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8일 토요일

BOOK - 시인장의 살인 - 이마무라 마사히로

2017년 도쿄소겐샤 

2018년 엘릭시르 (한국어판)

 

거의 10년전 소설이지만 지금 읽어도 괜찮다. 

스마트폰과 AI시대에 밀실살인의 존재의의를 설파하기 위한 눈물 겨운 사투 같은 소설이기 때문. 

 산간도서 지역 가면 지금도 수십년전 스마트폰 없는 시절 재현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건 이미 수십년 전 부터 수도 없이 써먹던 소재다. 많은 작가들이 돌파구를 찾았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그 결과물을 알고 있다. 이제는 주류(?)가 되버린 특수설정 미스터리가 바로 그 해답이다.  

그리고 <시인장의 살인>은 특수설정 미스터리를 살려 써 내린 본격 추리 소설이다. 

본격추리라고는 하지만 작풍은 라노벨에 가깝다. 적당히 가벼운 느낌의 미스터리에 가깝다보니 가독성이 좋다. 이야기 사이로 밀실과 명탐정, 호러 대한 토론이 가볍게 다뤄진다.

특수설정 미스터리는 그 자체로 호불호가 심하다. 정통파에게는 이단 같은 취급을 받는다. 특히 라노벨 냄새까지 풍기면 최악이라며 혐오의 대상이 된다. 반면 오히려 좋아하는 독자도 있다보니 애매한 소재다.  

왜? 누가? 어떻게? 추리의 기본인 궁금증을 풀어내는 요소는 잘 살린 소설이다. 그 외적인 부분에서 평가가 떨어질 수는 있겠지만 순수한 추리만 놓고 보면 괜찮은 소설. 후속작도 2편이나 있던데 시간 나면 구매할 예정이다. 


2026년 8월 7일 금요일

SFF (51) - 마이크론 크루셜 DDR5 PRO 128기가 키트

 


96기가 키트 (24년 초 정식수입 약36만원) 1기가 = 3,750원

128기가 키트 (25년 10월 11마존 직구 약44만원) 1기가 = 3,430원


96기가 키트 구매할 때도 당시 기준 1기가당 가격으로는 최저 수준의 제품이었는데 이번 128기가 키트 역시 마찬가지다. 직구라서 워런티 리스크가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다. 

현재 96기가 키트는 국내서 아직도 판매중이며 가격은 45만원 정도로 올라가 있다. 이 가격이면 정식수입된 96기가로 사느냐, 리스크를 안고 128기가 키트 직구로 사느냐 선택할 수 있다. 

7950X3D, Asrock B650E PG-ITX 보드에 장착했다. 보드 BIOS는 3.40 버전. 

CPU 지원 최대 메모리 용량은 128기가, 보드 최대 지원 용량 역시 64기가 2개 = 128기가이다. 

그리고 128키트 장착시 메모리 트레이닝을 거쳐서 자동으로 5,200클럭으로 잡히면서 용량, 속도 이상없이 작동한다. 

XMP를 켜면  5,600 클럭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그리고 시도해 보지 않았지만 알려져 있기로는 해당 램 키트 (다른 용량도 포함) 오버 마진이 전혀 없는 수준이다.  따라서 오버클럭 관심없고 기본 세팅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 되겠다. 


-4585PX(=9950X3D), B850 

7000번대 CPU에 연결시 기본 클럭 5,200

9000번대 CPU에 연결시 자동으로 5,600으로 설정된다. 

2026년 8월 6일 목요일

만화 - 미디엄 ~ 영매탐정 조즈카 히스이 1-3권 (완결)

1권 22년 11월 발간 (163페이지)

2권 23년 9월 발간 (127페이지)

3권 23년 10월 발간 (127페이지)


원작 : 아이자와 사코 동명의 소설

그림 : 기요하라 히로 (어나더 , 만능감정사Q, 십각관의 살인 등 만화판)


-우는 여자의 살인

-수경장의 살인

-여고생 연쇄 교살 사건

-VS 엘리미네이터


원작 소설은 국내에도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영매탐정 조즈카>

일본에서는 그 해 상당한 고평가를 받은 소설이었다. 당연히 다양한 미디어믹스 전개가 펼쳐졌고 만화버전도 그렇게 탄생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의 광고카피는 '모든 것이 복선이 된다' 였다.  단편집 같은 구성의 사건을 따라가다보면 대체 왜 저 문구가 나오지? 싶은 의문이 들다가 마지막 에피소드에 가서야 진실을 깨닫게 되는 구조다. 

미스터리 장르의 대명사인 막판 뒤집기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시도를 했기에 새로운 자극을 주기 대단히 어려운 부분이다. 현실에서는 불가능(소재고갈) 해서 판타지, 호러, SF 등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하여 어떻게든 독자를 놀래키려고 노력해온 장르다.  '영매탐정 조즈카 히스이' 역시 그 안에 속한다. 

결말에 다다르고 나니 제목부터 노림수였구나 싶다. 요즘은 저런류 짬뽕 장르도 넘쳐나는 터라  이런 구성에 익숙한 독자는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는데 바로 그 부분이 노림수였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런 구성은 호불호를 극심하게 탄다. 특히 좁은 의미의 미스터리에 에 익숙한 사람일 수록 한 방 얻어맞은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넓은 의미의 추리장르에 익숙한 독자들은  뭘 이렇게 작위적으로 만들었지 싶은 구석이 많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뭔가 기발한 소재인데 싶어서 찾아보면 수십년 전에 애거서 크리스티가 이미 써 놓은 것이 있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는데, <영매탐정 조즈카 히스이> 역시 비슷하다. 핵심 소재는 이미 누군가는 써먹었다. 다만 핵심도 핵심이지만 그걸 어떻게 뒤틀어서 변주하느냐가 요즘 작가들의 능력이라 할 수 있겠다. 

아쉬운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간만에 재밌는 미스터리를 만나서 즐거웠다.  

2026년 8월 1일 토요일

SFF (62) - 가장 마음에 드는 케이스와 현재 사양

현재 사용중인 케이스와 사양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구성을 꼽았다. 


1. MIDORI 5L 

7950X3D +  B650E + 5070Ti + 96램(48X2) + 4테라(Gen4) + 600W 


정확한 케이스 용량은 5.4L 이다. 

공간대비성능비 (공성비) 1등에 가까운 케이스다. 

물론 작은 크기에 비해 무거운 편이라 꽤나 묵직해서 이동시에 충격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갤럭시 2팬 모델이 장착할 수 있는 가장 고성능 그래픽카드이며 케이스 버전에 따라 설치 난이도가 달라진다. 최신 2.4버전에서는 별도의 세팅이 요구되며 구버전에서만 별다른 도구 없이 설치된다. 

비행기 운송하기 좋으며 게이밍 노트북에 비해 압도적인 고사양 빌드가 가능해서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 맨들에게 추천하고픈 케이스. 

다만 볼트와 너트로 조여야 하는 포인트가 많아서 이동중 풀릴 위험도 존재한다. 조립시 확실하게 고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상단 배기팬 고정볼트는 잘 고정해야 한다. 

-장점

압도적인 크기 대비 고사양 세팅 가능

괜찮은 알루미늄 마감

상단 배기팬 2개 지원


-단점

조립 난이도 매우 어려움 (수많은 볼트, 너트, 구조적 문제)

척추(코어패널) 휘어짐 

CPU 쿨링 제약 

완성도에 비해 비싼 가격 (직구)

잦은 케이스 리비전 

FLEX-ATX 파워 전용 


2. Ncase T1 2.5

4585PX + B850 + 5090 + 128램(62x2) + 4테라(Gen5)+8테라(Gen4) + 1000W


정확한 케이스 용량은 9.95L 통상 10L 라고 보면 된다. 

이 역시 공성비 1등 케이스다. 

10리터 용량에서 5090과 수냉을 동시에 가능케 한다. 

공식적으로는 FE 버전만 들어가지만 비공식적으로 벤투스 제품도 팬 분해 없이 제품 그대로 설치 가능하다. (실제로 사용중)

GPU 고정성이 좋지 않다보니 사제로 브라켓들이 나오고 있다. 아니면 3D 프린터 출력물로 보강할 수도 있다. 만약 이동용으로 조립하고 싶다면 반드시 GPU 고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원래 이 케이스는 레퍼런스(GPU직결) 버전이 처음 등장하고 그걸 샌드위치로 개량해서 내놓은 게 현재 버전이다.  그렇지만 샌드위치 형식 케이스 중에 사실상 완성형에 가깝다. 출시된지 오래됐지만 T1 만큼 공성비, 디자인, 조립성을 능가하는 케이스는 지금도 없다. 


-장점

압도적인 공성비 

매우 훌륭한 디자인과 마감

척추 조절로 CPU, GPU 선택 가능

조립 편의성 

크기 대비 훌륭한 냉각성능


-단점

GPU 고정성 나쁨

초보자에게는 어려운 조립 난이도

비싼 가격 (직구) 

수냉 설치시 너무 어려운 난이도 (공랭 추천)


DAN A4 이후 수 많은 케이스들이 샌드위치 형식을 차용하면서 이쪽도 정체가 왔다. 디자인만 조금씩 다르지 결국 내부 구조는 크게 바뀐 게 없기 때문이다. (어항케이스 쪽도 마찬가지)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샌드위치, 레퍼런스, 수평, 수직 장착을 전부 동시에 가능케 하는 그런 케이스가 나왔으면 한다.  


3. SFF에서 라데온이 안 좋은 이유

지포스는 판매량이 많아서 다양한 크기의 제품이 출시된다. 

반면 라데온은 판매량이 너무 적다보니 다양한 크기의 제품이 출시되지 못한다. 

가령 5070Ti 와 동급 제품으로 9070XT가 있다. 5070Ti는 2팬 모델이 존재하지만 9070XT는 제일 작은 사이즈가 3팬이다. 

5060은 1팬 모델, LP모델 등 다양하게 있다. 반면 9060XT, 9060은 최소 2팬 부터 시작이다.

심지어 지포스에는 5070 1팬 모델도 있다. 실제 국내 정식수입되기까지 했다.  

잘 팔리는 지포스에서도 SFF에 맞는 크기의 제품은 판매량이 낮기 때문에 라데온은 아예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려면 결국 단가 싸움인데 라데온은 같은 쿨러를 재활용해서 제조단가를 낮추기 위함이다. 

이렇다보니 SFF 빌드를 위해서 제품을 찾다보면 결국 지포스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 

5070Ti와 같은 성능의 9070XT, 7900XTX를 사용한 최소 크기 빌드는 MIDORI 7L 케이스 부터다. 그 밑으로는 불가능하다. 크기에 집착한다면 선택지는 지포스 밖에 남지 않게 되는 것이다. 

크기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선택지는 많아진다. 하지만 SFF는 애초에 크기에 신경 쓰기 때문에 탄생한 폼팩터다. 

SWITCH, SWITCH2 - 제노블레이드 크로스 DE 패키지 모음

 


-좌 : 스위치1 초판

-중 : 스위치1 재판

-우 : 스위치2 초판


당초 제노블 크로스 DE는 국내에서 인기가 없을 거라 예상했고 초판마저 다 소진 못해서 그대로 끝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재판이 나와버렸다? 생각보다 팔렸던 것일까? 아니면 초판을 너무 적게 찍어낸 것일까? 

스위치 버전 초판과 재판의 차이는 초기구입특전 유무에 있다. 

특전 광고가 겉표지에 초판은 처음부터 인쇄되어 있고, 표지 뒷면에도 '초기특전포함' 문구가 들어있다. 

반면 재판에서는 특전 문구가 전부 사라졌다. 표지 뒤에서도 해당문구가 삭제되었고 KOR-1 로트넘버가 바뀌었다. 표지만 바뀌고 안의 카트리지 넘버는 같을 것으로 추정한다. 

스위치2 에디션은 1,2과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 스위치2 전용 같지만 실제로는 스위치1에 꼽아도 작동한다. (스위치2 에디션과 스위치2 전용의 차이다.)

스위치1만 갖고 있다면 굳이 돈 더 주고 스위치2 에디션 패키지를 구매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추후 스위치2 구매예정이라면 처음부터 스위치2 버전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장 처음에 나와서 업그레이드 완성도가 아쉽긴 하지만 그럼에도 구매할 가치는 충분하다. 

2026년 7월 30일 목요일

SWITCH2 - 제노블레이드2 스위치2 에디션

4화 초반부 진행중 (독모드)

LG 65G5 OLED TV 


1. 본편 

-필드스킬 개선 (잠수함 패치)

블레이드를 장착해야만 적용받던 스킬 레벨이 보유 레벨로 바뀌었다. 

덕분에 블레이드만  많이 뽑아놓으면 초반에  막혀있는 구역, 보물상자 등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채집 액션 개선(잠수함 패치)

말은 말대로 행동은 행동대로 느렸던 채집이 쾌적하게 바뀌었다. 


-네비게이션  (개선 없음)

-블레이드 인연링 스킬  (개선 없음)

-맵 가독성 (개선 없음)

-빠른 이동 지점 (개선 없음)

혹시나 했지만 아쉽게도 원본 그대로다. 

길치는 이번에도 길찾기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다만 해상도가 올라가서 길찾기 난이도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인연링 스킬 역시 알림창이 떠도 반드시 항목에 들어가야 획득이 인정된다. 

맵 가독성 변함 없이 동일하다. 높이 구분, 지역 구분을 이상하게 해놓은 부분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60프레임 (대체로 만족)

굴라 필드에서도 부드럽게 프레임이 유지된다. 

다만 이벤트 장면에서 부자연스런 프레임을 자주 보여준다. (FG 적용되다 풀리면 보이는 어색한 프레임 저하현상)

전투장면 개선이 가장 눈에 많이 띈다.  그럼에도 필살기3,4레벨에서 드물게 프레임 저하 현상이 목격된다. 아주 살짝 랙 걸린 느낌이라서 큰 문제는 아니다. 

다만 맵중 일부 구간에서 화면이 흔들리는 듯하면서 프레임 저하 현상이 간헐적으로 목격된다. 수페르비아 마을내 상점 구역 (특정 이벤트 진행중), 폐기된 공장 내부 특정 구역 등이 그렇다. 

제노1 은 이벤트, 맵 가리지 않고 프레임 저하 현상이 눈에 거슬리는데 제노2가 오히려 훨씬 안정적이다.  전반적으로 제노2 60프레임이 더 만족스럽다. 


-해상도 (대폭개선)

4K는 당연히 아니고 업스케일링이다.  

필드, 이벤트 전부 생각보다 깔끔하다. 괄목할만한 곳은 역시 전투장면. 원본은 진짜 봐줄 수 없을 정도로 저해상도로 떨어지는데 그런 부분이 말끔히 해결됐다. 

마을내 오브젝트 많은 곳에서  원거리 카메라로 캐릭터를 보면 여전히 많이 뭉개진 그래픽을 볼 수 있다. 원본은 아예 알아보기 힘든 것에 비해 개선이 된 것이지만 아쉽다. 


-텍스처 (나쁘지 않음)

화질이 향상된 덕분에 원본의 저해상도 텍스처가 눈에 걸린다.  원본이 발매된 년도와 스위치1 기기성능을 고려하면 선방했다. 


-블레이드 뽑기 (개선없음)

확정 아니라 여전히 확률뽑기. 

UI도 불편하고 그나마 편해진 건 릴리즈(뽑은 블레이드 갈아버리기) 속도가 빨라졌다 것 정도. 


-자동저장 (개선 없음)

다른 것은 다 그렇다치는데 가장 심각한 문제가 이거다. 

노가다 필수인 제노2 게임충돌로 다운되는 증상이 한국어버전에 있었다. 2-3시간 한 걸 한 방에 날려먹는 게 다반사였다. 일본어 버전에는 없던 증상이라 결국 스위치2 에디션 나오기 전까지 개선이 되지 않았다.  

스위치2 에디션은 아직까지는 게임 다운이 된 적은 없지만 확신은 할 수 없다. 한국어판도 정말 뜬금없이 갑자기 다운되곤 했으니까. 

세이브는 꼼꼼하게, 블레이드 뽑기할 때도 세이브가 되니 이것도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용병단 액션 (미묘)

기대했던 추가 부분. 

액션은 단조롭고 무한 반복.  아쉬운 추가요소. 


-로딩 (개선 하지만 버그?)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지만 후반부 세계수 파트에서 상당히 긴 로딩을 보여주는 구간이 있다. 버그성으로 추정되지만 그 전까지 로딩이 쾌적했던 것에 비해 너무 길어서 게임이 멈춘 거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였다. 

게임 종료후 재시작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버그 맞는 듯. 


-치명적인 단점

마지막 엔딩 시퀸스는 원작과 똑같이 동영상이다. 원작은 어차피 30프레임 제한에 그마저도 떨어지고 해상도도 낮아서 동영상이 오히려 이득이었지만 스위치2 에디션은 반대가 됐다. 동영상이 오히려 발목을 잡는다.  

잘가다 마지막의 마지막에 가서 재를 뿌렸다.   


-결론

DE버전이 아닌 게 너무 아쉽다. 

최소한 황금의 나라 이라의 엔진을 본편에도 적용해서 그래픽 품질을 더 끌어올리지 않았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했던 부분이기도 했다. 

내비, 맵 표현, 퀘스트 편의성, 용병단 편의, 블레이드 동조 릴리즈 개선,  블레이드 뽑기와 육성(신뢰도와 선호템) 

사실 개선할 부분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너무 많은 게 문제. 

필드스킬 개선이 좋았다고 하지만 그건 일부에 불과하다. 이번 스위치2 에디션은 단순 스위치2 대응 정도에 그쳤다. 

제노블레이드2 완전판은 이번 세대에는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할 것이다.

그럼에도 매력적인 캐릭터와 60프레임 업그레이드는 지금 즐겨도 충분히 재밌는 요소다. 


2. 확장팩

황금의 나라 이라

본편은 상당히 서둘러 출시됐고 그 후에 본편 엔진을 가다듬어 제대로 만든 것이 확장팩 '이라'라고 알려져 있다. 

실제 이번 스위치2 에디션을 보면 본편과 확장팩 간의 그래픽 차이가 명확하다. 

확장팩 쪽이 확연히 좋은 그래픽을 보여준다. 

2026년 7월 28일 화요일

번호이동 삽질기 (LG -> SKT)

LG 알뜰폰(인스모바일-LTE) -> SKT 알뜰폰(조이텔-5G)

아이폰17 Pro Max


-명의도용서비스 

이거 해놓고 잊어먹고 있었다. 

이게 설정되어 있으면 번호이동도 막힌다. 마지막 개통하기 단계에서 '가입제한 대상'이라고 뜨면서 개통이 보류된다. 

셀프개통 전에 가장 먼저 명의도용서비스를 가서 '허용'으로 바꾸어주자. 해당 서비스 탈퇴해도 허용으로 안 해놓으면 그냥 막힌 상태 그대로 유지된다. 

중간에 기존에 쓰던 LG 셀롤러 신호가 사라졌는데 개통보류가 되서 이도저도 못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심지어 PASS 탈퇴한 후라 문자인증이 되지 않아서 재가입도 불가. ㅋㅋ 

결국 114 연결하면서 원래 쓰던 LG 신호를 살려 PASS 재가입후(가입시 문자인증 필수)에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거의 1시간은 삽질한 듯 하다. 

어찌저찌 해결 후  셀프개통 시도하니 일사천리로 개통되고 끝. 


-3G ????

개통 후 유심을 바꾸고 부팅하니 신호가 바로 잡힌다. 하지만 잠시후 바로 신호 사라짐. 

셀롤러 신호를 5G 자동으로 선택 후 아이폰을 재부팅.  드디어 신호가 다시 잡히고 통화도 잘 작동된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셀롤러가 '3G'라고 뜬다. 5G는 고사하고 LTE도 아닌 3G ???? 

일반-재설정-네트워크 재설정으로 초기화 한 후에 5G 신호가 정상적으로 잡히게 됐다.  

2026년 6월 25일 목요일

리센느 RESCENE - 공식키링 REMINI - 리뿌, 얌, 쩨로밍 / 공식 응원봉

-공식 키링 인형 

포장은 단순 비닐 지퍼백으로 되어 있다. 밀봉이 아니라서 열어보고 마음에 안 들면 다시 닫아서 반품하는 사람들 분명 있을 것이다. 

리뿌 : 털이 뭔가 꼬질꼬질한 느낌이라 빗질을 좀 해줘야 함. 햄스터라는데 아무리 봐도 양?

얌 : 귀와 꼬리가 포인트. 꼬리는 철사가 들어있는지 모양을 잡아줄 수 있다.

쩨로밍 : 압도적인 볼륨의 꼬리! 솔방울인지 고기인지 자석으로 붙는다. 

조타와 밍은 품절로 구매할 수 없어서 아쉽다. 언제 재고 풀릴까. 


리뿌는 털이 아니라 3D랜더링 처럼(포토카드 처럼)  매끈하게 나왔더라면 지금보다 완성도가 높았을 듯. 


오리지널 키링 인형은 품절 됐다.  

크림 콜라보로 프리티걸 의상을 입은 인형이 발매됐다. (오리지널은 입고 있는 옷이 없다.) 가격이 대폭 인상됐지만 의상이 이뻐서 여유가 되면 주문해도 괜찮을 듯. 8월 중순 발송예정이다. 


-공식 응원봉

블루투스 기능은 없는 듯. 

컬러도 화이트 단색 뿐이다. 

단독 콘서트 처음으로 한다면 그 때 맞추어서 응원본 Ver.2 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해 본다. 요즘은 블루투스 중앙제어로 응원봉 작동을 컨트롤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어차피 응원봉 구조는 다를 게 없고 껍데기 디자인 정도 다르다. 그래서 하이브 응원봉 배터리 (리튬이온 넣은 충전식팩)를 넣어봤더니  딱 맞게 잘 들어간다. 동작 이상무. 

2026년 6월 16일 화요일

SWITCH2 - 제노블레이드 DE 스위치2 에디션 - 20시간 후기

-패키지는 아직 발매전이다. 7월 30일 발매예정.

-업그레이드패스 10,000원에 구매해야 스위치2 에디션 플레이가 가능하다. 


-20기가 정도 내려받는다. 

-내장 메모리, SDEX 카드 저장장치 위치에 따라서 텍스처 로딩, 프레임 드롭의 차이가 있다는 의견이있는데 사실과 다르다.  직접 테스트해 본 결과 차이 없다. 


-60프레임은 맞다.  하지만 프레임드롭 구간이 많다.  전투도중,  카메라 시점바꾸는 도중, 컷신 이벤트 진행도중 대부분의 환경에서 볼 수 있다. 

-초반부 잘 돌아간다고 판단하면 금물.  스토리 진행으로 풀리는 중반부 맵으로 갈수록 프레임안정성이 떨어진다. 

-독모드 기준 당연하겠지만 네이티브4K 아니다.  

-컷신 장면은 상당히 깔끔한 출력을 보여준다.  인게임은 맵에 따라서 뿌옇다가 선명하다가 오락가락 한다. 


-그래픽 퀄리티는  ( 스위치2 에디션기준 )제노블DE > 크로스DE 

-60프레임안정성은 (상동) 크로스DE > 제노블DE


-새로 추가된 고속이동 탈것은 신의 한수. 


-닌텐도 다이렉트 발표 때는 너무흥분했는데 실제 게임을 하고 나니 아쉬운부분이 많다.  프레임 안정성 부분이 그렇다. 


-이러면 앞으로 출시예정인 제노블2, 제노블3 스위치2 에디션의 퀄리티에도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  


2026년 5월 30일 토요일

SWITCH - DEMON KILL DEMON ~황천1984


2026년 5월 28일 발매 (일본) 


장르는 1인칭 DRPG. 제작사가 이쪽 장르를 자주 출시하는 곳인지라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 

몇 년전에 출시된 <황천을 찢는 꽃> (스팀으로도 출시됐다.) 의 후속작이라는 설정이다. 초반부 진행해 본 결과 굳이 같은 세계관일 이유는 찾을 수 없었다. 

캐릭터 일러스트가 완전 바뀌었다. 전작은 극화체였다면 이번에는 저연령 망가체 같아서 이질적이다. 물론 캐릭터 생성시 페이스 일러스트는 교체할 수 있다. 

기본적인 진행은 전작과 거의 똑같다.  6인 파티 구성해서 지역 보스 잡고 새로운 기능 해금, 다음 지역으로 이하 반복. 

캐릭터 직업, 특성, 장비 등등 전작과 차이는 없어 보인다. 추가 기능은 있지만 이 역시 다른 데서(같은 제작사의 다른 게임)  보던 것들이다. 


스위치2 (부스터 모드+휴대모드) 기준 아주 깔끔한 화면과 부드러운 프레임으로 돌아간다. 

패키지 정가가 9000엔인가 한다. DL로 구매하면   반값인 4,500엔 정도다.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다. DL은 게임의 반쪽만 파는 것이다. 나머지 반은 DLC로 4,500엔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 
패키지는 DL+DLC를 합쳐놓은 것이라 비쌌던 것. 

편의성 역시 전작과 다름 없어서 요즘 감각에는 불편한 부분이 있다. 자동이동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랜덤 인카운터 확률이 기본적으로 낮아서 실제 플레이 할 때는 전작 보다는 많이 쾌적해졌다. 

이쪽 장르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캐주얼하게 느껴지겠지만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어려울 수는 있다. 

-전이편, 복수편
스토리는 2갈래로 나뉜다. 
갑작스런 실종사고로 황천에 떠밀려온 주인공과 그 일행이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전이편. 
다시 황천에서 일어난 주인공이 동료와 함께 진실을 찾아가는 내용을 묘사한 복수편, 

DL로는 2개로 구분되어 팔고 있는데 복수편은 전이편이 없으면 플레이 할 수 없다. 내용부터가 단독플레이 불가능한 구조다. 

던전 구조는 전작들과 다른 작품들에 비해 많이 순해졌다. 그나마 함정과 여러 기믹들이 등장하는 것은 복수편은 가야 보일 정도. 전이편(전반부)는 비교적 쉽게 구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2026년 5월 12일 화요일

SWITCH - 에르미나쥬 오리지널,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저주의 유물과 혹한 모험자들

 



-에르미나쥬 오리지널 (좌)

PS2 시절 나왔던 그 게임 맞다. 

PSP, DS 등을 거쳐서 현재는 스팀(PC)로 손쉽게 구매해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스팀 버전은 구매할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영어, 일본어 지원 버전이 별도로 판매되고 있다는 것. 하나의 게임에서 다국어 지원이 아니라 영어버전, 일본어 버전 따로 팔고 있다. 

위저드리 계보를 잇는 던전RPG 인지라 나름 좋아하는 사람들'만' 좋아하는 게임이다. 

그래서 26년이 되어 스위치로 '이식'되었다. 

리마스터 그런거 아니라 그냥 이식이다. PC판 베이스로 추정되는데 엄청난 버그와 함께 돌아왔다. 

공식 사이트에서 초보자들을 위해 초반부 게임 진행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페이스 로드 라고 파티원들 얼굴 사진을 커스텀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그런데 스위치 버전에서는 사실상 해당 기능이 삭제되었다. 아예 안 되는 건 아닌데 상당히 제한적이거나 없다시피 해서 그냥 없는 기능이나 마찬가지다. 

게임 내용은 바뀐 게 없어서 추억으로 먹고 사는 아저씨들 주머니 털러 발매한 게임이다. 스위치에 이런 추억팔이용 발매는 앞으로도 유행할 듯 하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저주의 유물과 혹한 모험자들

22년에 발매된 던전RPG

19년도에 1편, 20년에 플러스 완전판이 발매되었는데 그 후속편 격인 게임이다. 물론 내용 연관은 딱히 없고 어차피 세계관은 원작 소설, 애니에서 가져온 것이기 때문에 아무거나 집어서 해도 상관없다. 그래서 굳이 순서대로 할 필요 없이 최근에 나온 이 버전을 플레이 하면 된다. 

시도는 괜찮았던 게임. 원작 소설이 나사빠진 파티원들과 우왕자왕 모험담이라 게임으로 담기에 좋았다. 특히 던전RPG와 결합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원작IP 빼고 게임만 놓고 보면 미묘하다. 팬이 만든 인디게임 느낌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면 모르겠지만 풀프라이스로 내놓아서 더욱 그렇다. 

원작팬 + 던전RPG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교집합이 기본 조건이라는 것이 단점. 둘 중 하나라도 해당되지 않는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2026년 5월 3일 일요일

SFF (61) - AMD EPYC 4585PX (AM5, 16core , 3D Cache)

말이 서버용이지 그냥 소비자용 라이젠과 같은 제원이다 


-EPYC 4585PX

AM5 지원하는 에픽 프로세서다. 

사실상 라이젠5 (9000번대)와 같은 제품이나 마찬가지. 

그래서 4585PX는 9950X3D 택갈이 제품이라고 보면 되겠다. 

AM5 소켓 쓰고 일반 DDR5 램 그냥 쓰면 된다. (ECC 램 필수 아니다.) 


-내장그래픽 유무

에픽은 서버용이니까 내장 그래픽은 당연히 없을 것이다? 그건 고가의 진짜 에픽 얘기다.

무늬만 에픽인 가짜(?)에는 당연히 내장 되어 있다. 그래서 좋은 점은 따로 화면출력기 설치 할 필요없이 CPU 하나로 해결된다는 것. 


-AM5 보드 

ASUS AM5 850, 870 보드는 공식적으로 CPU 지원리스트에 에픽 4005 시리즈가 올라가 있다. 하지만 기가바이트, 애즈락, MSI 등은 CPU지원 리스트에서 에픽은 빠져 있다. 

그런데 애즈락 650 , 기가바이트 670 보드에서 에픽 프로세서를 그대로 꼽고 구동하는 영상(유튜브에 찾아보면 나온다) 이 있다. 

어차피 CPU 지원은 아게사 따라가는 것이라 일부러 에픽을 빼지 않는 한 지원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다만 그게 제조사 공식이냐 비공식 지원이냐 정도의 차이다. 

추후 문제 발생시 센터에 당당하게 가서 얘기하고 싶다면  ASUS 800 시리즈 보드 중에 고르면 된다. 

여기서는 ASUS B850i 보드를 사용했다. 


-100% 기본 순정 상태 측정 

방 온도 24~25도 / 습도 48~52%

시네벤치 R23 멀티코어 10분(1회차 점수와 마지막 점수) /  Hwinfo64 측정 (CPU 패키지파워)

AXP90-X47 Full Cooper (47mm) + PTM7950 + 녹투아 90mm 팬 (인케이스 상태 : Ncase T1 2.5)

42,000점 (197와트) , 38,000점 (150와트) - 95도 (온도 한계) 


-ECO 모드 측정 (마더보드 바이오스 105W)

36,000점 (127와트), 35,000점 (125와트) - 82도


같은 조건의 환경에서 7950X3D(=4584PX)가 34,000~33,000점 정도 (90도 온도한계) 였던 걸 감안하면 라이젠 9000 시리즈가 나름 좋아진 부분이다. 온도는 소폭 떨어졌지만 비슷한 소비전력에서 성능은 약 8~10% 정도 상승했다. 


-ASUS B850i 보드 주의점

M.2 NVME 설치시 싱글 사이드 제품은 '반드시' 하단에 지지대 고무를 설치해야 한다. 

그냥 설치하고 히트싱크를 조이면 SSD가 활처럼 휘어버린다. 리뷰 보면 이거 얘기하는 거 보질 못했다. 모르는 건지 알면서 무시하는 건지 아무튼 요즘 금값보다 훨씬 비싼 SSD다.  


사진 가운데 넓적한 것. 박스 안에 개별포장으로 들어있다. 하단의 써멀패드 비닐은 벗기지 않아도 설치된다. (단면기준)  - (양면 SSD는 하단 써멀패드 비닐 제거해야한다.)

그러나 이렇게 지지대를 넣고 설치해도 히트싱크 고정 볼트를 조이면 SSD 왼쪽이 여전히 휜다. ASUS 너네는 대체 뭘 만든 거냐. 

내열 실리콘을 비슷한 두께로 잘라서 추가로 설치했다. 히트싱크 볼트는 끝까지 조이지 않고 살짝 풀어놓았더니 SSD가 휘지 않고 잘 설치됐다. ASUS XX놈덜아 지지대 2개 넣고 설계 다시해라. 

아무튼 설치 후 반드시 보드를 들고 옆에서 눈으로 직접 내 비싸디 비싼 SSD가 휘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휨 강도에 따라서 히트싱크 체결볼트를 조금씩 풀어주면서 조절하면 된다. 


-주의점2

인텔 내장랜, 미디어텍 와이파이 드라이버는 윈도우 기본으로 잡히지 않는다. 

필요하다면 미리 ASUS 해당 제품 지원 사이트에서 드라이버를 받아서 USB에 옮겨 놓는 걸 추천. 

윈도우 설치 후 칩셋 , 그래픽 드라이버 등 설치 후 장치관리자에 알 수 없는 장치 뜨는 문제가 있다. 

AMD l2C CONTROLLER 어쩌구 떠서 칩셋 문제라고 오해할 수 있는데 아니다. USB4 쪽과 관련된 드라이버다. (리얼텍 ITE 등등 여러 드라이바가 있다) 

ASUS 제품 지원 항목 드라이버에서 USB 항목을 찾으면 된다. 리얼텍 UCM 어쩌구 되어 있는 드라이버 받아서 설치하면 문제 해결. 드라이버 설치 후 hwinfo 특정 버전과 충돌이 있다. 센서 읽어 들일 때 USBC-PD 항목에서 응답없음 증상이 일어난다. Hwinfo를 현재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면 해당 증상은 사라진다. 

리얼텍 UCM 드라이버 설치 후, 시네벤치 멀티 점수가 떨어진다면 Cypress UCM 클라이언트 드라이버로 바꿔보는 것도 괜찮다. 관련 문제는 ASUS 포럼, 래딧 등에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2026년 4월 24일 금요일

레트로 게임 (43) - 드래곤 나이트 그래피티, 2 - PCE-CD



-드래곤 나이트 그래피티 

시리즈 1편이다.  

1995년 PC엔진 사망 즈음에 발매됐다. 이 소프트의 가치는 드래곤나이트 1,2,3 시리즈의 모든 히로인들을 모아놓은 '그래피티' 모드다. 이렇게 모아놓은 기능이 PCE판 리메이크 버전에만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특이하게 1편이면서 발매는 가장 늦게 되었다. 그래픽과 시스템은 가장 최신이라 플레이하기에 좋다. 물론 당시 기준이다. 지금 플레이하면 엿같은 난이도 설정에 욕 나온다. 

아무튼 장르는 1인칭 던전RPG. 

원본 (PC8801)은 성인용으로 발매되었으며 당연하게 무흣한 연출이 등장한다. 그리고 PCE 버전에서는 느낌만 살짝 나게 바뀌었고 야한 장면은 전부 검열되었다. 

-드래곤 나이트 2

PCE으로는 제일 처음 이식되었다. 지금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시리즈 2편이 왜 가장 먼저 나왔다. 그래서 나중에 나온 1편 보다 시스템, 그래픽 모든 면에서 품질이 떨어진다. 

원본 기준으로는 2편이 최신작이라 더 나은 경험을 선사했지만 피시엔진 판은 반대다. 1편이 가장 좋다. 

형식은 1편과 동일한 1인칭 던전RPG다. 

2026년 4월 21일 화요일

STEAM - 프래그마타 PRAGMATA 엔딩 후기

7950X3D, 5090, WIN11, 65G6(4K OLED TV)


-프레임 제네레이션 버그

사용하면 그래픽카드 부하가 100%가 되버린다. 

엔비디아 앱에서 최대 프레임 제한을 설정하면 일단 작동은 잘 된다. 

하지만 특정 메뉴화면(무기 업그레이드 등)에서 그래픽카드 부하가 100%가 된다. 일반 맵상에서는 최대프레임 제한이 잘 작동하다 메뉴화면 가면 풀리는 증상이다. 드라이버 버전, 게임 버전에 따라서 전부 달라서 대응 방법이 없다. (붉은 사막도 똑같은 증상 있음)

-풀옵션 = 고성능 요구

DLSS 성능(퍼포먼스) 에서도 4K 120프레임 풀옵션(PT포함)을 넣어버리면 본체 전체 소비전력이 650~720와트 정도가 나와버린다. Hwinfo에서 GPU 단독 소비전력 확인해보면 530~575와트를 먹고 있다. 

스토리 진행을 할 수록 맵의 규모가 커진다. 대부분은 게임 초반에 프레임 잘 나온다고 자위하는데 실제로는 챕터 2부터가 진짜이고 후반부 갈수록 프레임 드롭 구간마저 등장한다. 

-FG를 쓰지 않는 이유

다양한 게임을 돌리면서 느낀 것 중에 하나가 FG로 프레임을 뻥튀기 하는 것 보다 DLSS만 사용하는 것이 눈으로 느끼는 프레임이 훨씬 부드럽다.  또한 화면 찢김 현상이 게임에 따라 심하게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보니 시각적 만족도가 FG 적용하면 더 떨어진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최대프레임을 100으로 제한하고 FG는 2배로 적용하는 것이었다. 프레임을 120으로 제한해도 되는데 이렇게 할 경우 오히려 화면찢김 현상이 심하게 보인다. 프레임을 100으로 제한하면 수직동기화 건 것 마냥 화면찢김이 거의 안 보인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FG를 사용할 경우에는 경험상 100으로 제한 하는 것이 가장 좋았다. 

하지만 프레임 제한도 100% 해결책은 아니다. 가장 위의 FG버그 처럼 맵 상에서는 잘 적용되다가 특정 메뉴에서 GPU부하가 100% 걸리기 때문. 

결국 FG를 쓰는 것 보다 안 쓰게 좋았다.  프래그마타도 상기의 이유로 FG를 사용하지 않고 최대프레임 100으로 제한 그리고 DLSS 성능 + 풀옵션으로 엔딩까지 진행했다. 


-해킹 + FPS

해킹을 해야 제대로 대미지가 들어가는 방식. 

해킹은 시작지점에서 전원마크까지 가는 도중에 다양한 효과를 가진 것들을 얼마나 많이 먹느냐가 관건이다. 효과는 적에게 주는 디버프, 나에게 오는 버프 등 종류가 많다. 

이 방식이 어디서 본 것 같다 싶었는데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이 떠올랐다.  원형의 판을 돌려서 적들 위치를 정렬한 후에 공격을 해야 제대로 된 대미지가 들어가는 전투 방식이다. 다만 횟수에 제한이 되어 있어서 한정된 시간과 횟수 안에 정답을 찾아야 해서 의외로 난이도가 높아서 진입장벽이 된다. 정렬이 100% 필요조건이기 때문이다. 

프래그마타 역시 해킹=정렬퍼즐이란 점에서 동일하다. 이 지점에서 비슷하게 느꼈다. 하지만 여기까지만 같고 그 이후의 진행은 전혀 다른 양상을 띈다. 해킹은 갈수록 복잡해지지만 그 만큼 그걸 지원해주는 부가 기능이 같이 열려서 다채롭고 복잡하지만 적당한 긴장감을 즐기면서 해킹 퍼즐을 풀 수 있게 만들었다. FPS 액션과 합쳐져서 가능한 조합이다. 


-스토리

아빠가 딸래미 데리고 탈출하는 내용. 수학공식 같은 스토리 라인이다. 그래서 딱히 언급할 구석이 없다. 

핵심은 딸의 매력이다. 그리고 프래그마타는 그 매력의 중요성을 익히 알고 있고 그 어떤 곳 보다 잘 활용했다. 실제 '다이애나'의 모든 행동과 대사는 매력이 흘러 넘친다. 

초반의 흥미와 귀여움은 엔딩까지도 잘 유지된다. 조절을 잘 했다. 


-플레이타임

스토리 위주로 달리면 10시간 전후면 엔딩까지 가능할 듯 하다. 

적절히 아이템, 트레이닝, 업그레이드 하다보면 15시간 정도 까지 가능. 

100%를 목표로 한다면 20시간 정도면 충분할 듯. 

딱 적당한 선에서 잘 끊었다. 플레이 시간이 더 걸렸더라면 오히려 지루해졌을 가능성이 크다. 적절하게 조절을 잘 했다. 

어차피 전세계 게이머 평균연령은 40-50대가 되었고 오랜 시간 붙잡을 체력이 되지 않는다. 

추천!

2026년 4월 14일 화요일

블루레이 - 4K UHD 퍼펙트 블루 Perfect Blue 곤 사토시

 


좌) 4K UHD + Blu-ray 퍼펙트 블루 디지팩 A버전 (이번 정식 발매)

우) DVD 퍼펙트 블루 (일본판 - 일반판)


얼마전 예약 받았던 <페펙트 블루 4K> 가 지연 없이 출시됐다. 이쪽에서 잔뼈가 굵은 곳이라 그런가 사소한 이슈없이 잘 발매됐다. 

예약 때 부터 A버전과 B버전 고민이 많았는데 무난하게 A버전으로 선택했다. B버전을 구매한다면 차라리 일본 초회판 렌티귤러 버전을 구하고 싶었다. 아무튼 A,B 버전 상관없이 품질은 만족스러울 거라 본다. 아주 잘 빠졌다. 

사운드트랙 CD도 포함되었는데 엔딩 테마송 'SEASON'은 빠졌다. 트랙 리스트 보니 작년 재개봉때 특전으로 뿌리던 CD를 그대로 재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엔딩 테마곡 'SEASON'은 들을 수 없다. 완전한 사운드트랙을 보유하고 싶다면 결국 따로 주문해야 한다. 

화질은 이미 블루레이 시절, 왜 화질이 안 좋냐?는 질문에  감독의 의도대로 나온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4K 역시 그것의 연장선일 뿐이다. 딱히 바뀐 거 없으니 기대는 하지 말자. 아쉬운 건 감독이 죽어서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예 감독과 소비자 쌍방 존중의 의미로 감독판과 일반판으로 2가지 버전 화질을 동시에 수록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퍼펙트 블루가 판매량 끝내주는 작품이었다면 자본주의 논리로 실현이 될 수 있었겠지만 그것도 아닌지라 앞으로도 가능성은 제로 아니 그 미만일 듯 하다. 

엔딩 테마곡 'SEASON'이 포함된 사운드 트랙을 원하면 이걸 주문하면 된다. 작년에 리마스터링 되어 재발매 되었다. 다만 가격이 3,000엔이라는 '사소한' 단점이 있다.  


2026년 3월 21일 토요일

STEAM, SWITCH2 - 제로 ~ 붉은 나비 리메이크 (엔딩)

 -PC (스팀) 버전 - 5090 구동

4K 최대 60프레임, 풀옵션, DLSS 65 

그래픽카드만 250~300와트 정도 소비한다.  그래픽 품질에 비해 그래픽카드 소비전력이 높은 편이다. 

필름 그레인 덕분에 특유의 음습한 느낌이 잘 살아난다. 그레인을 걷어내면 너무 깔끔한 화면으로 분위기가 살지 않는다. 

 OLED  디스플레이 + HDR 조합은 게임에서는 무적의 치트키다. 

제로 붉은 나비는 처음부터 끝까지 밤을 배경으로 스토리기 진행되기에 더더욱 그렇다. 

최대 60프레임 지원이지만 게임이 정적이라서 프레임 제한이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다. 다만 30프레임은 확실히 눈이 불편해서 60프레임 지원하는 PC가 현재로서는 최선의 선택이다. 

다만 제작사의 의지가 있다면 콘솔도 최적화 하면 60프레임 지원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코에이 테크모에게 그럴 의지가 있다면 말이지. 


-스위치2 

휴대모드에서는 기대이상으로 볼만한 그래픽이지만 독모드에서는 해상도가 낮아서 기대이하로 뿌옇다. 

HDR도 지원하지 않아서 색감이 아쉽다. OLED 디스플레이 라면 단점을 가릴 수는 있지만 일반 LCD는 상대적으로 단점이 더 크게 부각된다. 

스위치2 LCD가 HDR 지원해도 그 느낌을 온전히 살리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아예 지원을 빼버린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다. 

아무튼 스위치2 그래픽은 PC 최저옵으로 돌리는 그런 느낌이다. PS4 시절 느낌이라고 보면 될 듯. 


-엔딩 1 (붉은 나비)

스토리 모드로 가볍게 첫 엔딩까지 진행했다. 걸린 시간은 약 10시간 정도. 

전투 부분 패치가 된 후에 진행했다. 아니었다면 진행시간은 더 걸렸을지도 모르겠다. 


-전투 (귀신 사진찍기)

전투 파트가 재미가 없다. 어차피 '제로 시리즈'는 전투가 재밌을 수가 없다. 그런데 그 전투를 개선(?) 해보겠다고 이리저리 건드린 것이 이번 붉은 나비 리메이크다.  카메라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귀신을 잘 찍어야 하는데 그 귀신이 잘 죽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다. 죽여놓으니까 '우화'라고 해서 되살아나서 덤비고. 

스토리를 진행하면 해당기능을 억제하고 카운터 칠 수 있는 기능이 생기지만 초반에는 당연히 없다. 그런데 귀신들은 계속 우화하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결국 출시하자마자 빠른 패치로 수정되었는데 이럴 거면 처음부터 수정해서 내놓던가? 게임 만드는 새깨들은 똥고집이라서 꼭 욕을 바가지로 처먹어야 말을 들어처먹는다.  그나마 말을 들어서 다행인가? 끝까지 내 갈길 간다 싶은 새끼들도 있으니까.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제로 시리즈'는 귀신과의 전투가 메인이 아니다. 

차라리 전투는 간소화 그대로 가되 메인인 스토리와 퍼즐 진행방식을 리메이크 하던지. 그걸 건드리는게 더 복잡하고 시간(돈)이 드니까 플레이타임 늘리기 가장 쉬운 전투에 손을 댄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총평

패치 후 현재 기준 추천이다. 

정가에 구매해도 나쁘지 않고 세일한다면 특히 호러 어드벤처 좋아한다면 구매 권장이다. 

그래픽이 생각보다 중요해서 30프레임 제한 걸린 스위치2 같은 콘솔(플스 , 엑박 포함) 보다는 HDR, 60프레임까지 지원하는 PC를 권장한다.  

2026년 3월 20일 금요일

UMPC - 레노버 리전고2 Lenovo LEGION2

 32기가 1테라 모델로 구매. 

레노버 공홈에서 160만원 후반(170미만)에 공식가격으로 판매중이다. 출시 초기 보다는 오른 가격이지만 부품 인상가를 감안하면 선방한 가격이다. 

필요하다면 구입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더 좋은 제품은 훨씬 비싼 가격을 받는 시대다. 


-무게

무겁지만 체감 무게는 괜찮은 그 사이 어딘가?


1kg에 육박하는 무게는 압도적인 무게일 것 같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그렇게 무거운 느낌은 아니면서 무겁다. 

무거운 건 사실 맞는데 체감상 또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서 기기 무게 배분에 신경을 쓴 듯 한 인상이다. 

물론 이걸 휴대해서 지하철, 버스 안에서 쓴 다는 생각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디스플레이

가장 기대했던 디스플레이지만 동시에 기대보다 너무 실망스런 화면. 


8.8인치 OLED 크기가 주는 느낌은 정말 시원시원 하다. 

Hidpi는 150% 기본으로 잡히며 가독성, 크기 등 별 이상은 없다. 

문제는 밝기가 낮아졌을 때의 품질이다.  화면 전체에 그레인 현상이 목격된다. 영화 효과중에 필름 그레인 같은 거 생각하면 비슷하다.  

가독성과 화질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못알아볼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눈에 너무 너무 거슬린다. 

밝기를 30% 50% 정도로 올리거나 밝은 환경에서 보면 그레인 현상이 거의 안 보일정도는 된다. 다만 이 역시 가까이 눈을 대고 보면 화면 전체에 미세한 지글거리는 듯한 느낌이 존재한다. 

또한 시청거리를 30cm 정도만 확보해도 노이즈 낀 듯 보이는 해당 증상은 눈으로 느끼기 힘들다. 

OLED 자체 문제라면 모든 올레드 디스플레이에서 같은 증상을 느껴야 하는데 그건 아니다. 해상도 문제일까? FHD가 아닌 QHD로 나왔더라면 더 좋았을까? 단순히 해당 OLED 패널의 저조도 문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아무튼 

HDR 영상의 최대 밝기는 배터리모드 등에서는 제한이 걸려있으니 설정에서 전부 off로 해두어야 한다. 

반사방지는 있다. 다만 성능이 뛰어난 건 아니다. 없는 거 보다는 조금 나은 수준. 


-스피커

체급에 비해 말도 안 될 정도로 쓰레기 같은 스피커 음질


아니 그냥 아이폰 17 프로 맥스와 비교해도 리전고2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은 음악이 아니게 된다. 아이폰 스피커 품질이 상당히 뛰어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다만 스마트폰이란 체급 끼리 비교했을 경우에 좋은 것이다. 리전고2 같은 UMPC 중에서도 가장 큰 제품과 비교하면 횃불과 반딧불 비교다. 이론적으로는 말이다. 

실제로는 아이폰 17 PM 스피커 >>> 리전고2 스피커 이렇다. 이게 말이 되냐고? 된다. 


리전고2 스피커 음질은 일단 철저한 음성(보컬) 위주의 전달력이다. 그 외의 부분은 거의 사라졌다고 보면 된다. 특히 저음부 희생이 너무 크다. 기본 음장효과(나히믹)를 전부 켜놓았음에도 저음실종이다.  

그냥 소리만 나오는 울림통 정도라고 생각하면 실망할 일은 없겠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 한 수준이다.  리전고2 크기를 보면 진짜 납득이 전혀 안 가는 음질이다. 

MSI 클로(1세대)가 얼마나 스피커 품질이 훌륭한지 새삼 깨달을 수 있다. 사용할 때는 몰랐는데 리전고2를 써보고 나니 클로는 선녀였다. 그냥 선녀도 아니고 팔선녀ㅋㅋ, 리전고2는 지나가던 언년이1이다. 


-만듦새

깔끔한 매트블랙 재질과 그렇지 못한 3.5 단자 위치. 


큼직한 전원버튼(지문인식), 후면 흡입구, 상단 배기구, 볼륨조절 버튼, 충전단자, 킥스탠드 등 기대이상으로 잘 만들어져 있다. 

다만 3.5mm 단자와 C단자 1개씩 본체 하단에 달려있다. C단자는 위,아래 1개씩이라서 그러려니 하는데 3,5단자는 무슨 생각으로 밑으로 넣었는지 알겠지만 (휴대모드로 손에 들고 쓸 때는 위 보다는 아래에 있는 게 좋다.) 그건 스위치2 정도의 무게나 그렇지 리전고2를 맨손으로 들고 쓴다고? 불가능은 아니지만 어쨌든 3.5단자 위치 선정은 문제다. 

재밌는 건 가로길이가 7인치 화면을 쓰는 MSI 클로 1세대와 별 차이가 없다. 


-배터리 

나쁘지 않은 배터리 유지력 


유튜브, 기타 저부하 작업, 게임들  섞어서 하다보면 6시간 이상은 기본적으로 간다.  탑재된 배터리 용량과 본체 무게 감안하면 여전히 형편없는 수준이지만 윈도우 UMPC 치고는 꽤 선방한 느낌.  

배터리 체감은 맥북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아이패드 미니 정도만 되도 소원이 없겠다. 


-전용 소프트웨어

리전 스페이스 , UMPC에서는 이런 프로그램 완성도가 정말 중요하다. 왜냐면 MSI 클로에서 느꼈기 때문이다. MSI 센터라는 개쓰레기 앱이 얼마나 스트레스로 작동하는지 몸소 체험했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리전 스페이스는 상대적으로 아주 쾌적하다. 이상한 에러와 버벅거리는 반응성도 없어서 모든 만족도는 역시 비교대상이 있어야 함을 깨달았다. 리전 스페이스가 불만스럽다면 MSI 센터를 써보고 오면 해결될 것이다. 

리전 스페이스 기준 스토어 같은 광고페이지가 많은 게 단점이다. 안 보이게 할 수도 없어서 볼 때 마다 불쾌하다.  그래도 MSI 센터보다는 훨씬 낫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스팀덱 인터페이스가 정말 깔끔하고 편리하다. 

UMPC 전용 소프트웨어 만족도는

스팀OS >> 리전 스페이스 > 아머리 >>MSI 센터 순이었다. 


-충전기

20V -3.25A = 65와트 고속 충전기가 기본 동봉되었다. (5V, 9V, 15V = 전부 3A)  

본체는 더 빠르게충전 된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고속 충전은 정말 급할 때 사용하고 그 외에는 되도록이면 저속으로 충전하는 것을 선호한다. 

현재는 MSI 클로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20V-2.25A=45W) 이걸로도 충분히 빠르게 충전이 된다. 

아니면 범용으로 쓰기에는 스위치2 정품 충전기도 괜찮았다. 20V-3A라서 60와트 충전까지 되면서 그 외는 전부 똑같은 최대3A라서 좋다. 


-컨트롤러 (좌,우)

그립감은 좋지만 버튼 배치가 아쉬움


작은 손이지만 큼직한 컨트롤러임에도 잡았을 때 스틱, 버튼 누르는 데 딱히 이상하지 않다. 

다만 좌측(리전 스페이스, 셀렉트), 우측 (빠른설정, 스타트) 이렇게 버튼이 2개씩 붙어있다. 게임에 따라 스타트 버튼을 눌러야 할 경우 높은 확률로 '빠른 설정' 버튼을 눌러버리게 된다. 이건 적응할 시간이 꽤 필요할 듯 하다. 

바탕화면 가기 단축버튼 있다. 윈도우 UMPC에서는 반드시 탑재되야할 기능이다. 좌측 하단부, 실수로 누르기 어려운 위치에 있다. 아주 좋은 기능이다. 

백버튼, 마우스 모드 사용시 필요한 버튼 등이 잡다하게 있지만 해당 기능은 사용할 예정이 없다. 

리전고2 컨트롤러는 스위치 처럼 분리가 된다.  분리는 귀찮아서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 본체에 붙어있는 고정력은 꽤 훌륭하다. 

십자버튼은 너무 물렁대서 이거 조작 제대로 될까 싶었는데 막상 게임에서 써보니 원하는 방향으로 잘 작동된다. 눌렀을 때 감촉은 여전히 불만이지만. 

스틱, 범퍼, 버튼 등등 전부 부드럽게 잘 눌린다. 범퍼버튼은 가장자리를 건드려도 잘 작동한다. 작은 손도 사용하는 데 지장 없다. 

분리 해봤다. 상당히 저질스런 분리에 직관적이지 못한 결합까지 총체적 난국이다. 이게 시리즈2임에도 이 정도 밖에 못 한다는 건 제조사가 문제다. 스위치2 조이콘 분리 결합 해보면 리전고2 컨트롤러 분리합체는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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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8.8인치 대화면 OLED 디스플레이

충분한 밝기

깔끔한 만듦새

그럭저럭 괜찮은 배터리 유지력

무게배분 나쁘지 않음

준수한 온도 (제로팬 있음)

이제서야 조금 쓸만해진(?) 절전모드 전력소모


-단점

낮은 해상도를 사용하는 OLED   

!!!저조도에서 그레인 증상 너무 심함 

!!!체급에 맞지 않는 쓰레기 같은 스피커 음질 

절대적으로 무거운 무게

엄청 두꺼운 본체

급발진하는 쿨러

비싼 가격

배터리용량 대비 (74wh) 여전히 부족한 유지력

절전모드 딜레이, 소비전력 (윈도우 기기 태생적 한계) 

컨트롤러 분리 결합이 나쁨. 


2026년 3월 17일 화요일

SWITCH2 - 수다쟁이 꽃, 스위치2 휴대모드 성능 부스트 업데이트

1. 수다쟁이 꽃 

-AA 사이즈 건전지 2개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화분 바닥의 뚜껑을 열고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해 건전지 커버를 열어야 한다. 

-바닥 뚜껑을 열면 설정화면과 메뉴버튼 등이 있다. 

-현재 시단, 기상 ,취침 시간 등을 설정할 수 있다. 

-건전지 넣고 설정이 끝나면 사용조건은 끝난다. 


-제품을 설치하면 큰 버튼이 하나 있는데 기본적으로 이것은 수동으로 작동한다. 

-누르면 제품에 설치된 음성 중 하나가 무작위로 재생된다. 


-수동을 제외하면 모든 기능은 자동 음성 재생이다. 

-1시간 마다 시간 알림. 기본적으로 기상시간 부터 취침 시간 사이의 시간대는 1시간 마다 자동으로 음성이 재생되어 알려준다. (예 : 일곱시~~~~ )

-그 외에는 무작위로 뜬금없는 대사를 재생한다. (예 : 숙제는 다 했어? 등등)


-이미 대사의 종류는 유튜브 같은 데 보면 전부 나와있을 것 같지만 (확인까지는 해보지 않음) 굳이 리스트를 찾아볼 필요는 느껴지지 않는다. 

-44,000원 정도 가격이 비싸다면 비싼 가격인데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재밌는 '장난감'이다. 

-개인적으로는 만족. 


-배터리 수명은 더 써봐야 알겠지만 짧을 것 같지는 않다. 생각보다 길 수도?


2. 스위치2 휴대모드 부스트 업데이트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기능이다. 

스위치1 게임을 스위치2 휴대모드로 구동시 독모드로 작동하게 만드는 기능을 추가했다. 

스위치1, 2 게임의 99%는 휴대모드와 독모드 실행시 해상도와 그래픽이 달라진다. 휴대모드는 배터리 시간, 액정 해상도 등의 이유로 의도적으로 성능을 낮추기 때문이다. 

스위치1 게임은 보통 휴대모드 720P, 독모드 1080P 이런 구성이다. 게임에 따라서 더 낮은 경우도 있다. 

기존에는 스위치2에서 스위치1 게임을 휴대모드로 구동하면 720P 해상도를 그대로 출력하기에 스위치2 화면에서는 뿌옇게 보이는 단점이 존재했다. 따로 업스케일링을 정교하게 했다면 문제가 덜했겠지만 그렇지도 않아서 불만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부스트 모드를 켜두면 동일한 환경에서 1080P 해상도로 실행되기 때문에 스위치2 화면의 표준해상도와 딱 맞아서 화면이 훨씬 선명하게 보이게 된다. 

드물게 독모드와 휴대모드 해상도 그래픽차이가 없는 게임도 있다. 이런 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의 수혜를 전혀 받을 수 없다. 또한 이미 스위치1에서 충분했던 게임들 역시 이점이 거의 없다. 

간단하게 확인해본 게임들이다. 

-제노블레이드2 : 장족의 발전. 안정적으로 고정된 30프레임과 더불어 상당히 좋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스위치2 에디션 또는 DE 버전이 반드시 출시되어야 할 소프트다. 

-엔더 매그놀리아 : 완벽. 선명한 화면 가독성 60프레임. 나무랄 곳이 전혀 없다. 

-디아블로3 이터널 에디션 : 큰 차이 없음. 안정적 60프레임 

-어나더 코드 : 큰 차이 없음. 30프레임 고정

-위저드 심포니 : 큰 차이 없음. 30프레임 고정

-파엠 풍화설월 : 해상도 향상으로 그래픽 가독성 향상. 

-차일드 오브 라이트 : 완벽. 선명한 화면 60프레임! 한국어 미지원이 유일한 단점. 

-이스 셀사타 메모와르 : 뿌연 화면이 어느정도 선명해짐. 60프레임 고정. 

기타 돌려본 게임들 공통적 특징은 해상도 향상으로 확실하게 뿌연 화면은 사라졌다. 가독성 향상은 당연하고. 

스위치1에서 30프레임 고정된 것들은 여전히 아쉽다. 프레임 해제 패치가 되면 좋겠지만 콘솔 역사상 그렇게 해 준 전례는 XSX 나오면서 였고 그마저도 판권 법적 문제로 일부 게임에 그친 것이 아쉽다. 

이번 스위치2의 부스트 기능은 법적으로 문제될 사항이 아니다.  원래 휴대, 독모드로 작동하는 게임을 모드 만 바꾸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엑박 처럼 프레임 부스트, 강제 해상도 업스케일리 같은 나 게임의 근간을 바꾸는 기능은 게임 제작사의 반대로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2026년 3월 6일 금요일

레트로게임 (42) - 그란디아 메모리얼 패키지 - SS

 


베스트판 이라고 보면 되는 패키지. 

플스판은 정이 안 가고 (그래픽 다운그레이드) HD 리마스터판은 정식 한국어 지원하지만 플스 기반 리마스터라서 정이 안 가고 결국 남는 건 오리지널 새턴판 밖에 없다. 그 중에서도 표지가 이쁘게 나온 메모리얼 패키지가 굿즈로는 안성맞춤, 

겉 표지와 사이드 라벨 디자임만 다르고 내용물은 일반판과 똑같다. 게임 내용이 더 중요하다면 일반판 패키지 중고는 저렴한 가격에 물량 많으니 아무거나 구매하면 된다. 

새턴 그란디아 한국어 비공식 패치를 적용해서 에뮬레이터로 즐기는 것. 이게 현재로서는 그나마 가장 좋은 '그란디아' 플레이 경험일 것이다. 



2026년 3월 5일 목요일

블루레이 - 4K UHD 루팡3세-칼리오스트로의 성

 


좌) 루팡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블루레이> 한국 발매

중) 루팡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4K UHD+블루레이> 텀블벅 펀딩버전 

우) 루팡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4K UHD> 일본 발매 


몇 달 전 텀블벅에서 펀딩 시작해서 예정일보다 며칠 늦어져 발송을 시작했다. 

이미 받은 사람들의 불만이 쇄도(케이스 단차, 갭, 디지팩 등 스크래치, 포장부실 등등) 하는 가운데 과연 얼마나 하자(?)가 많은지 궁금하더라. 


1. 스크래치

고급감을 위해 선택한 재질이 독이 되었다. 재질 자체가 스크래치에 민감하고 눈에 잘 띈다. 

케이스에 넣을 때 발생하는 자연스런 스크래치와는 별도로 관리 소홀로 인한 쓸림현상에 가까운 스크래치도 눈에 띈다. 

2. 갭,단차

다행히도(?) 수령한 물건이 인터넷에서 말하는 심각한 정도의 하자는 아니었다. 갭은 있지만 오차범위 수준이었다. 케이스 홀로 자립도 되었고. 

국내 블루레이 구매자들 대다수는 마니악한 성향의 소유자가 많다. 따라서 세심한 품질검사가 필요했을 것이다. 하지만 포장상태 등등 보면 소수의 인원이 최대한 빠르게 처리한 것 아닌가 싶다. 이유는 다들 알 것이다. 속도와 정확은 정확하게 반비례 한다. 

이럴 거면 출시일을 늦추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늦으면 늦는대로 마찬가지로 욕은 바가지로 처먹을 것이다. 

3. 일반판 예정?

텀블벅 펀딩은 한정판 개념이었다. 이게 성공하면 후에 일반판을 발매예정이라고 했는데 이 일반판의 품질이 관심대상이다. 대부분 이런 식 펀딩은 한정판으로 물 먹이고 일반판이 오히려 더 좋은 현상이 많았으니까 말이다. 


4. 제작사 대처?

일단 공지가 하나 뜨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회의적이다. 스크래치, 갭, 단차 같은 문제는 재생산해야 해결 가능해 보이는데 이걸 신청자만 받아서 해줄 것인지, 전량 재생산 재발송 할 것인지 고민해야할 지점도 많다. 아니면 생산과정상 발생하는 정상범주라고 뻐팅기는 것도 방법이다. 

어차피 영세업차들이라 폐업처리하고 새업체 만들어서 새출발(?)하는 방법 등등 많다. 

국내 블루레이 발매는 갈수록 즐어들고 있고 발매만 해줘도 고마워할 사람도 있다보니 버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다 필요없고  수억에서 수십억하는 신축 아파트 하자 보면 저게 맞나 싶은데  겨우(?)  5만원 짜리 블루레이 품질문제는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느껴지는 하루다. 


5. 내용물

정작 제일 중요한 내용물 이야기는  없다. 나도 마찬가지고.  

일본판 갖고 있는 것은 아예 뜯지도 않아서 신품 그대로다. 언젠가는 볼 거라고 했는데 보기전에 한국 정식 4K 버전이 나와버리는 사태가 생겨버렸네? 블루레이 수집하는 사람들 중에 나같은 사람들 많을 것이다. 어차피 굿즈 느낌으로 사는 거니까. 그래서 보이는 부분에 집착을 하는 것이고. 


6. 그런데 한글은????

패키지를 둘러보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한글이 없다? 

루팡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일본어) 표기는 있는데 그걸 번역한 한국어가 보이질 않는다. 

에전 발매한 블루레이 버전의 경우 일본어를 크게 살리고 그 밑에 자그맣게 한국어를 병행표기 했는데 이것 조차 없다. 

케이스 바닥에 한국 연령제한 마크가 있지만 스펙표기는 영어로 되어 있다. 

요즘 한국 블루레이 소비자들은 이런 걸 선호해서 이렇게 만든 것일까? 아니면 제작사의 실수로 누락시킨 것일까? 궁금하다. 


7. 리콜 공지?

디스크 문제 (같은 장면, 같은 플레이어에서 정상이라는 사람과 문제 있다는 사람) 

스크래치 문제 (케이스에 자연적인 스크래치 이외에 바닥에 긁힌 듯한 문제 등등)

제작사 측에서 인지했고 재생산, 재발송으로 대응한다는 공지가 떴다. 시기는 언급라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걸리지 않을까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