64 듀얼코어 윈저 4600+ (2.4Ghz)
-Biostar A785GE ver. 6.0 mATX (유니텍 유통)
-하이닉스 DDR2 pc6400 2G X 2 = 4G
-HITACHI 120기가 IDE (8MB, 7,200RPM) (2003년 9월 생산--;;)
-LITEON DVD-RW IDE
-FSP300-60GLS(300와트, mATX) 구형모델
-Windows Vista x86 SP2

1. 아이들
 윈도우 진입후 약 5분 정도 경과 후에 측정했다. 전력소모 측정기는 파워매니저를 사용했다.
 44~45W
 생각보다 높은 수치다.

2. 부팅시 최고수치
 98W
 순간 최고치이긴 하지만 거의 100와트에 육박한다.

3. 1920x1080 H.264 DXVA 가속 (카탈리스트 12.6 레거시) + 팟플레이어(내장코덱)
 65~67W
 역시 예상보다 높은 수치이다.

4. 1920x1080 WMV DXVA 가속 (상동) + 상동
 70~71W
 H.264보다 약간 더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

5. 대기전력
 1.24~1.30W
 파워가 구형이라 요즘 유행하는 대기전력 1와트 미만과는 거리가 멀다. 그럼에도 1.3와트로 의외로 준수한(?) 소비 전력을 보여준다.
 
6. 비스타 서비스팩2
비스타는 2009년 여름 경에 인스톨 했다고 나온다. 그때부터 현재까지 재설치 없이 계속 사용해온 비스타. 부팅시간이 그렇게나 길었던 비스타인데 IDE 120기가 구닥다리 하드에서 지렁이 3마리 지나가면 부팅 끝난다--;;;;; 비스타의 진가는 오래쓸수록 나오는데 비스타 설치하고 오래도록 사용한 사람은 아마 거의 없었을 것이다.

7. 윈도우8 프로를 설치해보았다
구형 랩터(74기가)  달고 윈도우8 프로 설치를 했다. 역시 체감 속도 좋다. 부팅은 두 바퀴면 로그인 화면이 제까닥 튀어나온다. 부팅 이런 거 보다 제일 놀란 건  인터넷 익스플로러10에서의 인터넷 반응성이다. 정말 쾌적하다. 운영체제만 바꿨을 뿐인데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 한 것 같은 기분이다. 이외에도 동영상 재생중 탐색할 경우 반응이 빠릿해지는 등 내장VGA를 잘 갈궈서 속도를 뽑아내는 것 같다. 780G 메인보드 내장VGA 시스템 사용자라면 윈도우8 추천한다.

드라이버는 전부 윈도우8 프로가 자동으로 잡은 것들을 사용했다.
동영상 플레이어는 팟플레이어 베타 최신버전이었고, DXVA가속을 사용하도록 설정해놓고 비디오 사운드 코덱은 팟플레이어에서 추천하는 자체 내장 코덱을 사용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 설정에서는 DXVA가 제대로된 가속을 보여주지 않았다. 정상 가속되는 동영상 재생시 CPU 점유율은 매우 낮은데 팟플에서 현재 DXVA가속 중이라고 하지만 CPU 점유율은 20%를 넘곤 했다. 이건 제대로된 가속이 아니다. 그래서 문제점을 찾다가 코덱이 이상해서 비디오 코덱 설정을 전부 시스템 코덱(윈도우 내장)으로 바꾸고 다시 실험해봤다. 결론은 성공. CPU점유율 2% 전후에 버벅이던 동영상들 전부 정상속도, 음성 싱크 안 맞던 WMV동영상까지 전부 정상재생이 된다. 동영상 탐색시 반응성도 제까닥이다. GOOD.

소프트웨어는 오피스 2007과 한글2010 정도. 액셀 문서 여는 속도가 정말 빠르다. SSD가 부럽지 않다고 하면 너무 오버하는 걸까? 체감상 엑셀 문서 더블 클릭하면 그 다음 로딩 과정 없이 그냥 뜬다. 물론 문서 용량이 적기 때문이긴 하다. (100KB 정도) 한글 2010의 실행속도도 아주 좋다.

IE10도 체감속도가 훌륭하다. 각종 쇼핑몰(이마트몰, 홈플러스, 롯데마트, G마켓, 11번가, 티켓몬스터, 쿠팡, 지금샵 기타 등등) 로딩속도는 1초미만이다. 주소 클릭하고 들어가는 순간 그냥 뜬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은행사이트 (외환, 국민, 농협, 수협, 제일, 신협, 신한, 우리, 하나, 우체국) 는 좀 양상이 다르다. 수협은 들어갈 적 마다 신뢰사이트 등록하고 지랄해대고 (관리자권한으로 실행해도 마찬가지) 우리와 제일, 신한은 반응이 빠르다. 액티브X 설치의 경우에도 반응성이 빠릿한데 비해 외환은 속도가 정말 처참하다. 외환은 로그인 하기 까지 넋 놓고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제일 길었다. 국민, 농협 기타 은행은 중간 수준의 속도를 보여준다. 실제 인터넷 뱅킹을 하거나 로그인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액티브X 설치에서 특별한 이상을 보여준 건 없기에 아마 실제 사용에도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참고로 IE10의 설정은 기본설정 그대로이며 개인적으로 건드린 건 전혀 없다.

대법원에서 토지대당 열람을 해보았다.  결재와 열람까지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 중간에 스크립트 에러가 나왔지만 faq 문서를 보면서 해결했다. 국세청 홈택스 접속시 프로그램 설치하게 되면 윈도우8이라고 인식하고 관리자권한으로 IE를 실행해달라고 하면서 클릭하면 어드민 IE로 자동실행된다. 권한문제는 비스타부터 얘기 나온건데 아직도 관리자 권한 달라고 지랄하는 것들이 많다는 건 문제다. 민원24도 열람 출력까지는 아니지만 일단 접속은 문제없었다.

은행과 관공서 돌아다니면서 가장 문제가 되는 액티브X는 역시 nProtect였다. 이 놈의 악명은 당해본 사람은 누구나 공감할 정도로 쓰레기 중의 쓰레기이기 때문이다. 부팅속도 저하, 블루스크린 유발, IE 프리징 등 사용자 열받게 하는 일만 골라서 하는 쓰레기. 서비스 시작은 자동(지연)으로 해놓았다. IE10 창 하나 띄워서 이런 저런 사이트 들어갔다 나왔다 반복해보고 부팅 딜레이 있나 테스트해봤지만 다행히 특별한 이상증상은 보이지 않는다. 휴우......

어차피 이 PC로는 간단한 문서, 인터넷, 뱅킹, 쇼핑 정도의 용도라서 이 정도만 확인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780g 내장 vga 사용자라면 윈도우8 업그레이드 추천한다.

8. 2005년도 산 구형 랩터의 성능
윈도우8 프로에서 돌렸다.

3만4천 시간.치환된 섹터횟수에 노란불.
하루에 10시간으로 잡아 보자.
한달에 300시간
1년이면 3600시간.
10년이면 3만6천시간.
헐......2005년도 2월인가 생산에 현재 2012년 12월이니까 8년가까이 된다.
보아하니 하루에 10시간도 더 썼다. 랩터 한 갖고 징하게도 울궈먹었네.


성능은......
아 씨X 할 말을 잃었습니다. ㅠ.ㅠ
참 뭐라 말하기 애처로운 수준이다.
USB 메모리라고 해도 믿겠다. ㅠ.ㅠ

2012년 12월 11일 화요일

윈도우8 스토어 아이콘 버그(?)

빨갛게 칠한 부분에 주목하자. 좌측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가 항상 보여야 정상이다. 하지만.........


분류에서 아무거나 선택한 다음에 아무 앱이나 선택해서 들어가 본다. 여기서는 편의상 소울크래프트를 한 것일 뿐 다른 앱을 선택해도 마찬가지 결과를 보여준다.


첫 화면과 비교해보면 뭐가 잘못됐는지 빨간 원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화살표가 사라졌다. 이렇게 사라진 화살표는 앱스토어를 종료했다가 다시 시작하지 않는한 되살아 나지 않는다. 단순 화살표만 보이지 않으면 그냥 우스면서 넘거라 수 있는 버그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가 구매한 앱 목록에서 하단에 뜨는 아이콘들 전부 그냥 원이 되버린다.

흥미로운 건 이 문제는 앱스토에서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윈도우 메일앱에서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 쪽은 재현해내기 어려워서 아직 뭐라 말할 단계는 아니다. 다만 메일 작성하거나 보내거나 할 경우 스토어 버그 처럼 아이콘 모양이 사라지고 그냥 원만 남는 현상이 목격된다. (추가) 뉴스앱에서도 아이콘 버그가 나타난다.

아무것도 아닌 버그 같지만 은근히 불편하고 짜증나게 만드는 버그다. 속히 고쳐졌으면 바라는데 아직도 그대로다. OTL

2012년 11월 19일 월요일

엘레컴 에그 마우스 블랙 ELECOM Egg M-EGYRBK USB

출처 : http://www.elecom.co.jp/photo/p01/M-EGURBK_01.jpg

 http://www.elecom.co.kr/product/read.jsp?searchBrandFK=1&searchSeriesFK=6&no=39&stype=&sval=

상품 정보는 위의 링크 참조하면 되겠고
가격대는 16,000원 정도라고 다나와에서 나온다. 그런데 이마트 매장에서 (온라인 말고) 4,900원에 팔고 있다. 블랙 색상만 4,900원이었다. 다른 색상은 유광인데, 블랙만 무광이라서 그래서 그것만 할인중인지 어떤지는 모르겠다만, 어쨌든 예비용 마우스가 하나 필요하던 차에, 5천원이면 그냥 쓰다 고장나면 버리기 딱 부담없는 가격이겠다, 결정적으로 디자인이 귀여워서  싶어서 사왔다.

포장은 투명 플라스틱 재질에 깔끔하다. 게다가 뚜껑 딱 뜯어서 그냥 쭉 벗기면 끝나는게 아니라 신경써서 벗겨야 한다--;; 게다가 마우스 본체는 얆은 플라스틱 전용 타이 2개로 종이판에 묶여있는데 이걸 다 일일이 손으로 풀어줘야만 한다. 허허, 이거 포장 푸는 것도 일인데 공장에서 박싱작업 할 때도 상당히 골 때렸을 것 같은 느낌이다. 설마 제품가격이 비싼 이유는 포장하는데 들어간 인건비?

아무튼 포장을 뜯고 마우스 본체를 쥐어 손바닥 위에 올려 놓으면 정말 가볍다.
스펙은 80g. 아무리 에그 마우스라지만 어째 무게마저 계란을 따라간다. 그래서 묵직하니 손에 딱 들어오는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최악의 마우스다. 크기는 작지, 무지 가볍지. 단, 손이 작은 사람이나 아이들한테는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연결은 USB 방식이고 코드 길이는 약 1.5m로 데스크톱을 상정한 길이다.
마우스 크기는 노트북용으로 흔히 팔리는 마우스들 사이즈와 비슷하다. 그래서 작은 편이다. 그런데 코드 길이는 길어서 노트북에 연결해서 쓰기에는 연결선이 거추장스러울 수 있다.

버튼은 3버튼으로 좌, 우버튼에 휠버튼을 포함한다. 버튼 껍데기는 통짜라서 나중에 클릭 간섭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아 보인다.
클릭감은 탁한 편이다. 클릭시 손 반응으로 경쾌한 느낌이 전해져 오지 않고 둔탁한 느낌이 짙다.  대신에 클릭 소리는 조용한 편이다.

마우스 감도는 스펙상 1,000dpi라고 한다.  커서의 반응성과 움직임 다 괜찮다. 이 쪽은 딱히 꼬집을 사항은 없다.

휠은 딱딱하게 걸리지도 않고, 아주 부드럽게 막 넘어가지도 않는 그 중간 정도의 걸림이다. 휠감도 쪽도 예상외로 나쁘지 않아서 역시 5천원 주고 사온 걸 생각하면 만족스럽다. 다만 지적하고 싶은 것은 휠을 감싸고 있는 고무다. 이 고무에 금새 먼지가 묻고 잘 떨어지지 않는다. 사서 뜯자마자 바로 먼지가 묻더니 일심동체가 되버렸다.이 제품을 메인으로 쓰다보면 먼지로 인한 휠 불량 증상이 쉽게 찾아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5천원 주고 사온 예비용으로 생각하자면 아주 괜찮다. 크기도 작아서 자리도 거의 차지 하지도 않고, 가격도 저렴하고, 좋다. 하지만 이걸 15,000원 넘게 주고 산다고 하면 디자인에 최우선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구매를 말리겠다.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녀석은 결코 아니니까. 9,900원 정도가 정가라면 살만하겠다.

2012년 11월 12일 월요일

빨간머리 앤 1000 조각 (Anne of Green Gables) 1271 - 퍼즐라이프










 인디고에서 발간했던 <키다리 아저씨> <작은 아씨들>의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김지혁 버전 빨강머리 앤이다. 일러스트는 신작이 아니라 기존 소설 표지로 쓰였던 것의 '풀버전'인 것 같다.  그림 내용은 매튜가 앤을 초록지붕집으로 데려가는 장면이다. 다만 일러스트 전체적인 색이 '빨강' 그것도 어두운 계열이라 탁한 느낌이 든다. 이건 소설 표지를 처음 봤을 때 부터 느낀 부분인데 이번에 퍼즐로 만들면서 수정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퍼즐을 맞추기 전 그림만 보고는 걱정을 했다. 빨간머리 앤이라고 너무 빨간색이 집착한 건 아닌가 걱정이 많았지만 실물을 보니 기우였다. 여전히 전체적으로 어둡고 가라앉은 느낌의 색감이 아쉽긴 하지만 아쉬움이 남을 뿐이지 우려할 정도로 완성도가 떨어지거나 하진 않다. 기대이상의 품질이다. 김지혁의 다른 일러스트를 퍼즐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 이왕이면 '신작' 일러스트라면 더 좋겠고.

 퍼즐 품질은 좋은 편이다. 약간 냄새가 나고 종이 먼지가 있긴 하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고으레 있을 법한 정도로 충분히 감내할 만한 레벨이다. 1:1 사이즈 일러스트도 들어있어서 퍼즐 맞추는 것이 힘들다면 그걸 보고 하면 난이도가 조금이나마 떨어질 것이다.

 퍼즐의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다. 일단 중앙의 인물 - 매튜와 앤 그리고 그들이 타고 있는 마차를 중심으로 맞춘다. 여기까지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그리고 상단의 눈꽃여왕(아마도)을 맞추면 되는데 이 부분의 난이도는 중상 정도 되겠다. 그리고 진짜 시작은 이제부터다. 지금까지는 지그소퍼즐에 약한 사람들이라도 충분히 맞출 수준의 난이도였다면 마무리 빨간색 천국은 약간의 인내심을 요한다. 이 부분에서 난이도가 어려운 편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이 빨간색은 '백야'퍼즐 같은 초고난이도가 아니고 얼룩덜룩 색상이 다르기 때문에 집중하다보면 어느 순간 구분이 갈 것이다.

2012년 11월 8일 목요일

SSD도 전력소모가 중요하다 (인텔 520과 플렉스터 M5S) (수정1)

첫 번째로 다음 사양에서의 윈도우 진입후 전력소모 측정치를 기억하자
1. CPU : Intel i3-2120 (3.3Ghz) 2C/4T
2. RAM : Hynix 4GB(1333Mhz/PC3 10600) CL9 2개
3. 보드 : 페가트론 IPMSB/H61(B3) (인텔H61/M-ATX) (바이오스 0212)
4. VGA : SAPPHIRE Radeon HD7750 D5 1GB OC, HD2000
5. HDD : Intel 520 60G (WIN7 x64 SP1) + WD 그린 1TB (8MB)
6. SOUND : Terratec 6fire 24/96 PCI
7. 입력기기 : MS 내추럴4000 USB, MS 컴포트4500 블루트랙 USB, XBOX 게임 콘트롤러S USB
8. POWER :SuperFlower SF-350P14XE 350와트 골드
결과값은 약 34 와트 정도이다.

두번째로 위 사양에서 520 60기가 SSD가 빠지고 랩터(HDD) 74기가가 들어가면 

결과값은 약 42와트 정도이다.

세 번째로 두 번째에서 사운드 카드 6fire가 빼고 내장사운드를 사용하면
결과값은 약 37와트 정도이다.

네 번째로 세 번째에서 랩터를 빼고 플렉스터 M5S 128기가 SSD를 설치하면
결과값은 약 33와트 정도이다.

다섯 번째로 네 번째에 다시 사운드 카드 6fire를 설치하면
결과값은 약 38와트 이다.


응????????????????????????????????????????

첫 번째와 비교해보면 웃긴 결과가 나온다. 전력이 4와트가 오히려 증가(!)했다.
이 4와트는 어디서 나왔나 하면 바뀐건 인텔 520 60기가 SSD와 플렉스터 M5S 128기가 SSD 뿐이다.

SSD 하나 바꿨는데 아이들 전력소모가 저렇게 차이가 나버린다. 4와트 정도면 외장 사운드카드 1개가 소비하는 전력이다. 겨우 4와트라고도 볼 수 있지만 저전력 꿈꾸는 사람한테 4와트면 지구를 구할 녹색에너지다! ㅠ.ㅠ

하지만 너무 이상해서 이번에는 720P 동영상을 DXVA 가속 시켜놓고 전력소모를 측정했다.
1번 리스트에서의 전력소모는 약 50와트
4번 리스트에서의 전력소모는 약 46와트
딱 사운드카드 빠진 전력소모 정도가 나온다.
이렇게 보면 SSD가 정상 구동시의 전력소모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아이들시 전력소모가 차이가 크다는 건 결론은 하나 밖에 없다.
플렉스터 M5S 128기가 아이들 전력소모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잘못 내린 성급한 결론이다.

해서 인텔 520 까지 말자. 비싸다고 무시하지 말자.
전력소모 좋다. 520 가격이 330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떨어지면 아주 좋을 것이다.

(수정1) <--중요
아이들 전력소모 수정한다. 네번째 기준으로 33와트가 나온다고 했는데 정학한 수치는 30와트 정도가 나온다.  이게 진짜 플렉스터 M5S의 유휴상태의 전체전력소모가 된다. 단, 읽기 쓰기 작업이 살짝 들어가면 바로 34 와트 정도로 올라간다.

왜 이런 오차가 생겼나 가만히 생각해 본 결과 윈도우8 설치를 바로 한 상태였기 때문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새로 설치한 윈도우8 안정화가 끝나고 나니 부팅 직후 하드를 읽을 일이 저어지고 따라서 그게 수치로 반영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

따라서 M5S 의 아이들 전력소모에는 문제점은 없다고 결론을 내린다. 저 위에서 언급한 비교수치는 결과적으로 무의미하다. 단, 여전히 읽기 쓰기 작업시 M5S의 전력소모가 높다는 건 의미있는 사실일 것이다. 이건 마벨 컨트롤러를 사용한 SSD의 고질적인 단점이다. 인텔 320, 510 등등 비슷한 특성을 보인다. 약 2와트라도 줄이고 싶다면 인텔 520, 330도 괜찮은 선택이다. 인텔 SSD는 아이들 전력소모도 적은 편이고, 액티브시 전력소모도 2와트 대로 꽤 적은 편이니까.

추가1) 그냥 M5S 아이들 전력소모가 높은 것 같다. 내 시스템으로 대략 28~29와트 나와야 하는데 30~31와트 나오고 대부분의 아이들 시간이 32~33와트인 걸 보아하니 결론은 그냥 M5S가 범인 인 듯.

2012년 11월 3일 토요일

윈도우즈8 HDD 설치 후 체감속도 (추가2)

2005년 2월 생산제품. 지금도 현역활동중.

(추가2) 74기가 용량중 빈용량은 약10기가인 상태에서 측정한 수치. 발매 당시에는 참 빠른 녀석이었는데 지금은 허섭하기 짝이 없다. 유일하게 돋보이는 부분은 역시 액세스타임과 시작점, 끝점의 속도차이가 그나마 적다는 점 정도겠다.

구형 랩터 74Gb 10,000RPM모델로 당시 일반 SATA 하드 중에는 최고에 속하던 녀석. 올 초 까지 거의 7년을 메인OS용 하드로 무탈하게 잘 돌아가준 기특한 녀석이긴 한데, 나도 SSD 입당한 이후로 랩터는 나락의 길로......어차피 지금 이 녀석은 A/S는 진즉에 끝났고 팔래야 팔 수도 없고 사려는 사람도 없는 애물단지 같은 녀석이었는데, 윈도우8 평가판을 여기다 설치했다.

그리고 놀라운 경험을 했다.

(구)랩터가 회춘했어!!

아, 이 빠르다는 것이 SSD와 비교하면 여전히 느리지만 일반HDD에 비하면 무척 빠르다는 뜻이다. 특히 원래 이 랩터는 윈도우 2000부터 XP, 비스타, 7을 거친 말그대로 윈도우즈 역사와 함께한 녀석인데 부팅속도 제일 빨랐던 것이 7인데 이 7도 처음 그 창 모이는 게 5번인가 지나야 로그인 창이 나오는데 이 8은 대단한 게 동그랑땡 2~3번이면 로그인창 나오고 암호 치면 바로 모던UI창 뜬다. (참고로 SSD에 7설치할 경우 부팅속도는 창이 처음 모이기 전에 로그인창 뜬다. 아마 SSD에 8 설치하면 전광석화 같은 속도를 보여줄 듯.) 구형 랩터에서도 이 정도 체감이라면 일반HDD 부팅속도도 유의미할 속도향상이 있을거란 추측이 가능하다.

그래도 여전히 절대 속도는 SSD에 비해 느리고 프로그램 실행이나 기타 순간 반응은 여전히 SSD에 비해 떨어진다. 하지만 이건 당연한 것이 스펙 자체가 HDD와 SSD는 비교가 안되니까 말이다. 다만 여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일반HDD치고는 체감속도가 7과 비교해서 더 좋아졌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컴퓨터 관리' 툴 실행 후 이벤트 뷰어를 볼 경우 SSD는 즉각적인 반응속도를 보여준다면 HDD는 한참 읽다가 실행되는데 이런 곳에서 체감이 좋아졌다. 8에서는 이 부분이 여전히 HDD를 읽긴 하지만 그 읽는 절대 시간이 체감할 정도로 많이 단축됐다. 또한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가상머신 실행 종료 실행 반복을 할 경우의 체감속도도 7에 비해 눈에 띄게 좋아졌다.  마음의 여유만 좀 갖는다면 굳이 SSD까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부팅속도 좀 늦으면 어떤가? 값싼 HDD도 충분히 제 역할을 다 해주는데 말이다. ㅋㅋ

오죽하면 현재 이 글을 8에서 치면서 인텔 520 SSD 그냥 환불시켜버릴까 고민하고 있다. 아마 조만간 환불하긴 할 듯. 그리고 그 돈으로 벨로시랩터 1테라를 사보자!! 

추가1)
콜드 부팅 시간 측정해봤다
케이스 전원  누르면서 모던UI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암호치는 시간 까지 포함했다.)
암호 없이 로그인 하는 것과 비교하려면 결과에서 약 1.5초 정도 빼면 될 것이다.
아무튼 암호 넣은 시간까지 포함해서 전원 누르자마자 잰 부팅시간은 26초 정도였다.

추가2)
평가판은 90일 동안 정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고(리알람을 이용하면 최대 180일)  지금 남은 시간은 12일이다.
그리고 부팅속도가 최적화 됐는지 현재 콜드부팅 시간은 20초 내외로 초반보다 더 빨라졌다. 

2012년 11월 2일 금요일

AMD 7750과 타임리프 파라다이스 벤치마크 (タイムリープぱらだいす)

야겜계의 크라이시스 타임 리프.
초기 벤치마킹은 현재 완전 정복됐다.
하지만 그 후속 팬서비스로 나온 타임리프 파라다이스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이 역시 벤치마킹 소프트웨어가 존재한다.

그래픽 카드는 사파이어 7750 O.C 버전이고 OS는 윈도우8 엔터프라이즈 64비트.
드라이버는 얼마전 발표된 카탈리스트 12.11 베타4이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의 호환성을 XP SP3으로 설정하고 실행한다. 아니면 에러 떠서 실행불가. 윈도우, 풀스크린 선택은 통하질 않는다.


 안티 설정은 SSAA 가 가장 고화질이다. MSAA도 있지만 SSAA보다 약 7~10프레임 정도 증가한다. 그래픽 옵션은 심플하다. HDR, 셀프쉐도우, 소프트 어쩌구, 피사계심도는 그 가까운 거리는 선명하고 원거리는 뿌옇게 보여주는 것인데 타임리프 파라다이스에 적용시에는 전체적으로 뿌옇게 바뀌어서 별로 좋지는 않아 보인다.

4X SSAA(고화질) 상태에서 그래픽 옵션만 바꿀 경우

-피사계심도 해제시 :  약 42 프레임
-소프트 어쩌구 까지 해제시 : 약 42 프레임으로 (타임리프 오리지널 풀옵션과 비슷한 화질)
-셀프 쉐도우 까지 해제시 : 약 47 프레임
-HDR 까지 해제시 (전부 해제) : 약 55 프레임 (그래도 60프레임 정복 불가)

8X MSAA (일반적인 그냥 안티8)
-풀옵션 : 약 40 프레임 (4X SSAA 고화질 보다 딱 5프레임 정도 증가)
-피사계심도 해제시 : 약 43 프레임
-소프트 어쩌구 까지 해제시 : 약 42 프레임 (........)
-쉘프 새도우 까지 해제시 : 약 47 프레임
-HDR까지 해제시 (전부해제) : 약 56 프레임 (역시 정복불가)

안티 해제
-옵션 전부 해제 : 약 56 프레임 (........)






1인 댄스 복수 댄스 선택할 수 있다.
벤치마킹이니까 복수 선택 후 최대 3인 선택한다. 그리고 돌리면..........








딱 프레임 35~36 고정수준이다. 으헉........
타임리프는 100프레임이 넘는데 타임리프 파라다이스에서는 3분의 1수준으로 프레임이 폭락한다. 역시 야겜계의 아이돌 마스터 아니 크라이시스!

참고로 이 겜은 2009년도에 발매됐다.

추가1)
풀옵에 해상도만 1920x1080으로 바꾸어서 돌려봤다. 댄스는 3인조.
그리고 나오는 프레임은 좌절.
16~17프레임. OTL

2012년 10월 30일 화요일

윈도우8 종료하는 법

 윈도우8 처음 깔고 종료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거짓말 아니고 실제로 있다. 그 동안 쓰던 종료법을 똑같이 윈도우8에서 사용하려고 하니까 거기서 막히는 거다. 윈도우8 이전까지는 시작버튼 누르면 하단에 종료메뉴가 있는데 윈도우8 부터는 시작버튼이 사라지고 모던 UI로 대체됐다.  문제는 이 모던UI에 눈씻고 찾아봐도 전원을 끄는 메뉴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윈도우8 시스템 종료는 다음과 같다.

1. 오른쪽 구석으로 마우스를 가져가면 우측에 메뉴가 등장. 거기서 하단 설정을 클릭하면 밑으로 전원 메뉴가 나온다. 거기서 종료, 재시작, 절전모드 선택할 수 있다.

2. CRTL + ALT + DEL 을 누르자
오른쪽 구석에 전원버튼 마크 있다.


 근데 이거 솔직히 번거롭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던UI에 종료버튼을 만들어 등록하거나 마우스 우버튼 클릭시 뜨는 팝업메뉴에 종료메뉴를 넣는다. 그런데 여기서 왜 우리는 이렇게까지 기본 방식으로 회귀해서 컴퓨터 종료를 시키려고 고집 하는가? 의문을 가져야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자.

 스마트폰 종료하는데 윈도우 종료하듯이 홈버튼 누르고 즐겨찾기 메뉴에서 종료앱 선택하나?

 MP3 플레이어 끄는데 설정버튼 누르고 종료 선택하나?
 TV 끄는데 리모콘으로 메뉴 항목 열어서 종료 누르나?

컴퓨터는 왜 꼭 시작버튼 - 종료를 눌러야 하나 한 번쯤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나? 맞다. 이상한 거다. 컴퓨터라고 특별한 것이 아니다. 컴퓨터도 그냥 전원버튼 누르면 꺼진다. 일반적으로 전원버튼을 처음 누르면 ON, 다시 누르면 OFF 이게 기본 공식이다.

그렇다, 윈도우8도 마찬가지다. 아니 XP 이전은 기억이 가물 거리니까 여기서는 넘어가고 비스타 부터는 그냥 전원버튼 누르면 된다. 단지 비스타와 7에서는 기존방식의 시작메뉴-종료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윈도우8 부터는 그게 바뀌었을 뿐이다. 그것도 더 편하게(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말이다.

제어판 - 하드웨어 및 소리 - 전원옵션 - 전원 단추 정의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그런데 설마 시작버튼 없다고 제어판도 못 들어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밑의 방법을 제시한다.


 마우스 커서를 좌측 하단 모서리로 갖다대자. 그러면 직사각형 시작메뉴가 뜬다. 거기서 마우스 우버튼을 클릭하자. 그러면 팝업메뉴가 뜨는데 거기에는 사용자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단축메뉴가 뜬다. 거기서 전원옵션을 선택한다. 새로 뜨는 창 왼쪽에 보면 전원단추설정 이 있다. 여기서 전원버튼 작동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설정하면 된다. 절전 자주 쓰는 사람은 절전 해놓으면 되고, 끄고 싶으면 시스템 종료로 해놓으면 된다.  그리고 윈도우8을 종료할 때는 그냥 전원버튼 살포시 눌러주자. 그러면 꺼진다.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SAPPHIRE HD 7750 OC - 사파이어 HD 7750 OC 1GB GDDR5 (추가2. 12.11 베타 드라이버)

이엠텍 수입제품.
며칠 전 갑작스레 가격이 만원 정도가 떨어졌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어느새 내 컴퓨터에 꼽혀 있더라. 폭풍같이 지나가버린 지름신...ㅠ.ㅠ

원래 쓰던 카드는 동사의 HD 4670 D3 512MB 초기 레퍼런스 모델이다. 개떡같은 레퍼런스 쿨러라서 소음은 소음대로 온도는 온도대로 장난 아닌 녀석이었는데, 놀 때는 45-50도, 일 할 적에는 80-90도까지도 갔다. 온도가 높아 보이지만 전혀 문제없는 수치다.ㅋㅋ 다만 소음이 문제였는데, 로드 좀 걸리면 이~~~~잉. 게임 좀 하면 위이이~~~잉. (.......)

아무튼  2009년 1월에 12만원 정도 주고 구매했다. 당시 4670은 3850 256MB 모델보다  가격은 비싸고(당시 환율 때문에 가격이 많이 뛰었다) 성능은 떨어지는 그냥 전력만 적게 먹는 게 장점 뿐인 녀석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그래서 4670 사면 비웃음 받는 시절이었다. 그러나 내가 4670을 선택한 기준은 당연히 전력소모였다. 보조전원 없는 녀석 중에는 좋은 성능이었으니까. 그게 다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시간이 흐르다보니 3850과 점점 비슷해지는 성능. 또 시간이 흐르니 이젠 3850을 앞지르기 시작한다. 또 시간이 지나니 3870과 같이 노는 게임마저 나온다. 극소수 게임 중에는 9600GT와 같이 놀기도 한다. 장족의 발전을 한 카드가 아닌가 싶다. 딱 3년 사용하면서 초기 12만원 투자한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이 4670의 후속 모델은 5670과 6670이 있었다. 물론 둘 다 보조전원이 없다. 하지만 성능 향상은 놀랍지가 않았다. 게다가 내가 원한 것은 DXVA가속시에 전력을 많이 먹지 말 것. 웹브라우저 GPU가속을 상시 사용중이기에 그것 까지 고려한 결과 결국 4670과 비슷한 전력소모 수준에 성능은 2배 정도 이상일 것이 포인트였다. 그렇게 기다리던 차에 나온 녀석이 7750이다.

하지만 초기가가 15만원 안팎이었기에 아무리 성능과 전력이 맘에 들더라도 가격 때문에 참아야했지만 현재는 가격도 12만원대에 들어왔다. 이 기세라면 빠르게 11만원대 중순가면 10만원 전후로 가성비로도 좋은 녀석이 되리라 예상해 본다.

아무튼 12만원대에 진입하자마자 정신차리고 보니 어느새..........(..)

해서 사오자마자 설치해서 돌려본 것은 타임리프 벤치...ㅎㅎㅎ 이게 무슨 프로그램이냐고 묻지마라. 그냥 그런게 있다. 3D마크나 기타 유명 게임들은 관심밖이다. 돌리는 것도 귀찮고...ㅋㅋ

테스트 환경은 1024x768  안티8 비방16 밤, 역광, 종이 흩날리기 등등 아무튼 풀옵.CPU는 데네브810. 저해상도인 이유는 4670 쓸 시절에 그렇게 사용했으니까;;


83-88프레임으로 80프레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ㅠ.ㅠ

4670에서는 같은 사양에서 종이 흩날리기 제외, 안티는 4배로 해놓고 31-45프레임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평균은 40프레임 정도. 종이 흩날리기 넣고 안티도 8배로 하면 평균은 35프레임 전후로 나왔었다. 여기까지만 봐도 거의 2배 이상 성능향상이라서 대단히 만족스러웠는데 진짜 재밌던 건 다음부터.

해상도를 1280-960으로 올리고 나머지 옵션 동일하게 주고 돌려봤다. 그런데 프레임이 상승!한다. 미세하게 떨어질거라 예상했는데 미세하게 오른다;;;;;; 이게 뭔고? 마지막 92FPS로 나온다;;;;; 이건 뭔가 이상해. 해서 몇 번을 해도 마찬가지. 분명 순간 최저프레임이 77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보이는 걸로 봐서 해상도 올린 게 맞다. 아무튼 재밌는 경우다.




내가 사용중인 모니터는 EIZO S1961 19인치 모델로 해상도는 1280X1024.

결국 나한테는 7770은 과분하고 7750이면 그야말로 차고 넘치는 환경이다. 딱 좋아!

참 지금은 6770(=5770)보다 못하다고 까이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4670과 3850의 관계처럼 7750이 6770을 앞서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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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소모 부분 추가한다. (수정1)

시스템 전체 전력소비다. 자세한 스펙은 귀찮아서 생략한다.
(이 당시 시스템은 페넘2 + 780g 메인보드)


아이들 : 74~75와트 (4670 때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파이어폭스 웹서핑(14.0a1, GPU가속) : 76~81와트
유튜브 시청(인터넷 비디오에도 동영상 설정 동일하게 적용 ON) 90와트

H.264 DXVA가속 88~90와트
H.264 노가속 87~110와트(최대치는 탐색중) 평균치는 90~94와트 전후
일반 동영상 노가속 80와트

타임리프 벤치(1280X960. 저 위와 동일한 조건) 130~138와트
스트리트 파이터4 벤치 (1280X720 안티8 비방16 풀옵 먹물) 103~123와트 평균 110와트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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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0 장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상한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1. 부팅시 간헐적으로 VGA 에러 비프음이 들린다.
2. 이럴 경우 리셋 버튼 눌러서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전원버튼을 껐다 켰다 반복하다보면-통상 3~4번 정도-정상 부팅이 된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사용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3. 다른 VGA를 꼽으면 아무런 이상이 없다. (4670, X850XT, 4850)
4. 단, 7750 사용중 이상했던 것은 3D게임 돌리다보면 간혹 멍때리는 경우가 발생했다. 과연 이것이 VGA이상과 관련이 있었을까? 흠..
5. 퍼마크나 기타 등등 돌리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나온다. 하지만 예전에 디스플레이 응답정지후 복구 문제로 골머리 싸매던 적에 결국 메모리 이상이 원인이었던 점을 떠올렸다. 당시 웃겼던 건 메모리 에러체크 윈도우툴에서는아무 이상없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메모리 교체후 디스플레이 응답정지 에러를 고쳤던 적이 있던 경험을 떠올렸다.

6. A/S 센터가서 7750을 교체받았다. 센터에서는 내가 가져간 7750에서 특별한 문제는 찾아볼 수 없었지만 혹시나해서 새제품으로 교체했다고 한다.
7. 재밌는 점. 교체 받아온 녀석 장착한 후 문제의 이상증상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3D게임 돌릴 경우 가끔 멍때리는 경우도 없어졌다. 참 희한한 경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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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4
12.11 베타4 드라이버 설치를 해보았다.

저 위의 화면과 비교하기 위해 일단 1024x768 해상도부터 간다.
놀라지 마시라. 물론 옵션은 전부 동일하다. 드라이버만 바뀌었다.

보이는가!! 이 프레임!!! 무려 130프레임이 넘는다!! (<--별 의미 없는 수치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저해상도에서 7750이 일을 너무 하지 않았다가 이제서야 제대로 일 좀 해서 나온 수치라고 생각된다.


다음은 1280x960 해상도이다. 물론 옵션은 전부 동일. 역시 드라이버만 바뀌었다.
뜨억! 100프레임이 넘는다!야호!! (역시 의미없는 수치다.)
실제 성능향상은 이 수치가 맞는 느낌이다.
90에서 100프레임이니 약 10% 정도 상승이라고 보면 대단한 수치이긴 하다만........이미 차고 넘치는 프레임이었다는 게 함정이다. 의미가 없어!! 
크라이시스가 20프레임 나오다가 30프레임 나온다면야 질질 싸겠지만 결코 그런 건 아니니까 말이다. ㅎㅎㅎㅎㅎㅎ

(사족) 매우 중요

아뿔싸! OS가 다르다.
윈도우8이 저해상도에서 7보다 프레임 강점을 보이던데 1024X768 수치는 아무래도 윈도우8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이고 역시 1280X960 결과가 제대로 된 수치라고 생각된다. 운영체제 바뀐 거 감안해서 대충 5~7% 정도 향상 추정하면 될 듯 하지만실제 여러 게임을 돌리다 보면 저기서 더 떨어질테니까 실제 평균 체감은 5% 미만으로 추측할 수 있겠다.

뭔가 엄청나게 좋아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뭐 그냥 살짝 좋아진 정도라고 결론 내리면 되겠다.뭐 뒷걸음질 치는 것 보다야 낫지만 어차피 7750은 성능상 한계가 뚜렷한 제품인지라 아무리 드라이버 버프빨을 받는다고 해도 성능 향상폭은 미미하다.

 (추가2)
타임리프 파라다이스 벤치는 역시 힘들다. 1280-720 풀옵션.
35프레임의 압박.ㅠ.ㅠ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필맥스 쿠사, 뉴판카 (FEELMAX KUUSAA, PANKA)

무지박스 스타일로 깔끔하게 바뀌었다.

내부 신발 포장은 여타 것들과 마찬가지

쿠사 240 사이즈

판카 240 사이즈

상동

-쿠사
발바닥 제외한 발을 감싸는 나머지 부분은 전부 메쉬 소재로 무게는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다. 맨발 신발 컨셉에 맞는 착화감과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이 아주 마음에 드는 모델이다.발가락 양말과 같이 신으면 원핑커 신발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의 착화감을 보여준다. 아마 모사이트에서 구매한 사람이라면 발가락 양발이 동봉됐을텐데 같이 신으면 좋을 것이다.
야외, 실내 전천후로 잘 어울릴 부드러운 느낌이 일품이라서 특히 이 신발 신고 108배 하는 것도 하나의 매력이지 싶다.

-뉴판카
메쉬와 스웨이드 소재를 같이 사용해서 쿠사 보다는 무게감이 있지만 그래도 여타 신발에 비하면 가벼운 편이다. 발가락을 감싸는 부분의 소재가 스웨이드라서 쿠사에 비해 착화감이 떨어진다. 그 외에는 발목까지 덮는 부분과 끈 덕 분에 쿠사에 비해 좀 더 신발다운(?) 느낌의 제품이다. 쿠사에 비해 발가락이 접히는 부분이 뻣뻣한 느낌이 살짝 들긴 하지만 이 역시 쿠사에 비해서일 뿐 일반신발에 비하면 대단히 유연하다. 하지만 실내보다는 야외쪽에 좀 더 어울릴 디자인이라서 등산용으로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의 제품이다. 단, 안의 깔창과 밑바닥은 쿠사와 동일해 보인다. 

-맨발신발 적응하기
맨발 신발 1년 넘게 신고 다니면서 느낀 점 몇가지다.

1. 조심 조심
쿠션 있는 신발 신고 다니듯이 쿵쿵 거리면서 다니는 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다. 살얼음 걷듯 조심 조심. 걸음 걸이는 집에서 맨발로 거실이나 방을 돌아다니는 걸 상기하자. 집안에서 맨발로 어떻게 걸어다니는지 그 걸음 그대로 밖에서 재현한다는 기분으로 다닌다.

2. 무리 하지 말자
맨발 신발로 걸으면서 무릎, 발목, 발바닥 어느 곳이든 한 곳에 이상 조짐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바로 걷기(또는 달리기)를 중단한다. 절대 무리는 금물이다. 만약의 일을 대비해 기존에 신던 신발도 잘 싸서 갖고 다니는 게 좋다.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한 루트를 선택해서 걷거나 뛰고 상태 이상이 느껴지면 바로 중단하고 교통편을 이용해 귀환할 것을 추천한다. 이상 증상이 사라질 때 까지는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3. 천천히 조금씩
적응기간을 길게 잡는다. 단시간에 적응하는 건 일부 사람일 뿐이고 개인에 따라서는 영원히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까지 고려해 두고 하루에 10분, 20분, 30분씩 조금씩 늘려야 한다. 익숙해졌다고 해도 갑자기 늘리지 말고 꾸준하게 몸이 맨발신발에 완전히 적응하는 걸 기다려야 한다. 때로는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

5. 마이 페이스
서두르지 말자. 느긋하게 하자. 천천히 걷고 뛰면 어떤가? 남들이 빨리 뛰건 느려터지게 걷건 신경 쓸 일이 아니다. 그건 그네들 몸이지 내 몸이 아니다.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안다. (의사 빼고) 내 몸이 발하는 신호를 무시하면 결국 손해는 내가 입는 것이다. 긴장하지 말고 릴랙스하게 천천히 걸으면서 리듬을 타도록 하자. 리듬을 타기 시작하면 정말 웃기게 힘 하나 안들고,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이 정도가 되면 맨발 신발 적응은 더 이상 필요가 없을 것이다.

2012년 10월 16일 화요일

인텔 520 SSD 환불후

메인OS 탑재한 SSD를 환불했으니 필요없다고 여겼던 구형 랩터를 다시 설치했다.
어차피 임시방편이니까 OS도 임시로 윈도우8 엔터프라이즈 평가판을 인스톨.
최근에는 사운드카드 6fire가 윈도우 부팅성공후 먹통 현상이 번번하게 일어나서 아예 메인보드에서 빼버리고 내장사운드(리얼텍)만 사용했다.

해서 8 부팅 직후아이들 전력소모다.



이정도면 꽤 양호한 수치다.
육불 추가하면 + 5와트가 되서 41~42와트 정도가 나온다.
여기서 랩터를 빼고 인텔 SSD 520 설치했을 적이 33~34와트 였고.

뭐 아이들 수치는 사실상 큰 의미는 없지만 저전력 피시를 꾸미는 사람한테는 심리적 만족감을 주는 귀중한 숫자다. 그냥 자기만족일 뿐이지만 그게 중요하다, 만족한다는 것. 남이 뭐라건 내가 만족스러우면 그걸로 땡 아닌가.

참고로 구형 랩터에서 윈도우8 평가판 설치후 부팅시간이 약 26초 (콜드부팅)였는데 현재는 20초 초반까지 낮아졌다. 더 빨라졌다. 8의 부팅속도는 정말 상상이상으로 만족스럽다.

여담으로 인텔 SSD 환불 이야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내가 구매했던 모델은 520 60기가 모델이었다.  환불 신청시 구매가격 증빙하는 영수증을 동봉해서 보냈다.환불 신청후 페덱스 송장과 인보이스가 오고 이쁘게 포장해서 페덱스 불러서 말레이시아로 물건을 보냈다. 그리고 약 2주후에 메일 한통이 왔는데, 영문이었다. 내용은 글로벌페이 어쩌구 라고 승인 금액이 링크가 있었다. 그리고 실제 통장으로 입금된 금액은 인텔 330 60기가 1개를 사고 남은 돈으로 1테라 하드를 살 수 있는 금액이 입금되어 있었다.

--;;;;;


이거 먹고 떨어져라! 쉬쉬하면서 웃돈을 얹어 보낸 건지, 웃돈 포함해서 다시 자기네들 SSD 사달라는 건지 당최 인텔의 속내를 알 수가 없다. 덕분에 새로운 고민에 휩싸였다. 그냥 인텔 330 120기가를 살지, 돈 살짝 보태서 180기가를 살지 말이다. 그런데 윈도우8 써보니까 딱히 SSD가 부럽지도 않다는 생각이라서 이래저래 행복한(?) 고민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다.

2012년 10월 11일 목요일

미녀와 야수 500조각 713 - 퍼즐라이프








토끼와 앨리스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 이번에는 미녀와 야수를 우리식으로 꾸몄다. 야수가 호랑이로 바뀐 점이 재밌다.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이다. 토끼와 앨리스와 비슷하거나 혹은 더 빨리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쉽다. 우나영이 담당한 일러스트는 이번에도 미려해서 보기 좋지만 호랑이가 쓴 갓과 호랑이 머리가 조화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고 전체 색감이 너무 갈색 톤인 것이 흠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미녀와 야수

여기서 끝내지 말고 성공리에 시리즈화가 되면 좋겠다. 

토끼와 앨리스 500 조각 692 - 퍼즐라이프










1000조각 짜리 기다리다가 결국 발매 안 될 것 같아 보여 주문한 500조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우나영 일러스트레이터가 우리식으로 재창조한 그림이 마음에 드는 퍼즐이다.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으로 대략 2시간에서 3시간 사이면 충분히 맞추고 남을 정도. 결합력은 별로였는데 아마 이미 출시된지 1년이 넘은 제품이고 그 안에 재생산이 들어갔을 거라 보기에 초판에 비해 떨어지는 것 같다. 같이 주문한,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미녀와 야수의 결합력은 아주 훌륭했다.

살짝 꾸릿한 냄새가 나고 종이먼지가 꽤 많다는 단점이 있지만 미려한 일러스트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 추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