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3
컬러 네비게이터 7 최신버전이 나왔다.
Hihpi 지원 제대로 되며 깔끔하게 바뀌었다.
혹시 몰라서 기존에 쓰던 6은 지우고 바로 7을 설치했다.
6에서 쓰던 세팅과 캘리 기록 전부 7에서 확인할 수 있다.
7.0.1 버전에서 지원하는 모니터들은 다음과 같다.
CG2420/CG247/CG247X/CG248-4K/CG2730/CG277/CG279X/CG318-4K/CG319X/CS2420/CS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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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인치 4K 해상도.
ppi는 185 정도로 컴퓨터 모니터 환경으로는 가장 높은 축에 드는 ppi다.
32인치 4k 모니터 ppi가 140 정도니까 말이다.
태블릿과 스마트폰 ppi는 300,400,500을 호가하는데 컴퓨터는 아직도 요원하다.
23인치 fhd기준 ppi는 97인가 그거 밖에 안 된다.
서피스3도 굴리고 있는데 최소한 모니터에서 서피스3급은 되야 하는 걸 제품 선택조건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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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조 겉박스는 역시 묵직하다.
모니터 받침대와 본체가 분리된 포장이 아니라 같이 조립된 상태의 포장이다.
10년전에 쓰던 flexscan s1961이나 지금이나 포장이 한결같다. 포장은 크지만 이렇게 해놓는 것이 모니터 패널 보호하기 더 좋을테니까.
다만 단점이 있다. 박스가 비대해진다는 것이다. 타사 모니터 포장박스 2개 정도 겹쳐놓으면 에이조 모니터 포장박스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박스 옆구리 좌우에는 끈도 달려있다. 끈 잡고 들라고...;;;
재밌는 건 3년전 구매했던 flexscan ev2336w에는 끈은 없고 그냥 손가락 넣을 수 있는 구멍만 뚫려 있다. 최근에 나오는 flexscan 포장박스에도 끈 달렸는지 좀 궁금하다.
-제조일자
2015년 11월이다.
왠지 금년 여름이나 가을 248-4k 단점을 전부 개선한 개선판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마구 들었지만 전자제품은 그냥 사고 싶을 때 사서 쓰다 버리는 게 최선이다. 그런 의미로 그래픽카드도 nano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시기에.
-패키지 구성물
디스플레이 케이블 기본 1개와 미니디플 포트가 달린 것도 1개해서 총 2개가 들어가 있다.
HDMI 케이블은 없으니 만약 쓸 일 있다면 따로 구비해야한다. 입력 단자에 DVI는 없다. 4k 모니터에 사실상 dvi는 쓸모 없기 때문인 듯.
전원 케이블.
USB 3.0 업스트림 케이블. 이건 내장센서 돌리려면 반드시 컴퓨터 본체와 연결해야한다.
LCD 클리너 키트 (에이조 공홈에서 1,800엔에 팔리는 놈이다...;;;)
차광후드. CG모델이 좋은 게 전용후드가 딸려온다. (다 제품가격에 포함된 거지만)
아무튼 연결은 지포스970과 DP로 했다.
OS는 윈도우10이고 CG248을 연결하고 HiDPI는 200%로 했다.
실제 눈으로 보이는 사이즈는 24인치 1920X1080 정도의 크기와 같다.
-가이드북
컬러 매니지먼트 핸드북 vol.3
컬러 내비케이터6
이렇게 2개의 가이드북이 들어있다.
전부 한글버전이다!!
다만 구버전 핸드북이라 cg248-4k는 제품리스트에 없다...;;
컬러 내비게이터6 간이설명은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나와 있어서 참고용으로 쓸만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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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ON
모니터에 전원이 들어오면 상단베젤 중앙부에 숨어있는 내장 센서가 나왔다가 들어간다. 이때 이이이이익 거슬리는 소리가 난다. 만약 이 과정이 없다면 내장센서 작동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다.
-저전력 모델이 아니다.
국내 수입되면서 겉박스에 스티커까지 붙여놨다.
노란색 스티커에 이 제품은
대기전력저감 기준에 미달입니다!! 라고 나온다.
그럼 과연 대기전력이 얼마길래 미달인가 싶어서 파워매니저로 재보았다.
5~6와트 나온다.
0.5~0.6이 아니라 5~6와트다.
헐 소리가 나올 정도로 높다. 아무리 CG라인이 작업용 우선이라 저전력 보다는 색정확이 최우선이긴 하다만 그래도 대기전력 6와트 전후는 인간적으로 너무 높다. 차기 모델에서는 개선되리라 본다. (반면 에코뷰등의 저전력 모드를 지원하는 EV3237 쪽이 스펙상 전력소모는 더 낮다.)
CG라인업에서는 4K 모델 2대가 전부 대기전력이 우주를 돌파하는 수준으로 높다.
또한 의료나 항공관제용 모델도 보면 대기전력이 역시 높은 걸 볼 수 있는데 뭔가 꼼수가 있는 것 같은데 알 도리가 없네.
-화면 켜진 상태의 전력
웹디자인(밝기80)으로 캘리한 상태에서 실질소비 전력은 45와트 정도다. 역시 꽤 높다.
캘리 전에 모니터 메뉴에서 컬러 모드만 sRGB로 했을 때는 (밝기120) 56~57와트 정도 나왔다.
스펙상 최대 전력소비는 100와트가 훌쩍 넘긴 하지만 그렇게 까지 밝기를 끝까지 다 올릴 이유는 없으니 실질 작업환경에서 소비전력은 45~57와트 정도라고 보면 될 듯 하다.
-밝기 조절
일반적인 모니터는 밝기 0~100 사이의 백분율로 나온다면 (실제 flexscan 모델은 백분율로 표현된다) CG라인은 밝기 단위 칸델라로 나온다. 80칸델라 40칸델라 120칸델라 이런 식으로 조절이 가능한데 일반 모니터의 백분율 밝기와 비교하기는 애매하다. 아무튼 정확한 밝기 수치는 칸델라로 표현하는 게 맞다.
-제조사 로고가 없다?
실물 보고 가장 놀랐던 것 중에 하나다.
보통 좌측하단 구석에 삼원색 마름모 모양의 에이조 로고가 들어간다.
기억하기론
CG모델들도 다 이 로고가 들어갔던 것 같은데 318-4K 모델부터 정책?이 바뀌었나 보다. 일단 318, 238 두 모델은 원래
들어가던 로고 대신에 내장센서 쪽 (상단 베젤 중앙부위) 에 '음각'으로 로고가 들어갔다.
얼마전 새로 발매한 CG2420도 로고가 음각으로 바뀐 걸로 보인다. 앞으로 CG 모델은 이런 정책으로 가지 싶다.
대신 모니터 등에 큼직하게 메이커 로고를 새겨놨다...; (등짝을 보자!)
사실 작업용으로는 현행 음각으로 가는 게 맞다고 본다. 사소한 것 하나에 작업자 신경 쓰이게 하면 안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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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광후드
플라스틱에 안쪽은 매트재질로 무반사가공이다. 당연한 얘기다.
부착은 마그네틱 방식으로 그냥 모니터 옆면에 적당히 갖다 대면 떡하니 붙는다. 매우 편하다. 제거도 그냥 때면 되고 얇게 접히기 때문에 보관도 용이하다. 참 좋은 후드인데 가격이 비싸다.
이게 공홈에서18,000엔이가 정가로 나올 것이다. 이거 후드면 모니터 1대 저렴한 놈으로 살 수 있다는 소리.
동봉된 차광후드는 CH2400으로 CG248-4K외에도 CG2420과 CS2420에도 쓸 수 있다. 2420은 CG모델이니 기본동봉일테고 CS는 별도구매해다.
가격은 그렇다치고 CH2400 후드는 피벗 미지원이다!!!!!! OTL
피벗 기능 잘 쓰진 않지만 그래도 지원하는 데 안 쓰는 것과 못 해서 못 쓰는 건 큰차이다.
또 하나 ch24000 차광후드는 외장 캘리 센서를 지원하지 않는다. 무슨 소리냐면 후드 상단부 뚜껑이 달려서 외장 캘리 센서를 달고 계측을 할 수 있게 만드는데 동봉된 후드는 그 부분이 없다는 소리다. 물론 cg248은 센서 자체 내장이라 필요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항상 하는 말이지만 있어도 안 쓰는 것과 없어서 못 쓰는 건 별차원 얘기다.
-컬러 내비게이터 6
시디가 박스에 들어있지만 귀찮아서 에이조 공홈에서 다운 받았다. 캘리는 웹디자인, 내장센서로 진행했다. 약 3분 정도? 아무튼 금새 끝난다.
기본은 200시간 마다 자동 캘리로 되어 있다.
어드밴스드 조정도 있지만 이쪽은 공부를 좀 하고 들어가야할 듯 해서 일단은 간략하게만 돌려봤다.
-윈도우10의 HiDPI
확실히 4k모니터는 이 맛으로 쓰는 거다. 맥쪽이 더 깔끔하다고 한다.
윈도우는 아직도 쫓아가는 단계. (사실 윈도우는 하위 호환성 때문에 힘든 상황이긴 하다)
이유는 장치관리자 띄워보면 바로 답 나온다.
윈도우 기본적인 곳에서도 제대로 지원하지 못 하는 부분이 있다는 거다...;;;;
아직도 안 하는 거 보면 못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재밌는 건 시스템-장치관리자-그래픽 어댑터 항목 들어가면 폰트가 이상하게 나오고
바탕화면 우측 마우스 클릭 -디스플레이 설정-고급-그래픽 어댑터로 들어가면 폰트 제대로 나온다.
대체 이유를 알 수 없다?
레드스톤은 가야 제대로 되려나?
솔직한 심정으로 Mac OS X 처럼 호환성 포기하고 hidpi 제대로 지원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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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은 문제
기존에는 모니터와 TV 둘 다 FHD 해상도여서 디스플레이 복제로 놓고 편하게 썼는데
이번 모니터 해상도가 바뀌면서 복제로 해놓으면 안 된다. 해상도 기준이 낮은 쪽으로 맞춰진다. 해상도 따로 유지하면서 복제 이렇게는 안 되는 듯?
좀 더 알아봐야하는 사항이다.
-firefox와 HiDPI
layout.css.devPixelsPerPx
이거 값을 바꿔야 제대로 된다.
단 200%로 했기 때문에 2로 바꾸면 제대로 된 화면을 볼 수 있다.
그 후 파폭 웹페이지 보기 비율을 150%로 설정해놓으면 인쇄물 보는 듯한 매우 깔끔한 폰트를 느낄 수 있다.
-뜻하지 않은 문제2
마우스 커서(MS 에르고노믹 무선 마우스)가 가끔 끊긴다.
잘 되다가 가끔씩 끊긴다....;;;
이런 문제가 참 애매하다. 재현하기 힘들다.
잘 되다가 살짝 버벅이니 더 열받는다.
어쨌든 지켜봐야할 사항.
추가확인. 파이어폭스로 웹서핑 중에 이 증상이 일어난다.
-게임과 Hidpi
일단 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와 기어즈 오브 워 UE, 퀀텀 브레이크 아주 잘 실행된다. 게임내 해상도는 FHD로 되어 있기에 네이티브 FHD 모니터에서 실행되듯 잘 돌아간다. 아무 문제 없다.
스토어 버전 게임들은 전체화면이 창모드 전체화면이기 때문에 게임내 해상도 설정이 자유롭다. fhd 해상도로 설정하면 업스케일링 방식이 되고 4k 해상도로 설정하면 픽셀매칭이 된다. 모니터 자체 해상도 전환없이 부드럽게 바뀌기 때문에 만족스럽다.
단 위쳐3 (GOG)는 얘기가 다르다. 역시 게임내 해상도는 FHD(테두리 없는 창 설정=스토어판과 동일) 이며 실행하면 작은 창화면으로 실행되고 ALT+엔터키를 눌어야 전체화면으로 됐다. 호환성 문제가 있나싶었지만 위쳐3 실행파일의 호환성 탭에서 높은 DPI 배율에서 사용하지 않음을 선택해제 하고 나니 위의 스토어판 처럼 아무 문제 없이 잘 실행됐다. 뭔가 문제 있다 싶은 게임은 호환성에서 해당항목 체크 해주면 되기에 구형 게임들도 특수한 경우 아니면 실행하는데 문제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스팀) 역시 문제 없이 잘 실행된다. 다만 hidpi200% 세팅과 관련있다고 생각되는 항목인데 게임내 해상도가 1920-1080으로 제한된다.4k전체화면은 선택불가능하다. 창모드 전체화면으로 두면 되지만 성능저하가 있으며 글자와 UI가 작아서 알아보기 힘들다.
호환성의 dpi 설정 체크해도게임내 해상도는 1920-180으로 제한된다. hidpi와 호환성이 안 좋다. 다시 해보니 또 잘 된다.
타임리프 파라다이스 벤치마킹 소프트. 4k에서 돌렸더니 20fps 나온다. 1080p에서 53~55프레임나왔다. (스카이6700, 지포스970)이 데모 4k에서 60프레임 정복은 어느 세월에 되려나?
-Flexscan ev2336w 와 cg248-4k
cg248은 내장 캘리 sRGB 에뮬레이션 세팅
ev2336w는 컬러 모드 sRGB, 에코뷰 off, 밝기 40%, 사용시간 약 6,700 시간
완전 다른 세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컬러가 그냥 다르다.
물론 구매 초창기에는 2336w도 sRGB 값에 얼추 잘 맞게 보여줬었다. 하지만 사용시간이 늘수록 이 컬러가 점점 변한다. 그리고 그걸 교정해주는 것이 색상교정. 따라서 모니터가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osd의 컬러세팅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봐야 한다. 처음에나 쓸만하지 주기적으로 색상 교정해 줄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하면 있으나 마나하다.
(사실 제대로 비교하려면 사용시간 0짜리 갖다놓고 둘 다 캘리 해놓고 봐야겠지만......돈 없다.)
-42인치 FHD TV와 듀얼 모니터
디스플레이 복제를 하면 TV 해상도에 맞추어 지는 문제가 있었다.
알고보니 그냥 주모니터로 등록한 CG248 권장 해상도로 바꾸면 되는 일이었다.
단, 이렇게 되면 TV쪽이 해상도가 메롱하게 된다. 어차피 PC에서는 가끔 동영상 또는 3D 게임 돌릴 적에만 쓰기 때문에 4K TV로 바꾸기 전까지는 이 상태로 쓰기로 결정.
각자 최적 해상도로 쓰려면 디스플레이 복제로 하면 안 되고 확장으로 설정해야 한다.
-모니터 내부에 팬이 돌아가는 듯?
미세하게 팬 돌아가는 소리 난다.
처음에는 어디서 나는 소리인가 찾았는데 모니터를 끄면 소리가 안 들리는 걸 보아 모니터 내부에 팬 들어간 것 같다. 딱히 스펙 시트에 팬 돌아간다는 얘기가 없지만 아무래도 전기 많이 먹는 편이라서 전원부 또는 ASIC 쪽 쿨링을 위해 들어간 게 아닌가 싶기도.
아무튼 조용한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감점요인이다.
밤에 더 잘 들리는데 야근 하지 말라는 에이조의 배려(?)다...;;;;
-4k는 신세계 맞다.
덕분에 ev2336w 23" FHD 해상도 모니터는 윈도우 환경에서는 사실상 표준적인 화면 품질을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냥 찌그러진 삶은 문어 수준으로 보이게 됐다. CG248과 듀얼로 연결해보고 도저히 볼 수가 없어서 결국 구석에 보관중이다. 더불어 42인치 FHD TV도 마찬가지다. 새컨 모니터도 4K, 3D TV도 4K로 바꾸어야 눈이 만족하게 될 듯 하다.
이래 저래 돈 나갈 일만 수두룩하게 남았다.
-첫 셀프캘리
기본 설정 200시간이 도래하기 1시간 전에 모니터 OSD메뉴로 예고화면이 뜬다.
셀프 캘리 할 겁니다. 하고. 취소는 언제든지 모니터 메뉴버튼을 터치하면 된다고 써있다.
자동 캘리 모드로 들어가면 컴퓨터 신호는 차단된다.
일단 2단계로 진행되는데 1단계는 워밍업이다. 최적의 상태를 위한 워밍업인 것 같다.
광고상으로는 색안정화까지 전원ON이후 3분 걸린다고 하지만 참고항목으로 캘리를 위해서는 20분인가 30분 후에 해달라고 하는데 아마 그게 워밍업 단계가 들어간 이유가 아닐까 싶다.
길고 긴 워밍업이 끝나고 나면 모니터 상단에 내장된 센서가 나와서 색교정에 들어간다. 모든 작업이 끝나면 우측 하단에 셀프캘리 완료 라고 나온 다음 컴퓨터 신호를 받는 상태로 복귀한다.
-hdmi 연결시 4k 60p 가능할까?
일단 에이조 공식 제품설명서와 홈페이지의 4k 해상도 지원 그래픽카드 리스트를 보면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직접 970과 hdmi 케이블로 연결해보았다.
결과는 안된다. 4k 30p 밖에 되지 않는다.
자매품 318-4k와 ev3227 전부 hdmi 입력시 4k 60p 미지원이다.
물론 DP케이블로 연결시 4K 60P 잘 된다.
하지만 에이조 이 놈들 가루가 되도록 까여야 하는게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NEC의 4K 모니터는 HDMI도 4K 60P 다 지원되고 HDCP 2.2까지 대응이다. 물론 에이조는 HDCP 2.2 대응도 안 된다.
뭐 지원 된다해도 쓸 일은 없지만 항상 나오는 말이지만 있는데 안 쓰는 것과 없어서 못 쓰는 것은 얘기가 다르다.그런 의미에서 다음 모니터는 NEC도 고려해야겠다.
-hidpi와 인터넷
웹브라우저는 파이어폭스 사용중이다.
hidpi는 전술한대로 200% 적용중이며 파이어폭스 내에서 다시 폰트크기를 150%로 키워서 사용한다.
노안이 와서 그런가 이제는 작은 글씨 보면 피곤하다.
아무튼 이렇게 해놓고 사이트 돌아다니면 글씨는 문제가 없다. 어차피 난 파폭 글꼴 우선 설정을, 한글은 맑은고딕, 일본어는 명료, 영어쪽은 Seoge UI 이런 식으로 강제할당 해놓아서 폰트는 미려하게 잘 나와서 좋다. 문제는 그림파일들이다.
이 그림 파일 99%가 hidpi 미적용 상태를 기준으로 만들어놓아서 hidpi 적용해버리면 그냥 그대로 늘려버린 상태로 출력된다. 당연히 보기 안 좋다.
하지만 이런 것 까지 고려해서 웹사이트를 설계한 곳이 있다.
아마존이다.
아마존 저팬에서
물건 사는 게 취미인데 그림파일도 보고 하면서 이리 저리 싸돌아다니면 그렇게 깔끔하고 좋을 수가 없다.
아마존에 익숙해진 웹사이트 퀄리티를 기억하고 국내 대표 사이트 중 하나인 네이버에 들어가보면 눈이 썩는 걸 경험하게 될 것이다. 물론 아마존도 완벽하진 않다. 100점 만점이면 좋겠지만 한 90점 정도의 품질이라고 보면 되겠다.
-모니터 펌웨어 업데이트
5월 20일자로 10006 최신 버전 펌웨어가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파일 받아서 EXE 파일을 실행하면 된다.
펌웨어 변경중 모니터가 수차례 꺼졌다 켜졌다 난리를 친다. 왜 난리라고 했냐면 캘리 센서 내장인지라 모니터거 온오프 될 때 마다 내장 센서도 같이 오르락 내리락이다.
업데이트 시간은 약 5분 정도 걸린 듯.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현재 쓰고 있는 세팅
기본으로 쓰고 있는 세팅 : 색역 네이티브 / 80cd / 6500k / 2.2
서브로 쓰고 있는 세팅 : 색역 sRGB / 80cd / 6500k / 2.2
번들로 들어가는 컬러 네비게이터6에서 세팅을 저장해놓으면 클릭 한 번에 색역 바꿀 수 있도록 만들었다.
위의 기본 세팅하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1. 웹브라우저
파폭47, 엣지,ie11,크롬51 전부(최신버전 기준) 컬러 매니지먼트 지원한다. (크롬은 밑에서 설명추가)
파폭은 여전히 수동으로 조작해줘야 하지만 위 4개 중에 가장 좋은 품질을 보여준다.
파폭만 색역 자체를 sRGB로 아예 고정시킬수 있고 나머지는 그냥 해당 웹페이지의 이미지가 지원하면 거기에 맞추어 보여주고 아니면 모니터의 원시색역 대로 보여준다.
말하자면 네이버 녹색 기준으로 파폭은 제대로 원래 녹색으로 보여주지만 엣지,ie,크롬은 네이버 녹색이 형광색 처럼 어긋나서 보인다는 얘기다.
파폭이 좋은 건 당연지사.
(크롬 추가)
http://www.color.org/version4pdf.pdf
이 테스트 통과 못한다.
https://photographylife.com/is-your-browser-color-managed
이건 또 제대로 보인다.
크롬은 여전히 불완전한 듯? (ie11,엣지,파폭47은 위 두 링크 전부 통과)
2. 동영상 플레이어
mpc-hc, 팟플은 정상 작동
윈도우10 무비&tv앱 비정상.
mpc-hc야 원래 이쪽에서 유명하던 제품이라 넘어가는데 팟플이 좀 의외였다.
그보다 더 예상 밖이었던 것은 윈도우10의 기본 동영상 재생앱인(물론 다른 앱으로 바꾸면 된다) 무비앱이다. 답이 없다. 윈도우10 기본 사진앱과 함께 (음악쪽의 그루브까지 엮으면) 멀티미디어 세쌍이 아예 노답 삼형제 수준이다.
3. 사진앱
꿀뷰 정상작동
윈도10 사진앱 비정상.
사진앱은 10 나오자마자 부터 피드백 올렸었는데 아직도 미지원이다.
웃긴건 8.1때까지 기본으로 들어있던 사진뷰어는 cm지원했다. 뭥미?
4. 게임
게임마다 다른데 아무튼 그래서 세팅을 2개 쓰고 있긴 하다.
5. youtube html5 영상재생시 문제점
웹브라우저에서 유튜브 영상을 html5 플레이어에서 감상할 때다.
색관리 지원 안 된다!!
파폭, 엣지, 크롬 전부 안 된다.
플래시로 재생하면 되려나 싶어서 파폭에 유튜브 강제로 플래시로 재생하는 플러그인 깔고 시도해봤다. 결과는 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