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6일 금요일

피엘라벤 베이스 스웨터 3번 S - Fjallraven Base Sweater No. 3 83251



S사이즈 Grey

사이즈부터 직접 재봤다.

-가슴둘레
공식사이트 : 94cm
실측 : 96cm

-밑단(허리)
공식 : 88cm
실측 : 88cm

-소매
공식 : 61.5cm
실측 : 61cm

-어깨
실측 : 16.5cm

-뒷기장
공식 : 73cm
실측 : 72cm

소매가 짧아보이지만 어깨길이가 여타 피엘라벤 S사이즈 의류보다 길어서 도찐개찐이다.

넘버스 라인으로 베이스 레이어로 입기 좋은 메리노울 100% 소재의 옷이다.
디자인과 색상이 딱 서부영화에서 보여주는 그런 오래된 느낌이다.
헨리넥 디자인에 색깔이 그레이라 더 그렇다. 여기에 한치수 큰 청바지 입고 멜빵까지 하면 딱이려나?

아무튼
제품은 다른 피엘라벤 의류와 달리 '박스'에 들어있다.
피엘라벤 로고가 새겨져 있는 직사각형 종이상자에 들어있고
뚜껑을 열면 종이 한장이 들어있다. 영어로 쏼라쏼라. 밑에 창업자 사인도 있고 뭐 그렇다.


베이스 스웨터 겉은 부드러우면서 살짝 까칠한 느낌이 있다.
안쪽은 테리루프 처리가 되서 살갗에 닿는 느낌이 부드럽다.

원래 겨울철 입고 있는 베이스 레이어는 '마무트 고 드라이 집 LS' 인데 이번에 베이스 스웨터 넘버3로 바꾸게 됐다. 아무튼 베이스 스웨터를 일주일 넘게 입고 자고 일하고 하면서 느껴보니 좋다. 지지고 볶고 해도 냄새도 거의 안 나는 게 울 제품의 장점 아닌가 싶다. 겨울철 씻고 빠는 거 귀찮은 사람은 울제품 강력 추천한다.

제품만 놓고 보면 만족스러운데 가격을 고려하면 솔직히 추천제품은 못된다. 너무 비싸다. 퀄리티도 좋고 한데 넘버스 라인이라 심하게 가격이 뻥튀기 된 느낌이다. 차라리 비슷한 컨셉의 '라플란드 메리노 헨리 LS' 제품이 가성비는 낫지 싶다. 베이스 스웨터의 반 가격이면서 둘 다 메리노울100% 제품이니까.

피엘라벤 코스터 스웨터 S - Fjallraven Koster Sweater 90487

S사이즈 TAUPE

피엘라벤 의류 구매전 맞는 사이즈 찾고 싶다면
피엘라벤 US 홈페이지에 가 보는 걸 추천한다.
https://www.fjallraven.us/
가서 간단한 신체정보를 입력하면 추천 사이즈가 나온다.

코스터 스웨터는 XS사이즈 부터 있지만 위의 사이트에서 추천사이즈는 S였다.

실제 S사이즈 수치를 직접 재봤다.

-가슴둘레
공식사이트 : 104cm
실측 : 108cm

-밑단(허리)
공식 : 90cm
실측 : 94cm

-뒷기장
공식 : 65cm
실측 : 62cm (목덜미 어깨선 부터 밑단까지)

-소매
공식 : 85.5cm ????
실측 : 65cm (어깨선 부터 소매끝단까지)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이다.

어깨라인이 14cm 정도 실측됐는데 이거와 소매길이 다 더해도 79cm밖에 안 나온다.
85.5cm는 어디서 나온 걸까? 설마 목 컬러 끝단부터 시작한 건가?

XS와 S사이즈를 혼용해서 주문하고 있지만 코스터 스웨터 만큼은 S사이즈가 퍼펙트하게 잘 맞았다.


컨셉은 헌팅인데 디자인은 그냥 무난하게 입기 좋게 나왔다.
어깨와 팔꿈치에는 G1000으로 덧대어 놓았다.
좌측 가슴에 작은 크기의 주머니가 있다. 단추로 잠글 수 있는데 단추 열었다 닫았다 하기 불편하다.  여기에 쓰는 단추는 여분으로 1개 달렸다.

목컬러에는 지퍼가 달려있는데 이 지퍼를 끝까지 올리면 목 전체를 감싸준다.
이 지퍼 길이는 23.5cm 정도.


스코그 셔츠(두툼한 겨울철 셔츠) 위에 껴입었더니 몸에 딱 달라붙는 느낌이다.
루즈하게 입고 싶다면 한치수 커야 딱 맞을 듯.
베이스 스웨터 만 입고 그 위에 코스터 스웨터 S사이즈는 퍼펙트 핏이었다.

2016년 12월 7일 수요일

프레임암즈걸 아키텍트 Frame Arms Girl ARCHITECT

-머리와 스커트 제외하고는 거의 고라이 본체와 같다고 보면 될 듯.
-팔,다리는 매우 간단해서 맨몸으로 내놓으면 이거 정말 썰렁하다.
-발은 고라이 만큼은 아니지만 뒤꿈치가 지지 가능해서 자립이 비교적 쉽다.

-맨몸만 보면 스탠드가 필요없을 듯 한데 들어있는 이유는 추가무장 때문.
-아키텍트 자체가 확장성을 기반으로 나온 프라모델이기 때문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부분.
-실제로 소체만 조립 끝내고 나도 남는 런너들이 꽤 많다. 남은 부품들은 전부 무기들이다.

-아키텍트 양팔에 달 수 있는 임팩트 너클과 임팩트 엣지가 동봉되어 있다.
-어찌보면 추가무장인 너클과 엣지가 '메인'이고 아키텍트 본체가 서비스로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 마저 든다.

-다른 프암걸에는 없는 일반 프암 팔을 부착할 수 있는 추가 팔이 들어있다. 팔뚝까지만 들어있고 팔꿈치에 해당하는 프레임암즈 팔을 꼽을 수 있다.

-프암걸 최초 얼굴 좌우에 볼터치가 들어가 있다. 바제랄드가 좀 과한 느낌이었다면 아키텍트는 자연스럽다.

-데칼 썰렁하다. 눈과 다른 프암걸에도 있는 곰돌이 기타 등등 밖에 없다. 뭐 본체 자체가 확장성을 위한 것이라 데칼은 부수적일 수 밖에 없다. 다만 팬티가 회색 브레이브맨이라는 건 용납할 수 없다!

-원래 형성된 가격보다 만원 이상 더 주고 사고 느낀 거지만 프암걸은 그냥 재고 있을 때 일단 사고 보는 게 남는 장사라는 것이다. 나중에 사야지 했다가 다시 가보면 품절. 재생산까지 무기한 기다리거나 웃돈 주고 사야하거나.


2016년 11월 19일 토요일

피엘라벤 바렌츠 파카 XS - Fjallraven Brents Parka 81335

등부위 상품태그에
men's kr
이란 표기가 있는 걸 보아하니
한국인 사이즈에 맞게 바뀐(아시아핏 일종)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현재 공식사이트에 표기된 사이즈와 비교해봤다.

xs사이즈 기준이다.
-가슴둘레
공식 110cm
kr 107cm
오차범위 감안하면 사실상 같은 수치다.

-밑단넓이
공식 106cm
kr 105cm


-뒷기장
공식 85cm
kr 83cm

-팔길이 (어깨선 구분이 없는 제품이라 목선 기준으로)
공식 82cm
kr 77cm
제일 차이나는 부분이다. 딱 5cm면 2인치 정도 되겠다.

kr버전은 팔길이를 줄이면서 전체 기장도 살짝 손 본 버전 정도 되는 듯 하다.
품은 오차범위 내로 보이기에 줄였다고 해도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어 보인다.

해서 평소 피엘라벤 입던 사이즈 그대로 입으면 딱 맞게 입을 수 있을 것이다.
단, 바렌츠 파카 속에 두께감 있는 미들레이어를 껴입고 싶다면 한 사이즈 크게 가는 게 좋겠지만 말이다.

추가로 하단이 슬림하게 줄어들면서 떨어지기에 가슴 사이즈 보다는 밑단 사이즈를 더 중시해야 한다.

나는 겨울용 셔츠 - 스웨터 - 파카 이런 순으로 입을 요량으로 XS사이즈를 선택했고 결과적으로 딱 맞았다. 다만 팔길이가 1인치 정도 더 길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제품 특징은 동사의 다른 파카 버전에 비해 충전재 양이 적다.
폴라 컨셉으로 나온 폴라 가이드 파카는 전체적으로 미터당 250g이고 유피크 파카가 250g에 팔쪽만 200g이다. 컨셉 자체가 따뜻하게 나온 거라 그런 듯 하다면 바렌츠 파카는 그냥 아웃도어 컨셉이다. 따라서 공식사이트에 따로 나온 충전재 양은 없고 병행수입하는 모 사이트에서는 150g으로 기재하고 있다. 그래서 실제 80g 충전된 켑 패디드 자켓과 60g 충전된 켑 패디드 닉커 등과 실제 손으로 두께감 비교했을 경우 150g이 타당해 보인다. 단 팔쪽이 얇은 느낌이 들기에 충전양은 더 적어 보인다.

해서 바렌츠 파카 자체는 겨울용이지만 얇은 스타일이라 엄청나게 따뜻한 제품을 찾는 사람에게는 부적합해 보인다. 혹시라도 이 제품 살 사람은 꼭 매장가서 다른 파카와 비교해 보는 걸 추천한다. 나는 일부러 얇은 파카를 찾아서 주문하거기에 문제없지만 그냥 겨울용이라고 생각하고 두툼한 거 기대한 사람들은 주의해야한다.

-주머니
바깥쪽에 가슴 주머니 2개 : 지퍼 달림(가죽)
바깥쪽에 밑 주머니 2개 : 똑딱이 단추 덮개
바깥쪽에 밑 주머니 옆으로 주머니 2개 : 덮개 없음

바깥족 하단 주머니는 좌우 기본 2개 (똑딱이 덮개 포함)이고 사이드로 손을 넣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하단 기본 주머니 사이즈는 대략 넥서스9-9인치 태블릿이 완벽하게 수납될 정도다. 또한 일반적인 신국판 소설책도 들어간다.

중앙부 메인지퍼를 열지 않고 열 수 있는 미니 포켓이 좌측 가슴 안쪽으로 1개 있다.
지퍼가 달렸지만 가죽로고는 안 달려있고 지퍼 자체도 더 작다.

중앙 메인 지퍼를 열고 옷을 펼치면 우측 안쪽으로 가로선으로 된 지퍼 달린주머니가 보인다.
사이즈는 작다.

반대편으로 옷을 들추면 하단부에 똑딱이 달린 큰 주머니가 보인다.


-후드
후드는 붙박이다.
끝단에는 합성퍼가 달려있는데 이건 뗄 수 있다.
후드는 깊이감 있게 얼굴 전체를 푹 감쌀 정도다.

-소매
끝단에는 벨크로가 대단히 넓적하게 달려있다.
아웃도어 자켓류, 특히 벨크로 달린 녀석들 입다보면 꼭 한쪽부위 찍찍이가 맛태이가 일찍 가던데 면적이 넓으니 맛 가더라도 타격이 덜하지 싶을까 기대해 본다.

-겉감 소재
피엘라벤 여타 겨울 파카와 달리 바렌츠 파카는 컨셉이 명확하다.
충전재가 덜 들어갔기에 아주 추운 겨울용은 아니지만 대신 G1000오리지널과 G1000HD만으로 겉감을 꾸몄기에 튼튼함이 장점 중 하나가 된다.
여기에 HYDRATIC 이라고 방수 기능이 살짝 추가됐다.

대신에 단점도 명확한데 무겁다.
M 사이즈 기준 1.93kg인데 확실히 무겁다.
실제 입고 다니면 무겁다는 느낌은 덜하지만 벗어서 옷걸이에 걸어보면 체감된다.

아무튼 물세탁 편하게 해도 된다는게 좋다.

2016년 11월 16일 수요일

피엘라벤 스코그 셔츠 S Fjallraven Skog Shirt 81473

샌드(sand)색상
S 사이즈, 슬림핏으로 나온 겨울용 도톰한 셔츠다.
팔을 걷어 올릴 수 있게 버튼이 있고 고정끈이 안에 숨어있다.
겨울용 두께감 있는셔츠인데 팔 올릴 필요가 있나 싶긴 한데 어쨌든 있다.
목라인과 어깨라인은 조금 더 두툼하면서 딱딱한 느낌이 난다.
면100%지만 약간의 신축성은 있다.
앞가슴 양쪽에 버턴 달린 주머니가 있다.

81473 상품설명에는 따로 사이즈가 안 나오지만
같은 셔츠(색상만 다름)인 81353 설명에 나오는 사이즈를 참조하면 된다.

S 사이즈 기준이다.
-어깨선(목 라인부터 어깨끝라인까지)
봉제라인 따라 길이를 재면 14cm 정도, 실제 어깨와 닿는 부분으로 재면 14.5~15cm사이.
공식 사이트에서는 14.5로 표기.

-팔길이
어깨끝 라인부터 소매끝단까지 67cm 정도
공식 사이트 68로 표기


-가슴둘레
겨드랑이 밑기준으로 100cm 정도
공식사이트 102로 표기

다른 곳은 전부 퍼펙트핏일 정도로 딱 좋은데 팔길이만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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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시 베스트와 찰떡궁합.

2016년 11월 9일 수요일

피엘라벤 켑 트라우저 레귤러 Keb Trouser R 82830R

44사이즈, black/black

다양한 색상의 옷들을 사보곤 했지만 결국 남는 색상은
다크네이비, 다크그레이,블랙 이 정도다.
제일 무난하면서 안정적이고 어디에 매칭하든 잘 맞으니까.

아무튼 켑트라우저 레귤러는 롱버전에 비해 인심이 5cm 짧은 버전이다. 나머지 수치는 동일하다고 한다.

해서 롱버전 인심은 84cm이고 레귤러버전이 79cm이다. 롱버전은 공식사이트에 인심수치가 정식으로 공개되어있고 레귤러버전은 따로 없다. 하지만 5cm짧다고 공식적으로 얘기하고 있기에 단순 수치계산을 했다. 실체 측정수치도 거의 비슷하기에 맞다고 보면 된다.

피엘라벤 트레킹 바지로는 그냥 레퍼런스급으로 보면 될 듯 하다.
통풍지퍼가 허벅지, 종아리해서 총 4개가 달려있다. 지퍼 안쪽으로 미세한 그물망이 덧대어져있지 않고 그냥 지퍼다. 지퍼 열면 안쪽이 다 보인다. 개인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갈릴 부분이라 여겨진다.

바렌츠 프로 진 44사이즈와의 허리사이즈 비교다.
일단 공식사이트에서 말하고 있는 수치다.
켑 트라우저 80cm
바렌츠 프로 진 80cm
로 두 바지는 동일한 수치를 갖고 있는데 실제 입어보면 완전 다르다.
내 기준으로 바렌츠 프로 진은 손가락 2개 정도 빈틈이 있을 정도로 딱 맞는 다면
켑 트라우저는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여유롭다.
바렌츠 프로진 경우 실제 측정하면 약 78cm정도로 80cm는 아니라고 보는 게 좋을 듯.
반면 켑 트라우저 80cm는 거의 맞다고 보면 되겠다.
(켑 트레킹 벨트라고 따로 파는 거 보면 일부러 허리 사이즈에 여유를 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긴 하지만.....)

같은 트레킹 라인의 바지지만 결정적 차이는 스트레치보다 사타구니쪽이다.
바렌츠 프로는 따로 여유를 두지 않았지만 켑 트라우저는 그 부위에 여유부분을 두어서 활동을 더 자유롭게 만들었고 실제 착용했을 때 켑 트라우저 쪽이 더 좋다.

주머니는 일반적인 손주머니가 좌우에 달렸고 그 밑으로 똑딱이로 덮을 수 있는 허벅지 주머니가 2개가 또 있다. 왼쪽 허벅지 주머니는 똑딱이 덮개 속에 지퍼가달렸으며 우측에는 지퍼는 달리지 않았다.  대신에 엉덩이쪽 주머니가 없다. 엉덩이 주머니가 허벅지 앞으로 왔다고 보면 될 듯.
기본 앞주머니는 깊은 편이다. 6인치 스마트폰 넣고선 앉아도 전혀 지장없을 정도의 깊이다.

뻣뻣하고 튼실하며 착용감 좋고 다 좋은데 인심이 딱 1인치만 적었어도 하는 아쉬움이 진득하게 남는다. 딱 1인치만 적으면 길이마저 퍼펙트 했을텐데 아쉽다.

(추가)
기장이 알맞게 되면 무릎 부분 위에 컵이 살짝 씌워진 느낌이 들면서 정말 편안해진다. 뭔가 들어갈 곳에 딱 들어간 그런 느낌이라고 보면 되겠다.

밑단은 똑딱이로 폭을 조절할 수 있다.
그런데 똑딱이(암)이 달린 줄을 잡아댕기면 이게 당겨진다;;;;;;
그렇게 당겨서 폭을 줄이고 똑딱이로 고정하는 방식이다.

밑단 앞쪽 중앙에는 신발끈에 걸 수 있는 고리가 숨겨져있다.


피엘라벤 켑 플리스 자켓 Keb Fleece Jacket 81818

(추가) 2019/03/30
켑 플리스 자켓 - 켑 자켓 - 켑 패디드 자켓
위 3가지를 순서대로 입어서 딱 맞는 사이즈가 자기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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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사이즈, Uncle Blue색상
공식 사이트 표기로는 XS의 가슴둘레는 92cm, 팔길이 65cm,뒷기장이 71cm이다.
어깨선이 있는데 실제 어깨에 닿는 부분 기준으로 약 13.5cm정도다.
또한 어깨부위에만 천(G1000)을 덧대어 놓았다.

살짝 두께감 있는 플리스 자켓이다.
후드 일체형이며 앞지퍼는 목에서 밑단까지 전부 달려있다.

안쪽은 기모스타일로 부드럽다.바깥쪽은 마찰이 적도로 만들긴 했지만 아주 살짝 깔칠한 느낌이 있다. 울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생각된다.
주머니(지퍼달림)가 왼쪽 가슴에 하나 밖에 없다.

스트레치가 좋기에 베이스레이어 처럼 신체에 딱맞게 입는용도로 구매했기에
내 기준 XS사이즈가 딱 좋았다. (단 미들레이어와 단독 자켓으로 입는 용도로는 S사이즈가 적합했다.)
핏감, 팔길이 전부 만족했지만 기장이 의외로 길었다.
1인치 정도만 짧았더라면 완벽했을 것이다.


비슷한 제품으로 구입시 고려대상중 하나였떤 하이코스트 울 후디가 있다.
이 제품은 앞지퍼가 가슴까지만 내려오는 T스타일에 후드 일체형 그리고 앞주머니가 하단에 좌우로 달려있다. 울 성분도 더 많으면서 가격대는 더 저렴하기에 이쪽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2016년 11월 2일 수요일

프레임암즈걸 진라이 indigo.ver , 마테리아 nomarl.ver 간단 느낌

1. 진라이 인디고
진라이 색깔 놀이 + 무기 몇가지 추가 + 머리 스타일 추가
수리검이 2가지 들었다. 검정색과 노란색 클리어 버전이다.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장착해주면 된다.
머리도 롱과 숏 포니테일 선택이 가능하다.
검과 검집 세트와 수리검 덕분에 좀 더 닌자 같은 느낌이 됐다.

진라이, 진라이 인디고 둘 중에 딱 꼬집어서 선택하라면 인디고 버전을 추천하고 싶다.
팬이라면 둘 다 사야겠지만....

2. 마테리아 노말
화이트와 색깔 놀이
이쪽은 추가 그런 거 전혀 없이 순수하게 색만 다른 버전이다.
마테리아 자체가 몸뚱아리만 달랑 들어있다보니 여타 프암걸에 비해 썰렁하기 그지 없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프암걸 입문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입문용으로는 고라이, 진라이 둘 중에 하나 선택하는 게 제일 무난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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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놀이판은 건너띄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자꾸 사게 된다.
마성의 프암걸....!!
고라이 10식 버전은 절대 안 산다고 벼르고 있지만 과연 어떻게 될런지.....


2016년 10월 27일 목요일

피엘라벤 캡 패디드 자켓 간단 소감 Keb Padded Jacket 81386

(추가) 2019/03/30
켑 플리스 - 켑 자켓 - 켑 패디드 다켓
같은 사이즈 기준으로 위 순서대로 입었을 때 딱 맞는 사이즈가 자기 사이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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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 기준으로 공식 사이트 가슴둘레가 100cm, 목에서 어깨14cm, 어깨에서 소매 66cm로 나옴.

XS사이즈  실제 측정해본 결과 공식 사이트 수치와 거의 동일함.
어깨는 어깨선이 아니라 어깨선 좀 더 뒤쪽으로 재야 공식 사이트 수치인데 실제 옷을 입으면 그쪽이 어깨선임.

가슴둘레 기준으로는 93 사이즈 정도 느낌
소매길이로 보면 95~97
어깨너비는 95 정도
로 생각하면 될 듯.


면티 LS + 얇은 두께의 플리스티 LS + 켑자켓(XS) + 켑 패디드 자켓(XS)
이렇게 해도 역시 움직임에 불편함 없이 착용가능했다.

켑 패디드 자켓이 2종류 있는데 하나는 여기서 설명하는 제품과 다른 하나는 모자가 달린 모델이다. 켑 패디드 후디(82413)이다. 아무튼 둘다 '깔깔이'다.
모자 달린 쪽이 약간 더 비싼데 재밌는 점이 있다. 안에 들어간 보온소재가 모자 없는 모델은 80g, 모자 달린 제품은 60g이다. 모자 없는 게 더 많이 들어갔다?

아무튼 겉은 사각사각 거리는 부들부들 얍실한 느낌이 좋다.
지퍼는 이중이며 똑딱이로 앞섭을 채울수 있다.
소매 여미는 방식이 단순해서 아쉽긴 한데 어차피 경량 깔깔이 대부분이 이런 식이긴 하다.
앞 주머니 2개는 전부 지퍼로 여닫게 되어있다.
무게는 m사이즈 기준으로 350g이니 가벼운 편에 속한다.
보온소재로는 뭐 어쩌구 거시기 들었다는데 어차피 다들 자기들 소재가 최고라고 다운과 맞먹는다고 광고하고 있으니 그냥 넘어가자. 

구스다운, 덕다운 좋긴 한데 이게 오래 입을 수록 털 빠짐과 세탁 때문에 곤욕스러울 때가 많다. 역시 세탁하기 편한 제품이 좋더라. 깔깔이 최고다.

현재 이번 겨울 완소 아이템이다.
모든 아웃도어 활동에 기본으로 입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피엘라벤 바렌츠 프로 진 트라우저 간략 소감 fjallraven Barents Pro Jeans M

-G1000은 고어텍스 같은 방수원단이 아니다. 설명 보면 왁스 발라서 발수 방풍 방수를 좋게 하네 마네 하는데 그냥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폴리에스터65%와 면35% 혼방 원단이다. 아무래도 아웃도어 업체들 대부분이 방수제품을 내놓다보니 G1000같은 제품은 좀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아무튼 생활방수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스트레치 전혀 없음. 하지만 실제 입고 이리저리 앉았다 일어섰다 움직여보면 의외로 불편함이 전혀 없다.

-천은 살짝 두툼하면서 뻣뻣하다. 하지만 거칠지 않고 피부에 닿는 느낌은 부드럽다.
 여름철은 힘들고 봄,가을에 제격이고 겨울에는 안에 얇은 타이즈 입으면 괜찮을 것 같다.

-44사이즈 구매했다. 제조사에서 자체(수입사 말고 본사) 적으로 제공하는 사이즈는
허리 80cm라고 나옴. 하지만 실제로는 78cm 정도 생각하면 될 듯.

-내 허리 사이즈는 정확하게는 28.5인치 정도. 하지만 마트에서 파는 캐주얼바지 기준으로 29~30인치 조차 엉덩이부터 꽉 껴서 바지 지퍼가 안 잠겨지는 경우가 빈번한데  44사이즈(제조사 왈 29인치)는 퍼펙트핏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아주 딱 맞는다. 허리는 딱 맞고 엉덩이는 약간의 여유, 허벅지는 앞주머니에 지갑,스마트폰 다 넣고도 여유있다. 

-인심이 95cm로 무척 아니 무진장 길다. 이건  raw length라고 해서 밑단을 수선해서 입어야 함. 물론 롱다리들은 그냥 입어도 된다. OTL
이렇게 인심 긴데 숏다리들은 수선해봤지 그림의떡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그런 걱정 안 해도 된다. 자기 기장에 맞게 수선하면 거의 딱 맞을 거다.

-레귤러 핏으로 밑단은 43cm(접으면21.5cm)로 국내바지 보다는 통이 크게 느껴짐.
하지만 나같이 국내바지 레귤러핏도 쫄쫄이 처럼 느껴지는 사람들한테는 이쪽이 정상으로 보인다.

-주머니는 앞에 2개 뒤에 2개 펜 같은 거 꼽을 수 있는 미니포켓 1개 정도 있다.
이 중에 앞주머니는 깊이있다. 6인치 스마트폰을 앞주머니에 넣고 움직여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깊이가 충분하다. 반면 뒷주머니는 얕은 편이다. 지갑 (접이식) 하나 넣으면 딱이다. 뒷주머니 깊이가 아쉽다.

-무릎은 프리쉐이프 형태로 각이 잡혀있다. 그리고 이 안에다가 별매중인 무릎패드를 넣을 수 있다. 야외에서 무릎 많이 꿇을 일이 있다면 좋은 용도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별 필요없는 기능이다.

2016년 10월 15일 토요일

MG 더블ZZ 간략 소감

박스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런너는 W까지 있음.

폴리캡 천국. 50번 가까이 있는 폴리캡 런너가 2장 들어있다.
물론 전부 다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뭐만 하면 죄다 폴리캡이 마구 들어가니 조립하면서 환장한다.

내부 프레임 없음.
이건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다.
설마 더블제타가 PG로 나오는 일이 생긴다면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서 나올지가 최대의 관심사 아닐까?
PG 더블제타는 덧없는 희망인 건 알지만 그래도 0%는 아니겠지? (........)

기본 런너는 더블제타와 동일하고 풀아머용 런너를 따로 추가했다.
하지만 풀아머와 무장 전부 뗀다고 더블제타와 100% 동일한 건 아니다. 응?

볼트질 해야 하는 부분 있음.
이런데서 확연하게 구형키트라는 느낌이 마구 든다.

떡대가 장난 아님.
원래 더블제타도 몸집이 큰데 여기에 아머 달고 자기 키보다 더 긴 포까지 들고 있으니 ...

가동성은 포기한다.
가뜩이나 가동성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닌데 여기에 아머까지 달아놔서 더더욱 아니올시다.
그냥 세워두기만 해도 포스 작렬이라 그런 용도로 써먹는 게 좋을 듯.

자립은 하긴 한다.
단, 풀아머와 무기 든 상태에서.
풀아머 조립하기 전에는 자립은 살살 구슬리면 되는데 힘든 수준이다. 백팩이 너무 무거워서 뒤로 처지는 증상인데 풀아머 하게 되면 가슴쪽에 아머를 장착하고 포까지 장착하면 무게 중심이 어느 정도 잡힌다. 그래서 자립이 가능하다.

플라스틱 사출 상태가 별로임.
최근 PG밴시 암드아머 다반제 카피품을 사 본 적이 있는데 그 때 느꼈던 싸구려 플라스틱 재질 = 풀아머 더블제타 MG, 완전 동일한 느낌이 들 정도로 사출상태가 별로임.
키트 자체가 옛날 거고 그걸 그대로 계속 재판해 왔으니 어쩔 수 없는 사항이려나?

원래 더블제타 MG도 부품수 많았는데 여기에 더 추가 됐다.
여타 MG 만들면서 너무 금방 만든다! 부품수가 적다! 라고 느꼈다면
풀아머 더블제타 한 번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016년 10월 7일 금요일

빨강머리 앤 ~황금들판 500조각 퍼즐


탄쇼유의 유화 일러스트.
그림으로 보면 참 이쁜데 이걸 퍼즐로 맞추려면 참 욕나오게 만드는 난이도다.
단 500조각 짜리라 그나마 쉽게 맞추지 이거 1000조각 또는 2000조각 짜리였다면 꽤 시간 잡아먹는 퍼즐이 됐을 것이다.
아무튼 이런 류 퍼즐의 공통점인 맞추고 난 결과물은 한없이 이쁘다는 명제가 그대로 들어맞는 제품이다.
이것과 초록바람(초록빛), 은세계(하얀빛) 과 함께 두면 아주 잘 어울린다.

앤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HG 노벨 건담(재판), 베앗가이 프리티, 시아퀀터


1. 노벨건담
재판 되길 정말 기다렸다.
기대했건 거에 비해 그냥 그렇긴 한데 한 번 쯤은 조립해볼만한 키트가 아닐까 싶다.
폴리캡이 없고 스탠드 기본 동봉(퀄리티는 좀.....)이다.
그 거시기 포즈를 위해 빔리본이 들어있긴 한데 포즈 취하는게 좀 귀찮다.
결국 스탠드와 빔 리본은 전부 구석에 쳐박아두고 그냥 여성형 건담 다운 포즈 취해서 세워뒀다. 이러니 깔끔하니 보기 좋은 게 내 취향에 딱 맞는다.
하지만 사이즈가 아쉽다. 같은 HG급인 호시노 후미나가 비정상적으로 큰 것이지만 거기까진 안 되더라도 FAG 정도의 크기만 됐어도 훨씬 보기 좋았을 거라 생각한다.

2. 베앗가이 프리티
색깔 체인지 버전.
단, 분홍색이 정말 이쁘게 뽑혔다.
천사링은 연질 플라스틱인데 (노랑 베앗가이의 리본과 마찬가지)
링 구부려놓으니 천사가 아니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같은 느낌이 든다.
내가 이상한 거겠지.
아무튼 HG급이지만 크기도 큼직하고 부품들도 커서 초심자(특히 여성이나 어린아이)도 충분히 즐기면서 조립할 수 있는 키트가 아닐까 싶다.

3. 시아퀀터
고양이 귀!
이거 하나로 설명은 충분하다.
게다가 가격 저렴하고 볼륨감도 있으니 자세한 설명은 솔직히 필요 없다.
좌측에 주렁주렁 포도송이가 열렸지만 스탠드 없이 맨발로 잘 버틴다. 우측에 빔소드 들려주면 균형도 더 잘맞아서 좋다.
 


프레임암즈걸 고라이, 진라이 - 고토부키야

한 배에서 나온 자매품.
아주 유사한 것 같으면서 미묘하게 달라지는 맛이 있긴 한데 연달아 조립하다보면 그런 맛이 좀 떨어지는 게 흠.

소체 단독으로 이리 저리 지지고 볶고 하기에는 고라이가 훨씬 낫다. 이유는 발뒤꿈치에 달린 레일 덕분이다. 스탠드 없이 세우기 정말 좋다.

고라이 팬티의 스트라이프 무늬는 습식데칼이다. 수전증 때문에 붙이는 내내 부들부들 힘들었다. 그외에 진라이도 마찬가지로 기본 데칼은 별 거 없다.

진라이는 역동적인 자세로 갖고 놀기는 좋은데 문제는 스탠드 없이는 좀 힘들다. 추가 무장을 등뒤에 박아서 간이 받침대로 활용가능하지만 그 뿐이다.

간단하게 전시용으로는 고라이. 포즈 취하면서 갖고 놀기는 진라이. 망설여진다면 둘 다 구매하는 걸 추천하고 싶다.

다만 가성비는 따지지 말자.
반다이  HG 급 수준인데 가격은 몇 배나 비싸니까 말이다.

2016년 9월 23일 금요일

프레임암즈 걸~바제랄드, 기간팀 암즈001 - kotobukiya 간단 소감

아마존 저팬에서 직구했다.
직배송 상품으로 배송료는 3,000엔 정도 소요.

1. 바제랄드
몸통은 기존 프레임 암즈 걸 시리즈와 소폭변화한 스타일이라 달리 언급할 부분은 없다.
다만 이 제품의 가격상승은 본체가 아닌 무장파츠에 있다. 본체 조립하고 나서도 런너가 수북히 쌓여있는데 그 모든게 무장파츠다.

다리는 기본다리에 파츠를 추가하는 것이 아닌 아예 따로 다리를 만들어 교체하는 방식이다.

색깔도 연한 듯 아닌 듯 이쁘게 잘 뽑혔고 무장파츠 덕분에 조립하는 맛도 솔솔하니 제법 만족스러운 키트다. 그럼에도 가격은 비싼 감이 있다.

스탠드 기본 동봉이다. 다만 상태는 그저 올려놓아만 줄게 정도의 무성의한 수준이다. 가격 상승하더라도 좀 더 제대로 된 스탠드를 넣어줄 수는 없는 걸까? 항상 드는 의문이다.

이번에도 몇 군데는 본드질을 좀 해줘야 안정적인 부분이 있다.

2. 기간틱 암즈01

브리츠 건너(상체) + 크롤러 (하체)
두 파츠가 한 데 모아져서 파워드 가디언. 뭐 이런 거다.
나중에 02, 03 따로 파는 제품은 색깔이 다른 상체와 하체를 나누어 놓은 것. 덕분에 이렇게 저렇게 갖고 노는 재미가 솔솔하다.

박스 두껍고 런너도 많은데 사실 런너를 자잘하게 나누어 놓아서 많아 보일 뿐이지 실제 조립하다보면 그렇게 많은 건 아니다.

육각형 조인트가 새롭게 들어갔다는데 아직은 개선할 부분이 보인다. 팔과 다리 접합부가 생각보다 튼실하지 않다. 가만히 냅두면 상관없지만 이리 저리 굴리면서 변형 시키려면 본드질이 필요한 부분도 은근히 많다.

조립을 끝내고 나면 기간틱 암즈 군데 군데 구멍들이 많다. 뭐라도 채우고 싶다면 결국 추가 무장을 사라는 얘기다.


남는 부품들 (폴리캡 부터 기타 등등) 이 많다.



2016년 8월 26일 금요일

LG 올레드 OLED TV 55E6K 간략 소감


추가3) 17.01.16
넷플릭스 프리미엄 12개월 무료이용 이벤트
16년 oled 한정 행사.
기간내 구매한 제품에 한해 무료이용권을 준다고 되어 있지만
내가 구매한 TV는 기간에 해당되지 않음에도 12개월 이용권 사용가능했다.
TV 내장앱 넷플릭스를 이용해서 등록하고 성인인증은 홈페이지에서 따로 하면 된다.
한달 14,500원 X 12개월 분이 적립금으로 충전되고 한달마다 차감되는 식이다.


추가2) 4.30.95
12월 말, 펌웨어 신버전.


추가) 4.30.19
12월 초순에 새로 올라온 펌웨어이다.
4K HDR 인풋랙 개선이라고 한다.

기존에도 인풋랙이 막 느껴지고 그러던 건 아니라서 펌웨어 올리고 나서도 뭐가 바뀐 건지 분간 할 수 없었다.
HDR 인풋랙 개선은 없는 듯.

다만 TV자체 (와이파이로 연결)에서 자동업데이트가 뜨질 않아서 LG전자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아 USB 메모리를 통해 수동 업데이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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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목적
3D영화 감상, PC연결 동영상 감상. 가끔 게임 정도.


-배송은 설치기사 2분이 옴.

-본체 포장 박스와 스탠드 박스 따로 분리 되어 있음.

-얇긴 무지 얇다. 잘못 힘 주면 부서질 것 같이 얇다.

-패널 뒤판에 클리어 필름 붙어있다. 벗기자. 

-디자인 이쁘다. E모델을 산 이유는 이 디자인 때문.

-설명서 썰렁하다. 종이 쪼가리 몇 장에 3D안경도 클립식은 없다.
제대로 된 설명서는 TV안에서 볼 수 있다.

-TV일반 설정에서 HDMI DEEP COLOR 켜짐으로 하자.
기본은 off인데. off 상태에서 PC와 연결하면 4:2:0 연결이 된다.
4:4:4 연결하고 싶으면 반드시 ON으로 해야 한다. 

-처음 키면 선명한 화면이 기본으로 나오는데 이건 진심 푸르딩딩 화면이다.
또한 표준화면도 마찬가지로 색온도가 높다. 뭐 이딴 세팅이 기본인 이유는 대다수 사람들이 높은 색온도를 선호해서 발생한 결과물이니 내가 바꿀 수 밖에.

-사진모드는 sRGB색역 에뮬을 하는 세팅이다. 영화모드도 마찬가지.
다만 영화모드는 색온도가 너무 낮게 세팅되어 있는 문제가 있다. 이래저래 골치다.
오히려 사진모드가 가장 표준에 부합하는 세팅이라고 보면 되겠다. 실제 계측해보면 얼마나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한 90% 수준은 되지 않을까 눈대중 해 본다.

-그래서 밝기, 절전,기타 세팅 등등 전부 사진모드를 기반으로 했다.

-3D영화를 위해 이쪽만 영화모드를 기본으로 세팅을 바꾸었다.

-라이브스캔.
이거 프레임 뻥튀기 시켜서 움직임 부드럽게 보여주던 그런 기능이네.
PC에 연결한 영상모드에서는 꼭 꺼야 한다. 마우스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게 변하기 때문이다.

-55인치 4K이지만 워낙 커서 PPI는 80정도 밖에 되질 않는다.
메인으로 쓰는 CG248-4K의 PPI가 185라서 실제 눈으로 보이는 퀄리티도 CG248쪽이 훨씬 좋다. 다만 OLED TV는 시청거리가 최소 1m에서 영화 볼 때는 2m정도가 되기 때문에 별 다른 위화감은 없다.

-전력소모 가보자.

970-HDMI-사진모드(사용자 설정) 워낙 설정을 이리저리 바꿔나서 아무튼 별 다른 의미 없겠지만 기본적인 표준,선명한,사진 세팅보다는 실질 전력소모가 낮다고 보면 되겠다. 아무튼..
측정은 파워매니저로 했다.

-콘센트에 플러그 꽂아넣은 상태에서 모니터 전원을 리모콘으로 OFF : 0.00와트!!!
 대기전력 없다. 그냥 꼽아놓고 있으면 된다.

-리모콘으로 전원ON : 57~65으로 거쳐서 170~180와트까지 올라간다.

-윈도우 바탕화면 (10에 기본 동봉된 꽃 사진인데) 이 바탕화면만 뜨면 전력소모 거의 최고저믈 찍는다. 무려 279와트 가까이 찍는다.아무리 널뛰기라지만 이건 좀 너무하다 싶은데?

-탐색기 전체화면으로 띄우면 그제서야 정상적인 전력소모를 보여준다.
150와트 정도 나온다.

-실제 동영상 재생시 전력소모다. 워낙 널뛰기를 하니 최소~최대치 식으로 써본다.
숫자도 그 근방의 대략적인 수치다.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1기 엔딩 영상 : 100~240와트
=빙과 1번째 오프닝 : 130~210와트
=빙과 1번째 엔딩 : 75~220와트
=KANNON 오프닝 (쿄애니 버전) : 140~210와트
=어느 과학의 초전자포S 1기 오프닝 : 150~250와트
=케이온 2기 엔딩2 : 80~230와트

=Groundhog day(사랑의 블랙홀) : 70~150와트
=사운드 오브 뮤직 : 60~180와트

기타 여러가지 돌려봤는데 결론은 애니메이션이 압도적으로 전기를 많이 먹는다.
영화는 최소와 최대치 중에 중간 기준으로 중하 정도의 전력소모를 평균으로 생각하면 되지만 애니메이션은 반대다. 중상 정도로 최대치에 더 가까운 전력소모를 보여준다.

-PS4와 WiiU 연결
판타시 스타 온라인2, 스플래툰, 제노블레이드 크로스 정도 테스트로 잠깐 굴렸다.
PS4는 1080P 제대로 지원하는 기기이지만 4K화면으로 보려면 업스케일링을 거쳐야 하는데 예상보다 깔끔한 화면을 보여준다. 이 정도면 네이티브 2K로 돌리는 것과 별 차이 없다고 봐도 좋으리라.

문제는 위유. 위유 게임은 네이티브 1080P로 제작되기 보다는 720P로 제작해서 내부 업스케일로 1080P로 쏴주는 것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제노블레이드 크로스. 2K건 4K TV건 어차피 네이티브는 아니라는 소리. 그렇다면 어느게 더 보기 그럴 듯 하느냐가 관건인데 다행인 점은 55E6K에서 보여주는 위유 화면이 나쁘지 않았다는 거다.
제노크로스 같이 원본 한계가 있는 타이틀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지만 마리오카트8, 바람의 택트 같은 제품은 이쁘게 잘 뽑아준다. 

-PS4로 3D 블루레이
플4에서 3D블루레이 재생을 시작하면 TV화면 모드가 자동으로 바뀐다.
기존에 쓰던 영상모드가 있음에도 3D재생이 탐지되니 자동으로 바뀌는 듯 하다.
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시 모드 세팅을 해주고 돌렸다.


3D 기능 때문에 굳이 55E6K 모델을 샀던 것인데 기대했던 것 이상의 품질을 보여준다.
3D 깊이는 10포인트가 기본이었다면 13정도로 올려놓은 커스텀 세팅을 사용했다.
라푼젤 후반부 등불 2개가 올라가는 장면. 경이로울 정도의 입체감을 보여준다. 이 장면 하나 만으로도 TV구매 초기에 느꼈던 회의감이 싹 날아갔다.

=퍼시픽림 3D.
이건 워낙 화질, 3D 둘 다 레퍼런스급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긴 하지만 55E6K에서 이렇게 멋지게 나올 줄 몰랐다. 스토리로 까이는 영화긴 하지만 내 취향에는 200% 이상으로 부합되는 지라 다행이다. 보고 또 봐도 볼 때 마다 황홀해지는 영화인데 그게 55E6K로 보니 더 만족스러워지니 그야말로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미녀와 야수 3D
42인치 쓰던 시절에는 화질이 너무 안 좋아서 이거 왜 이러나 싶었다.
그런데 같은 환경에서 TV만 바뀌었는데 몰라볼 정도로 화질이 좋아졌다. 후처리 차이일려나?

=겨울왕국 3D
괜찮긴 한데 우와!하는 놀라움이 아니라 그냥 안정적인 느낌이다. 라푼젤 3D가 입체감은 더 보기 좋았다.

-컴퓨터와 듀얼 디스플레이
지포스 970-DP-EIZO CG248-4K (메인), HDMI-55E6K (서브)
영상모드는 사진(커스텀 세팅)으로 쓰고 있다.
라이브 스캔을 사용하면 마우스 커서 움직임에 문제가 생기기에 반드시 끄는 걸 추천.

기존 서브에는 42인치 FHD 3DTV 였다.
서브는 전원 off 상태에서 컴퓨터 본체 전원을 켜면 메인 모니터에는 바이오스 화면이 나오질 않고 윈도우 로그인에 진힙해야 화면이 떴다.

그런데 서브에 55e6k를 달고 나서는 이게 바뀌었다.
무슨 말이냐면 동일한 상황(서브는 전원 off)에서 컴퓨터 전원 넣으면 메인 모니터에 정상적으로 포스팅(바이오스, 윈도우 부팅로고 등) 화면이 잘 나온다.

-TV 내장 사운드
2.1채널 스피커를 따로 물려서 쓰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그나마 들어줄 만한 성능이 나온다.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닌데 편하니까 그냥 쓰련다.
사실 이 TV스피커도 제대로 만들 수 있을텐데 이 정도 등급의 TV에서도 이런 정도 밖에 안 되는 걸 보면 이건 그냥 일부러 이렇게 만들고 있다고 봐야 할 듯. 스피커 따로 팔아먹으려고 말이다. 그런데 스피커 따로 사게 되면 전문 메이커로 가지 LG, 삼성에서 나오는 거 안 쓸텐데?



-PC연결 호환 문제??
랜덤으로 발생하는 증상이다.

PC (970)과 hdmi - deep color 켜짐 상태
컴퓨터 하다가 동영상을 보기 위해 55e6k의 전원을 켠다.
1. 전원 안정화 끝나자마자 화면이 정상으로 출력된다.
2. 전원 안정화가 끝나도 잠시동안 검은 화면만 나오다가 외부입력 신호 없다고 검색하겠냐고 물어본다.

2번이 문제다. 대부분은 1번 처럼 이상없이 잘 출력되다가 가끔씩 미쳐서 2번 결과가 나온다.
nvidia 제어판에는 lg 55e6k tv 잘 떠서 인식 되어 있는 상태다.

이럴때 대처방안은 tv전원을 껐다 킨다. 이 때의 결과도 랜덤인 것이, 1번 껐다 켜면 바로 출력 잘 되다가 어떤 때는 몇 번을 반복해야 화면이 제대로 나온다.

TV에서 hdmi deep color를 꺼짐으로 해놓았을 때는 이런 증상이 일어나지 않았다.

이 증상 나왔을 때 단자를 다른 곳으로 바꾸면 바로 인식 된다. 그리고 TV를 끈 후 다시 켠다. 이러다 증상 다시 발생. 단자를 또 바꾼다. 그럼 화면 잘 나온다. 이하 반복..--;;


윈도우10 RS1에서도 같은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
hdmi 케이블 호환성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시간 되면 교체해서 다시 시도해볼 예정이다. 후에 케이블 4개 정도를 바꿔가면서 테스트해봤지만 전부 동일한 결과였다. 케이블,vga보다는 tv쪽 호환 문제가 의심된다.


(추가)
04.30.04 펌웨어 업데이트 후 해당 증상이 아직 안 나온다. 하지만 예의 주시중.


-3D가 필요없다면 B6K가 가성비가 훨씬 좋다.

-4K 블루레이 재생을 대비해 엑원S와 PS4 NEO를 염두해두고 있다.

-HDR10? 돌비 비전?
이것 때문에 여기 저기서 HDR이 어쩌나 저쩌나 하는데사운드로 치면 저음, 고음 일부러 뻥튀기 시켜서 뭔가 듣기 좋은 것 같으면서 아닌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유발한다.
HDR모드가 되면 눈이 아프다. 나한테는 쓸데없이 전력만 먹는 모드가 되버릴 듯.

(계속)

2016년 8월 18일 목요일

리안리 Lian-Li PC-V33B 케이스 간략 소감

기존 쓰던 케이스는 브라보텍 V4 알루미늄 이었다.
존스보(jonsbo)제품으로 가격은 10만원 초반대 였던 것 같다.
처음 산 알루미늄 케이스였지만 실망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마감 개판은 기본에 조잡하고 가격 뻥튀기가 너무 심할 정도의 저질 케이스였다.

그래서 이번에 작정하고 산 것이 리안리 케이스였다.
http://www.lian-li.com/en/dt_portfolio/pc-v33/


스카이6700, 지포스1080, mATX mob, 2.5인치 HDD 3개, ATX 파워

-박스 크다.
택배로 받길 잘했다. 무게는 얼마 안 나가지만 크기가 에러다.
40x40x50으로 깍두기 스타일로 크다보니 직접 들고 오려면 상당히 애매한 사이즈가 된다.

-마감 끝내준다.
맨손으로 막 문질러도 부드러울 정도로 마감이 감동이다.
존스보 V4를 10만원 넘게 주고 산 거 생각하면 열불나서 망치로 당장 부셔버리고 싶을 정도로 리안리 V33의 마감 대만족이다. 내가 원하던 게 이런 거였다.

-촉감도 끝내준다.
겉면을 맨손으로 쓰다듬으면 정말 부드럽다. 부들부들하다.
존스보V4 생각하면 또 열받는다.

-크다.
크다는 걸 감안하고 구매했는데도 실물을 보고 든 첫 느낌은 크네! 였다.
ATX 풀사이즈 보드가 수평으로 설치되는 큐브 스타일이다보니 가로 사이즈가 어쩔 수 없이 길어졌는데 V33 시리즈에서 제일 아쉬운 점이 이 부분이지 싶다.

-사이드 패널은 똑딱이 식이다.
편한데 자주 열다보면 플라스틱 고정부분의 마모가 오지 싶다. 해서 여분의 부품이 2개 들어있긴 한데 부족해 보인다. 10개 정도 더 예비로 넣어주면 좋았지 싶다.

-경첩구조
열 때는 사이드 패널 떼고 뒤편 손나사 2개 풀고 앞으로 제끼면 열린다.
확실히 편하다. 그런데 닫을 때가 애매하다. 그냥 케이스 잡고 닫으면 뒤판 부분과 딱 맞질 않는다. 열 때는 상관없지만 닫을 때는 뒤판 부분을 잡고 맞춰서 닫아야 한다.

-메인보드 지지판
가운데를 받혀주는 기둥이 없다보니 손으로 살짝 누르면 울렁거린다.

-하드 설치
하드는 1층에 2개, 2층에 2개 해서 4개까지 지원한다.
설치시 문제는 1,2층 좌측 하드다. 2.5인치 하드를 설치했는데도 SATA,파워케이블과 파워서플라이 사이의 공간이 좁다. 3.5인치 하드 쓴다면 조심해야할 부분이다.

-전원LED
정면에서 봐야지 아주 살짝 보일 정도다. 옆이나 위에서는 전원이 켜졌는지 분간할 수 없다.
호오가 갈릴 듯.

-전면 USB 3.0 단자
케이스에 달린 USB 단자가 이렇게 부드러웠단 말인가?
뻑뻑하고 USB에 메모리 끼웠다 빼면 전원이 꺼지는 조잡한 케이스를 겪어 보고 나니 그냥 감동이다.

-그냥 퀄리티가 높다.
사소한 것 부터 큰 것 까지 전반적으로 마감이 좋다. 돈 값을 확실하게 한다고 보면 되겠다.
앞으로 케이스 살 일 있으면 리안리만 사기로 했다.

-최대 단점은 크기
다 좋고 마음에 쏙 들지만 아쉬운 점은 역시 크기다.
가로 사이즈만 어떻게 28cm 정도까지만 줄이면서 보드는 mATX사이즈로 타협했더라면 어땠을까 싶다.

2016년 8월 16일 화요일

팰릿 지포스1080 수퍼 제트 스트림 (이엠텍) 간략 소감

(추가5)
듀얼 디스플레이 (HDMI, DP) 연결시 아이들 전력소모 버그는 여전하다.
엔비디아 이 답 없는 새X들.......

(추가4) 376.09 드라이버
hdmi - TV / DP - 모니터
이렇게 듀얼 디스플레이 사용중인데 아직까지도 아이들시 전력소모 버그가 존재한다.
원래는 34~34와트 정도 먹어야 하는데 버그 때문에 듀얼모니터 되면 아이들 클럭이 고클럭으로 고정되면서 62와트 정도 전력을 소모한다.
이 버그는 아직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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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7-6700 / 16기가 램 / B150 MOB / SSD 1개, 2.5인치 HDD 2개
무선리시버(마우스,키보드), XONE 무선 리시버, 모니터 USB연결
파워 350W 골드

윈도우10프로 RS1, 드라이버 368.81
동영상 플레이어 (MPC-HC)

-28cm
기판은 좀 더 짧은데 쿨러 때문에 길다.
슬롯도 3칸 차지하니까 구매할 때 요주의

-sata커넥터와 간섭 있음.
기역자 커넥터 최소 1개 이상 구비해놓아야 한다.

-RGB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르겠는데 난 이런게 싫다보니
싸구려틱해 보임. 상단 커넥터를 빼면 RGB 끌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던데
나중에 봐서 아예 꺼버릴 작정임.

-전력소모

윈도우 진입 후 아이들 : 29.X 와트 전후 (싱글 모니터)
하드 절전 들어간 후 아이들 : 27.x 와트 (상동)
멀티모니터 연결시 아이들 : 62.X 와트 전후

싱글 모니터 연결시 아이들 전력소모는 대단히 고무적임.
970미니에서 조차 32와트 정도 나왔으니까 말이다. 무려 2와트 정도 줄었음.
그런데 멀티 모니터에서는 세팅 불량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 엄청난 전력소모를 보여줌.
AMD 그래픽카드가 보통 멀티 모니터 연결하면 전력소모가 많은데 이 제품도 마찬가지임.

1080P 동영상 재생 DXVA가속 : 69와트 전후 (멀티 모니터), 40~75와트 (싱글 모니터)
GPU-Z로 클럭 보니 저클럭으로 충분히 돌아가야하는데 풀클럭으로 한참을 돌고 아무튼 난리법석이다. DXVA가속으로 볼 시에 40와트 미만으로 고정적으로 나와야 맞는 수치라 본다.
오히려 멀티 모니터 때 전력소모가 거의 고정적으로 나온다.

(추가)

팟플레이어 1.6.62949에서 같은 영상 dxva가속으로 볼 경우 39와트 전후 소비한다. 내가 예상했고 기대했던 수치 그대로 나온 것 봐서 mpc-hc 쪽의 문제인 듯해서 구버전 부터 최신 테스트버전까지 테스트해보면서 원인을 찾아보았다.
결국 mpc-hc 출력 옵션에서 리사이즈 선택에서 픽셀쉐이더를 사용하는 걸 선택할 경우 그래픽카드 클럭이 고클럭으로 들어가는 걸로 확인함. 이걸 바이리니어로만 해놓아도 확연하게 전력소모가 떨어진다. 41~42와트 정도 나오는 걸 보니 거의 정상적으로 나온다.

타임리프 파라다이스 벤치 (4K,풀옵) : 270와트 전후 (45fps.avg) OTL
대체 어떤 식으로 만들었길래 1080에서 정복이 안된다니...

위처3 (4K, 수직동기화on, 안티 제외, 그림자 높음, 식물가시거리 높음, 나머지는 풀옵)
투생공국에서 왔다 갔다 놀아봤다.
270와트 전후 나온다.
프레임은 당연 60 안 나오고 970보다는 할만한 프레임이긴 한데 여전히 60프레임 풀프레임의 부들부들한 것 보다는 별로다. 다음 세대는 가야 4K 60프레임 정복이 되려나?

참고로 1080p 해상도 (옵션은 위와 동일)에서 돌리면 120~130와트 정도 소모한다. 물론 프레임은 60 고정인 상태로. 추가로 970에서 돌렸을 때는 (같은 해상도,옵션) 200와트 넘게 전력소모했다. fhd 해상도에 한해서는 오히려 1080이 여력이 많이 남아서 970보다 더 적게 전력을 소모했다.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4K, 수직동기화on, 안티 제외 풀옵) 250와트 전후
소련기지에서 테스트
라오툼 초창기 970으로 소련기지 왔을 때의 프레임 드롭 겪은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텍스처옵션을 최고에서 한단계 낮추고, 쉐도우도 낮추고, 안티는 없애버리니 그제서야 그나마 갖고 놀만한 프레임이 나온다. 이래도 어차피 60찍지 못하기에 전력소모는 변함없이 250와트 전후 나왔다. 대신 벤치마크 돌리면 최대 290와트 정도까지 나온다.

참고로 1080p 해상도 (옵션은 위와 동일) 180~190와트 전후 나왔다.
라오툼이 위처3보다 그래픽카드 갈굼용으로 탁월한 듯.
옵션을 텍스처와 쉐도우 한단계 낮추고 돌리면 140와트 전후로 뚝 떨어진다.

추가로 fhd 해상도에 옵션 타협한 상태의 970으로 돌렸을 때는 210와트 가까이 전기 처묵했다. 역시 같은 조건이면 1080이 전기 훨씬 덜 먹는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4k,수직동기화on,완전 풀옵) 100~210와트
예전 게임이다보니 1080이 여유있다면 100와트 전후 글카 갈구기 시작하면 210와트 조금 넘게 나오기도 한다. 프레임은 체감상 거의 60고정적으로 나온다.

가장 충격적인건 fhd 해상도로 바꾸었을 때다. 물론 옵션은 위와 동일하다.
70~80와트 먹는다. ㅎㅎㅎㅎㅎㅎ
저 위의 동영상 재생 하는 것 수준 밖에 안 먹는다는 소리. 물론 프레임 60고정이고.

-3d mark 데모
타임 스파이 최종점수 6,800정도. 파스 그래픽점수는 22,000정도.
벤치중 소모하는 최대 전력은 최대 280와트 선이었다.


 -팬소리
특정 온도 밑이라면 팬이 돌지 않는 듯?
게임 돌리면 팬이 돌아는 가는데 소리가 느껴지지 않는다. 의외로 정숙한 듯.

-고주파음?
그래픽카드 쓰면서 고주파음 나는 제품 만나본 적이 한번도 없는데 이번 1080도 역시 없다.
이건 개인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는 사항이다.

-4k환경
역부족이다.
옵션 타협없이 즐기려면 역시 내년에 나올 신제품 기다려야겠다.
1080 두 배 성능 내주는 제품 나오면 갈아탈 작정이다.

(추가2)
멀티 모니터시 아이들 전력소모 문제.
클럭이 높게 들어가서 생기는 전력 낭비 버그.
싱글 모니터 상황에서 29와트 정도, 멀티 모니터라면 30와트 초반 정도가 나와야 정상 수치라고 보는데 현재 368.81, 372.54 드라이버 전부 60와트 초반으로 2배 가까이 높게 나오고 있다.
372.54 릴리즈 노트에 멀티 모니터에서 고클럭 문제를 해결했다는 이슈가 있었지만 아니었다. 그리고 검색해본 결과 나 같은 현상을 겪는 사람들이 존재했다.

(추가3) 372.54
서브로 쓰고 있는 TV를 껐음에도 연결중 상태로 인식하는 버그도 있다.
이상황에서 그냥 그대로 냅두고 시간이 지나면 TV OFF를 제대로 인식해서 싱글 모니터로 제대로 인식된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랜덤으로 발생하는 증상이다.

2016년 8월 15일 월요일

레고 LEGO 텀블러(76023), 미니쿠페(10242) 간략 소감



-텀블러 매우 큼
미니쿠페, 캠퍼밴 같은 거 생각하고 있다면 그거 보다 2배 이상 크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겉박스
텀블러 박스 부터 위용이 남다름.
나는 15년도 초에 직구로 샀는데 박스에 또 포장박스 씌워져서 그 엄청난 크기에 지린 적이 있음.

-블럭 개수
텀블러가 1869개 였고 미니쿠페가 1000 조금 넘는 수준임.

-조립 난이도
텀블러 쪽이 조금 더 어렵긴 한데 1000조각 넘는 레고 맞추는 사람들이라면 뭐 그냥저냥 쉽게 맞추는 수준이라 본다.

-손맛
미니쿠페 손을 들어준다.
텀블러는 부품 하나 하나가 큰 부분이 많아서 뼈대와 외장 부분 때문에 아기자기한 맛이 별로 없다.
미니 쿠페는 캠퍼밴 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손맛이 있다.

-가격대비 만족
미니쿠페 승!
원래 가격은 넘어가고 실 구매가 기준으로 텀블러가 2배이상 비싼데(크기도 2배이상 이긴 하지만) 배트맨 팬 아니라면 미니 쿠페 정도가 좋다 본다.

-사후관리
미니쿠페 승
텀블러 잘못해서 외장 블럭 떨어지면 어디에 다시 붙여햐 하나 막 고민될 정도로 헷갈린다.
그리고 잘 떨어진다. 살짝 붙여놓고 건들건들 하는 스타일인지라 집에 어린 남자애가 있다면 텀블러는 바람 잘 날이 없을 거라 본다.

빨강머리 앤 ~여행 500조각 퍼즐


 학산에서 나온 앤 퍼즐 시리즈 중의 하나.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매우 쉬운 편이지만 구름 하늘 쪽은 조금 어려운 편이다.
 탄쇼유 일러스트지만 유화풍은 아니다.
 색감 좋고, 선명하고, 냄새도 없다.

2016년 8월 5일 금요일

윈도우10 레드스톤1 업데이트 소감 windows10 redstone1

메인 본체는 바로 업데이트 뜨길래 바로 설치.
서브로 쓰는 서피스3와 가상머신에는 업데이트가 안 뜨길래 서피스3만 수동으로 설치.

말이 업데이트지 그냥 윈도우 새로 덧까는 작업이다.
이런 거 싫어하는 사람은 깔끔하게 클린 설치 하는 게 좋겠고
나같이 귀찮은 거 싫어하고 거의 순정상태로 쓰고 있다면 그냥 업데이트 해도 지장 없을 거다.

윈도우10 프로 쓰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건드린 설정은 폰트 레지스터리 항목이다.
기본 폰트를 Seogoe Ui로 바꾸었고 폰트 우선순위를 조정한 것 밖에 없으며 나머지는 윈도우 기본 상태다.

레드스톤1 설치후 다시 건드려야 했던 항목만 써 본다.

1. 엑스박스원 무선 리시버와 컨트롤러 페어링
이게 rs1 설치후에 풀려있다. 그냥 페어링 다시 해주면 끝.

2. 레지스터리 조정
원래 쓰던 폰트 레지스터리로 조정

3. 푸바2000 sacd 플러그인 오류
sacd 플러그인 폴더 이름만 바꾸고 푸바 실행 후 종료.
폴더 이름 원상복귀 후 푸바 실행. 정상 작동.

4. locale emulator 재설치
rs1 대응 신버전이 있다. 기존 버전은 삭제하고 재설치후 정상 작동.

그 외에 내가 쓰던 게임, 프로그램들은 전부 정상작동했다.
부팅 지연, 기타 이상현상 등 전혀 보이지 않는다.
내가 쓰는 기기는 윈도우8 때부터 10 때까지 전부 업데이트 방식으로 올려서 이상 있던 적이 한 번도 없긴 했다. 이유는 그냥 어지간하면 기본상태를 고수하기 때문이라 본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하지.

2016년 6월 17일 금요일

빨강머리앤 ~ 소풍 500조각 (사진 많음)











학산문화사에서 대대적으로 앤 퍼즐이 출시중이다.
탄쇼유의 일러스트(유화풍이라 딱 보면 알 수 있다)와 애니 일러스트 2가지 버전이 있다. 이 중에 유명하면서 그림 완성도도 높은 퍼즐을 꼽으라면 단연 전자겠다.

일본 로드에서 발매됐던 것 중에 단종된 제품들도 많은데 이번에 국내에 500조각으로 나온 소풍도 그런 제품 중 하나이다.일본에서는 2000조각 짜리로 나왔고 옥션에서 구매하려고 기웃거리던 제품인데 비록 500조각이지만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테두리 맞추고 인물들 조합하고 우측하단 과 좌측의 길 그리고 상단 집을 포인트로 삼으면 나머지는 쉽다.

색감 좋고 인쇄 잘 됐고 냄새와 먼지도 없다.
학산판 앤퍼즐 초창기에 나온 '연인들의 오솔길 500조각'짜리는 색감이 좀 마음에 안 들었는데 이 제품은 그런 염려가 없다. 탄쇼유의 유화 느낌과 색이 잘 살아있다.

앤 좋아한다면 반드시 맞춰야할 추천퍼즐이겠다.

젠하이저 MX985 Sennheiser MX 985 In-Ear Headphones 간략소감

분명 얼마전까지 보이던 18만원대 생각하고 사려고 보니 매물이 싹 사라졌다.
결국 24만원 가까이 지불하고 구매.
과연 20만원 넘는 돈을 지불하고 구매할 가치가 있을까?

-Lumia 1520 + foobar2000 + 24/96 flac + win10mobile
-Audinst DX1 USB DAC + foobar2000 + 24/96 flac + DSD file + win10pro
-이어폰 솜 장착 + 가운데 구멍 뚫음
-에이징 그딴 거 신경 안 씀.

대충 이런 환경이고 기존에 쓰던 이어폰은 오르바나 에어다.

-처음 985 착용하고 소리 듣자마자 생각난 건 이어폰 보다는 마치 헤드폰 쓴 느낌.

-소리가 전반적으로 부드러우면서 윤기 있다.

-소프트하고 편안한 소리지만 고역대도 마찬가지라서 날카롭고 선명한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다.


-Jennifer Warnes - Way Down Deep 저음 테스트용으로 항상 듣는 노래.
예상보다 저음 쭉쭉 잘 뽑는다. 잔향까지 잡아주는 거 보니 오픈형에서 이정도면 거의 최상급 수준 아닌가 싶다. 오르나바 에어보다 확실하게 한 수위.

-Rebecca Pidgeon - Spanish Harlem
레베카 피존 목소리 이쁘게 잘 뽑아준다. 여자친구(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 유리구슬) 노래 듣다보면 분명 오르바나 에어가 더 이쁘게 들리는데 레베카 피존 목소리는 985가 더 이쁘다.

-MX985가 내추럴하다면 오르바나 에어는 듣기 좋게 튜닝한 느낌? 개인 성향에 따라 호오가 극명하게 갈릴 듯.


-MX985의 자연스러우면서 편안한 소리가 마음에 들지만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하면 좀 아닌 듯.

-15만원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  가성비만 따지면 오르바나 에어 손을 들어주고 싶다.

-볼륨조절 장치는 왜 달렸을까? 막상 써보니 편한 점도 있다. 음악 듣다가 아무개와 대화할 필요가 있을 적에 볼륨조절 장치만 조절하면 되니까.

-Stevie Wonder -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듣고 있다.
눈물나게 좋다. ㅠ.ㅠ 잘 맞는 음악은 정말 기똥차게 좋다.

-해상력이 좋다. 오르바나 에어 보다 한 수 위다.

-볼륨조절기가 무겁다. 이거 때문에 실제 밖에서 착용하고 돌아다니다보면 이어폰이 밑으로 흘러내리거나 묘하게 계속 신경 쓰인다. 그 거시기 고정핀 같은 거 주기는 하는데 그거 보다는 그냥 클립 같은게 더 도움된다.

(추가)
-번들 솜이 두꺼워서 오르바나에서 쓰던 솜을 장착했을 때 착용감, 소리성향 등 내 취향에 더 잘 맞았다.

-루미아1520에 연결했을 때 보다 오딘스트DX1에서 들을 때 만족도가 훨씬 좋았다.


2016년 6월 16일 목요일

포목점 은여우의 연애기담 2권 특별부록 퍼즐 500조각 (사진 있음)



흑요석 + 한복 조합
2권 특별판 부록 퍼즐이지만 나중에 다른 일러스트가 퍼즐 단독으로도 출시됐다.
이쁜 캐릭터와 어여쁜 한복의 조합이라 맞추는 내내 즐거웠다.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이다.
색 분배도 잘 됐고 조각수도 적은 편이라 일사천리로 맞출 수 있었다.

2016년 5월 13일 금요일

스카이레이크 펜티엄 G4400 시스템 조립

CPU : 인텔 G4400 (스카이레이크)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H110M-S2H (M-ATX)
메모리 :  마이크론 크루셜 DDR4  8GB 1개

파워 : 잘만 350FX (SFX)
SSD : 인텔 535 240GB (SATA)
기타 : 마이크로소프트 유선 키보드/마우스 400 USB
케이스 : 크래프트 D4 블랙 메탈 USB 3.0

윈도우7 USB는 기가바이트에서 제공하는 툴로 만들었다. 설치 아주 잘 된다. 설치 직후 키보드 마우스도 잘 작동하고 아주 좋았다. 여기까지만 그 후부터 시작되는 업뎃 지옥은 정말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시간이었다. 

-얼마만의 펜티엄인가?
펜티엄3 코퍼마인 이후로는 쭈욱 AMD CPU만 사용하다가 아이비 부터 다시 인텔로 넘어왔으니 대체 몇 년만의 펜티엄인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 한때는 펜티엄 하면 고급형 CPU였는데 지금은 그냥 셀러론과 도찐개찐하는 사이가 되다니 세월이 흐르긴 흘렀나 보다. 윈도우 업데이트 확인만 하는데도 시퓨유 점유율 50% 먹고 있는 걸 보니 최소한 i3급은 가야지 하는 마음이 든다.

-2개는 끼우기 귀찮다.
어차피 저가형 시스템인데 듀얼채널 해봤자다.1개가 끼우기도 편하고 얼마나 좋은가 (...)

-메인보드
리비전 놀이의 대명사 기가바이트지만 스카이 와서는 딱히 선택할 만한 메인보드 메이커가 몇 개 없다. 아무튼 바이오스는 2016년 3월 최신으로 들어있다.
이 보드를 선택한 이유는 D-SUB, DVI, HDMI 전부 지원하기 때문이다. 동일한 기능에 더 싼 보드도 있지만 DVI+HDMI 출력 때문에 돈 더 주고라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540s와 535고민하다
tlc 넣을까 하다가 어차피 가격차 없기에 샌드포스+mlc 조합인 535로 낙찰.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간단하게 측정해봤다.
4k 25.59 / 133
seq 474.9 / 256.9
일반상태(ofill아님), 1GiB, C드라이브 41%
그냥 샌드포스 다운 무난한 성능이다. 520이후로 오랜만에 접해서 그런가 그리운 느낌마저 든다.


-브론즈 이상+저용량+sfx사이즈
처음에는 fsp 300와트를 선택했었다. sfx 파워를 atx 파워 지원하는 케이스에 달기 위한 브라켓이 필요했는데 fsp 제품은 기본 동봉이 아니다.
브라켓 기본동봉+브론즈급+sfx 사이즈 찾아보니 결국 잘만 350와트 짜리 파워밖에 답이 없었다.
팬소음 정숙하다. 귀를 팬 가까이 대도 아주 미세할 정도로 소음은 거의 느껴지질 않는다. 만족스럽다.
CPU 보조커넥터가 4핀 1개만 들어있다. 4핀+4핀이 아니라 4핀 하나다.
350와트 지만 12V 가용량만 따지면 320와트 정도다. 그냥 300와트라고 보는 게 좋겠다.

-케이스
가성비 괜찮다.
메인 시스템으로 사용중인 케이스가 알루미늄 재질이 d4와 똑닮은 스타일인데 값만 더럽게 비싸고 마감은 개판이다. 하지만 3만원도 안 하는 크래프트 D4케이스랑 알루미늄 재질 제외하고는 별 차이가 없다. 어차피 둘 다 내부 마감은 개판이다. (......) 그래서 다음 케이스는 그냥 리안리 가볼까 생각중이다.

케이스 전면부 USB 3.0이 너무 뻑뻑하다. USB 메모리 넣다가 단자 함몰 되는 줄 알았다. 문제는 본체 ON 중에 USB 3.0에 연결된 외장하드 빼니 본체가 꺼졌다. (......) 이런 스타일의 케이스는 또 처음이네. 전면 USB 3.0단자 봉인완료.
리셋 버튼 없다. 하지만 요즘 케이스들 없는 것도 많으니 통과.

(추가)
전면usb 2.0 단자도 마찬가지 증상이 있다. 3.0 단자 처럼 뻑뻑하진 않지만 usb 메모리를 빼면 시스템 재부팅이 일어난다. 해당 전면단자와 전원단추 부분을 분해했다 나사를 다시 조여주고 나니 2.0 단자에서의 재부팅 현상은 사라졌다. 하지만 3.0 단자는 여전하다.
대체 이 케이스 설계하고 테스트는 해보긴 한 걸까?

크래프트 D4 블랙 메탈 USB 3.0 비추한다!!!




-전력소모
7부팅 직후 바탕화면에서 아이들 상태 : 13.5~8W
1080P 동영상 HW가속으로 보면 18~19W 정도.

실제로는 파이어폭스 기준 웹서핑만 해도 14~30와트 정도로 널뛰기가 심한데 페이지 로딩할 때 CPU 사용량이 늘 경우 전력소모가 올라가고 그 후로는 다시 낮아진다.

저전력 컴퓨터 만들기 정말 쉬워졌다. 그냥 스카이레이크 펜티엄+ 일반파워 조합해도 이 정도니까 말이다.

-윈도우7 업데이트는 그야말로 지옥
특히 설치 후 첫번째와 두번째 정도 업데이트에서 지옥 보다 더한 지옥을 경험해야 했다.
그나마 속도 좀 나아진다는 핫픽스 2개 적용해놓고도 그 지경이었는데 정말 다시는 하고싶지 않은 경험이다.
다행인 점은 인고의 업데이트가 전부 끝나고 나면 괜찮았다.

-타임리프 벤치
1280-960 안티 제외한 풀옵 35~37프레임 정도.
문제는 인텔 드라이버와 호환 문제인지 화면이 뿌옇게 나온다. 옵션 조절 해봤지만 답이 없다.

-타임리프 파라다이스 벤치
1280-720 안티(2XMSAA) 풀옵 35프레임 전후
이쪽은 그래픽 문제 없이 잘 뽑아준다. 해상도가 낮은 게 문제지.
1680-900 상동 30프레임 전후.
프레임이 살짝 낮지만 이쪽이 더 보기 낫네.어차피 30이나 35나...;;;

G4400에 들어간 인텔 HD 그래픽이 510 으로 알고 있는데 이 정도면 무난하게 쓸만하지 싶다.

-동영상 재생
팟플레이어 최신 정식버전 설치했다.
디스플레이는 hdmi로 42인치 fhd tv와 연결.
1080p 동영상은 그럭저럭 이쁘게 뽑아주는데 저해상도 동영상들은 보기 좀 괴롭다.
예전의 i740만큼 괴랄한 수준에 비하자면 훨씬 좋긴 한데 아무래도 amd,nvidia에 비하면 아직은 한 수 아래인가 보다.

2016년 4월 12일 화요일

에이조 EIZO CG248-4K 간략 소감 (사진)

2018/11/13
컬러 네비게이터 7 최신버전이 나왔다.
Hihpi 지원 제대로 되며 깔끔하게 바뀌었다.
혹시 몰라서 기존에 쓰던 6은 지우고 바로 7을 설치했다.
6에서 쓰던 세팅과 캘리 기록 전부 7에서 확인할 수 있다.


7.0.1 버전에서 지원하는 모니터들은 다음과 같다.
CG2420/​CG247/​CG247X/​CG248-4K/​CG2730/​CG277/​CG279X/​CG318-4K/​CG319X/​CS2420/​CS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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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인치 4K 해상도.
ppi는 185 정도로 컴퓨터 모니터 환경으로는 가장 높은 축에 드는 ppi다.
32인치 4k 모니터 ppi가 140 정도니까 말이다.

태블릿과 스마트폰 ppi는 300,400,500을 호가하는데 컴퓨터는 아직도 요원하다.
23인치 fhd기준 ppi는 97인가 그거 밖에 안 된다.
서피스3도 굴리고 있는데 최소한 모니터에서 서피스3급은 되야 하는 걸 제품 선택조건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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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조 겉박스는 역시 묵직하다.
모니터 받침대와 본체가 분리된 포장이 아니라 같이 조립된 상태의 포장이다.
10년전에 쓰던 flexscan s1961이나 지금이나 포장이 한결같다. 포장은 크지만 이렇게 해놓는 것이 모니터 패널 보호하기 더 좋을테니까.
다만 단점이 있다. 박스가 비대해진다는 것이다. 타사 모니터 포장박스 2개 정도 겹쳐놓으면 에이조 모니터 포장박스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박스 옆구리 좌우에는 끈도 달려있다. 끈 잡고 들라고...;;;
재밌는 건 3년전 구매했던 flexscan ev2336w에는 끈은 없고 그냥 손가락 넣을 수 있는 구멍만 뚫려 있다. 최근에 나오는 flexscan 포장박스에도 끈 달렸는지 좀 궁금하다.


-제조일자
2015년 11월이다.
왠지 금년 여름이나 가을 248-4k 단점을 전부 개선한 개선판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마구 들었지만 전자제품은 그냥 사고 싶을 때 사서 쓰다 버리는 게 최선이다. 그런 의미로 그래픽카드도 nano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시기에. 


-패키지 구성물
디스플레이 케이블 기본 1개와 미니디플 포트가 달린 것도 1개해서 총 2개가 들어가 있다.
HDMI 케이블은 없으니 만약 쓸 일 있다면 따로 구비해야한다. 입력 단자에 DVI는 없다. 4k 모니터에 사실상 dvi는 쓸모 없기 때문인 듯.

전원 케이블.
USB 3.0 업스트림 케이블. 이건 내장센서 돌리려면 반드시 컴퓨터 본체와 연결해야한다.

LCD 클리너 키트 (에이조 공홈에서 1,800엔에 팔리는 놈이다...;;;)

차광후드. CG모델이 좋은 게 전용후드가 딸려온다. (다 제품가격에 포함된 거지만)

아무튼 연결은 지포스970과 DP로 했다.
OS는 윈도우10이고 CG248을 연결하고 HiDPI는 200%로 했다.
실제 눈으로 보이는 사이즈는 24인치 1920X1080 정도의 크기와 같다.

-가이드북
컬러 매니지먼트 핸드북 vol.3
컬러 내비케이터6
이렇게 2개의 가이드북이 들어있다.
전부 한글버전이다!!

다만 구버전 핸드북이라 cg248-4k는 제품리스트에 없다...;;
컬러 내비게이터6 간이설명은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나와 있어서 참고용으로 쓸만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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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ON
모니터에 전원이 들어오면 상단베젤 중앙부에 숨어있는 내장 센서가 나왔다가 들어간다. 이때 이이이이익 거슬리는 소리가 난다. 만약 이 과정이 없다면 내장센서 작동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다.



-저전력 모델이 아니다.
국내 수입되면서 겉박스에 스티커까지 붙여놨다.
노란색 스티커에 이 제품은 대기전력저감 기준에 미달입니다!! 라고 나온다.

그럼 과연 대기전력이 얼마길래 미달인가 싶어서 파워매니저로 재보았다.
5~6와트 나온다.
0.5~0.6이 아니라 5~6와트다.

헐 소리가 나올 정도로 높다. 아무리 CG라인이 작업용 우선이라 저전력 보다는 색정확이 최우선이긴 하다만 그래도 대기전력 6와트 전후는 인간적으로 너무 높다. 차기 모델에서는 개선되리라 본다.  (반면 에코뷰등의 저전력 모드를 지원하는 EV3237 쪽이 스펙상 전력소모는 더 낮다.)

CG라인업에서는 4K 모델 2대가 전부 대기전력이 우주를 돌파하는 수준으로 높다.
또한 의료나 항공관제용 모델도 보면 대기전력이 역시 높은 걸 볼 수 있는데 뭔가 꼼수가 있는 것 같은데 알 도리가 없네. 

-화면 켜진 상태의 전력
웹디자인(밝기80)으로 캘리한 상태에서 실질소비 전력은 45와트 정도다. 역시 꽤 높다.
캘리 전에 모니터 메뉴에서 컬러 모드만 sRGB로 했을 때는 (밝기120) 56~57와트 정도 나왔다.

스펙상 최대 전력소비는 100와트가 훌쩍 넘긴 하지만 그렇게 까지 밝기를 끝까지 다 올릴 이유는 없으니 실질 작업환경에서 소비전력은 45~57와트 정도라고 보면 될 듯 하다.

-밝기 조절
일반적인 모니터는 밝기 0~100 사이의 백분율로 나온다면 (실제 flexscan 모델은 백분율로 표현된다) CG라인은 밝기 단위 칸델라로 나온다. 80칸델라 40칸델라 120칸델라 이런 식으로 조절이 가능한데 일반 모니터의 백분율 밝기와 비교하기는 애매하다. 아무튼 정확한 밝기 수치는 칸델라로 표현하는 게 맞다.


-제조사 로고가 없다?
실물 보고 가장 놀랐던 것 중에 하나다.
보통 좌측하단 구석에 삼원색 마름모 모양의 에이조 로고가 들어간다.

기억하기론 CG모델들도 다 이 로고가 들어갔던 것 같은데 318-4K 모델부터 정책?이 바뀌었나 보다. 일단 318, 238 두 모델은 원래 들어가던 로고 대신에 내장센서 쪽 (상단 베젤 중앙부위) 에 '음각'으로 로고가 들어갔다.
얼마전 새로 발매한 CG2420도 로고가 음각으로 바뀐 걸로 보인다. 앞으로 CG 모델은 이런 정책으로 가지 싶다.
대신 모니터 등에 큼직하게 메이커 로고를 새겨놨다...; (등짝을 보자!)
사실 작업용으로는 현행 음각으로 가는 게 맞다고 본다. 사소한 것 하나에 작업자 신경 쓰이게 하면 안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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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광후드
플라스틱에 안쪽은 매트재질로 무반사가공이다. 당연한 얘기다.
부착은 마그네틱 방식으로 그냥 모니터 옆면에 적당히 갖다 대면 떡하니 붙는다. 매우 편하다. 제거도 그냥 때면 되고 얇게 접히기 때문에 보관도 용이하다. 참 좋은 후드인데 가격이 비싸다.
이게 공홈에서18,000엔이가 정가로 나올 것이다. 이거 후드면 모니터 1대 저렴한 놈으로 살 수 있다는 소리.
동봉된 차광후드는 CH2400으로 CG248-4K외에도 CG2420과 CS2420에도 쓸 수 있다. 2420은 CG모델이니 기본동봉일테고 CS는 별도구매해다.

가격은 그렇다치고 CH2400 후드는 피벗 미지원이다!!!!!! OTL
피벗 기능 잘 쓰진 않지만 그래도 지원하는 데 안 쓰는 것과 못 해서 못 쓰는 건 큰차이다.

또 하나 ch24000 차광후드는 외장 캘리 센서를 지원하지 않는다. 무슨 소리냐면 후드 상단부 뚜껑이 달려서 외장 캘리 센서를 달고 계측을 할 수 있게 만드는데 동봉된 후드는 그 부분이 없다는 소리다. 물론 cg248은 센서 자체 내장이라 필요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항상 하는 말이지만 있어도 안 쓰는 것과 없어서 못 쓰는 건 별차원 얘기다.


-컬러 내비게이터 6
시디가 박스에 들어있지만 귀찮아서 에이조 공홈에서 다운 받았다. 캘리는 웹디자인, 내장센서로 진행했다. 약 3분 정도? 아무튼 금새 끝난다.
기본은 200시간 마다 자동 캘리로 되어 있다.
어드밴스드 조정도 있지만 이쪽은 공부를 좀 하고 들어가야할 듯 해서 일단은 간략하게만 돌려봤다.


-윈도우10의 HiDPI
확실히 4k모니터는 이 맛으로 쓰는 거다. 맥쪽이 더 깔끔하다고 한다.
윈도우는 아직도 쫓아가는 단계. (사실 윈도우는 하위 호환성 때문에 힘든 상황이긴 하다) 
이유는 장치관리자 띄워보면 바로 답 나온다.
윈도우 기본적인 곳에서도 제대로 지원하지 못 하는 부분이 있다는 거다...;;;;
아직도 안 하는 거 보면 못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재밌는 건 시스템-장치관리자-그래픽 어댑터 항목 들어가면 폰트가 이상하게 나오고
바탕화면 우측 마우스 클릭 -디스플레이 설정-고급-그래픽 어댑터로 들어가면 폰트 제대로 나온다.
대체 이유를 알 수 없다?
레드스톤은 가야 제대로 되려나?

솔직한 심정으로 Mac OS X 처럼 호환성 포기하고 hidpi 제대로 지원되면 좋겠다.


-뜻하지 않은 문제
기존에는 모니터와 TV 둘 다 FHD 해상도여서 디스플레이 복제로 놓고 편하게 썼는데
이번 모니터 해상도가 바뀌면서 복제로 해놓으면 안 된다. 해상도 기준이 낮은 쪽으로 맞춰진다. 해상도 따로 유지하면서 복제 이렇게는 안 되는 듯?
좀 더 알아봐야하는 사항이다.

-firefox와 HiDPI
layout.css.devPixelsPerPx
이거 값을 바꿔야 제대로 된다.
단 200%로 했기 때문에 2로 바꾸면 제대로 된 화면을 볼 수 있다.
그 후 파폭 웹페이지 보기 비율을 150%로 설정해놓으면 인쇄물 보는 듯한 매우 깔끔한 폰트를 느낄 수 있다.

-뜻하지 않은 문제2
마우스 커서(MS 에르고노믹 무선 마우스)가 가끔 끊긴다.
잘 되다가 가끔씩 끊긴다....;;;
이런 문제가 참 애매하다. 재현하기 힘들다.
잘 되다가 살짝 버벅이니 더 열받는다.
어쨌든 지켜봐야할 사항.

추가확인. 파이어폭스로 웹서핑 중에 이 증상이 일어난다.

-게임과  Hidpi
일단 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와 기어즈 오브 워 UE, 퀀텀 브레이크 아주 잘 실행된다. 게임내 해상도는 FHD로 되어 있기에 네이티브 FHD 모니터에서 실행되듯 잘 돌아간다. 아무 문제 없다. 
스토어 버전 게임들은 전체화면이 창모드 전체화면이기 때문에 게임내 해상도 설정이 자유롭다. fhd 해상도로 설정하면 업스케일링 방식이 되고 4k 해상도로 설정하면 픽셀매칭이 된다. 모니터 자체 해상도 전환없이 부드럽게 바뀌기 때문에 만족스럽다.

단 위쳐3 (GOG)는 얘기가 다르다. 역시 게임내 해상도는 FHD(테두리 없는 창 설정=스토어판과 동일) 이며 실행하면 작은 창화면으로 실행되고 ALT+엔터키를 눌어야 전체화면으로 됐다. 호환성 문제가 있나싶었지만 위쳐3 실행파일의 호환성 탭에서 높은 DPI 배율에서 사용하지 않음을 선택해제 하고 나니 위의 스토어판 처럼 아무 문제 없이 잘 실행됐다.  뭔가 문제 있다 싶은 게임은 호환성에서 해당항목 체크 해주면 되기에 구형 게임들도 특수한 경우 아니면 실행하는데 문제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스팀) 역시 문제 없이 잘 실행된다. 다만 hidpi200% 세팅과 관련있다고 생각되는 항목인데 게임내 해상도가 1920-1080으로 제한된다.4k전체화면은 선택불가능하다. 창모드 전체화면으로 두면 되지만 성능저하가 있으며 글자와 UI가 작아서 알아보기 힘들다. 호환성의 dpi 설정 체크해도게임내 해상도는 1920-180으로 제한된다. hidpi와 호환성이 안 좋다. 다시 해보니 또 잘 된다.

타임리프 파라다이스 벤치마킹 소프트. 4k에서 돌렸더니 20fps 나온다. 1080p에서 53~55프레임나왔다. (스카이6700, 지포스970)이 데모 4k에서 60프레임 정복은 어느 세월에 되려나?




-Flexscan ev2336w 와 cg248-4k

cg248은 내장 캘리 sRGB 에뮬레이션 세팅
ev2336w는 컬러 모드 sRGB, 에코뷰 off, 밝기 40%, 사용시간 약 6,700 시간
완전 다른 세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컬러가 그냥 다르다. 
물론 구매 초창기에는 2336w도 sRGB 값에 얼추 잘 맞게 보여줬었다. 하지만 사용시간이 늘수록 이 컬러가 점점 변한다. 그리고 그걸 교정해주는 것이 색상교정. 따라서 모니터가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osd의 컬러세팅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봐야 한다. 처음에나 쓸만하지 주기적으로 색상 교정해 줄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하면 있으나 마나하다.
(사실 제대로 비교하려면 사용시간 0짜리 갖다놓고 둘 다 캘리 해놓고 봐야겠지만......돈 없다.)

-42인치 FHD TV와 듀얼 모니터
디스플레이 복제를 하면 TV 해상도에 맞추어 지는 문제가 있었다.
알고보니 그냥 주모니터로 등록한 CG248 권장 해상도로 바꾸면 되는 일이었다.
단, 이렇게 되면 TV쪽이 해상도가 메롱하게 된다. 어차피 PC에서는 가끔 동영상 또는 3D 게임 돌릴 적에만 쓰기 때문에 4K TV로 바꾸기 전까지는 이 상태로 쓰기로 결정.
각자 최적 해상도로 쓰려면 디스플레이 복제로 하면 안 되고 확장으로 설정해야 한다.

-모니터 내부에 팬이 돌아가는 듯?
미세하게 팬 돌아가는 소리 난다.
처음에는 어디서 나는 소리인가 찾았는데 모니터를 끄면 소리가 안 들리는 걸 보아 모니터 내부에 팬 들어간 것 같다. 딱히 스펙 시트에 팬 돌아간다는 얘기가 없지만 아무래도 전기 많이 먹는 편이라서 전원부 또는 ASIC 쪽 쿨링을 위해 들어간 게 아닌가 싶기도.
아무튼 조용한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감점요인이다.
밤에 더 잘 들리는데 야근 하지 말라는 에이조의 배려(?)다...;;;;

-4k는 신세계 맞다.
덕분에 ev2336w 23" FHD 해상도 모니터는 윈도우 환경에서는 사실상 표준적인 화면 품질을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냥 찌그러진 삶은 문어 수준으로 보이게 됐다. CG248과 듀얼로 연결해보고 도저히 볼 수가 없어서 결국 구석에 보관중이다. 더불어 42인치 FHD TV도 마찬가지다. 새컨 모니터도 4K, 3D TV도 4K로 바꾸어야 눈이 만족하게 될 듯 하다.
이래 저래 돈 나갈 일만 수두룩하게 남았다.

-첫 셀프캘리
기본 설정 200시간이 도래하기 1시간 전에 모니터 OSD메뉴로 예고화면이 뜬다.
셀프 캘리 할 겁니다. 하고. 취소는 언제든지 모니터 메뉴버튼을 터치하면 된다고 써있다.

자동 캘리 모드로 들어가면 컴퓨터 신호는 차단된다.

일단 2단계로 진행되는데 1단계는 워밍업이다. 최적의 상태를 위한 워밍업인 것 같다.
광고상으로는 색안정화까지 전원ON이후 3분 걸린다고 하지만 참고항목으로 캘리를 위해서는 20분인가 30분 후에 해달라고 하는데 아마 그게 워밍업 단계가 들어간 이유가 아닐까 싶다.
길고 긴 워밍업이 끝나고 나면 모니터 상단에 내장된 센서가 나와서 색교정에 들어간다. 모든 작업이 끝나면 우측 하단에 셀프캘리 완료 라고 나온 다음 컴퓨터 신호를 받는 상태로 복귀한다.

-hdmi 연결시 4k 60p 가능할까?
일단 에이조 공식 제품설명서와 홈페이지의 4k 해상도 지원 그래픽카드 리스트를 보면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직접 970과 hdmi 케이블로 연결해보았다.
결과는 안된다. 4k 30p 밖에 되지 않는다.

자매품 318-4k와 ev3227 전부 hdmi 입력시 4k 60p 미지원이다.
물론 DP케이블로 연결시 4K 60P 잘 된다.

하지만 에이조 이 놈들 가루가 되도록 까여야 하는게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NEC의 4K 모니터는 HDMI도 4K 60P 다 지원되고 HDCP 2.2까지 대응이다. 물론 에이조는 HDCP 2.2 대응도 안 된다.

뭐 지원 된다해도 쓸 일은 없지만 항상 나오는 말이지만 있는데 안 쓰는 것과 없어서 못 쓰는 것은 얘기가 다르다.그런 의미에서 다음 모니터는 NEC도 고려해야겠다.

-hidpi와 인터넷
웹브라우저는 파이어폭스 사용중이다.
hidpi는 전술한대로 200% 적용중이며 파이어폭스 내에서 다시 폰트크기를 150%로 키워서 사용한다. 노안이 와서 그런가 이제는 작은 글씨 보면 피곤하다. 
아무튼 이렇게 해놓고 사이트 돌아다니면 글씨는 문제가 없다. 어차피 난 파폭 글꼴 우선 설정을, 한글은 맑은고딕, 일본어는 명료, 영어쪽은 Seoge UI 이런 식으로 강제할당 해놓아서 폰트는 미려하게 잘 나와서 좋다. 문제는 그림파일들이다.
이 그림 파일 99%가 hidpi 미적용 상태를 기준으로 만들어놓아서 hidpi 적용해버리면 그냥 그대로 늘려버린 상태로 출력된다. 당연히 보기 안 좋다.

하지만 이런 것 까지 고려해서 웹사이트를 설계한 곳이 있다.
아마존이다.
아마존 저팬에서 물건 사는 게 취미인데  그림파일도 보고 하면서 이리 저리 싸돌아다니면 그렇게 깔끔하고 좋을 수가 없다.
아마존에 익숙해진 웹사이트 퀄리티를 기억하고 국내 대표 사이트 중 하나인 네이버에 들어가보면 눈이 썩는 걸 경험하게 될 것이다. 물론 아마존도 완벽하진 않다. 100점 만점이면 좋겠지만 한 90점 정도의 품질이라고 보면 되겠다.

-모니터 펌웨어 업데이트
5월 20일자로 10006 최신 버전 펌웨어가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파일 받아서 EXE 파일을 실행하면 된다.
펌웨어 변경중 모니터가 수차례 꺼졌다 켜졌다 난리를 친다. 왜 난리라고 했냐면 캘리 센서 내장인지라 모니터거 온오프 될 때 마다 내장 센서도 같이 오르락 내리락이다.
업데이트 시간은 약 5분 정도 걸린 듯.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현재 쓰고 있는 세팅
기본으로 쓰고 있는 세팅 : 색역 네이티브 / 80cd / 6500k / 2.2
서브로 쓰고 있는 세팅 : 색역 sRGB / 80cd / 6500k / 2.2

번들로 들어가는 컬러 네비게이터6에서 세팅을 저장해놓으면 클릭 한 번에 색역 바꿀 수 있도록 만들었다.

위의 기본 세팅하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1. 웹브라우저
파폭47, 엣지,ie11,크롬51 전부(최신버전 기준) 컬러 매니지먼트 지원한다. (크롬은 밑에서 설명추가)
파폭은 여전히 수동으로 조작해줘야 하지만 위 4개 중에 가장 좋은 품질을 보여준다.
파폭만 색역 자체를 sRGB로 아예 고정시킬수 있고 나머지는 그냥 해당 웹페이지의 이미지가 지원하면 거기에 맞추어 보여주고 아니면 모니터의 원시색역 대로 보여준다.
말하자면 네이버 녹색 기준으로 파폭은 제대로  원래 녹색으로 보여주지만 엣지,ie,크롬은 네이버 녹색이 형광색 처럼 어긋나서 보인다는 얘기다.
파폭이 좋은 건 당연지사.
(크롬 추가)
http://www.color.org/version4pdf.pdf
이 테스트 통과 못한다.
https://photographylife.com/is-your-browser-color-managed
이건 또 제대로 보인다.
크롬은 여전히 불완전한 듯? (ie11,엣지,파폭47은 위 두 링크 전부 통과)


2. 동영상 플레이어
mpc-hc, 팟플은 정상 작동
윈도우10 무비&tv앱 비정상.
mpc-hc야 원래 이쪽에서 유명하던 제품이라 넘어가는데 팟플이 좀 의외였다.
그보다 더 예상 밖이었던 것은 윈도우10의 기본 동영상 재생앱인(물론 다른 앱으로 바꾸면 된다) 무비앱이다. 답이 없다. 윈도우10 기본 사진앱과 함께 (음악쪽의 그루브까지 엮으면) 멀티미디어 세쌍이 아예 노답 삼형제 수준이다.

3. 사진앱
꿀뷰 정상작동
윈도10 사진앱 비정상.
사진앱은 10 나오자마자 부터 피드백 올렸었는데 아직도 미지원이다.
웃긴건 8.1때까지 기본으로 들어있던 사진뷰어는 cm지원했다. 뭥미?

4. 게임
게임마다 다른데 아무튼 그래서 세팅을 2개 쓰고 있긴 하다.

5. youtube html5 영상재생시 문제점
웹브라우저에서 유튜브 영상을 html5 플레이어에서 감상할 때다.
색관리 지원 안 된다!!
파폭, 엣지, 크롬 전부 안 된다.

플래시로 재생하면 되려나 싶어서 파폭에 유튜브 강제로 플래시로 재생하는 플러그인 깔고 시도해봤다. 결과는 꽝. 

windows10 store 전용 게임의 문제점

1.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스토어 버전
2. 기어 오브 워 UE 스토어 (윈도우10 전용)
3. 퀀텀 브레이크 스토어 (윈도우10 전용)

일단 A급 타이틀 3개가 윈도우10 전용으로 나왔다. (라오툼은 스팀버전도 있지만 아무튼)

이 3개의 타이틀을 전부 구매하고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들이다.

-업데이트 내역을 알 수 없다.
말 그대로다. 스토어 해당 게임 페이지를 봐서는 대체 무슨 업데이트가 있었고 어떤 내용의 업데이트였는지 언제 했는지 아무 것도, 정말 구매자는 아무 것도 알 수 없다.
윈도우 시스템 유지관리에서 언제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됐는지는 알 수 있다. 하지만 무슨 업데이트 내용은 여전히 알 수 없다.
기어 오브 워 ue의 경우는 공식 포럼 가면 윈도우10 전용 업데이트 내역 볼 수 있다. 라오툼과 퀀텀은 그딴 거 없다. 그나마 라오툼은 스팀 게시판 가서 그거 보고 참고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도 100%가 아닌데, 스팀 버전 업데이트에는 없고 스토어 버전만 있는 경우가 최근에 하나 생겼기 때문이다. 스토어판 최신 버전은 1.0.647.4인데 스팀버전은 647.2가 최신이기 때문이다. 스토어판 최신버전은 뭐가 바뀌었는지 당연히 알 수 없다.

스토어 해당 게임 페이지에서 간략하게 업데이트 언제 됐고 내역 이렇고 자세한 건 따로 홈페이지 링크 걸어주던가 이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안 해주는 거 보면 어려운 일인가 보다. ㅎㅎㅎㅎㅎ


-듀얼 모니터 확장 환경에서의 문제
주모니터 1에서 보조 모니터로 디스플레이를 옮기기가 안 된다.
오직 주모니터에서만 화면 출력이 된다.
일반적인 프로그램이나 게임은 shift+win키+방향키로 디스플레이를 왔다 갔다 되는데 스토어버전은 안 된다.

- 설치 문제
용량 무지막지하게 잡아먹는다.
하지만 c드라이브 기본 설치이기 때문에 ssd 사용자는 애먹는 경우 생긴다.
설치 전부터 앱 설치 드라이브를 다른 곳으로 바꿔놓아야 한다.
나는 아예 ssd 하나 더 사서  앱설치 전용으로 만들어버렸다.

-윈도우10 전용이 무색하다.
dx12 사용한다면서 대대적으로 광고 때리는 거에 비해 그래픽이 별로다.
기오워, 퀀텀 둘 다 그렇다. 오히려 dx11로 나오고 나중에 패치로 12를 적용해준 라오툼이 눈요기에 훨씬 좋았다. 퀀텀은 특히 거시기 잡고 반성해야 한다.
엑원 패드 임펄스 트리거 지원 문제도 그렇다. 마소 런칭 타이틀은 미지원이고 타사에서 제작한 라오툼에서나 제대로 지원한다. 엑원 패드 마소 니네들이 만들었어요.

-갈 길이 멀다.
라오툼 처음 나왔을 때는 대대적으로 실망했다.
기오워ue 사고 나서는 대실망하고 라오툼이 정말 멋지게 보였다.
퀀텀을 플레이하고 나니 기오워ue는 준수하고 라오툼은 너무 눈이 부셔 쳐다볼 수 없을 정도의 초고퀄 완성도를 자랑하는 s급 타이틀로 진화했다. (상대적 의미로)

포르자 apex도 나온다는데 기오워ue와 퀀텀 봐서는 기대를 버려야할지도 모르겠다. 삼 세번이라고 마지막 기대를 살짝 해보기는 하는데 포르자 마저 개판 쳐서 나온다면 정말 흥미진진할 듯.

엑원 독점이 깨지고 윈도우10에도 깐다고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는데 전혀 그럴 필요 없다.
그냥 엑원으로 하는게 훨씬 속 편할 것이다. 돈도 훨씬 싸게 먹히고. 970 새거 살 돈이면 엑원 한 대 장만하니까.

2016년 3월 23일 수요일

디링크 Dlink 850LW 2년 이상 사용 소감

- 추가 (2015/07/12)
1.13 대만 펌웨어 업데이트 후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인터넷 끊김 없이 잘 돌아가고 있다.
약 4달이다.한국 펌웨어는 하루가 멀다하고 끊겼는데 말이다. 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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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정확히 언제 구매했는지 잊어버렸다.
대충 2년 이상이거나 2년 좀 안되는 기간 사용한 것 같다(...)

-한국 펌웨어 개쓰레기
 펌웨어 업뎃하니 와이파이가 작동 안되던 현상
 이거 때문에 얼마전까지 구형 펌웨어를 쓸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16년 초에 최신 버전이 나왔다.
 하지만 이거 업뎃하고 난 후 부터 하루, 이틀 사이에 한 번씩 인터넷이 끊긴다.
공유기 재부팅 해줘야만 된다.
 인터넷 웹서핑 하는데 뭔가 반응속도가 이상하다. 느리다. 파이어폭스 문제인가 이리 저리 건드려보고 뭘 해도 이상하다.
 하지만 해외펌웨어로 바꾸고 모든 문제 해결.

-해외펌웨어가 속 편하다.
 대만 홈페이지에 올라온 1.13 최신 버전 올리고 짜증나던 증상이 모두 해결됐다.
 대만에서 나오는 거지만 언어는 멀티랭기지다. 한국어 제대로 지원하니 깔아도 무방하다.
 그 밖에 가장 주의할 점은 하드웨어 리비전이다. a(a1e)와 b가 있는데 공유기 바닥의 리비전 잘보고 펌웨어 받아야 한다.
 그 외에는 한국 펌웨어 올리는 것과 똑같이 설치하면 된다.
 설치 후 공유기 세팅은 초기화해야한다.

-단, 한국 펌웨어 쓰면서 문제가 없는 사람들은 그냥 그대로 쓰면 된다.
 문제가 없는데 굳이 갈아탈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문제가 발생하는 사람들만 해외펌웨어 올리는 걸 진지하게 고려해보길.

-1.13 대만 홈페이지에 올라온 펌웨어의 단점
sdmz 기능 없다. dmz만 있다.
iptv 지원 불가. 이건 국내에서만 이용하는 특수한 기능이라 그렇다는 듯.
그 밖에도 국내와 해외 환경에 따른 차이가 있다는데 아무튼 대략적으로 차이나는 건 이 정도인 듯.

2016년 3월 10일 목요일

안드로이드N 프리뷰 & 넥서스9

프리뷰 떴다 길래 올려봤다.
안드로이드 베타 프로그램 가입하면 바로 ota가 날아와서 그대로 업데이트 하면 된다.
다운로드는 1기가 좀 넘었던 것 같다.
기존 설치된 앱과 데이터는 그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결정적 문제 발생.
서머너즈워 실행이 안 된다.
정확히는 실행은 되지만 서버 접속단계에서 서워 데이터에 문제가 생겼다고 마켓에서 재설치하라고 한다. 물론 재설치 해봤자 소용없다.

기타 MX플레이어 실행 되고, 우파루마운틴(for 카카오)도 잘 돌아간다.

서워만 잘 돌아갔어도 그대로 프리뷰 유지하는 건데 아쉽다.

바로 마시멜로로 내려온터라 N의 기능은 거으 맛 보지 못 했지만 단 하나 인상 깊었던 것이 있다.

상단 알림메뉴에서 단축 아이콘을 터치하면 간이 화면을 보여준다. 배터리 아이콘 터치하면 배터리 간단한 정보 보여주고, 와이파이 아이콘 터치하면 접속가능한 리스트 보여준다.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하단의 자세히 보기 터치하면 된다. 이게 의외로 괜찮다.


2016년 2월 2일 화요일

엑원 컨트롤러 신형 + 무선 리시버 + 차지키트 xbox one controller + wireless receiver + play charge kit

(2016/03/21) 추가
-귀찮은 버그 
 엑원 패드를 키면 신호를 잡지 못 하고 가운데 불빛이 연달아 깜빡이다가 결국 꺼지는 현상이다. 이유는 무선 리시버 장치드라이버 오류로 인식불가가 됐기 때문.

 이게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가끔 나타나는 증상인데, 반드시 재부팅을 해줘야 한다.
드라이버 오류있다고 무선 리시버를 뺐다 꼽으면 절대 안 된다. 한 번 이렇게 했다가 패드와 페어링까지 전부 다시 해야했다.
그냥 재부팅이 답이다. 이것도 한 번에 될 때도 있고 두 번 재부팅해야 될 때도 있었다.
웃기는 노릇이다. 물론 360 패드와+짝퉁 리시버 쓸 적에는 단 한 번도 겪어 본 적이 없는 버그다.

해서 왜 이런 증상이 생기나 했더니 절전모드와 관련되어 있는 것 같다.
일단 장치관리자 무선 리시버 드라이버 탭에서
=컴퓨터가 전력감소를 위해 이 장치를 끌 수 있음
이 항목이 기본 체크인데 체크를 해제한다.

=추가로 본체를 절전모드로 진입시키지 않는다. 

아무튼 이렇게 해 놓고 난 후부터는 위와 같은 증상이 재현되지 않고 있다.
그래도 지금도 한 번씩 장치관리자 가서 무선 리시버 느낌표 뜨지 않았나 불시검문(..)중이다.

(2016/04/13 추가)
절전모드 체크 해제 했음에도 증상 재현이 됐다.
답이 없다. OTL

4월 13일자 패치 중에 USB 어쩌구 저쩌구 있는데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엑원 리시버 해당 버그가 안 나오길 기대중이다.

(2016/04/25 추가)
랜덤으로 생기던 무선 리시버 장치 드라이버 오류증상이 아직까지 나오고 있지 않다, 경험상 지금 쯤이면 1번 정도는 나왔어야 하는데 안 나오는 걸 보아하니 버그가 수정된 게 아닌가 하는 희망적인 생각이 든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아무튼 계속 지켜보고 있다.

(2016/06/23 추가)
4월 중순 패치 이후 지금까지 버그 안 나타났다. 잡혔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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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리시버+차지킷
하니 가격이 10만원이 훌쩍 넘는다.
배보다 배꼽이 큰 느낌이지만 컨트롤러가 만족스럽다보니 그 정도 투자야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여기에도 단점이 있다.

연결은 PC에만 했다. OS는 윈도우10 x64

컨트롤러 + 무선 리시버를 페어링을 시킨 상태에서
컨트롤러를 USB케이블로 PC본체에 연결한다.

하지만 컨트롤러 드라이버는 설치 되지 않는다.
윈도우10인데도 드라이버 설치가 되지 않길래 드라이버를 받아서 강제로 설치해봤다.
그러면 드라이버 설치되자마자 진동이 오고 바로 PC에서 잡힌다.

이 상태에서 USB 케이블을 빼고 컨트롤러가 유휴상태에서 엑박로고 버턴을 지긋이 누른다.
하지만 깜빡이기만 할 뿐 무선 리시버와 연결이 되지 않는다.
리시버와 컨트롤러를 다시 붙여야 한다.

다시 페어링 시킨 후에 컨트롤러를 USB케이블로 PC 본체와 연결한다.
바로 진동 부르르 떨리고 잡힌다. 하지만 리시버와 연결은 끊긴다. 이하 반복.

결론.
패드 1개로 유선과 무선 동시 사용은 불가능하다.
한쪽을 인식 시켰으면 다른 쪽은 사용 불가능.

케이블 연결하면 자동 유선.
케이블 빼면 무선.
이런 걸 기대했는데 이렇게는 되지 않는다. 아쉽다.

-무선 리시버 전력소모는?
360용 짝퉁 무선 리시버 쓸 때와 엑원 무선 리시버와 전력소모 차이는 오차범위 내로 거의 없다.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노키아 루미아 1520 AT&T 옐로 Nokia Lumia 1520 RM-940

2번째 ATT버전 1520이다.

1번째는 그린으로 샀다.
3개월 쓰고 바닥에 2번 떨군 후 유리에 가로로 금이 쩍 갔다.
대충 쓰기에 문제는 없었다. 다만 간헐적으로 미칠 듯이 유령터치가 되는 순간이 있는데 이것 때문에 1520을 다시 사게 됐다.

역시 이베이에서 샀다.
중고 good 등급으로 주문했다.

보통 우리나라 중고등급 기준과 이베이 등급기준은 간극이 워낙 심해서 이베이에서  good은 그냥 중고감 가득한 작동은 하는 수준으로 사실상 포기하고 주문을 했던 것인데........

제품 받아보고 정말 놀랐다.

일단 뒷판 케이스는 거의 민트급 방불케할 정도로 깨끗하다.

액정도 그냥 볼 때는 눈에 띄는 기스 하나 없다. 자세히 관찰하면 가장자리에 잔기스들이 더러 보이는데 이 정도면 민트는 아니지만 거의 A급은 되는 상태다.

물론 모든 기능 작동 이상 없었고 배터리도 원래 내가 쓰는 패턴으로 딱 3일 가는 거 보니 수명에도 이상 없어 보였다.

유일하게 가장 크다고 느낌 흠집은 뒷판 렌즈 가장자리에 아주 미세한 까짐 2개 정도였다. 이건 정말 가까이 대고 실눈 뜨고 봐야 보이는 정도의 흠집이다. 

전에 주문했던 그린1520은 엑설런트 급이라면서 액정 가운데 깊은 스크래치에 사용감 가득한 잔기스 여기저기 작렬했는데 GOOD등급 제품이 훨씬 상태가 좋다니 이베이 중고는 셀러에 따라 복불복이 심하다.